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표님, 사모님이 또 이혼을 하겠답니다의 모든 챕터: 챕터 891 - 챕터 900

2108 챕터

0891 화

여조수는 잡혔을 때 욕 먹는 줄 알고 무서워하다가 윤슬의 질문을 듣고 어리둥절했다. “네? 윤사장님 저 비평하시려는 거 아니었어요?”윤슬은 어색하게 입꼬리를 올렸다. "내가 비평을 해도 너희 상사를 비평하지 너희 일반 직원들을 왜 비평하니."조수는 이 말을 듣고 한숨을 돌리고 웃었다. "윤사장님 정말 좋으세요.""됐어, 쓸데없는 소리 하지 말고 말해봐, 너희들 방금 무슨 말을 하고 있었니?" 윤슬은 그녀를 보고 다시 한번 물었다.조수는 그제야 알아듣고 대답했다. "우리는 방금 부씨 그룹의 부대표님이 또 약혼할 것 같다고 말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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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92 화

특히 부시혁과 장미아가 함께 안고 있는 사진을 보고 더욱 눈이 아팠다.마지막으로, 그녀는 몸을 곧게 펴고 앉아서 웹 페이지를 꺼버렸다.이렇게 눈에 안 보이면 마음도 편할 줄 알았다.그러나 그녀는 소용없다는 것을 알게 되었고, 오히려 마음이 점점 더 초조해졌다.이때 핸드폰이 울렸다.윤슬은 누구인지 확인하지도 않은 채 휴대폰을 받았다. 그녀의 목소리는 다소 무기력했다. "누구세요?""슬아, 나야, 봤어? 부시혁이 장미아와 약혼할 거래." 전화에서 육재원의 흥분된 목소리가 들려왔다.윤슬은 다시 이 말을 듣고 핸드폰을 잡고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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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93 화

"누가 약혼을 한다고?" 부시혁은 오늘 부씨 그룹에 가지 않고 잠시 머물던 초대형 아파트에 쉬고 있었다.지금 그는 검은색 잠옷을 입고 베란다의 레저 소파에 앉아 재정 뉴스를 보고 있었다. 성준영의 말을 듣고 원래의 쾌적함과 평온함이 갑자기 사라져 눈살을 찌푸렸다.성준영은 앞에 있는 큰 티브이를 보고 얼른 대답했다. "당연히 너지, 너와 그 장미아.""내가 약혼하는데 내가 왜 몰라?" 부시혁의 안색은 검고 보기 흉해졌으며 컨디션 뚝 떨어졌다.(이 사람은 어떻게 된 거야, 내가 약혼했다는 헛소문을 퍼뜨리고, 그것도 어젯밤 그 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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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94 화

분명히 인터넷 뉴스가 거짓이라는 것을 알게 된 후, 그도 한숨을 돌린 것이다."그래서 장씨와 결혼하는 거 아니지?" 노부인의 말투도 그렇게 엄숙하지 않고 많이 부드러워졌다.부시혁은 대답했다."그래요, 안 해요."노부인은 마침내 미소를 지었다. "그럼 됐어."(그러니까, 내 큰손자가 어떻게 장씨 그 계집애를 마음에 들어 하겠어.)장씨 가족은 비록 고씨 가족처럼 비열하지는 않지만, 크게 차이도 안 난다.그래서 수혁이가 정말 장씨와 결혼한다고 하면, 그녀는 분명히 시혁의 머리에 문제가 생겼다고 의심할 것이다.노부인의 옆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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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95 화

부시혁의 얼굴이 갑자기 어두워졌다.윤슬을 향한 마음이 변한다고?말도 안 돼!그는 윤슬을 십여 년 동안 사랑해왔고 마음은 한 번도 변한 적이 없었다. 오히려 시간이 갈수록 더 뜨거워졌다.그래서 그는 자신이 변심할 것이라는 것을 생각해 본 적이 없다.부시혁은 고개를 숙이고 타자를 쳤다. ‘없는 일이야, 다 거짓 뉴스야.’발송 후 부민혁은 다시 음성으로 답장 왔다. "거짓? 형, 도대체 어떻게 된 일이에요?"부시혁은 입술을 오므리고 다시 타자를 쳤다. ‘이건 나의 일이니까 그만 물어봐. 너는 경기만 잘 하면 돼. 농구 리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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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96 화

30분 후 배달 도착.박비서는 윤슬의 저녁을 그녀의 사무실로 보냈다.윤슬은 저녁을 먹으면서 핸드폰을 보았다.갑자기 핸드폰에서 뉴스가 튀어나왔고 그녀는 힐끗 쳐다보고 눈빛이 갑자기 고정되었다.부시혁의 약혼은 사실이 아니라고?이게 말이 돼!윤슬은 얼른 몸을 곧게 펴고 손에 든 젓가락을 내려놓은 다음 두 손으로 휴대폰을 잡고 그 팝업 창을 눌렀다.클릭한 후 윤슬은 매체에서 부시혁과 장씨의 약혼은 루머이고 사실이 아니며 부시혁은 현재 약혼 대상이 없다고 보도하는 것을 보았다.그리고 아래에는 또 한 장의 캡처가 있는데 이는 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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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97 화

그렇다, 질투다.그는 윤슬이 당시 보낸 내용에 질투가 있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가장 설득력이 있는 것은 그녀가 물어본 후에 곧장 취소한 것이다.이 행동은 그녀가 자신이 보내서는 안 될 것을 보냈다는 것을 증명하고, 또한 그가 볼까 봐 찔려 하는 느낌이 있었다.그래서, 이것은 그녀가 정말 그를 신경 쓰기 시작했다는 것을 설명하는 것일까?윤슬이 자신에게 호감을 느끼기 시작했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부시혁은 기뻐하지 않았다. 반면 미간을 찌푸리고 얼굴색도 어두워졌으며 온몸에 불쾌한 기운이 감돌았다.윤슬이 그를 신경 쓰기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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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98 화

"알아." 부시혁은 턱을 들고 준수한 얼굴은 안색이 안 좋았다. "내가 너한테 사실을 조사하라고 시키지 않았더라면 장승국의 계획은 성공했을 것이다.""네."라고 장비서가 고개를 끄덕였다. "만약 우리가 이 스캔들이 장씨 가족이 설계한 것이라는 것을 몰랐다면, 대표님께서는 장미아씨에게 보상할 것이고, 장승국도 재 합작을 제의할 것이며 대표님도 승낙하실 겁니다. 그래서 장씨 가족의 이번 수는 정말 잘 두었습니다. 어느 길이든 마지막에는 결코 성공할 수 있었습니다. 그러나 아쉽게도 그들이 만난 사람이 대표님이십니다."(대표님은 진실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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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99 화

순간 네티즌 사이에 웃음이 터졌다."쩔어 대박, 이게 사실이었구나. 사진은 거짓이었네.""사랑이 아름답고 달콤하다고 말했던 사람들은요? 얼굴 좀 맞아야죠!""내가 말했잖아, 장미아도 비록 명문 천금이지만 곧 파산할 명문이고, 게다가 장미아는 자주 인터넷에서 돈 자랑을 해서 벼락부자 같은 언행으로 실속이 없다고. 당당한 부씨그룹의 회장, 부씨 가족 주인이 안목이 이렇게 없어서 이런 여자를 좋아한다고? 말이 안 돼."이런 네티즌들의 댓글을 보고 윤슬은 무의식적으로 고개를 끄덕였다.맞다, 그녀도 같은 생각이다.만약 부시혁이 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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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00 화

(어떻게 된 거야? 내가 왜 덮으려고 할까?)윤슬은 아랫입술을 깨물고 잠시 침묵한 뒤 마음속에 답이 생긴 듯 붉은 입술이 움직여 말을 하고 싶었지만 말이 입가에 닿고 더 이상 말을 하지 못했다.그리고 그녀의 식스 센스도 말하면 안 된다고 알려주고 있었다.일단 말을 꺼내면 그녀의 인생은 완전히 혼란스러워지기 때문이다.수화기 너머에서 육재원은 윤슬이 말이 없는 것을 보고 더 이상 그녀도 자신을 속일 수 없다는 것을 알았다. 그녀는 부시혁을 의식하기 시작했다.어쩌면, 그녀는 다시 한번 부시혁을 사랑하게 되었을지도 모른다!그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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