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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77 화

“밀크야, 버릇없이 굴면 안 돼!”

밀크는 육문주의 소리를 듣고서야 멈춰 섰다.

하지만 밀크는 여전히 연성빈과 조수아 사이에 있었다.

육문주는 다가가 밀크의 머리를 위아래로 흔들며 사과했다.

“우리 밀크가 아빠 외에 다른 남자가 엄마와 가까이 있는 것을 싫어해서요.”

조수아는 바로 자초지종을 눈치챘다.

그녀는 화가 잔뜩 나서 육문주를 쳐다보았다.

“문수 씨, 지금 도대체 뭐 하려는 건데.”

육문수는 능청스럽게 눈을 깜빡였다. 그의 예쁜 두 눈은 유난히 깊었다.

“나는 밀크 도와서 엄마를 찾아주는 건데, 왜?”

조수아는 어이가 없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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