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때 개인 비서가 황급히 달려왔다, “사장님, 큰일 났습니다, 육 사장님께 문제가 생겼습니다!”뭐?고석근의 안색이 확 했다........하서관의 춤이 끝났으니 이제 임수정의 차례다.하서관은 내려와 여미령을 찾으려 했다, 그런데 이때 정아가 왔다, “여왕님, 육화 공주님 보셨습니까?”육화?하서관은 바로 육화의 방으로 들어갔다, 커다란 방 안에서 방금 전까지 자고 있던 육화가 왜 갑자기 보이지 않는 거지?하서관의 가슴이 철렁 내려앉으며 재빨리 뛰어나갔다, “육화! 육화야 어디 있니, 빨리 대답해, 엄마가 널 부르잖아.”이때 앞에서 여린 목소리가 들려왔다, “엄마 저 여기 있어요.”육화다.하서관이 달려가자 육화가 2층 베단다에서 놀고 있는 모습을 보았다, 이 베란다 앞에는 난간이 둘러져 있다.“육화야, 베단다에서 놀면 안 돼, 위험하니까 빨리 엄마한테 와, 엄마가 안아줄게.” 하서관이 자신의 팔을 벌렸다.“엄마, 저 왔어요, 받아야 해요.”육화가 작은 다리로 엄마인 하서관이 있는 곳으로 달려갔다, 하지만 발밑에 무엇을 밝았는지 “아” 하고 육화가 소리를 지르며 넘어지면서 난간에 부딪혔다.이때 “찌꺽” 하고 난간이 금이 갔다.육화가 2층의 베단다에서 떨어졌다.세상에!“육화 공주님!” 정아가 소리를 질렀다.이 장면이 너무 갑작스레 일어나 하서관의 동공이 작아졌다, 적게 말해도 이곳에서 바닥까지 3,4미터가 되는데 육화가 떨어지면 결과는 상상할 수 없다.“육화야!”하서관이 쏜살같이 달려가 다급한 마음에 육화의 작은 손을 잡고 함께 떨어졌다.떨어지는 속도가 아주 빨랐지만 하서관은 바로 육화를 자신의 품 안에 꼭 감쌌다, “육화야 무서워하지 마, 엄마가 지켜줄 테니까 엄마가 꽉 안아야 해!”이 세 아이는 모두 그녀의 목숨이다, 엄마로서 그녀는 육화가 자신의 앞에서 조금이라도 다치는 모습을 보지 못한다.다행히 하서관이 육화를 잡았다, 다행이다!육화는 위험을 감지하고 아주 고분하게 바로 자신의 작은 머리를 엄마의 품에 묻었다.하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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