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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8장

게다가 이곳에 모여 있는 WS 그룹의 사람들 모두 데릴사위라는 자신에 대해서는, 아무 생각이 없었다. 그저 안중에도 없었기 때문이다.

다만 자신의 장인 어른 김상곤만이 자신을 걱정하여 차마 해를 끼치지 못했을 뿐..

유나 역시 늘 WS 그룹 내에서 괴롭힘을 당했다. 아무리 엠그란드 그룹과 협업을 하는 이사의 신분으로 직급이 올랐지만, 항상 WS 그룹 사람들이 그녀를 눈엣가시로 보고 있었기 때문에 매번 마음에 걸렸다!

WS 그룹의 모든 사람들이 그들의 머리를 죽기 살기로 짓누르고 있었고, 괴롭힘을 당연시했다!

은시후는 아내 유나 때문에, 잠시동안 자신의 분노를 참고 있었지만.. 시간이 지나면 지날수록 이 사람들이 이렇게 파렴치하게 자신의 별장을 강탈하려 할 줄은 몰랐다!

그 사이, 김혜준이 화난 목소리로 시후를 닦달했다. “은시후, 어이 은 서방! 지금 감히 우리 할머니에게 이렇게 대들어? 아무래도 오늘 내가 너에게 참교육이 뭔 지 한 번 보여줄게..!”

“네가 감히? 김혜준.. 나에게 넌 저 땅바닥을 기어다니는 개미보다 나은 게 없어!”

“이 건방진 놈이?!” 신 회장은 자리에서 벌떡 일어서 분노 가득한 목소리로 소리를 질렀다. “은 서방! 당장 내 앞에서 정중하게 사과하고 별장을 내놔~! 그렇다면 오늘 일은 조용하게 넘어가고, 나도 자네를 용서해 줄 테니..! 하지만.. 자꾸 그렇게 나에게 대들면, 유나와 이혼하게 만들고 WS 그룹에서 쫓아내 길거리에서 노숙자처럼 살게 만들어 버릴 거야! 그럼 죽는 것보다 못한 삶을 사는 거지!! 알아들어?!!”

그 전까지 고개를 푹 숙이고 있던 유나가 갑자기 고개를 번쩍 들고, 은시후의 앞을 막아섰다. “무슨 소리예요? 진짜 제 할머니가 맞기는 해요? 그리고 WS 그룹의 회장님은 맞긴 해요?! 제가 이렇게 클 때까지 당신들은 매 번 이렇게 우리 아버지를 업신여기고, 시후 씨를 업신여겼죠.. 그리고 우리 집 식구들을 단 한 번이라도! 한 가족으로 생각하기는 했냐고요?!!!”

그리고는 마지막으로 한 마디를 외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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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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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활
흥미진진하게 되어가고있어서 재미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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