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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962화

Author: 빠우
여진수가 사람을 100명만 보낼 것을 요구하자 상대방도 승낙했다.

그는 통화를 마치고, 다시 본래의 모습으로 돌아와 저도 모르게 깊은 생각에 잠겼다.

전국과의 원한은 분명 이렇게 쉽게 끝나지 않는다.

그리고 그는 이 나라가 사소한 원한이라도 반드시 갚아야 한다는 걸 알고 있다.

그가 이렇게 호되게 그들의 뺨을 때렸으니, 상대방은 반드시 그걸 되받아내려 할 것이다.

하여 그는 명령을 내려 흑용기갑의 생산에 전력을 기울라 했다.

생산 라인은 완전히 자동화되어 있기 때문에, 재료만 준비되면 나머지는 상관할 필요가 없다.

현재 효율로는 하루 두 대를 생산할 수 있다.

해야 할 일이 많다.

각 국경의 방어를 강화하고, 기갑 조종사도 더 많이 모집해야 한다.

그리고 주변의 다른 세력들이 군사적 수단을 동원할 가능성도 대비해야 한다.

다행히 현재 그의 수하에는 유능한 인재들이 많다.

이런 일들은 그가 직접 나설 필요 없고, 분부하기만 하면 된다.

그리고 그는 이곳을 떠나, 한창 길을 닦고 있는 양정화를 찾았다.

이 계집애는 뾰로통한 표정으로 엄청 화난 표정이었다.

그래도 화는 났지만, 일은 훌륭히 끝냈다.

넓고 큰 도로가 곧게 뻗어졌고, 경제적이고 실용적이다.

여진수는 모습을 드러내, 그녀의 화난 모습을 보자 웃겼다.

"아! 오빠! 어떻게 오셨어요."

양정화는 놀라 단번에 달려왔다. 눈은 별처럼 반짝였다.

여진수는 그녀를 훑어보며 만족스러운 표정으로 고개를 끄덕였다.

이 기간 동안 길을 닦으며 그녀의 수양도 많이 높아졌고, 기운도 매우 웅장해졌다.

성격도 단련되었다.

예전에 그녀는 집에서 공주였다.

아무 걱정 없이 살아왔다.

하지만 여기선 그렇지 않았다. 모든 일을 혼자 해야 하고, 그녀를 돌봐 줄 사람도 없고, 고급 차나 별장도 없다.

처음에는 확실히 익숙하지 않아 여러 가지 불평을 늘어놓지만, 일단 익숙해지자, 그녀는 완전히 다른 사람이 되었다.

“지내기 괜찮아?”

“괜찮습니다.”

양정화는 고개를 끄덕이며, 여진수의 엄청 잘생긴 얼굴을 바라보며, 심장이 저도 모르게 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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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아아!”그 호랑이 요수의 주먹에 갑자기 한줄기 금빛 화염이 생겨났다.그리고 상대의 피와 살을 연료로 빠르게 타올랐다.눈 깜짝할 사이에 온몸에 번져, 자기 손목을 잘라낼 새도 없었다.주위의 요수나 사람들도 크게 놀라고 두려워 그들과 멀어졌다.몇 초 사이에 커다란 호랑이 요수 한 마리는 재로 변해 아무것도 남지 않았다."꿀꺽!"침을 삼키는 소리가 들려오고, 전부 놀라고 두려운 눈빛으로 여진수를 바라봤다.설이 이모의 표정은 엄청 엄숙했다."금오신염, 너 설마 금빛 까마귀의 혈맥을 가지고 있어?"이는 사실 ‘대일진화’지만, 여러 가지 이름이 있다.요월의 눈에서 색다른 빛이 빛났다. 여진수의 오늘 밤 표현은 엄청 뜻밖이고, 또한 그녀를 매우 만족스럽게 했다.호랑이 요수의 그 여자 친구는 날카로운 비명을 질렀다."네가 그를 죽였어! 감히 여기서 행패 짓을 해? 모두 함께 덮쳐 저놈을 죽여!"여진수는 억울한 표정을 지었다."난 그를 죽이지 않았어, 그가 내 몸의 본능적인 힘에 반사되어 죽은 거야.”“탓하려면 자신이 너무 나약한 걸 탓해야지, 아니면 너도 나를 한번 때려 볼래?"이렇게 말하면서 그는 한 걸음 앞으로 나갔다.그 고양이 요수는 가슴이 떨리고 다리에 힘이 빠져 땅에 털썩 주저앉았다.여진수의 몸에서 뿜어져 나오는 위력이 너무 무서워 상대방은 전혀 감당할 수 없었다."어, 저기 케익 있어, 우리 가서 먹자."누군가는 철수를 선택했다, 감히 여진수와 강경하게 맞서려 하지 않았다."저기 내가 좋아하는 와인이 있어. 가자, 늦으면 없어."…눈 깜짝할 사이에, 요월을 비난하던 사람들은 대부분 사라졌다.설이 이모만 남아 얼굴에 평온함과 태연함을 되찾고 여진수 곁으로 다가갔다.그녀는 매력적인 긴 눈을 가지고 있으며, 빨간 입술은 요염하고, 몸매는 풍만하고 섹시했다.그녀는 일종의 강력한 공법을 수련해, 작은 움직임으로도 사람의 마음을 빼앗을 수 있다.그녀는 여진수를 보고 빙그레 웃었다."오빠, 실력이 이렇게 강했어요? 저랑

  • 초고수의 도시 생활   제1769화

    고양이 요수는 남자 친구가 다친 걸 보고, 놀라기도 하고 화도 났다. 그녀는 요월을 향해 소리쳤다."나쁜 놈, 네 파트너가 이유 없이 내 남자 친구를 다치게 했어, 빨리 사과해!"요월의 눈에 위험의 눈빛이 반짝였다."그가 먼저 손을 댔어!"고양이 요수는 차갑게 웃으며 말했다."누가 봤고 또 누가 증명할 수 있어? 네 사람이 먼저 때렸어!"이때 또 다른 커플들이 다가와 입을 열었다.“내가 증명할 수 있어, 요월의 파트너가 먼저 손을 댔어."여기가 어디라고! 까불고 있네.""어디서 건방 떨고 있어?""무릎 꿇고 사과해!"…여진수는 의아한 눈빛으로 요월을 바라봤다.그녀는 절 조직에서 대한민국을 책임지는 일인자 아닌가? 어떻게 공공의 적이 된 거지?요월은 여진수의 눈빛을 읽고, 불만스러운 듯 그에게 전음했다."대한민국은 좋은 곳이라, 다들 욕심나 해.”“나를 겨냥하는 이놈들 배후에 전부 두세 명의 산선들이 뒤를 봐주고 있어.”“하지만 내 뒤엔, 오직 4겹 산선만 한 분 계셔, 이해가 돼?"여진수는 깨달았다, 그리고 또 한 가지 생각이 들었다.이 여자는 실력을 숨기고 욕심을 감추고 있다. 그렇지 않다면 이렇게 표적이 되지 않았을 거다.설이 이모도 밖에서 들어와 그 무리에 합류했다."요월아 이건 네 잘못인 거 같은데? 어떻게 네 파트너가 남을 해치게 놔둘 수 있어?"요월은 버럭 화를 냈다."당신 개야? 한번 물면 놓지 않아?"설이 이모는 화를 내지 않고 미소를 지으며 그녀를 바라보았다.갈수록 더 많은 강자들이 몰려왔다.그들은 요월을 상대하기 위해 서로 약속이라도 한 것 같았다.이 형세를 보니 그녀의 살을 한 덩어리 물어 뜯어내야만 그만둘 것 같았다.여진수의 마음이 움직였다. 오히려 이는 요월의 신임을 얻는 좋은 기회라고 생각했다.그래야 나중에 어수권을 만들어 기습에 성공할 가능성이 더 커진다.하여 그는 분개한 모습을 하며 일어섰다."닥쳐! 내가 그를 다치게 한 거야, 모든 후과는 내가 책임지겠다!"요월의 눈에 이상

  • 초고수의 도시 생활   제1768화

    “이럴 수가? 시간이 이렇게 오래 지났는데, 아직까지 버티고 있다고?”설이 이모와 그녀 옆에 그 남자의 얼굴색이 급격히 변했다, 믿을 수 없다는 표정이었다.다른 사람들도 달려와 크게 충격을 받은 표정이었다.가장 충격을 받은 건 당연히 요월이다.그녀는 여진수가 틀림없이 망신을 당할 것이고, 언어적 공격을 받을 거라고 예상했다.그런데 여진수는 뜻밖에도 그녀에게 이렇게 큰 놀라움을 안겨주었다.여진수의 몸에서 불빛이 번쩍이더니 하나의 막을 형성해 외부의 압력을 막아냈다.설이 이모는 옆에 있는 남자를 째려보며 말했다."압력을 추가해. 오늘 반드시 저 녀석을 무릎 꿇게 만들어."그 남자는 고개를 끄덕이며 속으로 비법을 사용했다.갑자기 문 위에 부적은 더 찬란한 빛을 발하며 두 사람의 머리 위로 작은 산의 허영이 나타났다.요월은 분노했다!심지어 그녀도 큰 압력을 느꼈고, 여진수가 견뎌내지 못할까 봐 두려웠다.그러나 여진수는 여전히 아무렇지 않다는 듯 꿋꿋하게 서 있었다.온몸에 불빛만 더 많이 타올랐을 뿐이다.주위에서 사람들이 웅성거렸다.족히 1분이 넘어서야 여진수는 요월을 데리고 안으로 들어갔다.그리고 그는 몸을 돌려 설이 이모를 향해 웃으며 말했다."후대에 감사합니다. 잘 기억해 두겠습니다.”설이 이모의 안색이 좋지 않았다.요월은 기분이 너무 좋았다."설이 이모 얼굴색이 안 좋아 보이네요. 아이참, 나이도 많으신데 좀 쉬세요. 이런 일은 밑에 어린애들한테 시키시구요.”여자, 특히 나이 든 여자에게 있어서, 그녀의 나이를 공격하는 건 큰 데미지를 입힐 수 있다.설이 이모의 안색이 더 안 좋아졌다.기분이 상쾌한 요월은 여진수를 데리고 안으로 들어갔다.금빛 찬란한 이곳에, 화려하게 차려입은 남녀들이 술잔을 주고받으며 열정적으로 이야기를 주고받고 있었다.여진수는 요수들을 많이 보았다.그는 몰래 천안을 사용해 그들의 본질을 꿰뚫어 보았다.붕새, 흰 코끼리, 비천호 등등.지하 세계에는 인족만 있는 게 아니라, 요족도 많다.전부

  • 초고수의 도시 생활   제1767화

    하늘과 땅 사이에서 형용할 수 없는 기운이 흘러나와 여진수의 몸속으로 들어갔다.그의 몸이 한번 떨렸다.순간 그는 이것들이 태고 시기에 세 발 달린 금빛 까마귀가 죽으면서, 하늘과 땅 사이에 남겨진, 아주 오랜 세월을 거쳐 생긴 불멸의 물질임을 알게 되었다.여진수의 육신과 원신은 다시 한번 크게 상승했다.그렇게 밤까지 수련하고서야 그는 턱시도를 입고 요월한테 갔다.비록 지금 그는 평범한 남자로 변장했지만, 2천만원짜리 턱시도를 입으니 여전히 매력이 넘쳤다.요월도 참지 못하고 그를 몇 번 더 쳐다보더니 마음속으로 중얼거렸다.만약 여진수가 좀 더 멋지고, 실력이 좀 더 강했으면, 그녀의 남자 친구가 될 수 없는 것도 아니다.두 사람은 차에 올랐고, 기사가 차를 몰고 목적지로 향했다.차에서 여진수는 도대체 무슨 파티냐고 다시 물었다.요월은 입술을 깨물며 말했다."경매회와 비슷한 파티야. 좋은 물건들이 많을 거야, 그리고 다른 종족들과 나의 원수들도 있어.”“아무튼, 내 얼굴이 깎지 않도록 잘해!"여진수의 마음이 움직였다.어수권은 이제 마지막 한 가지 재료만 있으면 완성할 수 있다.혹시 소득이 있을지도 모른다.이번 파티는 수준급이다.입구에는 드레스를 입고, 긴 다리를 드러낸 여성들이 두 줄로 서 있었다.다들 예쁜 외모에 긴 다리, 가는 허리, 풍만한...그리고 또 인기 가수들이 밖에서 노래를 부르고 있었는데 엄청 고급스러웠다.여진수가 차에서 내리고 요월은 조용히 그의 팔짱을 끼고 얼굴에 미소를 지었다.입구에 붉은색 드레스를 입은 미녀가 요월을 보고 얼굴에 이상한 빛이 스치더니 웃으며 다가와 인사했다."오늘 밤 너무 아름다우시네요."“안녕하세요, 설이 이모. 이모야말로 너무 예뻐요.설이 이모는 호호 웃으면서 말했다."요월씨와은 비교도 안 되죠."그리고 그녀는 여진수를 보더니 물었다."이분이 오늘 저녁 남자 파트너인가요? 몸매는 좋습니다만, 좀 못생겼네요.”“하지만 괜찮아요, 남자는 못생겨도 상관없어요. 중요한 건 실력이니

  • 초고수의 도시 생활   제1766화

    류지안은 벌떡 일어섰다."뭐? 알았어, 내가 바로 갈게."여진수가 물었다."무슨 일이야? 도움이 필요해?""아니야. 내가 알아서 할게."류지안은 억지로 미소를 지으며 말했다.“오빠, 나 먼저 갈게. 나중에 연락해.”그녀는 말을 마치고 가방을 들고 황급히 떠났다.“참!”류지안은 문 앞까지 걸어가더니 멈칫하고 고개를 돌려 여진수를 보았다."오빠, 나한테 크게 한 끼 빚졌어, 그렇지 않으면 예전의 일을 절대 그렇게 쉽게 용서하지 않을 거야."여진수는 미소를 지으며 고개를 끄덕였다.그리고 여진수도 자기 처서로 돌아갔다.이튿날 점심때에야 구명희를 데리고 돌아갔다.그리고 그는 요월을 찾아가 그 괴뢰를 그녀에게 주었다.요월은 크게 기뻐하며 여진수의 어깨를 두드렸다."잘했어, 여기서 날 기다려, 갔다 올게."그녀는 재빨리 괴뢰를 데리고 지하 세계로 돌아가 복명했다.여진수는 자리를 찾아 앉았다.얼마 지나지 않아, 화끈한 몸매의 여인이 나타나, 복잡한 표정으로 여진수를 쳐다보았다.바로 모란이다.원래 그녀는 여진수의 상관이었으나, 월신이 죽임을 당하면서, 그녀는 요월에게 넘어가게 되었다.지금은 상황이 바뀌어 여진수의 지위가 그녀보다 높다.그녀는 과자와 차를 들고 여진수 앞으로 걸어 가 낮은 소리로 말했다."주인님이 저보고 당신을 모시라고 하셨어요."여진수는 웃으며 다리를 탁자에 걸쳤다."무릎 꿇고 내 다리를 주물러줘."모란은 화가 났다.하지만 즉시 웃으며 무릎을 꿇고, 부드러운 작은 두 손을 뻗어 가볍게 여진수의 다리를 주물렀다."어떠세요? 이 힘이 적당하나요?"여진수는 눈을 가늘게 떴다.이 여자는 참 참을성이 있구나.여진수는 이렇게 음험하고 간사한 놈을 제일 싫어한다. 언제 뒤통수 칠지 모른다.하여...“푹!”여진수는 그 즉시 그녀를 죽였다.모란은 눈에 놀라움이 가득한 채 천천히 쓰러지며 마지막 말을 했다."왜… 갑자기…”여진수는 담담하게 말했다."다음 생에는 착하게 살아."모란은 죽어서도 눈을 감을 수 없

  • 초고수의 도시 생활   제1765화

    "너 혹시 무슨 조직에 가입했어?""아니.""그럼 네 사부님은 어떤 이력을 가지고 있어?"이에 류지안은 대답했다."사부님은 산선인데, 제자가 3명 있어, 내가 막내야."여진수는 줄곧 그녀의 눈을 바라보았고, 정신력으로 겨냥하고 있어 그녀가 거짓말을 하지 않았다는 걸 알고 있었다.그제야 여진수는 한시름 놓았다.그렇다면 그녀가 절 조직에 가입했다기보다 그녀를 이용한 셈이다.여진수는 시름이 놓여 얼굴에 미소를 지으며 말했다."왜? 이제 나를 알아보겠어?”류지안은 그 말을 듣고, 입을 삐죽거리며 말했다."누가 너더러 그렇게 오랫동안 사라지래? 아무런 소식도 없이, 난 너를 탓하면 안 돼?"이 일은 확실히 여진수가 잘못했기에 변명할 여지가 없다.류지안은 일어서며 말했다."오빠, 이따 얘기하자. 먼저 해결해야 할 일이 있어.”여진수는 고개를 끄덕이며 소파에 앉았다.진한결은 무서운 눈빛으로 온몸에 살기를 풍기며 자신을 향해 걸어오는 류지안을 바라보았다."지안아, 내 말 좀 들어봐…"“푹!”진한결의 다른 한쪽 팔도 잘려 나갔다. 그의 얼굴은 고통으로 인해 일그러졌다.그는 아예 위장을 벗고, 포효했다."류지안, 나를 죽이면 철저하게 내 배후의 가문과 적이 되는 거니, 너 잘 생각해!"류지안은 또 한 번 검을 휘둘러 그의 심장을 꿰뚫었다.진한결의 몸은 미친 듯이 떨렸고 생명력이 끊임없이 사라지는 걸 느꼈다. 그의 마음속에 강렬한 후회와 회한이 솟아올랐다.“네가… 감히…”그는 죽어도 눈을 감지 못했다.그리고 류지안은 다시 방을 나섰다.장화도 해결해야 한다.얼마 지나지 않아 그녀는 다시 돌아왔다.그녀는 자기 몸에 핏자국을 보고, 미간을 살짝 찡그리더니 여진수에게 말했다."오빠, 우리 다른 방으로 가서 얘기하자."여진수는 고개를 끄덕였다.옆방."할아버지께서는 잘 계시지?"여진수가 물었다."다행히 할아버지께서도 수진계에 들어왔지만, 경계는 높지 않아, 이제 막 축기기에 도달했어.”류지안의 아름다운 눈동자가 반짝였다."오

  • 초고수의 도시 생활   제1764화

    그 남자는 방으로 들어서자, 땅바닥에 쪼그리고 앉아 엄청 고통스러워하는 류지안을 보았다. 그의 얼굴에 미소는 점점 더 짙어졌다.그는 문을 꼭 닫고 웅크리고 앉아 ‘걱정스러운’ 듯 물었다."지안아, 너 왜 그래?"류지안은 눈을 반쯤 감고 목소리는 극도의 고통으로 가득 찼다."진한결... 너… 나가…"진한결은 웃더니 꿈쩍도 하지 않았다."너한테 무슨 일이 있는 것 같은데, 내가 어떻게 갈 수 있겠어. 오늘 밤 달빛이 참 좋구나."그는 탐욕스러운 눈빛으로 류지안을 바라봤다."너... 뭐하는... 거야 ...설마… 온… 가족이...멸하기를 원해?"지금 이 시각, 그녀는 공법이 반서 되어 모든 수위를 완전히 상실했기에 엄청 연약해 보여 사람들의 보호 욕을 자극했다.진한결의 탐욕스러운 눈빛은 점차 광기로 변했고, 그는 섬뜩하게 웃으며 말했다."나 너를 도우려고 그러는 거잖아, 네가 이렇게 고통스러워하는 걸 보니, 나도 마음이 아파.”“우리 섹스 한번 해보자, 혹시 너의 고통을 해결해 줄 수 있을지 누가 알아?"류지안은 겁에 질린 표정으로 말했다."너... 오지 마…"그녀는 즉시 장화가 떠올랐다. 이제 그녀가 공법에 의해 반서를 당한다는 걸 알고 있는 사람은 장화를 제외하고 그의 스승님밖에 없다.진한결은 가슴이 뜨겁게 달아올라 참지 못하고 크게 웃으면서 손을 내밀어 류지안을 향했다.608호 실.다리를 틀고 앉아 수련하고 있던 여진수의 미간이 갑자기 움찔하더니, 눈을 번쩍 떴다."나와 연관 있는 사람이 사고를 당하고 있어!"그는 즉시 옆에 있는 구명희를 확인했지만, 그녀가 사고 난 건 아니었다.그리고 그는 재빠르게 손가락을 꼽아 보더니 눈에 한줄기 차가운 빛이 번쩍였다."지안이다!"다음 순간, 그는 그 자리에서 사라졌다.“푹!”진한결의 손이 류지안을 막 만지려고 할 때, 갑자기 날카로운 검기가 날아와 그의 손을 잘랐다.“으악!!!”진한결은 비명을 지르며 자신의 상처를 감싸고, 엄청 놀란 눈빛으로 갑자기 나타난 여진수를 보며 소

  • 초고수의 도시 생활   제1763화

    그녀는 감히 실력을 짐작할 수 없는 여진수를 찾아가 복수하려 하지 못하고, 모든 잘못을 류지안에게 덮어씌웠다.그녀의 표정은 마치 악귀처럼 무서웠다. 그녀는 으르렁거렸다.“쌍년, 내 동생을 죽였어, 반드시 널 죽이겠어.”그녀는 한 방문 앞으로 가 문을 두드렸다.이윽고 방문이 열리더니 몸매가 좋은 한 청년이 나타났다.그는 장화를 보더니, 미간을 약간 찌푸리며 물었다."뭐 하러 왔어? 볼 일 있어?"그는 태도가 좋지 않았다.장화는 줄곧 그를 쫓아다녔지만 그녀는 어느 방면에서도 류지안과 비할 수 없었다.엄청 귀찮아 했다.그는 류지안에게 호감을 살 생각이 아니었다면 벌써 손을 썼을 거다.장화는 마음이 아팠다.사랑하는 남자가 이렇게 자신을 대하자, 그녀는 류지안에 대한 원한이 더 깊어졌다.그녀는 차가운 말투로 말했다."난 네가 그녀를 좋아한다는 걸 알아. 하지만 너도 그녀를 얻는다는 게 희망이 없다는 걸 잘 알고 있지?"그 청년의 안색이 어두워졌다."넌 나를 비웃으려 특별히 달려온 거야?""나 그럴 시간 없어."장화는 표독스러운 말투로 말했다."너 항상 그년을 차지하고 싶어 했잖아, 내가 비밀을 하나 알려줄 게, 오늘 밤 그녀를 얻을 수 있어!"청년은 깜짝 놀라더니 허둥지둥 그녀를 끌어들이며 문을 닫고 물었다."무슨 비밀이야? 어서 말해!""그녀가 수련하는 공법은, 매달 15일, 즉 오늘 밤이면, 영력이 역전되어, 그녀는 수위를 쓸 수 없게 돼."청년은 갑자기 숨이 가빠지기 시작하더니 필사적으로 장화를 노려보며 물었다."네 말이 정말이야?""믿든 말든, 이번 기회를 놓치면 다시는 없을 거야."이렇게 말하며 장화는 문을 열고 떠났다.청년의 얼굴에 표정이 변하더니 마침내 웃기 시작했다."어차피 그녀를 얻을 희망이 크지 않은데, 이렇게 좋은 기회가 있으면 당연히 해봐야지."그의 마음속에는 이미 계획이 생겼다.…"아가씨, 알아봤습니다, 호텔에 여진수라는 분이 한 명 있는데, 608호실에 묵고 있습니다."류지안은 전화를 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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