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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39 화

조수아는 가만히 서서 놀란 얼굴로 주지훈을 뚫어져라 쳐다보았다.

똑같은 말을 예전에 그녀에게도 했기 때문이다.

분명 모든 게 끝나면 그녀를 집에 데려오겠다고 했었는데 왜 지금 같은 말을 천우한테도 하는 걸까?

마치 천우도 가족의 일원인 것처럼 말이다.

그녀가 의심스러운 눈빛으로 자신을 바라보는 걸 눈치챈 주지훈이 재빨리 그녀를 테이블 쪽으로 데려가 앉혔다.

“모든 일이 끝나고 만약 그때 가서 네가 아이 낳기 싫으면 우리가 천우를 데려와서 매일 놀아주면 되잖아. 어차피 그 집안에 이미 아이가 충분히 많은데 상관 안 할걸?”

그의 말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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