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렇게 합시다. 기갑 기술을 파는 것도 불가능한 건 아닙니다.”“하지만 이런 일은 우리 모두 앉아서 천천히 얘기합시다.”“모레가 좋은 날이니, 제가 여러분은 요청해 자세한 얘기를 나누는 게 어떻겠습니까?"기갑 기술은 물론 그들에게 줄 수 없다. 일단 시간부터 끌 생각이었다.현재 여진수와 대한민국은 시간이 필요하다.여진수는 원영기에 도달하는 데 시간이 필요하다.대한민국 역시 기갑을 대량 생산하기 위해서는 시간이 필요하다.그때 수천 대의 기갑이 모습을 드러낸다면 이 강도들은 전부 스스로 물러날 것이다.각국 고위층의 표정이 밝아졌다, 많은 사람들의 얼굴에 웃음꽃이 피었다.대한민국은 항상 핵심적인 이해관계에 있어서 강세였다.그런 대한민국이 마침내 동의하자, 그들은 희망이 있다고 생각하고 전부 승낙했다.그렇게 전 세계의 이목을 집중시킨 화상회의가 끝났다.다른 한편, 여진수는 전국의 고위층과 접촉했다.그 사람은 콧수염이 덥수룩하게 나고, 눈빛은 호랑이처럼 엄청 사나웠다. 여진수는 실제 모습이 아니라 얼굴을 바꾸어 직설적으로 말했다."귀국은 전쟁을 계속할 생각입니까, 아니면 전쟁을 끝낼 생각입니까?"“일단 그만두겠습니다.”상대방은 딱딱한 말투로 말했다. “조건을 말하세요, 어떻게 해야 백호 장군을 풀어 주시겠습니까?”백호 장군은 전국에 있어서 엄청 중요한 인물로, 절대 그에게 무슨 위험이 있어서는 안 된다.“세 가지 조건이 있습니다.”여진구는 세 손가락을 치켜세웠다."첫째, 최신형 탱크를 천 대 주세요.”“둘째, 이번 전쟁은 당신들이 먼저 도발해서, 우리측에게 막대한 손실을 입혔으니, 반드시 배상금을 지불해야 합니다. 황금 1,000톤을 주세요.”“셋째, 20년산 약재 10만 포기를 주세요."전국은 싸움을 잘할 뿐만 아니라, 높은 산과 울창한 숲이 많고 그 안에는 대량의 진귀한 약재들이 자라고 있다.여진수는 현재 약재에 대한 수요가 엄청 크다, 특히 년도가 오래된 약재는 더 구하기 어렵다.그러자 상대방은 화난 표정으로 말했
여진수가 사람을 100명만 보낼 것을 요구하자 상대방도 승낙했다.그는 통화를 마치고, 다시 본래의 모습으로 돌아와 저도 모르게 깊은 생각에 잠겼다.전국과의 원한은 분명 이렇게 쉽게 끝나지 않는다.그리고 그는 이 나라가 사소한 원한이라도 반드시 갚아야 한다는 걸 알고 있다.그가 이렇게 호되게 그들의 뺨을 때렸으니, 상대방은 반드시 그걸 되받아내려 할 것이다.하여 그는 명령을 내려 흑용기갑의 생산에 전력을 기울라 했다.생산 라인은 완전히 자동화되어 있기 때문에, 재료만 준비되면 나머지는 상관할 필요가 없다.현재 효율로는 하루 두 대를 생산할 수 있다.해야 할 일이 많다.각 국경의 방어를 강화하고, 기갑 조종사도 더 많이 모집해야 한다.그리고 주변의 다른 세력들이 군사적 수단을 동원할 가능성도 대비해야 한다.다행히 현재 그의 수하에는 유능한 인재들이 많다.이런 일들은 그가 직접 나설 필요 없고, 분부하기만 하면 된다.그리고 그는 이곳을 떠나, 한창 길을 닦고 있는 양정화를 찾았다.이 계집애는 뾰로통한 표정으로 엄청 화난 표정이었다.그래도 화는 났지만, 일은 훌륭히 끝냈다.넓고 큰 도로가 곧게 뻗어졌고, 경제적이고 실용적이다.여진수는 모습을 드러내, 그녀의 화난 모습을 보자 웃겼다."아! 오빠! 어떻게 오셨어요."양정화는 놀라 단번에 달려왔다. 눈은 별처럼 반짝였다.여진수는 그녀를 훑어보며 만족스러운 표정으로 고개를 끄덕였다.이 기간 동안 길을 닦으며 그녀의 수양도 많이 높아졌고, 기운도 매우 웅장해졌다.성격도 단련되었다.예전에 그녀는 집에서 공주였다.아무 걱정 없이 살아왔다.하지만 여기선 그렇지 않았다. 모든 일을 혼자 해야 하고, 그녀를 돌봐 줄 사람도 없고, 고급 차나 별장도 없다.처음에는 확실히 익숙하지 않아 여러 가지 불평을 늘어놓지만, 일단 익숙해지자, 그녀는 완전히 다른 사람이 되었다.“지내기 괜찮아?”“괜찮습니다.”양정화는 고개를 끄덕이며, 여진수의 엄청 잘생긴 얼굴을 바라보며, 심장이 저도 모르게 빠
“무슨 일이야?”여진수는 전화를 받았다.전화한 사람은 다름 아닌 프릴이었다.지난번에 그녀를 빠뜨린 것에, 그녀는 엄청 화났을 거다.실제로 그랬다.그녀는 화난 표정이었다.하지만 그녀는 엄청 부드러운 목소리로 말했다."오빠, 지금 어디야? 보고 싶어 죽겠어."여진수는 속으로 웃었다. 만약 그녀와 접촉해 본 적 없다면, 아마 그녀한테 속아 넘어갔을지도 모른다."말해, 무슨 일이야? 우리 사이에 그런 쓸데없는 말은 하지 마.""일은 무슨 일, 그냥 네가 보고 싶어 전화하면 안 돼? 우리 이미 그렇고 그런 사이인데, 넌 아직도 내가 너한테 다른 마음 품고 있다고 의심하면 나 너무 섭섭해!"여진수는 입가에 비웃는 미소를 지으며 말했다."그래? 그럼 무슨 일 없으면 전화 끊을게.""아니, 아니, 아니."프릴은 목소리가 정상으로 변하더니 퉁명스럽게 말했다."나쁜 놈, 하나도 재미없어. 왜 그렇게 많은 여자가 널 좋아하는지 모르겠어.“좋아, 혹시 나에게 기갑을 몇 대 팔 수 있는지 물어보려고 전화했어. 가격은 네 마음대로 불러."그녀와 그녀의 오빠는 흑용기갑을 보고 엄청 눈독을 들였다.이 남자가 뜻밖에도 비장의 카드를 숨기고 있다는 걸 그제야 알았다.“안 팔아.”여진수의 태도는 확고했다.이건 이제 전략적 힘에 속한다.그와 대한민국 외에는 어떠한 세력도 가질 수 없다.혹시 팔더라도, 나중에 흑용기갑 제2대, 제3대가 나오면 도태된 것을 팔아야 한다."너무 빨리 거절하지 마."프릴은 이리 쉽게 포기하려 하지 않았다.“우리 사이에 나한테 한두 대 정도는 팔아도 되잖아. 만약 네가 동의한다면, 내가 너를 도와 약문의 실력을 몇 단계 끌어올려 줄게.”"필요 없어."이에 여진수는 단번에 거절했다.약문을 발전시키는 건, 첫째로는 혹시나 하는 마음이고, 둘째로는 스승님의 전승을 끊게 하지 않기 위해서다.그는 항상 자신의 실력을 향상시키는 데 중점을 두었다.다른 모든 건 그를 위한 보조일 따름이다.프릴은 은근히 화났다. 이 남자는 정말
프릴은 안도의 숨을 내쉬었다.여진수가 단칼에 거절하지 않는 한, 이는 얘기할 여지가 있다는 걸 의미한다.그들은 또 잠시 이야기를 나누다 전화를 끊었다.하지만 얼마 지나지 않아 여진수의 핸드폰에 사진 한 장이 전송되었다.여진수는 사진을 열어보더니 동공이 약간 수축되었다.한 여인의 사진이었다.말로는 형용하기 어려울 정도로 아름다운 여자였다.그녀는 반짝반짝 빛나는 금발을 하고 있었다.두 눈은 마치 파란 다이아몬드 같았다.청순한 얼굴은 은은한 매력을 풍기고 있었다.오똑한 콧날에 앵두 같은 입술은 엄청 요염했다.여진수를 놀라게 한 건, 이 여자가 얼음 침대에 누워 있는 그 여인과 어딘가 닮았다는 것이었다.두 여자는 전부 천하 창생을 내려다보는 그런 고귀함을 풍기고 있었다.여진수는 혹시 이 두 여자 사이에 어떤 관계가 있는 게 아닌지 하는 생각이 저절로 들었다.원래 그는 프릴의 사촌 동생에게 아무런 관심도 없었다.하지만 이제 할 수 없이 기회를 봐서 가봐야 한다.프릴은 밑에 또 한마디 남겼다."어때? 엄청 예쁘지? 내가 듣기론, 가족 중에 많은 남자들이 몰래 이 사진 갖고 있대.”“그리고 깊은 밤이면 몰래 그녀의 사진을 가지고... 심지어 다른 여자 몸에 이 사진을 붙이고…”이 글을 보고 여진수는 웃으며 아무런 회답도 하지 않고 핸드폰을 넣었다.그는 먼저 병나라로 가 변방 방어선을 암암리에 한 번 검사한 후, 일부 법술을 배치했다.이 법술들은 전부 시효가 비교적 긴 것들이었다.일단 공격을 받으면, 적에게 큰 타격을 입히는 것은 물론, 여진수도 즉시 이 사실을 알게 된다.그런 다음에야 그는 두 자매의 별장에 도착했다.남궁설은 밖에 일보러 나갔고, 집에는 남궁우만 있었다.남궁우는 여진수를 보자마자 눈을 반짝이며 달려왔다.그녀는 몸매가 너무 핫해, 달려 올 때 엄청 섹시했다."전투 장면은 나도 봤어. 너무 멋있어. 짱이야!”그녀는 여진수의 팔을 감싸안고 눈을 깜박였다.이 남자는 자기 실력만 이렇게 강한 게 아니라, 이렇게 좋
여진수는 남을 돕는 걸 엄청 좋아한다.이어서 두 시간이나 넘는 수련이 이어졌다.여진수는 남궁우가 부족한 점을 고치도록 도와주었다...나중에 남궁설도 하루 일과를 마치고 별장으로 돌아왔다.그는 여진수가 돌아온 걸 보고 당연히 매우 기뻤지만, 자기 동생의 변화도 눈치챘다.그녀는 마음속으로 나쁜 계집애, 나 몰래 독식한다고 말했다.그리고 그녀도 같이 수련에 몰두했다.여진수의 실력은 빠르게 성장하며, 금단 대원만을 향해 꿋꿋하게 나아가고 있었다.그는 대원만에 도달하기를 기대하고 있었다.왜냐면 전적에 기재된 내용에 따르면, 대원만에 도달하면 천부적 재능이 높은 사람들은 법상 천지를 터득할 수 있기 때문이다.수백 미터 심지어 수천 미터에 달하는 거대한 법상을 응집시킬 수 있다.천지를 움직이는 그 위력은 어마어마해, 한 도시라도 그 위력을 이겨 내지 못한다.그는 단약 한 알을 가지고 있다. 처음 난로를 얻었을 때 얻은 것인데, 참고 복용하지 않았다.이는 그가 나중에 원영기를 돌파할 때 쓰려고 남겨 둔 것이다.두 자매는 모두 축기기에 도달했다. 그녀들과 수련하면 좋은 점이 많다.여진수가 다른 일을 하지 않고 매일 그녀들과 함께 수련한다면 한두 달 내에 금단 대원만에 도달할 수 있을 것이다.지금 속도가 좀 떨어지기는 했지만 그래도 괜찮다.이번 위기가 해결되면, 평화로운 발전을 위한 긴 시간을 가질 수 있을 것이다.수련을 마친 후, 윤설아, 한수정, 추겨울, 우신비가 연이어 전화를 걸어와 여진수의 안위를 걱정하면서 어떠냐고 물었다.여진수는 그녀들을 위로했다.그는 전국과의 분쟁이 끝난 후, 주변의 다른 두 작은 나라를 약문에 합병하면, 그녀들을 전부 데려올 수 있다고 말했다.그녀들을 자기와 그리 멀리 떨어져 있게 하는 게 아무래도 좀 걱정되었다.이에 그녀들은 엄청 기뻐했고, 곧 여진수와 같이 지낼 수 있다고 생각했다.시간은 금세 이튿날 정오에 이르렀다.여진수는 수십 명의 사람을 거느리고 변경에서 전국 부대와 대면했다.10여 대의 오프로
게다가 그는 대한민국에 약재 재배지도 하나 가지고 있다.이 두 가지를 합하면 대량의 제단 재료를 제공할 수 있다.이제 충분한 량의 단약을 만들어 내면, 단약으로 에이스 부대를 창조해 낼 수 있다.전 세계를 깜짝 놀라게 할 부대이 부대에 관한 생각은 여진수가 오래전부터 가지고 있었는데, 이제 드디어 시작할 수 있다.이 부대의 핵심 멤버는 다크 울프 가드 멤버들로 채워질 예정이다.그들에게는 대중을 복종시킬 충분한 실력과 경험이 있다.쌍방은 거래를 마친 후 각자 흩어졌다.여진수는 탱크와 황금을 모두 김매에게 맡겨 처리하게 했다.그중의 일부 황금은 물자로 바꾼 다음 당윤희에게 줄 생각이었다.수 나라의 발전은 아직도 대량의 자금이 필요하다.단 한 가지 걱정하지 않아도 되는 건, 수 나라는 삼면이 모두 산을 끼고 있다는 점이다.층층이 겹친 것이 바로 천연적인 장벽이다.공격받을 확률이 엄청 낮다, 그리고 그쪽은 아직 가난하기 때문에 공격하려는 사람이 없을 것이다.명령을 마치고, 여진수는 다시 밀실로 돌아갔다.……전국."장군님, 무사히 돌아왔으니 다행입니다."족장께서 직접 백호 장군을 마중했다.백호 장군은 죄송스러운 표정으로 말했다."제가 못나서 붙잡혔습니다. 이리 큰 대가를 지불해 저를 구해오게 했으니.”족장은 그의 어깨를 두드리며 말했다.“승패는 병가상사입니다, 충분히 잘했습니다. 너무 많은 생각하지 마세요.”비록 족장께서 이렇게 말했지만, 백호 장군의 눈에는 여전히 독기가 가득했다."그냥 넘어갈 일이 아닙니다. 반드시 복수할 겁니다.”족장은 굳은 표정으로 물었다.“좋은 생각 있나요? 얘기해 보세요.”백호 장군은 족장의 귀에다 작은 소리로 몇 마디 했다.그 말을 들은 후, 족장은 하하 크게 웃었다."좋아요, 좋은 생각이에요, 난 왜 그런 생각을 못 했지?”“그렇게 합시다. 그 작은 약문은 그 사람의 큰 힘을 막을 능력이 절대 없습니다.”…그전에 그 안에 놓아두었던 열몇 개의 빈 영석은 이미 영기로 충만되어 여진수
현재 여진수가 제련하는 약은 금강환이다.이 단약은 사람의 신체와 기력을 제고시킬 수 있다.또 이 약을 충분히 많이 복용하면, 금강체가 될 수도 있다.이는 불교에서 엄청 강대한 신체와 기백이다.여진수가 장래의 에이스 부대를 위해 준비한 것이다.에이스 부대인 만큼, 반드시 전능해야 한다.전투력, 방어력, 암살력 등을 전부 마스터해야 하며, 결점이 없어야 한다.이때 단로에는 금강환 20여 알이 들어 있었다.그런데 그중 하나는 색상이 전혀 달랐다.새하얀 눈 같은데 한줄기의 금빛이 흐르고 있었다.여진수의 동공이 수축되었다. 설마 이게 전설 속의 변이단약이란 말인가?일부 련단사들은 단약을 조제할 때, 미지의 변화로 인해 변이단약이 나타날 수 있다.변이된 단약은 보통 효과가 없거나, 혹은 독성이 강하기도 하다.하지만 때로는 약효가 일반적인 단약의 열 몇 배나 되는 경우도 있다.심지어 일부 변이단약은 보통 단약에는 없는 강대한 기능이 있다.여진수는 단약을 들어 코밑에 대고 냄새를 맡아보았다.냄새는 좋았고 악취가 전혀 없었다.게다가 냄새를 맡으니, 기분이 상쾌해지고 혈액의 흐름도 빨라지는 느낌이 들었다.이 약은 독성이 없는 게 분명하다.조금 망설이더니, 여진수는 그걸 한입에 삼켰다.단약은 입안에서 바로 녹더니, 왕성한 에너지를 형성해 그의 온몸의 혈육과 사지 백해에 흘러 들어갔다.불멸의 금강체가 자동으로 활성화되어, 금빛이 폭발하더니 밀실 안을 환하게 비췄다.여진수는 자신의 체력과 기력이 엄청 무서운 속도로 강해지고 있음을 발견하고 엄청 놀라고 기뻤다.끊임없이 강해지고 또 강해졌다.어떤 한계점에 도달하더니 순간 돌파했다.쾅!여진수의 몸에서 폭발한 공포스러운 에너지의 파동은, 밀실 전체까지 미세하게 떨리게 했다.그의 피부 표면에 불멸의 금강체의 특유의 빛이 사라졌다.대신 웅장한 빛을 발했다.용맹함과 패기가 조금 사라지고 더 차분하고 온화해진 것 같았다.“육체의 강도가 10배나 높아졌다.”여진수는 주먹을 쥐고 몸을 움직이자
새로 얻은 힘에 적응하고 여진수는 계속해서 단약을 만들었다.만들어야 할 단약의 종류가 엄청 많다.금강환, 원기단, 백독불침단 등등.에이스 부대를 만들기 위한 준비 외에 자신과 측근을 위한 것도 있다.몸이 더 튼튼 해지자 제련의 효률도 크게 높아졌다.영기의 회복 속도도 몇 배나 높아졌다.이틀 후, 여진수는 전국에서 배상한 약 9만 그루의 약재를 다 사용해, 5천 알 이상의 여러 가지 단약을 만들었다.단약을 다 만들고 여진수는 단로를 거둬들이고 얼음 침대 위에 있는 여인을 한번 바라보았다.그러자 프릴이 그에게 보냈던 사진이 머릿속에 떠올랐다.소피아라고 불리는 그녀의 사촌 여동생여진수는 핸드폰을 꺼내 그 사진을 찾아 그 여자 앞으로 다가가 한번 비교해 보았다.외모는 다르지만 기질은 비슷하다.이건 마치 큰 나라의 사람이 작은 나라의 사람과 같이 서 있어, 한눈에 두 사람의 차이점을 알아볼 수 있었다."응?!"갑자기 여진수가 다시 이 여인을 보았을 때, 그녀의 모공은 여진수의 눈앞에서 끊임없이 확대되고 또 확대되었다.그는 온 마음과 정신이 엄청 신비롭고 광대하고 웅대한 세계 속으로 끌려들어 가는 것 같았다.이 세계에서 그는 아무것도 볼 수 없고, 단지 이해하기 어려운 소리만 들을 수 있었다.그는 직감적으로 이 소리가 엄청나다고 느꼈다.여진수는 귀를 기울이려고 애썼다.그 소리는 마치'임'이라고 말하는 것 같았다...얼마나 지났을까?한순간인 것 같기도 하고, 천추만대가 지난 것 같기도 했다.의식이 다시 본체로 돌아온 여진수는 참지 못하고 몇 걸음 뒤로 물러섰고, 이마에는 땀이 흥건했다.머리가 터질 것 같았고, 의심스러운 눈빛으로 그녀를 바라봤다.여진수의 눈빛이 흔들리며 물었다."설마 너 아직 살아있어?"조금 전의 경험은 짧지만 엄청 기괴했다.여진수는 방금 들었던 소리를 다시 떠올리려고 노력했다. 자기 입으로 그 소리를 내려고 애썼다.하지만 여러 번 시도해 보았지만 소용없었다. 말이 목에 걸려 도무지 밖으로 나오지 않았다.
두 개의 그림자는 끊임없이 뒤얽히고 부딪혔다.결국 여진수가 ‘한 끗 차이’로 상대방을 이겼다.이는 물론 연기였다.그의 실력이 과하지 않다는 걸 보여줘야, 유정을 통해 더 큰 물고기를 낚을 수 있다.유정은 입가에 피를 흘리고, 눈에는 분노가 솟구치고 있었다."너무 까불지 마, 난 여기서 제일 강한 사람이 아니야, 우리를 건드리면, 오직 죽는 길밖에 없어!"이에 여진수는 전혀 겁먹지 않은 모습이었다."너희들이 아무리 강해도 내 발밑에 밟힐 수밖에 없어. 지금 당장 돈을 주지 않으면 죽여 버리겠다."유정은 당황했다, 그는 죽고 싶지 않았다.여진수가 몸에서 뿜어내는 살기를 느끼고 코를 한 번 만지더니 카드 한 장을 던졌다."그 안에 400억 넘게 있어, 비밀번호는 8이 6개야!"여진수는 그걸 받았다.이는 무기명 국제 은행 카드로, 어디를 가든 사용할 수 있다.여진수는 영뇌더러 체크하게 했다. 그 안에는 420억이 있었다.그리고 여진수는 그걸 소미에게 주며 말했다."이 돈은 네가 가지고 있어. 나중에 회사 근처로 가서 집부터 사."은행카드를 쥔 소미는 손이 떨렸다."이걸... 정말 날... 날 준다고?"하루아침에 억만장자가 된 그녀는 꿈꾸는 기분이었다."맞아, 네 꺼야."여진수는 그녀의 머리를 쓰다듬으며 말했다.“몇 년 동안 고생했어, 이제 너도 좀 누리면서 살아.”강대한 심장이 없으면, 그렇게 거액의 빚을 짊어지고, 지금까지 버틸 수 없었을 거다.그녀는 그래도 몸을 팔아 돈을 마련할 생각은 전혀 하지 않았다.은행카드를 손에 쥔 소미는 눈시울이 붉어졌고 끊임없이 눈물을 흘렸다."왜 그래?"여진수는 이상하다고 생각했다."아무것도 아니야. 그냥 너무 기뻐서."소미는 힘차게 머리를 흔들며 눈물을 닦고 웃으며 말했다."오빠, 나 지금부터 전심전력으로 오빠를 모실게."여진수는 그녀의 말에 대답하지 않았다.그는 대한민국에서 오래 머물지 않을 거고, 소미를 데려갈 수도 없다.하지만 이 400억만 있으면, 그녀가 너무 헤프게
"쯧쯧쯧, 아침부터 이렇게 예쁜 여자가 제 발로 걸어왔다니.""예쁜 외모에 섹시한 몸매, 조금만 기다려, 나의 용맹함을 보여줄게.”…소미는 재빨리 여진수 뒤에 숨어 머리만 빼죽 내밀었다.여진수는 담담하게 말했다."가서 너희 보스를 불러와. 난 너네 같은 땅강아지는 관심 없다."그는 말을 마치고 손을 흔들자, 광풍이 휘몰아쳤다.그들은 전부 입에 흰 거품을 물고 땅에 쓰러졌고, 단 한 사람만 남아, 가서 소식을 전하도록 했다, 그는 크게 겁에 질려 허겁지겁 도망쳤다.소미는 숭배 가득한 눈빛으로 여진수를 바라보며 말했다."와, 오빠, 정말 대단해, 너무 멋져."여진수는 웃으며 말했다."그건 어젯밤에 이미 알았지?"소미는 엄청 부끄러웠다."보스님, 큰일입니다. 한 놈이 와서 우리 형제들을 전부 쓰러뜨렸습니다."한 양복을 입고 점잖게 생긴 남자가 안에서 차를 마시고 있었다.그는 부하의 말에 찻잔을 내려놓고 밖으로 나왔다.그는 여진수는 보고 아무런 기운도 느끼지 못했다. 순간 그는 속이 덜컹했다, 고수를 만났다는 걸 알았다.그는 긴장을 늦추지 못하고 여진수를 향해 인사했다."안녕하세요, 전 유정이라고 하는데. 누구신지…”여진수는 뒤에 숨어 있는 소미를 끌어냈다."이 사람의 전 남편이 당신에게서 6천만을 빌렸는데, 12억을 갚아야 해.”“그동안 이미 6억을 갚았는데, 너무 불합리하다고 생각해. 그 6억을 돌려줘야 하는 거 아니야?"유정은 여진수의 말을 듣고 엄청 답답했다.그러니까 불과 6억으로 인해 이 엄청난 수사가 움직였다고? 이거 너무 한 거 아니야?그는 즉시 태도를 밝혔다."안심하세요. 제가 바로 이 아가씨에게 6억을 돌려주고 이전에 빚도 전부 청산해 주겠습니다."비록 그들이 이걸 업으로 하고 있는 것 맞지만, 정상적인 사람이라면 절대 몇억 때문에 실력이 강한 수사를 불쾌하게 하는 짓을 할 수 없다.이때 여진수는 이 사람이 지혜를 불어넣었다는 걸 알았다, 그의 몸에 절 조직의 기운이 엄청 강해졌다.하지만 그는 여전히
여진수는 이 두 사람 몸에 한 줄기 특이한 기체가 묻어 있는 걸 발견했다.엄청 희미한 거라, 여진수가 그들과 이렇게 가까이 있지 않았다면 발견할 수 없었을 거다.절 조직의 멤버다!여진수는 빙그레 웃었다."큰 고기를 낚을 수 있겠네."그는 소미에게 말했다.“중요한 건 전부 다 챙겨, 다시 안 돌아올 거야.”소미는 얌전하게 대답하고 집으로 들어가 물건들을 챙겼다.그리고 두 사람은 밑으로 내려왔다.여진수는 이미 그 도망친 남자에게 낙인을 찍어, 그가 도망칠 우려는 없었다.건물밖에는 식당들이 줄지어 있었다.그 식당 아주머니들은 모두 소미를 알고 있었다.다들 소미 옆에 있는 여진수를 보고 깜짝 놀랐다."소미야, 이 사람이 네 남자 친구야?""잘생겼네.""소미야, 행복하구나."…소미는 미소를 지으며 그들의 물음에 대답하며 몰래 여진수의 표정을 살폈다.그가 불쾌한 기색을 보이지 않자, 은근히 안도의 한숨을 쉬었다.소미는 김밥 10줄과 샌드위치 15개, 우유 두개와 붕어빵 10개를 샀다.어젯밤 체력 소모가 너무 커, 그녀는 지금 엄청 배 고팠다.물론 대부분은 여진수가 먹었다.두 사람이 걸어가며 먹었는데, 보통 사람의 삶 같았다.이런 느낌은 소미를 황홀한 느낌 들게 했다.그녀는 평생 어둠 속에서 살 줄 알았는데.그런데 다시 여진수를 만났다.그는 마치 그녀 주위의 모든 어둠을 몰아내 주는 하나의 태양 같았다.아주 흔한 음식이지만, 여진수는 엄청 맛있게 먹었다.비록 그가 거의 무적에 가까울지라도, 여전히 즐거웠다.그는 마음이 엄청 편안해졌고, 천지와 어울리게 되면서 자연히 천인합일의 경계에 들어섰다.그의 수위는 빠른 속도로 성장했고, 첫 번째 단전에 영력은 빠르게 채워졌다.이어서 제2 단전.짧은 1분 사이에 그의 수위는 도겹기 중기에서 도겹기 후기에 도달했다.여진수의 눈빛이 반짝이더니 기운을 거두어들이고 그는 마치 하나의 절세 보옥 같았다, 귀중하지만 침착했다.소미는 여진수가 내적으로 변화가 있는 걸 눈치챘지만, 구체적
여진수는 나오는 소미의 모습을 보고 눈이 번쩍 띄었다.그녀는 모델처럼 긴 다리를 가지고 있다.분홍색 반바지에 셔츠를 입고 있었다.와이셔츠는 바지 허리 안에 넣어, 얇은 허리와 큰 가슴을 두각 시켰다.머리도 감고 말아 올렸고, 가끔 물방울이 볼을 따라 흘러내리면서 색다른 느낌을 더해줬다.그녀는 의자를 가져와 여진수 맞은편에 앉아 눈빛이 흔들렸다.여진수는 문득 한 가지 생각이 나서 물었다."네 이름이 소미야? 성은 뭐야?""내 이름은 김소미야.""여진수는 고개를 끄덕였다.소미는 헛기침했다."그게... 오늘 밤 넌 내 방에서 자, 난 소파에서 자면 돼.""그래, 알았어."그러자 여진수는 즉시 동의했다.소미는 순간 눈이 휘둥그레졌다.왜 상황이 자기가 예측한 것과 다르지?그녀가 이렇게 말하면 여진수가 거절하고, 그녀는 계속 버티면서 몇 번 되풀이하고 거절하다가 같이 자자고 해야 하는 거 아닌가?여진수가 아주 깔끔하게 대답하자 소미는 잠시 어떻게 반응해야 할지 몰랐다.그녀는 한참 침묵하다 말했다."그래, 그럼 내가 먼저 가서 침대를 정리할게."그녀는 방으로 돌아와 침대를 깔면서 속으로 생각했다. 혹시 아까 내가 너무 돌려서 말했나?그녀는 욕심이 좀 있었지만, 확실하게 말할 수 없었다.그렇지 않으면 여진수는 그녀가 너무 고프고 목마른, 엄청 방탕한 여자라고 느끼게 될 것이다.소미는 침대보와 이불을 다 깔아놓고 막 나가려다 갑자기 한 가지 생각이 떠올랐다.그녀는 오랫동안 입지 않은 레이스 잠옷 한 벌을 옷장에서 꺼냈다.얇고, 반투명한 잠옷이다.이걸 입으면 그야말로 살인 무기다.그녀는 얼굴이 살짝 빨개져 일부러 그 옷을 눈에 띄는 곳에 두었다.여진수가 들어오자마자 볼 수 있게.그리고 그가 참을 수 없다면...그렇게 생각하니, 소미의 입가에 이상한 미소나 나타났다.소미는 거실로 나와 손으로 귀밑에 머리를 뒤로 넘기며 자연스럽게 여진수 옆에 앉았다."진수 오빠, 뭘 좀 마실래? 맥주? 음료?""아니야."여진수는 고개를
소미는 먼저 여진수에게 음식을 차려 준 다음, 다른 손님들에게 음식을 올렸다.여진수는 혼자 천천히 먹었다.그리고 소미는 계속 바빴다.하지만 컨디션은 처음보다 훨씬 좋아졌다.입가에 줄곧 엷은 미소를 짓고 있었다.시간은 어느덧 12시가 되었다.손님들은 거의 다 갔다.그제야 그녀는 잠시 쉴 수 있었다.여진수는 그녀를 향해 손짓했다."와서 앉아."소미는 앞치마에 두 손을 닦고, 다소 조심스러운 듯 여진수의 옆에 앉았다.“배고프지? 뭐 좀 먹어.”“어, 고마워. 진수 오빠~”소미는 머리를 끄덕이더니 죽 반 그릇을 담아 천천히 먹기 시작했다."네 남편 빚이 얼마야?"여진수가 물었다.소미의 얼굴이 어두워졌다."원금과 이자까지 7억 정도 돼, 이 몇 년 동안 3억 정도 갚고 이제 절반 정도 남았어."여진수는 계속해서 물었다.“사채를 쓴 거야?”소미는 고개를 끄덕였다."다음에 언제 돈 받으러 와?""내일."여진수는 머리를 끄덕였다. 마음속에 계획이 생겼다.소미가 배불리 먹은 후, 여진수는 소미가 가게를 다 정리하길 기다려 그녀의 집에 가서 하룻밤 묵어도 되냐고 물었다.여진수의 요구를 듣고 소미의 심장은 또 제멋대로 빨리 뛰었다.부끄럽기도 하지만, 기대감도 컸다.벌써 십 년이 다 되어 가는데, 그녀는 남자에게 손도 대지 않았다.만약 여진수가 그녀의 이런 생각을 알면, 어이가 없을 거다.여진수는 단지 내일 빚을 받으러 사람들이 오면, 그 일을 해결해 주려 할 뿐이다."그래, 하지만 내가 살고 있는 곳이 좀 초라해…"소미는 여진수가 익숙하지 않을까 걱정했다.여진수는 웃으며 말했다."괜찮아, 나 그리 까탈스럽지 않아."소미가 사는 곳은 여기서 멀지 않았다, 바로 가게 뒤쪽에 있었다.이곳은 오래된 동네다.그녀가 살고 있는 집은 겨우 10여 평이고, 방 하나에 거실 하나, 화장실, 주방이 전부였다.가구 장식 같은 건 당연히 엄청 간단하고, 낡은 소파 하나만 있었다.소미는 가방을 벽에 걸어 놓으며 쑥스러운 듯 말했다."
덩치 큰 사나이 대여섯 명이 소미를 에워쌌다.그들의 전부 눈에서 불을 뿜으며 소미를 한입에 삼키고 싶어 했다.소미는 겁났지만 억지로 웃음을 지으며 말했다."손님, 잠시만 기다려 주세요. 금방 됩니다.”한 대머리 남자가 흐흐 웃으며 말했다."어떤 음식도 사장님보다 맛있을 수 없죠."다른 한 남자는 턱을 만지며 엄청 탐욕스러운 눈빛으로 소미를 바라봤다."사장님, 오늘 저녁은 우리랑 같이 놀아요, 확실하게 놀아 드릴게요.”소미는 창백한 얼굴로 말했다."부탁인데, 절 좀 존중해 주세요, 전 그런 여자가 아닙니다!""사장님, 왜 그렇게 고집이 세요? 전 남편이 도박하다가 혼자 도망쳐 빚이 가득하단 걸 다 알고 있는데, 혼자서 얼마나 힘들어요?""맞아요, 여자는 남자에게 의지해야 해요, 우리가 당신의 의지가 되어 줄게요, 우리를 잘 모시기만 하면 돼요."소미는 분노로 가득 차 가슴이 격렬하게 오르내리더니 목소리가 많이 높아졌다."당장 꺼져, 그렇지 않으면 경찰에 신고할 거야!"“짝!”말이 끝나자마자 그녀는 뺨을 세게 맞았다.꽈당 소리와 함께 그녀가 들고 있던 음식은 바닥에 떨어지고 그녀는 손까지 뎄다."웃기시네, 정말 네가 무슨 중요한 인물이라도 된 줄 아는구나?""버림받은 시든 꽃 아니던가?""오늘 밤 내가 너를 따고 만다."…소미는 반쪽 얼굴을 감싸고 눈에는 억울함, 분노, 공포 등등의 정서가 가득 했다.그녀가 감히 다시 말대꾸하지 않는 걸 보고 이 남자들은 전부 더 크게 웃었다.그들 중 한 사람은 직접 손을 내밀어 소미의 가슴으로 향했다.다만 닿기도 전에 한 손에 잡히고 말았다.그 남자는 자신의 팔을 잡고 있는 사람을 올려보았다.말쑥하게 생긴 소년인 걸 보고 버럭 화를 냈다.“너 새끼, 아!!”여진수는 손에 조금만 힘을 줘 그의 뼈를 으스러뜨리고 그의 복부를 걷어찼다.이 한발로 이 남자는 남자로서의 기능을 상실했다.이를 본 다른 남자들은 분분히 무기를 움켜잡았다.비명이 들리더니 그들은 공격하기도 전에 하나둘 땅
하지만 그들이 이렇게 그의 호의를 무시한다면 더 이상 그를 탓할 수 없다.여진수는 손을 흔들어 한가지 환술로 그들을 전부 덮었다.여진수는 차가운 말투로 말했다."너희들의 자산을 전부 매각하고 거액의 대출금을 빌려 그 돈을 전부 ***로 보내!"그들이 끝까지 정신을 못 차리면, 여진수는 그들 더러 큰 대가를 치르게 할 거다.모든 걸 잃고, 빚더미에까지 앉아 평생 고생하게 될 것이다.환술의 공제 아래, 이들은 여진수가 시키는 대로 할 수밖에 없다.그리고 여진수는 또 어느 정도 시간을 들여 이곳에 능력 있는 리더들을 새로 배치했다.모든 걸 다 마치고 나니 저녁 8시가 넘었다.여진수는 다시 한번 회장님이 되는 체험을 했는데 정말 힘들었다.메시지를 확인하니 돈이 열 몇 건이나 들어왔다.합하면 1만억 정도 된다.이는 아직 작을 액수에 불과하다, 앞으로 더 많은 돈이 들어올 거다.여진수는 회사에서 나와 한 식당으로 향했다.당가희 가족들이 이사하는 데 며칠이 걸려 이 며칠 동안 여진수는 여기저기 돌아다니며 스트레스를 풀 수 있었다.그는 한 죽집에 도착했다.이곳엔 손님이 많았다. 여진수가 왔을 때 마지막 테이블만 남아 있었다.앞치마를 두른 여사장님은 옆 테이블의 주문을 받고 있었다.사장님 몸매가 아주 좋았다, S라인에, 긴 머리를 틀어 올린 모습은 매우 성숙하고 요염했다.얼굴도 예쁘다.그러나 너무 힘들어서 그런지 안색이 별로 좋지 않았고 피부도 침침했다.그런데 여진수는 그녀를 보고 깜짝 놀랐다.그는 이 사장님과 아는 사이일 뿐만 아니라 엄청 깊은 교류를 한 적도 있다.소미!그녀는 예전에 추겨울의 집에서 같이 지낸 적 있고 여진수는 그녀와 함께 술을 마신 적도 있다.그리고 소미가 지고 술주정을 부리며 두 사람은 그런 관계도 맺었다.그때 소미는 자기가 곧 결혼하게 되니 여진수를 결혼식에 요청하기까지 했다.그런데 그 뒤에 일이 너무 많아 그는 완전이 까먹었다.소미의 변화가 이렇게 클 줄은 생각지도 못했다.예전에 그녀는 핫팬츠를 입
모진호가 가져온 건 푸른색 구슬인데, 그 위에는 높은 등급의 봉인 부적이 붙어 있었다.그는 그걸 손에 쥐었다.여진수는 한 줄기 대일진화로 봉인 부적을 태우고 자세히 살펴보더니 흐뭇한 표정을 지었다.이건 독 속성을 가진 영보다!그의 9대 영근 중, 독 속성만 찾지 못했다.여진수는 즉시 그걸 연화해 마지막 영근에 넣었다.9대 속성을 모두 갖추고, 음양의 힘을 배합하면 여진수의 실력이 또다시 폭등한다.물론 그렇다고 모씨 가문을 그냥 봐줄 수는 없다.여진수는 모진호의 몸에서 한 방울의 정혈을 섭취해 이를 매개로 오래된 신비한 주문을 외웠다.현대의 말로 번역하면 ‘너의 피로 전 가문이 영원히 보통 사람으로 살게 저주한다!’현장에 있던 모씨 가문 사람이든, 아니면 밖에 있는 모씨 가문 사람이든, 전부 비명을 지르며 몸에서 흰 기운이 솟아오르더니 수위를 상실하고 범인이 되었다.이어서 여진수의 차가운 눈빛은 모진호의 몸에 떨어졌다."너에게 5날 시간을 줄게, 모씨 가문의 모든 자산을 팔아, 그리고 그 돈을 ***로 보내."그는 한 계좌 번호를 불렀다.모진호는 끊임없이 절하며 반드시 빨리 완성할 거라고 했다.여진수가 손을 흔들자, 장호의 몸에 꽂혀 있던 포크가 날아갔고, 장호는 상처를 치료할 겨를도 없이 여진수 앞으로 달려가 무릎을 꿇었다.그는 자신의 모든 법기와 영석 등등을 전부 여진수에게 바쳤다.비록 많지는 않지만, 티끌 모아 태산인 법이다."너도 마찬가지야. 5일 내에 모든 자산을 다 팔아 내 계좌로 보내."여진수가 손가락을 튕기자 한 줄기 낙인이 장호의 몸에 찍혔다.장호는 감히 반항하지 못하고 즉시 고개를 끄덕였다.그리고 여진수는 조용히 떠났다.장호는 그제야 안도의 한숨을 내쉬며, 이미 범인이 된 모씨 가문 사람들을 보며 눈에 흉악한 빛이 번득였다."전부 너희 때문이야, 그렇지 않았으면 내가 왜 가산을 탕진하고, 하마터면 목숨까지 잃을 뻔했겠어!"그의 몸에서 무서운 살기가 들끓었다.그는 모진호의 딸에게 다가가 그녀의 옷을 찢
그는 마침 지금 기회가 있으니 많이 끌어내 적어도 돈이라도 좀 벌어 놓자고 생각했다.모진호의 딸은 어머니의 시체를 안고 통곡하면서 여진수를 째려봤다. 당장 그의 가죽을 벗겨버리고 싶었다."하하하, 무슨 일이길래 이렇게 떠들썩한 거야?"명랑한 웃음소리가 밖에서 들려왔다.잠시 후, 50세 좌우의 남자가 걸어 들어왔다.그를 보고 모씨 가문 어르신들도 모두 서둘러 인사를 드렸다."장호 선배님, 안녕하세요!"장호의 눈빛이 번쩍이며 온 장내를 훑어보더니 시선은 마지막에 여진수에게 떨어졌다."각하는 누구십니까?"모진호의 아버지는 격노하며 여진수를 가리켰다."이놈이 미쳐 날뜁니다, 우리 모 씨 가문 사람들을 많이 죽였습니다. 제발 장호 선배님께서 정의를 지켜주세요!”“그 보답으로 우리 가문의 30% 주식을 내놓겠습니다!”장호는 수염을 만지며 빙그레 웃었다."이 사람 엄청 강해 보이는데, 아무 원한 없이 강자를 건드리는 건 아닌 건 같은데…”"40%, 더는 안 됩니다."“50%!”"좋습니다, 그렇게 하죠!"짧은 시간 내에 거래가 성사되었다.그러자 장호는 즉시 움직여 마치 한 마리 용처럼 여진수를 향해 돌격했다.모씨 가문 사람들은 여진수를 뚫어지게 쳐다봤다.이 남자는 그들의 자존심을 처참히 땅에 짓밟았다. 그들은 여진수를 토막 내 죽이고 싶었다.모두 이 남자가 죽는 걸 직접 눈으로 봐야만 마음속에 원한이 풀릴 것 같았다.여진수는 고개도 들지 않고 손을 내저었다.순간 책상 위에 포크가 하나 날아올라 장호를 찔렀고, 그의 몸은 뒤로 물러나 벽에 찍혔다.현장은 쥐 죽은 듯 조용했다!장호는 갖은 법력을 동원해 빠져나오려고 했지만 허사였다.그 작은 포크는 그가 도저히 대항할 수 없는 힘을 가지고 있었다.“선배님 살려주세요.”그는 큰 소리로 외쳤고, 잘못된 상대를 만났다는 걸 알았다."꿀꺽!" "꿀꺽!"간간이 침 넘기는 소리가 들려왔다.모씨네 조상님 몇 분은 모두 몸이 얼어 머리에서 윙윙 소리가 났다.눈앞에 이 장면은 이미 그들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