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타오르는 복수의 꽃
결혼 3년 차, 강세나는 가정을 지키기 위해 애썼다. 집안일은 물론 회사 업무까지 책임졌지만, 아이가 없다는 이유로 사람 취급도 받지 못한 채 무시당하기 일쑤였다.
그러다, 쓰레기 같은 남편이 자신 몰래 비서와 바람을 피운 사실을 알게 되었고, 세나는 과감히 이혼을 결심했다.
그리고 그녀를 비웃던 사람들에게 속 시원하게 복수를 날렸다.
“누가 이혼녀의 마지막이 비참하다고 했어?”
세나는 외모도, 능력도 남다른 여인이었다.
그런 그녀에게 뜻밖의 사람이 있었다. 부이경, 유명한 기업가가 기자들의 질문에 돌연 그녀에 대한 사랑을 고백한 것이다.
“처음 본 순간부터 아이 이름까지 생각해 놨습니다.”
“지금도 열심히 따라다니고 있어요.”
“세나 씨가 빨리 저에게 명분을 줬으면 좋겠네요.”
1.6K 조회수Ongo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