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 병원장님, 안녕히 가세요.”원아도 웃으며 인사를 했다. 그리고는 병원장이 나가자 병실 문을 닫아 사람들의 시선을 막았다 주소은은 이수를 내려놓고 그녀를 보며 감격에 겨워했다. “초설 씨, 너무 감사합니다.”“그러지 않으셔도 돼요. 동 비서님이 저를 많이 도와줬으니 제가 소은 씨를 돕는 것도 당연한 일이에요. 게다가 동 비서님은 지금 해외에 있어서 저 여자가 여기서 이런 행패를 부릴 수 있었어요. 정말 한심한 일이에요.”원아가 기억하는 주소은은 예전에는 이런 모습이 아니었다. 만약 아이들이 아니었다면 백문희에게서 받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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