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군의 처사에 대해 그는 공감을 표했다.채지석은 벅찬 마음으로 다시 직장으로 돌아가 생산라인을 만들 준비를 했다.장군은 친히 한 문서를 만들었다.기갑과 관련된 일에 필요한 것들은 전부 최우선으로 처리하여, 반드시 최단 시간 내에 천 대의 기갑을 만들어 내야 한다.장군은 회사에서 분신이 오기를 기다렸다.새벽 3시 50분, 금의 분신이 회사 밖에 도착했다.그는 나타난 즉시 들어가라는 통고를 받았다.“안녕하세요 장군님.”분신은 공손하게 인사했다.“호호, 예의 안 차리셔도 됩니다.”장군은 웃으며 말했다."물건은 제가 이미 다 준비해 놓았으니 같이 갑시다."미사일 방어 시스템, 미사일, 그리고 전섭성 파워, 대한민국에는 많은 재고가 있다.이 물건들은 보통 외부에 판매하지 않는다. 현재 세계 최고의 기술을 대표하고 있기 때문이다.금의 분신은 저장 반지에서 커다란 병 두 개를 꺼내 장군에게 건네며 말했다."이건 장군님과 다른 대한민국의 높으신 분들을 위한 작은 선물입니다.”“한 병에 들어 있는 건 세수환인데, 복용하시면서 세경벌수의 효과가 있어 장군님의 상태를 30~40대로 회복시켜 드릴 수 있습니다.”“한 사람당 한 알만 복용할 수 있습니다. 그 이상 복용해도 소용없습니다.”“다른 한 병은 회원단입니다. 수명을 5년 늘려주는 효과가 있는데 역시 한 사람당 한 알만 복용할 수 있습니다.”“장군님께서 이 두 가지 단약을 꼭 필요한 사람들에게 전해 주시길 바랍니다.”여진수는 이 단약들을 만들기 위해, 많은 재고품을 꺼냈다.장군은 다시 한번 감동한 표정을 지었다.이 것들은 어떤 사람에게 있어서도 전부 값을 매길 수 없는 보물이다.여진수 역시 고마움을 아는 사람이다.지금 가져가는 저 물건들이 돈으로 따질 수 없다는 걸 잘 알고 있었다.장군은 그 즉시 병 하나를 열었다. 세수단이었다.그는 한 알을 꺼내며 물었다.“그냥 먹으면 돼요?”금의 분신은 고개를 끄덕였다.옆에 있던 조수가 작은 소리로 귀띔했다."장군님, 아니면 제가 이 약
이 지역의 수비력은 변태적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여진수의 정신력으로도 뚫을 수 없었다.한번 훑어보니 결론이 났다.현재 그의 실력으로도 아무런 대가도 지불하지 않고 뛰어 들어갈 수 없었다.가장 깊은 곳으로 들어가니 더 많은 기술자들이 거기서 기다리고 있었다.그들은 장군님과 분신을 보고 존경심을 나타냈다.서로 인사를 나누고 그들은 분신을 데리고 창고 안으로 들어갔다.여진수가 필요한 것들은 전부 준비되어 있었다.3개의 미사일 방어 시스템.중단거리 미사일 150발. 5발의 진섭성 파워.이 물건들이 가지런히 놓여 있으니 마치 작은 산 같았다.분신이 손을 들어 저장 반지가 반짝이더니 그것들을 전부 거두어들였다.저장 반지가 업그레이드되어서 망정이지 그렇지 않았다면 이렇게 많은 물건을 한꺼번에 다 담아 가지 못했을 거다.이것들을 다 담고 나니 저장 반지도 한계에 도달했다.장군은 이 장면을 보고 눈을 반짝이며 물었다."이게 바로 전설에 나오는 저장 반지죠? 혹시 더 없나요? 제가 비싼 값에 사겠습니다."현재 여진수에게는 3개밖에 없다.공간이 아주 큰 하나를 제외하고 나머지 두 개는 모두 공간이 작다.그는 그걸 팔려고 한다.돌아가 시간이 나면 그 얼음 침대에 집어넣고 공간을 좀 넓힐 생각이었다.분신은 물건을 거두어들이고 즉시 돌아갔다.그리고 관련 기술자들은 대한민국에서 전용기를 보내 호송하였다.이틀 뒤, 모든 기술자들도 전부 다 도착했다.여진수는 전력으로 그들과 협력해 약문의 3개 중요한 위치에 3가지 시스템을 설치하였다.…전국, 호튼 가문.그들의 족장은 이미 80세가 거의 되었지만, 여전히 원기 왕성하여, 50세의 중년보다도 더 건장해 보였다.이때 그의 표정은 엄청 어두웠다. 아들 한 명이 그에게 회보했다."아버지, 여섯째 형이 연락되지 않습니다.”“형뿐만이 아니라 주변의 모든 고수들도 연락이 되지 않습니다. 사고 난 것 같습니다.”"비행기가 마지막으로 멈춘 위치를 알아낼 수 있어?""네, 약문입니다. 우리가 이번에
그리고 최신형인 대한 나인 미사일과 수량이 불분명한 진섭성 파워도 있습니다.""뭐?!"이 소식은 현장에 있던 사람을 전부 놀라게 했다. 표정에도 너무나 큰 변화가 생겼다.족장은 아들 손에서 서류를 낚아채 자세히 살펴보았다.그러더니 그의 안색이 크게 변하고, 아들더러 티비를 켜 국제뉴스 채널을 틀게 했다.티비에서 대한민국 외교관이 방금 전의 내용을 다시 말하고 있었다."존경하는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오늘 긴급히 중요한 뉴스를 알려드립니다.”“우리나라는 신진 세력 약국과 전략적합작을 달성하여, 앞으로 농업, 과학기술, 생물 등 여러 방면에서 전방위적인 합작을 진행할 예정입니다.”“그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우리는 대외로 몇 가지 전략적 무기를 판매하였는데, 각 나라는 당황하지 마십시오.”“그들을 먼저 건드리지 않는 한, 절대로 먼저 공격하지 않을 겁니다. 약문도 우리 대한민국과 마찬가지로 평화를 사랑합니다.”뉴스를 확인한 족장의 몸에서 공포의 살기가 폭발했다.이 노인은 젊었을 때, 눈도 깜빡이지 않고 사람을 죽였다. 쌓인 살기는 비할 데 없이 농후했다.그의 아들이 물었다.“아버지 이제 우리 어떡해요? 미사일을 발사하면 반드시 막힐 겁니다.”대한민국이 최신 개발한 미사일 방어 시스템은 세계 최고 수준이다.두 초강대국의 최신 공격 수단도 뚫을 수 있다는 확신이 없다.그리고 현재, 그 작은 약문은 진섭성 파워까지 가지고 있으니.비록 조금 전 대한민국의 외교관은 그 숫자가 많지 않다고 말했지만.분명히 거짓말이다.대한민국이 겉치레를 제일 잘 한다는 건 누구나 다 알고 있다.1만 개를 가지고 있으며 대외로는 100개라고 말할 것이다.외부에 보인 무기는 언제나 두세 세대 뒤떨어진 것이었다.정말 바보같이 대한민국이 겉으로 드러난 실력밖에 없다고 생각하다가는 반드시 큰코다친다.족장은 다시 자리에 앉아 탁자 앞에 있는 전화기를 들고 암호 전화를 걸었다.이 전화는 미제국의 대통령에게 건 전화였다.미제국 대통령.전화가 연결되자 위압적인
족장은 다시 전웅 제국의 대통령에게 전화를 걸었다. 대답은 역시 비슷했다.전화를 끊고 그는 화가 나 발로 앞에 있는 탁자를 박살 냈다.두 아들도 감히 말하지 못했다. 그들의 아버지가 화를 내면 엄청 무섭다.한참 지나서야 족장은 분노를 가라앉히고 차가운 말투로 말했다."교활한 두 놈은 약문이 대한민국의 도움을 어느 정도 받고 있는지 알아낼 때까지 절해 손 쓰지 않을 거다.”“이렇게 된 이상, 전해! 명령이다! 적염전대를 파병해 약문을 공격해! 백호가 직접 이끈다!”백호는 전국 최고의 장군이자, 세계 10대 장군 중 한 사람이다.이 사람은 위망이 매우 높아, 그가 병사를 이끌고 싸우면 사병의 사기를 크게 올려줄 수 있다.두 아들의 표정은 조금 묘했다. 그중 한 명이 조심스레 물었다.“아버지, 작은 약문을 상대하는 데, 백호 장군이 움직이는 건, 너무 과한 거 아닙니까?”족장은 콧방귀를 뀌었다."대한민국에 사자가 토끼를 잡을 때도 온 힘을 다한다는 말이 있는데, 하물며 현재 약문의 실력이 어느 정도인지 아무도 모른다.”“너의 여섯째 형이 그렇게 많은 고수들을 거느리고도 연락 안 되는 것 자체가 예사롭지 않아.”다른 한 아들이 말했다."만약 정말로 여진수가 약문에 있으면, 우리가 적염전대를 보내는 건 양이 호랑이 입으로 들어가는 것과 마찬가지 아닌가요?".족장의 눈에는 지혜의 눈빛이 반짝였다."전웅제국이 이미 검사했다. 여진수는 약문에 없다.”“설사 그곳에 있다 하더라도, 전 세계의 이목이 약문에 쏠려 있는 마당에 감히 얼굴을 내밀지 못할 것이다. 아니면 그 후과를 절대 감당할 수 없다.”역시 그는 총명하다. 현재 여진수의 유일한 약점을 단번에 알아차렸다.두 아들은 전부 기꺼이 그에게 복종하고 명령을 받고 내려갔다.3시간 후, 전국의 대변인은 국제사회에 약문을 공격하겠다는 명령을 발포했다.약문에서 자기 자식이 이유 없이 실종되었다는 이유였다.이 이유는 성립되지만, 어른이 아이를 괴롭히는 것 같은 느낌이 들게 만들었다.그리고 전
처음에는 몇 대의 전투기가 먼저 약문을 폭격하려고 시도했다.그러나 접근하기도 전에 미사일이 전투기를 6대나 때려 맞추자, 그들은 재빨리 철수했다.공중 사격이 여의치 않으니, 지상군과 교전할 수밖에 없다.5만명의 적염군은 산맥 하나를 넘자, 약문의 강렬한 화력을 맞았다.백호 장군은 우람한 체격에 긴 수염을 기르고 동방울 같이 큰 눈을 가졌다.멀리 화력을 보고, 얼굴 가득 경멸의 표정이 나타났다."우리가 수십 년 전에 도태한 무기와 장비를 사용하고 있어.”“사거리가 너무 짧고, 위력이 너무 약해. 반격하라는 명령을 내려! 현대화의 전쟁이란 어떤 건지 보여줘.”명령은 곧 하달되었고, 뒤이어 무수히 많은 포화가 약문 쪽의 진지로 떨어졌다. 맹렬한 폭발로 인해 약문은 막대한 손실을 입었다. 한차례 화력 공격으로 400~500명의 약문 사람들을 소멸했다.약문이 최전방에 투입한 병력은 1만여 명에 불과했다.이런 속도로 손해를 본다면, 한 시간도 버티지 못할 것이다.약문의 무기 장비는 확실히 너무 초라해, 전국의 무기 장비와는 전혀 비교할 수 없었다.동시에 여러 나라들도 이 전투를 위성으로 관측하고 있었다.미제국.대통령은 한 무리의 관원들과 함께 대형 스크린을 보고 있었다.그는 얼굴에 은은한 미소를 띠며 말했다.“약문은 실력이 너무 약해, 우리의 에이스 부대라면 1시간이면 다 소멸시킬 수 있었을 거다.”다른 사람들도 맞다는 듯 고개를 끄덕였다.약문 부대는 그들이 보기에 전투 의식이나 장비나 전부 엄청 열악했다. 토종개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었다.…전웅 제국, 이 시대의 대통령은 철웅 대통령이다.그 역시 구경하다가 고개를 절레절레 흔들었다. “약문이 이토록 약소한데 대한민국은 왜 이런 작은 세력을 떠받드는지 모르겠네.”“설마 약문 경내에서 뭔가 대단한 걸 발견했나?”옆에 있던 관계자가 말했다."어떤 비밀이 있든, 한두 시간만 더 지나면 알 수 있습니다."그의 뜻은 한두 시간만 지나면 이 5만명의 적염군이 약문을 전부 점령할 수 있
여진수의 명령하에 3대 흑용기갑은 준비를 마치고 전장으로 달려갔다.그들은 발밑에서 내뿜는 화염을 이용해 강력한 동력을 방출하면서 마치 포탄처럼 전장으로 돌진했다.각국에서는 이미 약문이 곧 패전할 것이니 전부 구경거리 보듯 보고 있었다.백호 장군은 후방에서 이미 약문을 공격하고 앞으로 어떤 배치를 할 것인가 생각하고 있었다.전선에서 끊임없이 전황을 보고해 왔다.“30리 앞으로.”"47리 앞으로.""68리 앞으로."…"잠깐, 저게 뭐지?!"백호 장군은 무전기 속에서 들려오는 황망한 소리에 당황했다.그는 무의식적으로 고개를 들어 스크린을 바라보았다.그걸 본 순간 동공이 격렬하게 수축하였다.전쟁터에 홀연 커다란 세 놈이 나타났다.높이가 10 미터 넘으며, 선이 유려하고 강한 압박감으로 충만되었다.매개의 흑용 기갑에는 6문의 원격 거리 무기가 장착되어 있었는데, 전장에 도착해 6문의 무기가 펼쳐지면서 전방을 향해 미친듯이 소사했다.거리가 너무 가까워 3대의 흑용 기갑은 바로 적염군의 진영에 떨어져, 살상력은 어마어마했다.적염군이 무더기로 쓰러지면서 그들의 진형도 흐트러졌다.백호 장군은 자리에서 벌떡 일어나 화면을 뚫어지게 쳐다보았다.“저게 도대체 뭐야?!”몇 분 사이에 적염군의 사상자 수는 천 명을 넘었다.백호 장군은 포효하며 즉시 적염군을 분산시키고 원거리 공격을 개시하라고 명령했다.그 시각, 전웅 제국.철웅 대통령도 엄청 놀란 표정을 지었다."기갑? 어떻게 이럴 수가! 이렇게 작은 세력이 어떻게 기갑을 만들 수 있어?"그가 이렇게 놀랐는데 밑에 사람들은 더 말할 것도 없었다. 눈알이 튀어나올 정도로 눈을 크게 뜨고 깜박거리지도 않고 화면 속의 전투 장면을 주시했다.미제국 대통령도 마찬가지였다.그는 책상을 내리치며 화나가 수염까지 떨었다."전투 기갑은 영화에서나 나오는 물건인데, 어떻게 현실에서 나올 수 있어? 누가 좀 말해봐!"밑에 사람들도 큰 충격에 빠졌다.잠시 후, 한 사람이 말했다."이거 대한민국에서 준
그러나 3대의 기갑이 나타나자, 그들은 다들 심장의 박동이 빨라지고 마치 무형의 쇠망치에 세게 뚜들겨 맞은 것 같은 느낌이 들었다.족장은 의자 손잡이까지 부수고 목에는 핏줄까지 나타났다.“전설 속의 기갑, 그들이 어떻게 있을 수 있어? 대한민국, 반드시 대한민국이다!"이때, 전 세계가 주목했다.단 3대의 기갑으로 적군 5만 명의 정예부대를 막아냈다.그들은 탱크 등 각종 원거리 공격을 동원하였지만, 이 세 놈을 처치할 수 없었다.오히려 2천 명 이상이 살해당했다.백전백승의 적염군의 마음속에도 일말의 절망이 솟아올랐다.이거 어떻게 싸워?하지만 그들은 곧 희망이 보이기 시작했다.이 3대 기갑의 화력이 전부 소모되었기 때문이다.백호 장군은 즉시 이를 포착하고 무전기로 명령했다."사방으로 흩어져 원거리에서 공격해!”“이 큰 놈들은 그다지 오래 버티지 못할 거다. 그들이 안 움직이면, 이 기갑은 우리 것이 된다."백호 장군의 책략은 좋았다.하지만 그는 흑용 기갑의 위협성을 과소평가했다.무엇보다도 일단 속항방면에서 그들은 다들 치열한 전투를 마쳤기 때문에 속항이 얼마 남지 않았다고 생각했다.그러나 실제로 현재 이 3대의 흑용기갑은 70~80%의 속항력이 남아있었다.많은 공격을 받아 일부가 몸의 에너지로 전환되었기 때문이다.그리고 흑용 기갑은 현재 무력화된 게 아니다.원거리 공격이 사라지자 흑용 기갑은 청룡언월도를 빼 들고 속도를 냈다.쾅! 제1호 기갑이 단칼로 가로 베자 전방의 병사 예닐곱명의 허리가 잘려 나갔다.제2호 기갑은 하늘로 돌진하여 두 손으로 청룡언월도를 움켜쥐고 한 탱크를 향해 찔렀다.단단해 보이는 탱크는 두부처럼 연약해 쉽게 잘려져 대폭발을 일으켰다.제3호 기갑은 곧바로 대 후방의 지휘진영으로 향했다.갑자기 폭발한 강력한 위력은 적군을 손쓸 새도 없게 만들었다.동시에 관전한 각국 고위층들은 머리가 아플 지경이었다.이 기갑은 방어력만 강한 게 아니라, 원거리 공격에도 강해, 전투력도 어마어마했다.위대한 적염군
광우는 으르렁거리며 온몸의 근육을 부풀리며 맨 앞에서 돌격했다.그는 얼굴에 검은 가면을 쓰고 있어서, 아무도 그의 실제 모습을 볼 수 없었다.거센 주먹을 날리며, 엄청 사나운 기세로 앞에 있는 열몇 명의 적염군을 전부 격파했다.그는 적군의 제일 약한 곳을 공격해 간신히 한 갈래의 길을 뚫어냈다.그를 뒤따르는 사람들은 수많은 폭탄을 던지자 큰 폭발이 일어났다.적군이어렵게 만들어낸 진형은 또다시 깨졌다.백호 장군은 할 수 없이 일부 병력을 떼어내 광우를 제압하게 하고, 침울한 표정으로 옆에 있던 부관에게 물었다.“사상자 수는 어때?”“장군님, 지금까지 1만 명이 넘게 다치고 죽었습니다.”"뭐?!"백호 장군의 얼굴색이 미친 듯이 변했다.전투는 이제 시작인데 벌써 이렇게 심각한 손실을 입었다니?!적염군은 지난 10년 동안 대외적으로 전투를 100회이상 치렀지만, 손실된 인수는 8, 9 천명에 불과하다.부관은 울상을 지으며 말했다.“저도 믿기 싫지만, 사실이고 그 수는 계속 커지고 있습니다. 일단 먼저 철수할까요?”백호 장군은 작은 소리로 포효했다."절대 철수는 없다. 저 3대의 기갑은 오래 버티지 못한다.”“조금만 더 기다리면 에너지를 다 써버릴 거야. 그때 우리가 저걸 가져가 연구에 성공하면 우리는 초강대국이 될 수 있다.”이것은 일반인이라도 알 수 있는 거였다.전국과 대한민국 사이의 차이는 그리 크지 않다.이런 기갑 제조 기술만 확보한다면, 그들도 초강대국이 될 수 있다.부관은 고개를 끄덕였다, 전쟁을 계속할 수밖에 없다.다행히 백호 장군의 분석이 맞았다.또 30분이 지나자 3대 기갑의 움직임이 많이 느려졌다광우도 지휘센터 밖에 막혔다.그들은 3대 기갑에게로 다가가 방패를 들고 앞을 막으며 맹렬한 화력을 이겨내야 했다.그렇게 많은 공격을 당해냈으니 조금도 다치지 않을 순 없다.백호 장군은 껄껄 웃으며 승리의 희망을 보았다고 생각했다.다른 나라들도 전투가 거의 끝날 때가 되었다고 생각했다.3대의 기갑으로 적염군에게
두 개의 그림자는 끊임없이 뒤얽히고 부딪혔다.결국 여진수가 ‘한 끗 차이’로 상대방을 이겼다.이는 물론 연기였다.그의 실력이 과하지 않다는 걸 보여줘야, 유정을 통해 더 큰 물고기를 낚을 수 있다.유정은 입가에 피를 흘리고, 눈에는 분노가 솟구치고 있었다."너무 까불지 마, 난 여기서 제일 강한 사람이 아니야, 우리를 건드리면, 오직 죽는 길밖에 없어!"이에 여진수는 전혀 겁먹지 않은 모습이었다."너희들이 아무리 강해도 내 발밑에 밟힐 수밖에 없어. 지금 당장 돈을 주지 않으면 죽여 버리겠다."유정은 당황했다, 그는 죽고 싶지 않았다.여진수가 몸에서 뿜어내는 살기를 느끼고 코를 한 번 만지더니 카드 한 장을 던졌다."그 안에 400억 넘게 있어, 비밀번호는 8이 6개야!"여진수는 그걸 받았다.이는 무기명 국제 은행 카드로, 어디를 가든 사용할 수 있다.여진수는 영뇌더러 체크하게 했다. 그 안에는 420억이 있었다.그리고 여진수는 그걸 소미에게 주며 말했다."이 돈은 네가 가지고 있어. 나중에 회사 근처로 가서 집부터 사."은행카드를 쥔 소미는 손이 떨렸다."이걸... 정말 날... 날 준다고?"하루아침에 억만장자가 된 그녀는 꿈꾸는 기분이었다."맞아, 네 꺼야."여진수는 그녀의 머리를 쓰다듬으며 말했다.“몇 년 동안 고생했어, 이제 너도 좀 누리면서 살아.”강대한 심장이 없으면, 그렇게 거액의 빚을 짊어지고, 지금까지 버틸 수 없었을 거다.그녀는 그래도 몸을 팔아 돈을 마련할 생각은 전혀 하지 않았다.은행카드를 손에 쥔 소미는 눈시울이 붉어졌고 끊임없이 눈물을 흘렸다."왜 그래?"여진수는 이상하다고 생각했다."아무것도 아니야. 그냥 너무 기뻐서."소미는 힘차게 머리를 흔들며 눈물을 닦고 웃으며 말했다."오빠, 나 지금부터 전심전력으로 오빠를 모실게."여진수는 그녀의 말에 대답하지 않았다.그는 대한민국에서 오래 머물지 않을 거고, 소미를 데려갈 수도 없다.하지만 이 400억만 있으면, 그녀가 너무 헤프게
"쯧쯧쯧, 아침부터 이렇게 예쁜 여자가 제 발로 걸어왔다니.""예쁜 외모에 섹시한 몸매, 조금만 기다려, 나의 용맹함을 보여줄게.”…소미는 재빨리 여진수 뒤에 숨어 머리만 빼죽 내밀었다.여진수는 담담하게 말했다."가서 너희 보스를 불러와. 난 너네 같은 땅강아지는 관심 없다."그는 말을 마치고 손을 흔들자, 광풍이 휘몰아쳤다.그들은 전부 입에 흰 거품을 물고 땅에 쓰러졌고, 단 한 사람만 남아, 가서 소식을 전하도록 했다, 그는 크게 겁에 질려 허겁지겁 도망쳤다.소미는 숭배 가득한 눈빛으로 여진수를 바라보며 말했다."와, 오빠, 정말 대단해, 너무 멋져."여진수는 웃으며 말했다."그건 어젯밤에 이미 알았지?"소미는 엄청 부끄러웠다."보스님, 큰일입니다. 한 놈이 와서 우리 형제들을 전부 쓰러뜨렸습니다."한 양복을 입고 점잖게 생긴 남자가 안에서 차를 마시고 있었다.그는 부하의 말에 찻잔을 내려놓고 밖으로 나왔다.그는 여진수는 보고 아무런 기운도 느끼지 못했다. 순간 그는 속이 덜컹했다, 고수를 만났다는 걸 알았다.그는 긴장을 늦추지 못하고 여진수를 향해 인사했다."안녕하세요, 전 유정이라고 하는데. 누구신지…”여진수는 뒤에 숨어 있는 소미를 끌어냈다."이 사람의 전 남편이 당신에게서 6천만을 빌렸는데, 12억을 갚아야 해.”“그동안 이미 6억을 갚았는데, 너무 불합리하다고 생각해. 그 6억을 돌려줘야 하는 거 아니야?"유정은 여진수의 말을 듣고 엄청 답답했다.그러니까 불과 6억으로 인해 이 엄청난 수사가 움직였다고? 이거 너무 한 거 아니야?그는 즉시 태도를 밝혔다."안심하세요. 제가 바로 이 아가씨에게 6억을 돌려주고 이전에 빚도 전부 청산해 주겠습니다."비록 그들이 이걸 업으로 하고 있는 것 맞지만, 정상적인 사람이라면 절대 몇억 때문에 실력이 강한 수사를 불쾌하게 하는 짓을 할 수 없다.이때 여진수는 이 사람이 지혜를 불어넣었다는 걸 알았다, 그의 몸에 절 조직의 기운이 엄청 강해졌다.하지만 그는 여전히
여진수는 이 두 사람 몸에 한 줄기 특이한 기체가 묻어 있는 걸 발견했다.엄청 희미한 거라, 여진수가 그들과 이렇게 가까이 있지 않았다면 발견할 수 없었을 거다.절 조직의 멤버다!여진수는 빙그레 웃었다."큰 고기를 낚을 수 있겠네."그는 소미에게 말했다.“중요한 건 전부 다 챙겨, 다시 안 돌아올 거야.”소미는 얌전하게 대답하고 집으로 들어가 물건들을 챙겼다.그리고 두 사람은 밑으로 내려왔다.여진수는 이미 그 도망친 남자에게 낙인을 찍어, 그가 도망칠 우려는 없었다.건물밖에는 식당들이 줄지어 있었다.그 식당 아주머니들은 모두 소미를 알고 있었다.다들 소미 옆에 있는 여진수를 보고 깜짝 놀랐다."소미야, 이 사람이 네 남자 친구야?""잘생겼네.""소미야, 행복하구나."…소미는 미소를 지으며 그들의 물음에 대답하며 몰래 여진수의 표정을 살폈다.그가 불쾌한 기색을 보이지 않자, 은근히 안도의 한숨을 쉬었다.소미는 김밥 10줄과 샌드위치 15개, 우유 두개와 붕어빵 10개를 샀다.어젯밤 체력 소모가 너무 커, 그녀는 지금 엄청 배 고팠다.물론 대부분은 여진수가 먹었다.두 사람이 걸어가며 먹었는데, 보통 사람의 삶 같았다.이런 느낌은 소미를 황홀한 느낌 들게 했다.그녀는 평생 어둠 속에서 살 줄 알았는데.그런데 다시 여진수를 만났다.그는 마치 그녀 주위의 모든 어둠을 몰아내 주는 하나의 태양 같았다.아주 흔한 음식이지만, 여진수는 엄청 맛있게 먹었다.비록 그가 거의 무적에 가까울지라도, 여전히 즐거웠다.그는 마음이 엄청 편안해졌고, 천지와 어울리게 되면서 자연히 천인합일의 경계에 들어섰다.그의 수위는 빠른 속도로 성장했고, 첫 번째 단전에 영력은 빠르게 채워졌다.이어서 제2 단전.짧은 1분 사이에 그의 수위는 도겹기 중기에서 도겹기 후기에 도달했다.여진수의 눈빛이 반짝이더니 기운을 거두어들이고 그는 마치 하나의 절세 보옥 같았다, 귀중하지만 침착했다.소미는 여진수가 내적으로 변화가 있는 걸 눈치챘지만, 구체적
여진수는 나오는 소미의 모습을 보고 눈이 번쩍 띄었다.그녀는 모델처럼 긴 다리를 가지고 있다.분홍색 반바지에 셔츠를 입고 있었다.와이셔츠는 바지 허리 안에 넣어, 얇은 허리와 큰 가슴을 두각 시켰다.머리도 감고 말아 올렸고, 가끔 물방울이 볼을 따라 흘러내리면서 색다른 느낌을 더해줬다.그녀는 의자를 가져와 여진수 맞은편에 앉아 눈빛이 흔들렸다.여진수는 문득 한 가지 생각이 나서 물었다."네 이름이 소미야? 성은 뭐야?""내 이름은 김소미야.""여진수는 고개를 끄덕였다.소미는 헛기침했다."그게... 오늘 밤 넌 내 방에서 자, 난 소파에서 자면 돼.""그래, 알았어."그러자 여진수는 즉시 동의했다.소미는 순간 눈이 휘둥그레졌다.왜 상황이 자기가 예측한 것과 다르지?그녀가 이렇게 말하면 여진수가 거절하고, 그녀는 계속 버티면서 몇 번 되풀이하고 거절하다가 같이 자자고 해야 하는 거 아닌가?여진수가 아주 깔끔하게 대답하자 소미는 잠시 어떻게 반응해야 할지 몰랐다.그녀는 한참 침묵하다 말했다."그래, 그럼 내가 먼저 가서 침대를 정리할게."그녀는 방으로 돌아와 침대를 깔면서 속으로 생각했다. 혹시 아까 내가 너무 돌려서 말했나?그녀는 욕심이 좀 있었지만, 확실하게 말할 수 없었다.그렇지 않으면 여진수는 그녀가 너무 고프고 목마른, 엄청 방탕한 여자라고 느끼게 될 것이다.소미는 침대보와 이불을 다 깔아놓고 막 나가려다 갑자기 한 가지 생각이 떠올랐다.그녀는 오랫동안 입지 않은 레이스 잠옷 한 벌을 옷장에서 꺼냈다.얇고, 반투명한 잠옷이다.이걸 입으면 그야말로 살인 무기다.그녀는 얼굴이 살짝 빨개져 일부러 그 옷을 눈에 띄는 곳에 두었다.여진수가 들어오자마자 볼 수 있게.그리고 그가 참을 수 없다면...그렇게 생각하니, 소미의 입가에 이상한 미소나 나타났다.소미는 거실로 나와 손으로 귀밑에 머리를 뒤로 넘기며 자연스럽게 여진수 옆에 앉았다."진수 오빠, 뭘 좀 마실래? 맥주? 음료?""아니야."여진수는 고개를
소미는 먼저 여진수에게 음식을 차려 준 다음, 다른 손님들에게 음식을 올렸다.여진수는 혼자 천천히 먹었다.그리고 소미는 계속 바빴다.하지만 컨디션은 처음보다 훨씬 좋아졌다.입가에 줄곧 엷은 미소를 짓고 있었다.시간은 어느덧 12시가 되었다.손님들은 거의 다 갔다.그제야 그녀는 잠시 쉴 수 있었다.여진수는 그녀를 향해 손짓했다."와서 앉아."소미는 앞치마에 두 손을 닦고, 다소 조심스러운 듯 여진수의 옆에 앉았다.“배고프지? 뭐 좀 먹어.”“어, 고마워. 진수 오빠~”소미는 머리를 끄덕이더니 죽 반 그릇을 담아 천천히 먹기 시작했다."네 남편 빚이 얼마야?"여진수가 물었다.소미의 얼굴이 어두워졌다."원금과 이자까지 7억 정도 돼, 이 몇 년 동안 3억 정도 갚고 이제 절반 정도 남았어."여진수는 계속해서 물었다.“사채를 쓴 거야?”소미는 고개를 끄덕였다."다음에 언제 돈 받으러 와?""내일."여진수는 머리를 끄덕였다. 마음속에 계획이 생겼다.소미가 배불리 먹은 후, 여진수는 소미가 가게를 다 정리하길 기다려 그녀의 집에 가서 하룻밤 묵어도 되냐고 물었다.여진수의 요구를 듣고 소미의 심장은 또 제멋대로 빨리 뛰었다.부끄럽기도 하지만, 기대감도 컸다.벌써 십 년이 다 되어 가는데, 그녀는 남자에게 손도 대지 않았다.만약 여진수가 그녀의 이런 생각을 알면, 어이가 없을 거다.여진수는 단지 내일 빚을 받으러 사람들이 오면, 그 일을 해결해 주려 할 뿐이다."그래, 하지만 내가 살고 있는 곳이 좀 초라해…"소미는 여진수가 익숙하지 않을까 걱정했다.여진수는 웃으며 말했다."괜찮아, 나 그리 까탈스럽지 않아."소미가 사는 곳은 여기서 멀지 않았다, 바로 가게 뒤쪽에 있었다.이곳은 오래된 동네다.그녀가 살고 있는 집은 겨우 10여 평이고, 방 하나에 거실 하나, 화장실, 주방이 전부였다.가구 장식 같은 건 당연히 엄청 간단하고, 낡은 소파 하나만 있었다.소미는 가방을 벽에 걸어 놓으며 쑥스러운 듯 말했다."
덩치 큰 사나이 대여섯 명이 소미를 에워쌌다.그들의 전부 눈에서 불을 뿜으며 소미를 한입에 삼키고 싶어 했다.소미는 겁났지만 억지로 웃음을 지으며 말했다."손님, 잠시만 기다려 주세요. 금방 됩니다.”한 대머리 남자가 흐흐 웃으며 말했다."어떤 음식도 사장님보다 맛있을 수 없죠."다른 한 남자는 턱을 만지며 엄청 탐욕스러운 눈빛으로 소미를 바라봤다."사장님, 오늘 저녁은 우리랑 같이 놀아요, 확실하게 놀아 드릴게요.”소미는 창백한 얼굴로 말했다."부탁인데, 절 좀 존중해 주세요, 전 그런 여자가 아닙니다!""사장님, 왜 그렇게 고집이 세요? 전 남편이 도박하다가 혼자 도망쳐 빚이 가득하단 걸 다 알고 있는데, 혼자서 얼마나 힘들어요?""맞아요, 여자는 남자에게 의지해야 해요, 우리가 당신의 의지가 되어 줄게요, 우리를 잘 모시기만 하면 돼요."소미는 분노로 가득 차 가슴이 격렬하게 오르내리더니 목소리가 많이 높아졌다."당장 꺼져, 그렇지 않으면 경찰에 신고할 거야!"“짝!”말이 끝나자마자 그녀는 뺨을 세게 맞았다.꽈당 소리와 함께 그녀가 들고 있던 음식은 바닥에 떨어지고 그녀는 손까지 뎄다."웃기시네, 정말 네가 무슨 중요한 인물이라도 된 줄 아는구나?""버림받은 시든 꽃 아니던가?""오늘 밤 내가 너를 따고 만다."…소미는 반쪽 얼굴을 감싸고 눈에는 억울함, 분노, 공포 등등의 정서가 가득 했다.그녀가 감히 다시 말대꾸하지 않는 걸 보고 이 남자들은 전부 더 크게 웃었다.그들 중 한 사람은 직접 손을 내밀어 소미의 가슴으로 향했다.다만 닿기도 전에 한 손에 잡히고 말았다.그 남자는 자신의 팔을 잡고 있는 사람을 올려보았다.말쑥하게 생긴 소년인 걸 보고 버럭 화를 냈다.“너 새끼, 아!!”여진수는 손에 조금만 힘을 줘 그의 뼈를 으스러뜨리고 그의 복부를 걷어찼다.이 한발로 이 남자는 남자로서의 기능을 상실했다.이를 본 다른 남자들은 분분히 무기를 움켜잡았다.비명이 들리더니 그들은 공격하기도 전에 하나둘 땅
하지만 그들이 이렇게 그의 호의를 무시한다면 더 이상 그를 탓할 수 없다.여진수는 손을 흔들어 한가지 환술로 그들을 전부 덮었다.여진수는 차가운 말투로 말했다."너희들의 자산을 전부 매각하고 거액의 대출금을 빌려 그 돈을 전부 ***로 보내!"그들이 끝까지 정신을 못 차리면, 여진수는 그들 더러 큰 대가를 치르게 할 거다.모든 걸 잃고, 빚더미에까지 앉아 평생 고생하게 될 것이다.환술의 공제 아래, 이들은 여진수가 시키는 대로 할 수밖에 없다.그리고 여진수는 또 어느 정도 시간을 들여 이곳에 능력 있는 리더들을 새로 배치했다.모든 걸 다 마치고 나니 저녁 8시가 넘었다.여진수는 다시 한번 회장님이 되는 체험을 했는데 정말 힘들었다.메시지를 확인하니 돈이 열 몇 건이나 들어왔다.합하면 1만억 정도 된다.이는 아직 작을 액수에 불과하다, 앞으로 더 많은 돈이 들어올 거다.여진수는 회사에서 나와 한 식당으로 향했다.당가희 가족들이 이사하는 데 며칠이 걸려 이 며칠 동안 여진수는 여기저기 돌아다니며 스트레스를 풀 수 있었다.그는 한 죽집에 도착했다.이곳엔 손님이 많았다. 여진수가 왔을 때 마지막 테이블만 남아 있었다.앞치마를 두른 여사장님은 옆 테이블의 주문을 받고 있었다.사장님 몸매가 아주 좋았다, S라인에, 긴 머리를 틀어 올린 모습은 매우 성숙하고 요염했다.얼굴도 예쁘다.그러나 너무 힘들어서 그런지 안색이 별로 좋지 않았고 피부도 침침했다.그런데 여진수는 그녀를 보고 깜짝 놀랐다.그는 이 사장님과 아는 사이일 뿐만 아니라 엄청 깊은 교류를 한 적도 있다.소미!그녀는 예전에 추겨울의 집에서 같이 지낸 적 있고 여진수는 그녀와 함께 술을 마신 적도 있다.그리고 소미가 지고 술주정을 부리며 두 사람은 그런 관계도 맺었다.그때 소미는 자기가 곧 결혼하게 되니 여진수를 결혼식에 요청하기까지 했다.그런데 그 뒤에 일이 너무 많아 그는 완전이 까먹었다.소미의 변화가 이렇게 클 줄은 생각지도 못했다.예전에 그녀는 핫팬츠를 입
모진호가 가져온 건 푸른색 구슬인데, 그 위에는 높은 등급의 봉인 부적이 붙어 있었다.그는 그걸 손에 쥐었다.여진수는 한 줄기 대일진화로 봉인 부적을 태우고 자세히 살펴보더니 흐뭇한 표정을 지었다.이건 독 속성을 가진 영보다!그의 9대 영근 중, 독 속성만 찾지 못했다.여진수는 즉시 그걸 연화해 마지막 영근에 넣었다.9대 속성을 모두 갖추고, 음양의 힘을 배합하면 여진수의 실력이 또다시 폭등한다.물론 그렇다고 모씨 가문을 그냥 봐줄 수는 없다.여진수는 모진호의 몸에서 한 방울의 정혈을 섭취해 이를 매개로 오래된 신비한 주문을 외웠다.현대의 말로 번역하면 ‘너의 피로 전 가문이 영원히 보통 사람으로 살게 저주한다!’현장에 있던 모씨 가문 사람이든, 아니면 밖에 있는 모씨 가문 사람이든, 전부 비명을 지르며 몸에서 흰 기운이 솟아오르더니 수위를 상실하고 범인이 되었다.이어서 여진수의 차가운 눈빛은 모진호의 몸에 떨어졌다."너에게 5날 시간을 줄게, 모씨 가문의 모든 자산을 팔아, 그리고 그 돈을 ***로 보내."그는 한 계좌 번호를 불렀다.모진호는 끊임없이 절하며 반드시 빨리 완성할 거라고 했다.여진수가 손을 흔들자, 장호의 몸에 꽂혀 있던 포크가 날아갔고, 장호는 상처를 치료할 겨를도 없이 여진수 앞으로 달려가 무릎을 꿇었다.그는 자신의 모든 법기와 영석 등등을 전부 여진수에게 바쳤다.비록 많지는 않지만, 티끌 모아 태산인 법이다."너도 마찬가지야. 5일 내에 모든 자산을 다 팔아 내 계좌로 보내."여진수가 손가락을 튕기자 한 줄기 낙인이 장호의 몸에 찍혔다.장호는 감히 반항하지 못하고 즉시 고개를 끄덕였다.그리고 여진수는 조용히 떠났다.장호는 그제야 안도의 한숨을 내쉬며, 이미 범인이 된 모씨 가문 사람들을 보며 눈에 흉악한 빛이 번득였다."전부 너희 때문이야, 그렇지 않았으면 내가 왜 가산을 탕진하고, 하마터면 목숨까지 잃을 뻔했겠어!"그의 몸에서 무서운 살기가 들끓었다.그는 모진호의 딸에게 다가가 그녀의 옷을 찢
그는 마침 지금 기회가 있으니 많이 끌어내 적어도 돈이라도 좀 벌어 놓자고 생각했다.모진호의 딸은 어머니의 시체를 안고 통곡하면서 여진수를 째려봤다. 당장 그의 가죽을 벗겨버리고 싶었다."하하하, 무슨 일이길래 이렇게 떠들썩한 거야?"명랑한 웃음소리가 밖에서 들려왔다.잠시 후, 50세 좌우의 남자가 걸어 들어왔다.그를 보고 모씨 가문 어르신들도 모두 서둘러 인사를 드렸다."장호 선배님, 안녕하세요!"장호의 눈빛이 번쩍이며 온 장내를 훑어보더니 시선은 마지막에 여진수에게 떨어졌다."각하는 누구십니까?"모진호의 아버지는 격노하며 여진수를 가리켰다."이놈이 미쳐 날뜁니다, 우리 모 씨 가문 사람들을 많이 죽였습니다. 제발 장호 선배님께서 정의를 지켜주세요!”“그 보답으로 우리 가문의 30% 주식을 내놓겠습니다!”장호는 수염을 만지며 빙그레 웃었다."이 사람 엄청 강해 보이는데, 아무 원한 없이 강자를 건드리는 건 아닌 건 같은데…”"40%, 더는 안 됩니다."“50%!”"좋습니다, 그렇게 하죠!"짧은 시간 내에 거래가 성사되었다.그러자 장호는 즉시 움직여 마치 한 마리 용처럼 여진수를 향해 돌격했다.모씨 가문 사람들은 여진수를 뚫어지게 쳐다봤다.이 남자는 그들의 자존심을 처참히 땅에 짓밟았다. 그들은 여진수를 토막 내 죽이고 싶었다.모두 이 남자가 죽는 걸 직접 눈으로 봐야만 마음속에 원한이 풀릴 것 같았다.여진수는 고개도 들지 않고 손을 내저었다.순간 책상 위에 포크가 하나 날아올라 장호를 찔렀고, 그의 몸은 뒤로 물러나 벽에 찍혔다.현장은 쥐 죽은 듯 조용했다!장호는 갖은 법력을 동원해 빠져나오려고 했지만 허사였다.그 작은 포크는 그가 도저히 대항할 수 없는 힘을 가지고 있었다.“선배님 살려주세요.”그는 큰 소리로 외쳤고, 잘못된 상대를 만났다는 걸 알았다."꿀꺽!" "꿀꺽!"간간이 침 넘기는 소리가 들려왔다.모씨네 조상님 몇 분은 모두 몸이 얼어 머리에서 윙윙 소리가 났다.눈앞에 이 장면은 이미 그들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