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 얼른 자. 난 아침 먹고 출근해야 해.”천우는 박서준과 몇 마디 대화를 나눈 뒤 전화를 끊고 침대에 누워 다리를 꼰 채 의미심장한 미소를 지으며 생각했다.‘서윤 이모는 외삼촌이랑 같이 출근하고, 서연 누나는 둘째 삼촌이랑 같이 출근하고. 도대체 연애를 왜 다 사무실에서 하는 거야? 엄마 아빠랑 똑같네.’‘그럼, 그들도 엄마 아빠처럼 연인에서 부부가 되는 거야? 그러면 나한테 곧 외숙모랑 둘째 숙모가 생기는 거네? 와, 그러면 날 예뻐해 주는 사람이 또 두 명이나 늘어나잖아.’곧 결혼식에 참가하여 화동이 될 생각까지
Last Updated : 2024-12-31 Read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