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진이 알고 있는 바에 의하면, 이 차원에서 이 세계가 생기기까지 그 어떠한 병기에서도 영이 탄생한 적은 없었다!그러므로 소진은 이상할 정도로 놀라움과 충격에 빠져있었다.만물에 영이 깃들어 있었지만, 영을 탄생시키려면 하늘의 별 따기였다.수라검이 지금과 같은 품계에서 영지를 탄생시킨 건, 정말 수라검이의 명성에 걸맞은 일이었다.수라검의 위력이 오백 년 전을 넘어섰다는 사실은 의심할 여지가 없었다. 살상력이 어느 단계까지 올라갔는지, 이선우를 빼고는 그 누구도 알 수 없었다.눈앞에 펼쳐진 작은 인형 같은 검령을 본 소진과 만소미 일행은 설렘과 충격을 감추지 못했다.그들 모두는 이제 이선우가 매번 전력을 다하지 않았다는 사실을 깨달았다.“안 놀아. 난 잘 거야.”검령은 순식간에 검광으로 변해 수라검으로 들어갔다. 비록 첫 환골탈태를 마쳤지만, 아직 완전히 안정되지 않은 상태였다.슉!이선우가 손바닥에 상처를 내어 피를 수라검에 떨어뜨렸다.피로 검을 기르려는 생각이었다.그 전에, 그와 수라검은 이미 인검 합일이 되어 마음이 통하는 상태였다. 지금 그는 검령과 마음이 통하는 상태가 되려 하고 있었다. 그는 피를 검령에게 먹여야 할 뿐만아니라, 신맥으로도 검령을 키워야 했다.수라검이야말로 그의 진정한 필살기라고 할 수 있었다. 게다가 이제 이선우는 본인만의 검도도 찾아가고 있었다.검령이 성장할 때마다, 그의 실력도 향상되고 있었다.“어머, 왜 벌써 갔지? 꼬맹아, 자지 말고 나와 놀자. 한낮에 자는 게 뭐가 재밌어.”소진의 두 여동생은 매우 안타까워하며 이선우 수중에서 수라검을 빼앗아 힘껏 흔들었다.“됐어. 너희 둘은 그만 싸우고 얼른 오라버니한테 검을 돌려줘.”소진이 얼른 두 여동생을 혼내고 검을 이선우에게 돌려줬다.이선우가 뭐라 하려고 할 때, 만소미도 뭔가 떠오르기라도 한 듯 비명을 질렀다.“수라검? 이 검 수라검 맞지?”이선우는 숨길 생각 없이 고개를 끄덕였다.“어떻게 가능하지? 이게 어떻게 수라검이야? 수라검은 오백 년 전
Huling Na-update : 2024-06-13 Magbasa p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