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ll Chapters of 백수 전남편이 백억 대 투자자: Chapter 391 - Chapter 400

517 Chapters

0391 화

“윤희야, 어서 석휘 씨와 함께 할머니 곁에 와서 앉으렴.”“우리 강아지, 석휘 씨처럼 듬직하고 능력 있는 배우자를 만나 이 할머니가 얼마나 자랑스러운지 모른단다.”“다들 우리 윤희 많이 따라 배우게. 응? 누구처럼 같잖은 사람을 만나 내 체면을 구기지 말고.”외할머니 강말숙이 누굴 말하는지는 매우 뻔했다.앞으로 연회장의 초점이 모두 김석휘에게 꽂혔고 친척들은 그의 비위를 맞추며 높이 받들어주었다.안혜윤 집안은 철저하게 냉대당하고 있었다.원래 그녀의 축하 파티였는데 지금의 주인공은 김석휘와 이윤희로 되어버렸다.강말숙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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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92 화

고급 차 한 대가 레스토랑 입구에 세워져 있었다.슈트 차림의 사람들이 차에서 내렸는데 선두에 선 이는 바로 대성 갑부 마용필이었고, 나머진 경형 그룹의 중심 임원들이었다.그들은 모두 등에 회초리를 묶고 입구에 걸어간 다음, 털썩 무릎을 꿇었다.“경형 그룹 마용필이 전체 그룹을 대표해 연 선생님에게 사죄하러 왔습니다!”“전엔 제가 잘못했습니다. 제발 저희들 좀 용서해 주십시오!”현장은 순식간에 들끓었다.대성 갑부씩이나 되는 사람이 성주시처럼 작은 곳에 사죄하러 왔다니...어머, 세상에. 도대체 누가 마용필을 억압할 수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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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93 화

축하 파티는 매우 빨리 끝났다.친척들은 보낸 후, 룸엔 안혜윤 가족만 남아 있었다.그녀는 다급히 물었다.“승우야, 이게 어떻게 된 일이야? 설명해 줘.”아까까지만 해도 활짝 웃고 있었던 이춘화가 순간 표정을 굳혔다.“혜윤아, 보고도 모르겠니? 승우는 지금 호가호위하는 거야.”호가호위?무슨 뜻이지?“마용필 님이 승우한테 무릎을 꿇은 것 같니? 아니야. 그분께선 장얀 제약의 연 사장한테 무릎을 꿇은 거야!”“마용필 님은 연 사장이 축하 파티에 온 줄 알고 달려와 사죄한 게 틀림 없어!”안혜윤은 드디어 깨달았다.이춘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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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94 화

그러나 이나래가 그녀와 연승우 사이의 채팅 기록을 주가인에게 보여준 후, 그녀는 철저하게 믿게 되었다.채팅기록에서 연승우는 심지어 만약 이나래가 계속 질척거린다면 죽여버리겠다고 했었다.물론 이 채팅기록도 이나래가 연승우의 휴대폰으로 위장한 것이다.더 화가 난 주가인이 이를 꽉 깨물었다.“이런 쓰레기, 짐승만도 못한 새끼!”“내가 눈이 어떻게 돼서 이런 놈을 믿었지.”그녀는 이나래에게서 예전에 자신의 그림자가 보이는 듯했다.정말이지 똑같은 처지에 놓은 자들이었다.그녀는 수표 한 장을 꺼내며 말했다.“이 수표 갖고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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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95 화

나쁜 년!주가인은 순간 눈시울을 붉혔다.줄곧 연승우를 오해했던 거였다. 그는 그녀에게 미안한 일을 한 적이 없었다.‘난 왜 이렇게 멍청한 거야. 어떻게 속을 수 있지?’그동안 그녀가 연승우에게 한 짓만 생각하면, 심지어 적을 도와 그의 8급 약재를 훔친 일만 생각하면, 그녀는 후회되어 미칠 것만 같았다.“승우 씨, 미안해요...”눈물이 형편없이 흘러내린다.“왜, 왜 날 갖고 논 거야!”주가인이 고함을 질렀다.“왜냐고?”이나래의 감정도 격해지기 시작했다 “연승우가 내가 가장 사랑하는 남자를 죽였어. 그러니 나도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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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96 화

제길!이나래는 이 말만 들어도 두피가 저릿해 났다.“날 죽여! 그냥 날 죽이라고...”“아악!”그녀의 말이 끝나기도 전에, 십마귀침이 효과를 보기 시작했다. 갑작스러운 고통에 그녀는 하마터면 의식을 잃을 뻔했다.그녀는 고통스러운 듯 땅바닥에 누워 뒹굴며 고함을 질렀다. 두 손은 몸을 이리저리 잡았고 피부 껍질 모두 벗겨내려는 것 같았다.“내 물음에 제대로 답한다면 시원하게 죽여주지.”“말할게. 다 말할게요!”이나래는 이 고통에 시달려 정신상태가 붕괴될 정도였다. 그녀는 두 손 두 발을 들고 싹싹 빌었다.“가인 씨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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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97 화

이나래는 고개를 가로저었다.“모르겠어요. 다만 두 사람이 아주 가깝게 지내고 있는 걸로 알아요.”“피혼당으로 안내해. 통쾌하게 죽여줄 테니까.”“좋아요!”이나래는 흔쾌히 대답했다.그녀는 연승우를 어떻게 피혼당으로 데려갈지 고민하고 있었는데, 그가 제 발로 걸어가겠다고 자처하니 당연히 기뻤다.연승우는 먼저 주가인을 돌려보낸 다음 이나래를 따라 피혼당 본부로 갔다.피혼당 본부가 삼국이 얽힌 곳에 있었다. 그래서 그런지 관리가 엉망이었다.게다가 원시림이라 환경이 아주 복잡했고 어두웠다. 온갖 무시무시한 자들이 가득했는데 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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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98 화

그가 팔을 가볍게 흔들자, 손에 갑자기 2미터 길이의 채찍이 하나가 생겼다.그 채찍에는 쇠못이 박혀 있었는데, 위력이 대단했다. 휘두를 때마다 폭발하는 소리가 들려왔다.채찍 꼬리가 옆에 있는 몇 그루의 나무를 때리자, 그 몇 그루의 나무는 즉시 터져 가루가 되었다.이 채찍은 월하악마의 유명한 전투 기술이었다. 그는 일전에 채찍을 휘둘러 그랜드 마스터를 죽인 적이 있었다.연승우는 피하지 않았다. 그의 얼굴엔 웃음만이 가득했다.“죽어!”월하악마는 도발을 느낀 듯 부쩍 힘을 냈다.신의 채찍이 연승우의 몸에 닿으려는 순간,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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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99 화

“주영이라 합니다. 경성시 주씨 가문의 여식이지요.”“그럼 따라와요.”“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길에서 연승우는 곽철 어르신에 대해 간단하게 알아보았다.곽철 어르신은 이 회색 세계에서 가장 프로급 병기 제조사였는데, 회색 세계 최고급 무기의 삼분의 일을 다 만든 만큼 병기의 왕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었다. 심지어 무신의 무신창도 그의 걸작이었다. 그는 피혼당의 어르신 중 한 명이기도 했다.주영은 연승우를 아주 허름한 건물 앞에 데려갔다.늦은 밤이었으나 건물 안은 빛으로 가득했다. 곽철 어르신은 아마 이곳에 있을 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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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00 화

“하하, 잘 됐군. 널 죽이면 기린혈이 없어도 될 거야. 굽실거리며 기린혈을 달라고 무신에게 부탁할 필요도 없겠어.”“환철아!”“네!”곽철의 부하인 전환철이 답했다.“신병진법으로 저놈을 죽일 거야! 따라오거라!”“알겠습니다.”그 38개의 병기는 특별한 밧줄로 단단히 묶여 있었다.곽철과 전환철은 각각 밧줄의 한쪽 끝을 잡고 밧줄을 제어하여 병기를 조종했다.38개의 병기가 즉시 연승우를 포위하면서 무시무시한 기세를 폭발했는데, 마침내 용의 형태로 응집되어 마구 흩날렸다.평범한 인간인 주영은 그 기세에 눌려 숨을 쉬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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