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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6장

모든 빌딩의 사람들이 모두 이 난리통의 주인공이 누구인지 궁금해 밖으로 나오거나 쳐다보고 있었다. 그저 회사 하나가 개업했을 뿐인데.. 이게 무슨 일인가?

사람들은 고개를 갸웃거리며 회사 입구에 있는 사람들을 훑어보았다.

유나는 어리둥절한 표정이었다. 비록 몇몇 사람에게 초청장을 보내긴 했지만.. 사실 그녀와 별로 친분이 없는 사람들이라 올 사람들이 아니었고, 게다가 자신이 아는 사람들 중에서는 저렇게 고급차를 끌고 선물을 줄 사람은 없어 보였다.

"와.. 저 꽃바구니 엄청 비싸 보인다.. 한 개만 해도 100만 원은 되는 것 같아!!”

"와우, 이 저 화환도 좀 봐~~ 꽃들이 너무 예쁘다!!!"

“저기 저거 네덜란드산 튤립 아니야? 희귀 난초도 있네? 그리고 저거 수천 만 원짜리 몬스테라 아니야? 저거 외국에서 들여와서 키우면 진짜 비싸다고 하던데??"고 말했다.

"어쩐지.. 해외에서 운송된 뒤에 바로 이곳으로 운송된 것 같아!"

"이렇게 보면 저거 다 금액이... 와.. 대체 얼마야?”

"여기는 모두..... 화환만 해도 20개... 그럼...총 가격이 한 수천만 원 될 것 같은데?"

“와 미쳤다.. 개업식 하나 하는데 화분이랑 화환만 수천만 원을 준다고?!"

"아니.. 꽃들은 얼마 못 가고 며칠 뒤에 다 시들어버리는 데.. 진짜 돈 낭비다.....”

사람들의 수근댐을 듣고 있던 신 회장은 참지 못하고 침을 삼켰다.

그녀도 꽃 심기를 좋아하여 자신의 집 앞 마당에 각양각색의 꽃을 심어 두었다.

하지만 이렇게 해외에서 유명하고 값비싼 꽃씨를 얻기는 굉장히 힘들었다.

혜빈은 할머니의 눈이 돌아가는 것을 보고 목소리를 낮추어 말했다.

"할머니, 네덜란드 튤립을 너무 좋아하시던 게 기억이 나요.. 아까워서 사지 못하고, 국내산 튤립을 사셨잖아요? 그런데 도대체 누가 유나에게 이렇게 귀중한 선물을 하는 걸까요?"

신 회장은 자신의 튤립을 다른 사람의 네덜란드 튤립과 비교한다고 생각하니 정말 짜증이 났다.

그러자 그녀는 속으로 더욱 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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