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ll Chapters of 억만장자 남편의 가짜신부: Chapter 191 - Chapter 200

1831 Chapters

제191화 한정씨에게 아이를 두 명 낳아주고 싶어요

세상에, 다들 충격받은 모습으로 하연연을 바라보았다, 알고 보니 그녀는 손을 써서 세인트리아 연구소에 들어간 것이였다, 하지만 하서관은 15살에 세인트리아 연구소 교장의 요청을 받았지만 집과 멀다는 이유로 거절했다!이...... 진짜 천재 소녀와 가짜 천재의 소녀의 차이가 이렇게 크다니!기자들은 마이크를 하연연에게 들이밀었다, 옆에 있던 하진국과 이옥란도 피해 가지 못했다.---하연연씨, 지금 화나지 않나요, 의술은 천박하고 학력은 조작된 것이고 메인 매체에게 비평 받고 육 교장님한테 까발려지고, 저희는 하연연씨에게서 역사상 가장 강력한 망신을 목격하네요, 이 얼굴이 망신으로 부어오르는데 하연연씨의 표정을 보니 화가나서 돌아버릴 것만 같네요!---이옥란씨, 피 토하겠어요, 아무리 계략을 써도 두 따님이 모두 촌바라니, 게다가 마음 써서 망가뜨리렸던 하서관이 바람을 거슬러 폭풍 성장하게 되었으니.---하진국씨, 이게 자랑으로 여기던 따님 하연연 인가요, 혹시 후회약을 드시고 싶은 거 아닌지, 하연연에게 쏟아부은 중금과 기대들이 그 끝은 거품이 되었으니, 기대를 잘못 걸어 오랫동안 엄한데 감정을 소모했네요.하진국관 이옥란은 가슴에 천 마디 만 마디의 말을 담았지만 어디서 부터 말을 할지 몰랐다, 헌데 입이 독한 기자들이 그들의 독백을 빼앗았다, 그들은 물어보고 싶었다, 지금 기자들이 이 정도로 말을 독하게 한다고?카메라들은 그들의 얼굴에 들이대며 막 찍고 있었다, 하진국과 이옥란의 음모와 계략이 무수한 현미경에 확대된 듯 이 순간 그들은 난처하고 난감하지만 숨을 곳이 없었다, 단지 길 건느는 쥐새끼 마냥 손으로 자신의 머리와 얼굴을 감쌌다, “찍지 마세요, 다들 그만 찍으세요!”하연연은 그 자리에 굳어버렸다, 온몸이 차가웠다, 몇 년 동안, 꾸준히 열심히 위로 기여 왔다, 나무의 그림자에서 나오고자 했다, 한때 남관북령의 “시중”인 그녀가 이렇게 오랜 시간을 들여 해성의 제일의 규수가 되었고 세인트리아 연구소에서 도금을 하고 돌아왔으니 자신의 인생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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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92화 육한정의 과거

하서관은 모든 기자들의 앞에서, 온 해성 앞에서 말했다, 저 한정씨에게 아이를 두 명 낳고 싶어요, 한 명 아니고, 두명이요.이 말이 끝나자 육영영은 굳었다, 육선우의 입꼬리에 걸려있던 웃음도 서서히 걷어졌다, 그는 눈을 들고 전방의 구석으로 시선을 향했다.모든 기자들이 등을 돌렸다, 모두가 길을 비키고 시선을 그쪽으로 돌리고서야 슈트 차림의 반듯한 육한정을 보았다.육한정은 큰 키와 긴 다리로 그곳에 서 었었다, 그는 하서관을 데려다주고 떠나지 않았다, 대신 이곳에 서서 불빛에 에둘린 그녀를 바라보고 있었다, 오늘 그녀는 찬란 만장한 공주님이고 그는 단지 그녀의 관중이었다.그녀가 그에게 아이를 두명 낳아주겠다는 얘기를 들었을때 그의 몸에 서려있던 음산한 기운이 순식간에 사라졌다.현장에서 도망치고 싶었던 몇명의 기자들도 이점을 느꼈다, 방금 음울하고 야수같이 수시로 덥칠것만 같았던 남자가 순간 온순해 졌다니, 하서관의 작은 손이 내밀어와서 그의 머리에 선 머리를 다듬어 내렸다, 이건 정말 신기한 일이다.몇 기자들이 하서관의 다른 기능을 발견했다, 그건 바로---짐승 길들이기.하서관의 맑은 눈이 육한정의 잘생긴 얼굴에 닿았다, 그가 그녀를 빤히 바라보는 모습을 보고 하서관은 쑥스러운 듯 기다란 눈썹을 깜빡였다, 그리고 다시 대담하게 눈을 마주쳤다, 그 뜻은---보긴 뭘 봐, 아기 두명 낳아줄 거야!육한정의 눈에는 더 이상 다른 누구도 보이지 않았다, 그를 애모하는 사람은 많았지만 이렇게 대담하고 강렬하게 그에게 아이를 두 명 낳아주고 싶다는 사람은 아마 그녀 한 명뿐일 것이다.알고보니, 그는 항상 그녀 미래의 계획에 있었다.의학은 그녀가 열애하는 일이고, 그는 그녀가 가장 사랑하는 사람이다.기자들은 이 모습을 포착하고 “찰칵 찰칵 찰칵” 마구 찍어댔다, 사실 그들이 재능이 뛰어난 하서관과 육선우를 덕질하는 것은 아무런 악의가 없는 것이다, 지금 하서관과 육선우가 이렇게 서로 사랑하는 모습을 보고 다들 웃음이 흘러나왔다.---육 사장님, 오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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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93화 육 사모님이 쌍둥이를 가지다

육한정은 우두커니 서서 시선을 육영영에게 두었다, 그 두 눈은 짙고 깊었다, 안에는 무서운 폭풍이 서려 있는듯 음침하고 차가웠다, 육영영을 이 폭풍 속에 삼킬듯했다.육영영은 육한정을 무서워하지 않았다, 그래도 자신이 선배이니, 그런데 지금은 그녀도 두피가 저려났다, 육한정에게 공포감이 생겼다.혹은 제 발이 저린 것일 수도 있다, 그녀가 마침 하서관에게 그의 못난 과거를 일일이 알려주려 할 때 그가 왔으니.하서관도 등을 돌리자 육한정을 보았다, 그녀는 소리를 냈다, “한정 씨, 왔어요? 방금은 못 찾았어요.”육한정은 침착하고 힘 있는 걸음걸이로 걸어왔다, 그의 잘생긴 얼굴에는 침착하고 기복이 없었다, 목소리 톤마저 침착하고 아무런 기복이 없었다, “육 사모님, 할머니에게 전화드려, 오늘 우리 들어가서 밥 먹는다고, 할머니가 며칠 동안 널 보지 못해서 보고싶어 할 거야.”그는 그녀를 따돌리려 했다.하서관은 자신이 자리를 떠나면 차고가 날가봐 머뭇거리는 눈빛으로 육한정을 바라보며 하얀 손가락으로 그의 옷깃을 당겼다.윤한정은 입꼬리를 휘며, “고모님이랑 몇마디만 할게, 육 사모님, 착하지, 말들어.”하서관은 작은 손을 거두고, “그럼 전화하러 갈테니까 빨리와요.”하서관이 자리를 떠났다.지금 로비에는 육한정과 육영영 이 두 고모 조카 둘만이 남겼다, 이 무거운 분위기 속에 한치의 괴이함이 맴돌았다, 육한정은 육영영을 바라보며 담담한 어조로, “고모, 제 아내한테 무슨 말 하려고 했어요?”육영영은 안색이 좋지 않았다, 육한정은 그의 조카다, 하지만 육한정의 강력한 기세 속에 그녀는 자신이 심문 받는 죄인 같았다, “이미 짐작하고 있으면서 뭘 물어, 내가 너의 과거들을 서관이 한테 말해줄 거야, 서관이가 네가 얼마나 무서운 사람인지 알게 말이야.”육한정은 발을 들고 한 걸음씩 앞으로 다가가며, “고모, 제가 베푼 인자를 종용(纵容)으로 여기면 안 되죠.”그의 커다란 체구는 우아하게 내믿는 걸음걸이와 함께 가까이 왔다, 육영영은 뒤로 발걸음을 움직이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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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94화 그녀는 그의 유일한 약이다

쌍둥이?하서관은 이제야 돌을 들어 제 발등을 찍는다는 말이 어떤건지 알았다 ,할머니께서 오늘 뉴스를 본게 틀림없었다, 하긴 육 사장님과 육 사모님의 아이 계획이 이미 엔스타 실검에 올랐으니.“관관, 왜 안먹고, 식기 전에 빨리 먹어.” 이때 어르신이 총애스러워서 재촉하였다.하서관, ......그래, 먹자!그녀는 그릇을 들고 국을 먹기 시작했다.이때 옆에서 육한정의 웃음소리가 들려왔다, 그가 그녀를 놀리지 있었다.하서관은 바로 밥상 아래서 그를 찼다--- 웃지 마요!“관관, 내가 숫가락을 가져다 주마.” 어르신은 부지런하고 주의 깊게 주방으로 들어갔다.할머니가 가자 하서관은 바로 고개를 돌려 옆에 있는 육한정을 보았다, 그녀는 국그릇을 그의 잎가에 가져가, “한정 씨, 국이 너무 많아요, 다 먹기 힘들 거 같은데 저 대신 몰래 절반만 먹어줘요.”육한정은 거절했다, 이유는, “이건 여자들이 먹는 거야.”하서관은 반박했다, “애를 갖는건 두 사람의 일이예요, 몰라요, 당신 절반 저 절반해요.”육한정은 동의하지 않았다.하서관은 기다란 속눈썹을 깜빡이며 손바닥만한 얼굴을 그의 품 안에서 비비며, 작은 아기 고양이 마냥, “절반만 먹어줘요 여보”여보육한정은 여자아이들이 부끄러움이 많은 걸 안다, 저번에 여보 소리를 억지로 시켰다가 다시는 부르지 않았다, 쭈뼛거리며 부끄러워했다.지금 한 그릇 닭 국 때문에 주동적으로 여보 소리를 하다니, 소녀의 청아하고 달달한 목소리는 그를 온몸이 저릿해나게 했다.이럴 땐 국을 대신 먹어달라는 건 물론이고 목숨을 달라 해도 줄수 있다!육한정은 고개를 드리워 그녀의 손이 들려있는 채로 국을 거의 다 먹고 두 입거리만 남겼다.하서관은 신속하게 그 두 입거리거를 모두 먹었다, 때마침 어르신이 숟가락을 가져왔다, 하서관은 작은 손으로 입을 닦으며 신나서 자랑했다, “할머니, 숟가락 가져오지 않으셔도 돼요, 이미 다 먹었어요!”어르신은 두 눈이 반짝였다, 그러고는 하서관에게 엄지를 세우며, “와, 관관 너무 빨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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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95화 바로 수술실에 들어가다

상희는 지금 가장 들떠있는 사람이다, 자신의 친한 친구가 갑자기 대박 공부 천재가 되었으니 이 얼마나 기묘한 체험인가, 상희는 하서관의 작은 얼굴을 비비며, “관관, 꼭 힘내서 잘해, 넌 이미 내 자랑이야!”하서관은 입꼬리가 올라갔다, 지금 바른 연구소가 따뜻한 대가정이 되었다, 사람들의 눈에는 미소와 선의가 가득했다, 서로 힘을 실어주고, 모든 것이 아름다웠다.하서관은 힘차게 고개를 끄덕였다, “응, 꼭 힘낼게!”육선우는 옆에 서서 주위 사람들에게 사랑받는 여자아이를 지켜보았다, 그녀가 바른 연구소에 온 지 이제 몇 개월이지만 많은 사람을 영향시켰다, 다들 그녀로 인해 좋아지고 있었다.육선우의 차갑고 깊은 눈동자에 부드러움이 흘러나왔다, 아마 그녀의 몸에 정말로 사람들로 하여금 거절하지 못할 마력이 있는듯했다.이때 이문청 원장님이 손을 치며, “됐다, 수술 시간이 되었어, 선우, 서관, 이제 전장에 나가야지, 여 어르신이 너희를 기다린다!”“네!” 하서관이 자신의 일기장을 가지고 사람들과 인사를 하고 육선우를 따라 수술실로 들어갔다.수술실 문 앞에서, 서소남 이 공자님이 일찍이 나태하게 벽에 기대어 기다리고 있었다, 하서관을 보자 그는 신속하게 “야” 하고 소리쳤다.하서관은 눈길 한번 주지 않고 바로 수술실로 들어갔다.서소남은 이렇게 무시당한 적이 없었다, 한 번도 없었다, 그는 하서관의 앞으로 가서 그녀의 길을 막았다, “야, 못난이, 부르잖아, 못 들었어?”하서관은 그를 한 눈 보고, “아, 서 도려님이였군, 방금 귓가에 시끄러워서, 누군가 계속 거기서 소리치던데 네가 소리치고 있었구나.”“......”그녀가 감히 돌려가며 그를 비꼬다니!참으로 말주변이 뛰어난 못난이 군!수술을 앞둔 것을 고려해 서소남이 잠시 참았다, 그는 하서관을 위아래로 훑었다, 하얀 가운을 입은 여자아이는 유독 깨끗해 보였다, 아무리 봐도 어린 여자애에 불과해 보였다, 그는 그녀의 의술에 대해 몹시 의심이 갔다, 그래서 차갑게 협박했다, “못난이, 비록 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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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96화 육한정이 차 사고가 났다

그녀가 성공했다!그녀는 육선우와 다시 한번 동서 의학을 완벽하게 결합시켰다, 한대의 완성할수 없는 수술을 성공시켰다.육한정은 일종의 영광스러운 감정을 느꼈다, 그의 관관은 아주 아주 훌륭하다!핸드폰을 꺼내어, 육한정은 하서관의 번호를 눌렀다.상대의 전화 벨 소리가 울렸다, 이때 육한정은 눈을 돌렸다, 깨끗한 유리창을 넘어 마침 사람 무리가 바른 연구소에서 나온것을 보았다.이문청 원장님과 육선우가 같이 걸어갔다, 두 사람은 무슨 얘기를 나누는지 몰랐다, 다들 국가급 원사이고 재능이 뛰어났다, 상희는 하서관의 얇은 팔에 팔장을 끼고 뒤에서 걸었다, 뒤에는 많은 바른 연구소 동료들이 있었다, 다들 웃고 떠들었다, 항상 엄한 주 주임님이 이번엔 종용하면서 고개를 저었다.육한정은 차안에서 보고 있었다, 바른 연구소에서 나온 젊은이들은 의기가 풍발했다, 황혼이 깃든 가로등 아래서 걸어가는 분위기는 몹시 화기애애하고 좋았다.하서관은 상희에게 끌려나온 것이다, 사실 그녀는 이 회식자리에 나가고 싶지 않았다, “상희야, 지금 너무 늦었어, 가서 같이 놀아, 나는 집에 가야해, 한정 씨가 조금 있으면 나 찾아.”“안돼.” 상희는 하서관을 꽉 잡고 있었다, “관관, 오늘 밤에 네가 주인공이거든, 원장님이 쏘시고 다들 이렇게 기분 좋게 너를 축하해 주는 자리에 오지 않을수가 있어?”“난......” 하서관은 말을 하고 싶었지만 가방에서 전화가 울렸다, 그녀는 빠르게 핸드폰을 꺼냈다, 역시나 한정 씨가 걸려온 전화다.”하서관은 연결 버튼을 눌렀다, “여보세요, 한정 씨.”육한정은 차 안에서 길 건너 맞은 켠에 인파의 중심에 둘러싸인 여자 아이를 보았다, 낮고 울리는 목소리로, “육 사모님, 축하해.”하서관은 입꼬리를 올렸다, 그녀는 작은 손으로 핸드폰을 막으며, “한정 씨, 사실 저도 제가 훌륭한거 알아요.”그렇다, 정말 훌륭하다!“한정 씨, 지금 어디예요, 제가......”하서관이 말을 하기전에 상희가 큰 소리로, “육 사장님, 오늘 밤에 원장님이 밥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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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97화 관관, 지금 돌아와, 응?

육한정은 자신이 차를 얼마나 빨리 몰았는지 모른다, 트럭의 눈 부신 비상 깜빡이가 비춰오자 그는 순간 두 눈이 아파나고 식은땀이 흘렀다.어린 시절 몇번이나 절경에 빠졌었다, 죽음에 맞설 때도 그는 아무런 공포심이 없었다, 심지어 해탈감을 느꼈다, 그런데 지금 그는 갑자기 동공이 축소되어 큰 손으로 핸들을 꺾었다, 스스로 구원했다.그는 죽고 싶지 않다.그는 목숨을 아끼는 사람이 되었다.왜냐면, 그에겐 육 사모님이 있으니까.육 사모님이 생긴 후 그는 인간 세상에 미련이 가득 남았다, 머릿속에 전광석화의 찰나로 전부 그녀와 함께한 달콤한 순간들이었다.그녀를 만나기 전까지 그는 자신의 병세가 심각하게 느껴지지 못했다, 삶이 좋지도 나쁘지도 않았다, 나중에 그녀를 만나니 탐욕스럽게 모든 따뜻함을 손에 쥐고 싶어졌다, 그는 자신이 나아지길 바랐다, 그가 이런 말도 했었다, 앞으로 남은 인생 절반은 그녀에게 주고 다른 절반은 아이와 그녀를 책임지겠다고.하지만 지금 하나도 실현하지 못했다.육한정은 핸들을 세게 돌렸다, 롤스로이스 팬덤이 트럭과 거의 스쳐지나 갔다, 빠르게 고급 자동차가 가드레일과 벽에 충돌했다, 펑 하고 불꽃이 한참 튀더니 그제야 멈췄다.롤스로이스 팬덤은 세계급 고급 자동차다, 의외의 사고가 발생할 시 그의 방어력은 최고급이다, 지금 자동차 전체가 페기되었다, 하지만 육한정은 목숨을 건졌다.그는 핸들에 기대어 쓰러져있었다, 몸은 강렬한 충돌을 겪어 부서질듯했고 시선은 온통 검은색이고 아무것도 보이지 않았다.많은 사람들이 몰려와 차 문을 열었다, “선생님, 선생님, 제 목소리 들리세요?”육한정은 귀가 웡웡 소리가 났다, 그는 이 사람들에게 대답을 하지 않고 피가 흥건한 손을 뻗어 보조석에서 무언가를 찾았다.“선생님, 이미 119 불렀어요, 지금 많이 다치신거 같은거 움직이지 않는게 좋을거 같아요, 뭐 찾는거예요?”사람들은 육한정을 바라보았다, 남자는 반듯한 블랙 슈트를 입고 있었다, 지금 차 사고가 났다 해도 우아함과 진지함은 흐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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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98화 육 사모님, 얼굴이 왜 이렇게 빨개

육한정은 손을 뻗어 그녀를 힘차게 자신의 품안으로 끌어 당겼다.동작이 너무커 그의 상처가 아팠다, 하지만 그는 손을 놓지 않았다, 오히려 팔뚝에 힘을 주어 그녀를 자신의 품안에 꼭 껴안았다, 얇은 입술이 그의 작은 얼굴에 닿았다, 그녀의 눈물 방울에 입을 맞추었다, 허스키한 목소리로, “울지마 관관, 미안해, 네가 울면 내 마음이 찢어지잖아......”하서관은 의사다, 매일 흔하게 보는게 생로병사다, 하지만 어제 그가 전화에서 차 사고가 났다는 말을 듣고 놀래서 죽을것만 같았다.육한정이 어떤 사람인가, 몸에 피가 흘러도 소리 한번 안내는 사람이다, 뼈가 차갑고 딱딱하다, 하늘을 떠받치고 땅 위에 우뚝 서있는 사람이다, 아무도 그를 무너뜨릴수 없다.그가 그녀에게 말했다, 많이 아프다고......이런것들을 생각하면 하서관은 마음이 아직 후들거렸다, 그녀는 그의 환자복을 당기며 눈물이 가득한 얼굴로 그를 바라보았다, “몸에 아직 상처가 있어요, 빨리 놔줘요, 안그러면 상처가 찢기고 또 아파요.”육한정은 그녀의 눈에 입을 맞추었다, “잠깐만 안자, 안고 있으면 아프지 않아.”헛소리, 안고 있으면 아프지 않을리가!“한정 씨, 예쁜말 몇마디 했다고 내가 용서할줄 알았죠, 사람들이 한정 씨가 차를 로켓 발사하듯이 차를 몰았다는데, 제가 여러번 말했죠, 차 천천히 몰라고, 그리고 전화에서 문서를 처리한다는 사람이 왜 차를 몰고 도로에 나간건데요, 다 제대로 설명해요!”육한정은 그녀에게 말해주고 싶지 않았다, 그녀에게 어제 회사에 있는게 아니라 차를 몰고 그녀를 한참 따라갔다고, 차 안에서 그녀가 육선우와 함께 있는 모습은 그를 미치게 질투심이 나게 했다고, 더구나 아픈건 몸이 아니라 마음이라고 말해주고 싶지 않았다.“육 사모님, 나 지금 환자니까 잠시 쉬게 해줘.” 육한정은 잘생긴 얼굴을 그의 긴 머리결에 묻혀놓고 눈을 감았다.하서관은 작은 손을 뻗어 그의 목을 감쌌다, 눈물 방울이 걸려있는 속눈썹이 흔들렸다, 텁텁한 목소리로 불쌍하고 두려움이 묻어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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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99화 그녀가 마음에 둔 사람

하서관은 뛰여나가 회진 하러 온 의사들을 돌려 보냈다, 의사 선생님은 하서관의 빨간 얼굴을 보고 이상해 했다, 아픈줄 알았지만 하서관이 거짓말을 해서 자신이 너무 피곤한거라고 둘러댔다, 그제야 넘어갔다.그녀는 창문가에 서서 한참동안 찬 바람을 쑀다, 마음 속으로 육한정을 변태라고 몇번이고 욕해 댔다, 얼굴의 열을 식히고 나서야 병실로 들어갈 준비를 했다.이때 앞에서 익숙한 그림자를 보았다, 육영영이다.이틀 전에 성배드로 호텔에서 불쾌하게 헤어졌다, 비록 육한정과 육영영이 무슨 얘기를 나눴는지 모르지만 틀림없이 블쾌한 얘기일 것이다.하서관은 발걸음을 멈추었다, “고모님, 어떻게 오셨어요, 한정 씨 보러 온 거예요?”육영영은 하서관을 바라보았다, “한정이가 차 사고가 났다고 들어서 한번 와봤다, 서관, 마침 너에게도 용건이 있어.”하서관은 방문이 꼭 닫힌 병실을 한눈 보았다, “고모님, 한정 씨의 과거에 대해서 관심없어요, 그러니까 다시는 꺼내지 않으셔도 돼요.”“아니, 내가 하고 싶은 얘기는 차 사고에 관한거야.”“차 사고?”육영영은 걸어와서 손 안에 들린 자료를 건넸다, “서관, 혼자 봐봐, 차 사고는 우연히 일어난게 아니야, 그 날 밤에 한정이는 회사에 없었어, 그를 몰면서 널 계속 따라다녔던거야.”하서관은 자료를 받았다, 자료에는 온통 도로에 있는 카메라에 찍힌 화면들이었다, 육한정의 패차 처리된 롤스로이스 팬덤이 바른 연구소의 대문에 나타났고 그녀를 계속 따라다녔다.하서관의 속눈썹이 살짝 흔들렸다, 그는 회사에 있다고 말을 했다.왜 사실대로 말을 하지 않은거지?“서관, 한정이의 병은 너도 알고 있을테지만 지금 확실해 졌어, 네가 선우와 같이 있는 모습을 보고 한정이의 병이 재발한거야, 그 애가 엑셀을 끝까지 밟았다, 전혀 자신의 감정을 통제하지 못하고 유턴을 할때 길에 큰 트럭이 빠르게 오면서 차 사고가 난거야.”하서관은 고개를 들었다, 밝은 눈은 육영영의 얼굴에 닿았다, “고모님, 그렇다해도 하고 싶은 말이 무엇인가요?”육영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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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00화 육한정이 왔다!

하서관은 육영영의 맞은켠에 앉았다, 웨이터가 커피 두 잔을 가져왔다, 육영영은 하서관을 보며, “서관, 왔어?”하서관은 고개를 끄덕였다, “네 고모님, 저 왔어요, 계속 한정 씨 예기 알려주고 싶어 했잖아요, 지금 말씀하시면 되요.”밤새운 고민 끝에 하서관은 가기로 결정했다, 육한정의 병세는 그녀의 상상을 초월했다, 이번의 교통사고는 경공을 울렸다, 지금 그의 앞에 있는 한정 씨는 멋지고, 성숙하고, 귀중하고 부유했다, 흠잡을 때 없이 완벽했다, 하지만 그는 자신의 엉망이고, 아프고 나약한 자신을 숨겼다, 그녀는 지금의 그를 누리고 있는 동시에 그의 과거도 알아야 한다.그의 과거이건 지금이건 미래이건 그녀는 모두 참여하고 싶었다. 육영영은 커피를 한 모금 마셨다, 비록 그녀는 육한정이란 조카를 싫어하지만 과거의 일을 꺼내면 표정은 여전히 고통스러웠다, “한정이가 그의 친 생모인 유영락을 말했었니?"하서관은 고개를 끄덕였다, “얘기했었어요.”육영영은 깜짝 놀랐다, 육한정이 다른 사람에게 자신의 어머니 얘기를 꺼낼줄은 몰랐다, “의아스럽구나, 그에게 있어 엄마는 마음속에 가장 깊은 금기라서 옆에 사람은 건드려서도 안되, 근데 너한테 자신의 엄마 얘기를 꺼냈다니.”“한정 씨가 많이는 얘기하지 않았지만 상상이 가요, 한정 씨의 어머니는 절세풍화의 여인이라는걸.”절세 풍화......그렇고말고?육영영은 자소롭게 입꼬리를 휘었다, 단지 유영락의 얼굴만으로 절세 풍화라는 말을 감당할 수있다, 그렇지 않으면 자신의 오빠가 어떻게 그녀한테 넘어갔겠는가?“유영락은 죽었어, 그날은 그의 장례식이었어, 무슨 차고 있었는지 모르지만 유영랑의 폐위가 불에 태워졌어, 바람이 불더니 아무것도 남지 않았지, 한정이는 이 그림을 보고 미친것 마냥 손찌검을 해서 몇명이나 다치게 했어.”“이건 알아요, 한정 씨가 말했어요, 당시 일이 크게 벌어졌다고요, 후에 당신들이 그이에게 한 장의 병원 판정서를 내렸다고, 정신에 문제가 있다는.”육영영은 정말로 육한정이 이런 말을 하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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