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ll Chapters of 백수 전남편이 백억 대 투자자: Chapter 461 - Chapter 470

517 Chapters

0461 화

“여자를 이 정도로 쫓아다닌다고? 남자의 체면이 말이 아니야.”“좋아서 쫓아다니는 건 많이 봤지만 당신처럼 뻔뻔한 건 처음이네요.”“지현 님이 얼마나 귀한 분인데요. 그분이 좋다고 쫓아다니는 사람이 얼마나 많은지 알아요? 당신이 무슨 자격으로 지현 님을 넘보는 거죠?”“경고하는데 당장 떠나요. 지현 님을 계속 귀찮게 한다면 정말 가만히 놔두지 않을 거예요.”연승우는 사람들을 훑어보았다.정말 실망하기 짝이 없었다.“어쩐지 경성시의 실적이 모두 최악이더라니, 당신들 같은 속물들이 있으니 실적이 좋은 게 이상할 정도군요.”연
last updateLast Updated : 2024-06-02
Read more

0462 화

그는 공손한 태도로 말했다.“연 선생님, 오래 기다리게 해서 죄송합니다.”“지금 당장 출발하죠.”“뭐라고요!”이 장면에 모든 사람들이 놀랐다.김 비서님께서 이 연승우를 ‘연 선생님’이라고 칭하다니!지현 님이 좋다며 쫓아다니던 이 인간이 그들 사장인 ‘연 선생님’이라고?이럴 수가! 어떻게 이럴 수가!아까 그들이 연승우에게 한 짓을 생각하니 지금 당장 이 지구에서 사라지고 싶은 심정이었다.특히나 주서연은 지금 죽고 싶은 마음이 굴뚝 같았다.하늘이 그녀에게 크나큰 장난을 친 게 틀림없었다.연승우는 김 비서에게 말했다.
last updateLast Updated : 2024-06-02
Read more

0463 화

말하다 말하다, 그녀는 참을 수 없이 울음을 터뜨렸다. 김 비서가 바쁘게 위로했다.“장 아가씨, 걱정 마세요. 장안 제약의 연 선생님을 모셔 왔습니다. 이분께서 반드시 장현 어르신을 치료할 수 있을 거라고 믿습니다.”장안 제약의 연 선생님!장지현이 몸을 흠칫 떨며 급히 김 비서 뒤를 보았다. 저분이 바로 자신이 마음속에서 간절히 바라던 사람이란 말인가!그녀는 연 선생님 얼굴을 보지는 못했지만, 그의 단호한 눈빛에 푹 빠졌다.그녀는 공손하게 말했다.“연 선생님, 비행기에서 저를 구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이번에도
last updateLast Updated : 2024-06-03
Read more

0464 화

선우 가문은 그를 상대하기 위해 정말 갖은 수를 쓰는구나. 이렇게 큰 판을 짜다니.심지어 장현 영감 등 수많은 자금성 관리들의 목숨을 갖고 놀다니.김 비서는 코웃음을 쳤다.“흥, 난 당신이 뭐라고 지껄이는지 잘 모르겠어.”“장현 어르신을 살해한 죄명으로 당신을 체포하겠어. 순순히 따르는 게 좋을 거야.”연승우는 의미심장하게 웃었다.“좋아. 잘 협조하지.”장지현은 지금 철저하게 당황한 상태였다. 그녀는 얼른 의사를 불러 장현 영감을 살리라고 했다.하지만 안타깝게도 그의 심장과 호흡은 조금도 회복하지 못했다.“아악!”
last updateLast Updated : 2024-06-03
Read more

0465 화

자세히 보니 그건 “안개”가 아니라, 수만 개의 “영독”이었다. 영독은 모두 미생물이며, 몸이 작아 하나로 모이면 “안개”처럼 보이기도 한다.게다가 죄수들이 방출한 것은 서로 다른 종류의 영독이었다. 그들은 각각 인체의 백혈구를 공격하고 근육 조직을 용해시키며 내장을 침식시키고 심지어 뼈까지 부식할 수 있었다. 연승우는 말했다.“내가 틀리지 않았다면, 이것은 주술 일맥의 최고급 팔영주술이겠군.” “이 여덟 가지 영독에 중독되면 사람은 몇 분 안에 마비되어 몸이 썩어가겠지.”“이 주술을 사용할 수 있는 사람은 모두 주술
last updateLast Updated : 2024-06-04
Read more

0466 화

연승우가 말했다.“죽을 사람이 뭘 그렇게 많이 알려고 그래?”실은 연승우는 가장 원시적인 방법으로 백옥충을 순종하게 만들었다.이건 어머니가 남겨준 대협 전투기술인 심마결 덕분이었다. 백옥충과 대치할 때 이걸 읊으면서 정신을 차릴 수 있었다.지금 저울이 연승우 쪽으로 기운 것을 보자, 김 비서는 절망했다.팔선옹도 더는 할 수 있는 게 없다는 것을 깨닫고 도망치려고 했다.하지만 근육과 골격 그리고 내장까지 심한 부식을 당한지라 일어설 힘조차 없어 김 비서에게 빌었다.“김 비서, 우리 좀 구해주게.”“우리가 죽으면 선우 가
last updateLast Updated : 2024-06-04
Read more

0467 화

김 비서는 얼른 입을 열었다.“군주님, 문제가 생겼습니다.”“연승우가 치료한다는 명분으로 장현 어르신을 살해했습니다. 그를 잡으려고 했으나 감옥에서 탈출하여 절 죽이려고 합니다.”“반역의 혐의가 있는 것 같으니 제발 잘 생각해 주십시오.”군주의 위엄 있는 목소리가 들려왔다.“연승우에게 전화를 바꿔.”“네.”김 비서는 휴대폰을 연승우에게 던져 주었다.“연승우, 김 비서가 한 말이 사실인가?”“아닙니다. 사실과 정반대입니다.”“김 비서는 사실 선우 가문이 군주님 곁에 심어 놓은 첩자입니다. 일찌감치 반역의 마음을 품고
last updateLast Updated : 2024-06-05
Read more

0468 화

연승우는 잠시 고민 끝에 결국 남아서 사람을 구하기로 결심했다. 킹덤 군대의 목숨을 김 비서의 목숨과 바꾸는 건 가치 없는 일이라고 생각했으니까. 조말용은 연승우에게 말했다.“연 선생님, 우리는 신경 쓰지 말고 먼저 김 비서부터 잡으세요”연승우는 그를 위로했다.“괜찮습니다. 며칠 더 살 게 내버려둬요. 이게 바로 큰 물고기를 낚는 방법이에요.” 김 비서라는 긴 줄을 풀어서 선우 가문의 ‘큰 물고기'를 낚을 생각이었다.시간이 없었기 때문에 연승우는 즉시 킹덤 군대에게 해독해 주었다.백옥충의 도움으로 군대의 독을 빨리 풀
last updateLast Updated : 2024-06-05
Read more

0469 화

이 갑작스러운 기침 소리에 장지현이 깜짝 놀랐다.장현 영감이 격렬하게 기침하더니 검은색 피를 뱉어낸 후 크게 숨을 들이셨다.살아계셔?할아버지께서 살아계시다니!장지현은 얼른 할아버지께 달려갔다.“할아버지, 이렇게 살아계셔서 정말 다행이에요!”“흑흑, 아까 저 정말 놀라서 죽을 뻔했어요.”“물...”장지현은 얼른 그에게 물을 따라주었다.“할아버지, 여기 물이요.”몇 모금 물을 마신 후, 장현 영감의 혈색은 눈에 띄게 좋아졌고 정신도 들었다.장지현은 얼른 의사를 불러 장현 영감의 상태를 검진하게 했다.그러나 결과는
last updateLast Updated : 2024-06-06
Read more

0470 화

연승우가 고개를 끄덕였다.장현 영감이 말했다. “사실 나와 군주님께서도 진작부터 김 비서를 의심하고 있었다네.”“하지만 선우 가문이 영독을 가지고 있는 이상, 우리가 그들을 건드리면 그들이 일부러 대성에 영독을 퍼뜨릴 거야.”“그때가 되면 자네가 아무리 능력이 뛰어나도 감당할 수 없을 것이네.”“하지만 우리가 모두 백신을 접종하면 영독을 두려워할 필요가 없고, 선우 가문을 두려워할 필요도 없다네.”연승우는 생각에 잠기며 말했다. “알겠습니다. 며칠만 시간을 주시면 백신을 연구해 내겠습니다.”장현 영감은 말없이 웃음을
last updateLast Updated : 2024-06-06
Read more
PREV
1
...
4546474849
...
52
DMCA.com Protection Statu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