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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86화

작가: 빠우
last update 최신 업데이트: 2024-01-04 19:00:00
선우정아 옆을 지나갈 때, 여진수는 발걸음을 멈추고 말했다.

"너 같은 사람은 직업을 바꾸는 게 좋겠어, 넌 최소한의 의료 도덕조차 없어, 병원에 남아 있으면, 신성한 의사의 직업을 더럽히는 거야.”

선우정아는 무표정한 얼굴로 말했다.

"네가 뭔데 나한테 이래라 저래라야!"

여진수는 그녀를 차갑게 한 번 쳐다보고는 더 이상 머무르지 않았다.

선우정아는 화가 나 발을 동동 굴렀다.

그녀는 여진수의 하찮다는 눈빛을 cc다.

이제껏 그녀만 남을 그렇게 쳐다보았지, 남에게 이런 수모를 당한 적 없었다.

"나한테 걸리기만 해, 한씨 가문과 친하면 다야!"

그는 여진수가 어떤 비굴한 방법을 써서 한수정의 신임을 얻고 그의 곁에 남아 있다고 생각했다.

선우정아는 여진수를 여자 돈이나 떼먹는 제비로 생각했다.

그 노인은 부축받아 구급차에 올랐다.

어린 소녀도 함께 탔다.

그들은 병원에 도착해 전신 검사를 받았고, 큰 문제가 없었다, 그리고 주원 수속도 밟았다.

병실 안.

할아버지께서 위험에서 벗어나자, 어린 소녀의 몸에서는 갑자기 계승자의 위엄이 흘러나왔다.

어린 소녀는 핸드폰을 쳐다보더니, 노인에게 말했다.

"할아버지, 아까 우리의 목숨을 노리던 놈들을 이미 잡았어요, 배후에 인물또한 자백했어요.

노인의 얼굴은 엄청 차가워 보였다, 온몸에서 벙상치 않은 기운이 뿜어져 나왔다.

"이 씨네 짓이더냐?"

"맞습니다. 바로 그들입니다. 이번에 만약 할아버지께 무슨 일이 생겼으면, 그 사업은 그들께 됩니다.”

"이 씨네, 좋아. 이제 우리 가문에 우리 둘만 남았으니, 함부로 행동해도 되는 줄 아는가 보구나."

어린 소녀는 자기 나이답지 않은 기세를 드러냈다.

"오는 게 있으면 가는 것도 있어야겠죠. 할아버지, 제가 이미 이 씨네 집 촉수 몇 개를 끊으라고 지시했어요, 경고한 셈이죠."

노인은 안도의 한숨을 내쉬며 말했다.

"역시 내 손녀답구나. 참 그 소년은 조사해 봤어? 혹시 우리 상대가 일부러 보낸 건 아니야?”

소녀는 핸드폰을 꺼내 읽었다.

"여진수, 두 달 전에 갑자기 서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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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수정은 두 사람 앞을 가로막는 점원을 보고 물었다."왜죠?”그러자 그 점원은 여진수의 옷소매를 가리키며 말했다."이분 몸에는 핏자국이 있어요. 여기는 고급 가게예요. 옷차림이 단정하지 않고 더러운 고객은 못 들어갑니다.”한수정은 화가 났다."당신네 브랜드는 겨우 전국 9위인데, 이렇게 손님을 접대해요?"그 점원은 고개를 쳐들고 콧구멍으로 사람을 쳐다봤다."이 아가씨께서는 그만 말하시고 빨리 가세요, 여기서 우리 장사를 방해하지 말고”."게다가 당신 옆에 계시는 이분도 옷차림을 보아하니, 우리 가게 몇 천만원짜리 옷들을 살 수 없을 것 같은데. ""서로 시간 낭비하지 마시죠. 당신이 옷을 입어본 뒤 우린 또 그 옷을 드라이 맡겨야 해요. 돈이 얼만 줄 알아요?"그의 말은 여진수에 대한 경멸로 가득 찼다.여진수의 표정엔 아무런 변화도 없었다. 이렇게 사람을 깔보는 사람은 어디를 가나 다 있다.하지만 한수정은 참기 힘들었다."내가 당신네 사장을 알아. 그를 불러. 널 해고하겠어!"그 점원은 차갑게 웃으며 말했다."아가씨, 당신이 누구라고 생각해요? 우리 사장님께서 얼마나 바쁘신데 언제 당신을 만나 줄 시간 있어요?한수정은 여태껏 이런 모욕을 당한 적이 없었다.그녀 혼자였다면 관뒀겠지만, 지금은 여진수와 함께 있다.그녀는 여진수가 무시당하는 걸 원치 않았다.그녀는 바로 핸드폰을 꺼내 한 번호로 전화를 걸었다.전화가 연결되자마자, 아첨하는 목소리가 들려왔다."수정 아가씨께서 무슨 일이죠?”한수정은 차가운 표정으로 말했다.“너 지금 어디 있어?”“저 지금 친구들이랑 밥 먹고 있는데, 무슨 일 있어요?""5분 내로 네 가게 앞으로 튀어 와. 그렇지 않으면 그 후과를 감당할 수 없을 거야."말이 끝나자마자 수화기 저쪽에서 와당탕하는 소리가 들려왔다."수정 아가씨, 잠깐만 기다리세요. 5분, 3분이면 도착할 수 있어요."한수정은 전화를 끊고 아무 말도 하지 않았다.그 점원은 거들떠보지도 않았다."웃기고 있네, 우리 사장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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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초고수의 도시 생활   제88화

    그가 어떻게 긴장하지 않고 분노하지 않을 수 있겠어, 엄청 큰일인데.그리고 그는 점원의 무릎을 걷어찼다, 그를 한수정의 앞에 무릎 꿇게 했다.그리고 그의 머리를 잡고 땅에 세 번 내려쳤다.그리고 엄청 미안한 표정으로 한수정을 바라보며 말했다."수정 씨, 내가 이미 이놈을 혼냈어요, 나의 이 처남은 머리가 잘못됐어요, 제발 넓은 아량으로 우리를 용서해 주세요."한수정의 안색이 약간 부드러워졌다."이 사람을 해고해. 나는 더 이상 서울에서 이 사람을 보고 싶지 않아, 역겨워.”그 뚱뚱한 남자는 고개를 끄덕였다."네 네 알겠습니다, 당장 꺼지라 할게요. "사장은 발로 그 점원을 걷어찼다."들었어? 빨리 꺼져."그는 이곳에서 더 머무르지 못하고 허겁지겁 도망쳤다.사장은 급히 문을 열어 두 사람을 안으로 모셨다."귀한 손님 두 분께서 안으로 드시죠."한수정은 여진수의 손을 잡고 안으로 들어갔다.그 사장은 깜짝 놀랐다.한수정은 서울에서도 아주 유명한데, 그녀가 어떤 남자와 사귄다는 얘기는 들어본 적이 없다."이분은 뭐 하시는 분이기에 한 아가씨께서 저리 친절하게 대해주지? 대단한 내력인가 본데? 잘 모셔야겠어."그 사장은 직접 여진수를 모셨다.매장 안의 다른 직원들도 놀랐다.속으로 여진수가 부자로 보이지 않는데, 왜 사장님께서 직접 접대하나 생각했다."도련님, 이 세트는 어떠세요? 장인께서 직접 수작업 하신 거라 옷감이나 모두 면에 서도 다 최상이에요. 온 서울에 딱 한 벌밖에 없어요.”한수정도 그 옷을 보고 고개를 끄덕였다."정말 좋은데, 아니면 한번 입어볼래?"“그래.”여진수는 옷을 건네받으며 대답했다.그는 탈의실로 들어갔다.몇 분 후 걸어 나왔다.한수정은 그를 바라보자 눈을 떼지 못했다.그 가게 사장과 다른 직원들도 모두 그 자리에 굳었다, 엄청 놀란 눈으로 여진수를 바라보았다.이 옷은 마치 그를 위해 맞춤 제작한 것 같았다.그의 몸에서 뿜어 나는 기질과 몸매는 완전히 두드러져 보였다.마치 귀족 가문에 도련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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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초고수의 도시 생활   제89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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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초고수의 도시 생활   제90화

    한여름은 그 자리에 다리를 꼬고 앉았다.그러자 두 여인은 배낭에서 대나무로 만든 작은 항아리를 꺼냈다.항아리를 열자 안에서 지네, 독사, 두꺼비 등 독충들이 기어 나왔다. 그걸 본 한여름은 즉시 닭살이 돋았다. 그녀는 무의식적으로 도망치려 했다.그러자 한 여인이 호통쳤다."이렇게 가면 시련에 실패해, 앞으로 제대로 된 기술을 배울 수 없어요."다른 여자가 이어서 말했다."독충에 물리셔야만 우리 교의 최고 수준의 무술을 배울 수 있고, 다음 교주가 될 수 있어요."그 말에 한여름은 구역질과 무서움을 꾹 참고 그 자리에 앉아 꼼짝하지 않았다.그녀가 생각하고 있는 건 오로지 여진수였다.증오하는 마음은 점점 더 커졌다.한없는 증오가 그녀의 몸 전체를 뒤덮었다. 그 증오심으로 온 몸을 뒤덮은 독충들에게 물리는 고통을 묵묵히 이겨냈다.두 여자는 서로 눈을 마주쳤고, 서로 칭찬하는 눈빛을 보였다.이런 일을 겪어본 적이 없는 아가씨가 이처럼 큰 용기를 가졌으니, 확실히 크게 성장할 수 있을 거다.이 모습을 지켜본 여진수는 막지 않았다.이렇게 몸의 기초를 쌓는 방법은 보기에는 잔인하지만, 만약 비밀리에 제련하는 밀약을 배합하면, 확실히 신체의 기초를 대폭 강화시킬 수 있다.여진수는 그냥 지켜보았다.장차 그가 오독교를 손에 넣게 되면, 그때 다시 한여름을 굴복시키면 된다.그렇게 되면 오독교는 자연히 그의 손에 돌아간다.여진수는 강렬한 원한은 사람을 성장시키는 무궁무진한 원동력이 될 수 있다는 것을 잘 알고 있다.반 시간이 지나자 한여름의 몸은 무수한 독충들로 뒤덮였다.그녀가 입은 옷은 모두 물어 뜯겨 너덜너덜해졌다.한 여자가 다가가, 손에 들고 있던 알약을 한여름 입 속으로 밀어 넣었다.몇 분 후, 한여름의 몸에 붙어있던 독충들은 모두 떨어져 즉사하였다.한여름은 일어섰다. 그러자 몸에 걸친 옷 쪼가리들이 모두 떨어졌다.그녀의 피부가 벗겨지기 시작했다.그리고 새로운 살이 생겨나기 시작했다.마치 금방 껍질을 벗긴 달걀 같았다.두 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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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진수가 갑자기 나타나자, 그녀들은 모두 긴장하기 시작했다.그중 한 여자가 여진수를 뚫어져라 쳐다보며 물었다.“당신은 누구시길래 우리 길을 막는 거죠?”여진수는 대답하지 않고, 무서운 기세로 그들을 향해 달려갔다.그의 몸에서 뿜어져 나오는 기세에 그녀들은 숨을 쉬기도 힘들었다. 그녀들의 표정이 심각하게 변했다.그녀들이 손을 흔들자 엄청난 독기가 뿜어져 나왔다.그러나 그 독들은 여진수에게 아무런 소용이 없었다.그의 몸은 진작에 독으로부터 격리되었다.펑! 펑! 두 둔탁한 소리와 함께, 두 오독교 여인의 몸은 허공에서 호선을 긋더니 땅에 떨어져 움직일 수 없었다.여진수는 그들의 혈도를 막아버렸다, 그들은 단시간 내에 움직일 수 없다.그리고 그는 한 걸음 한 걸음 한여름을 향해 걸어갔다.한여름의 눈에 잠시 두려움이 스쳐 지나가더니, 곧 애교가 넘친 말투로 말했다."오빠, 원하는 게 뭐예요?"그녀는 아직 복수를 못 했기 때문에, 무슨 일이 생기면 안 된다.그녀는 반드시 살아야 한다, 어떠한 방법으로 든.여진수는 그녀의 애교를 무시하고 앞으로 나아가, 한 손으로 그녀의 목을 잡고 멀지 않은 곳에 있는 풀숲으로 들어갔다.한여름은 무언가를 깨닫고 더는 냉정을 유지할 수 없어 비명을 질렀다.“안 돼요, 멈춰요, 제발.”"저 돈 있어요. 저 돈 아주 많아요. 우리 할아버지가 대한그룹의 회장이에요.""제가 바로 전화하면, 몇억, 몇십억 도 줄 수 있어요. 그 돈을 가지고 여자를 몇백명, 천 명이라도 찾을 수 있어요."“살려주세요, 제발, 제발 살려주세요.”여진수는 어이없어졌다.설마 이 여자는 내가 자기 몸을 탐낸다고 생각하는 건가?여진수는 그녀가 말을 할 수 없게 혈을 막았다.그리고 그녀의 옷을 벗기기 시작했다.한여름의 눈동자가 점점 커지면서 한없는 굴욕과 두려움이 마음속에서 치밀어 올랐다.18년 동안 지켜온 순결이, 설마 이 얼굴도 모르는 사람한테 빼앗기는 건가? 그러나 얼마되지 않아, 한여름은 자기가 잘못 생각했다는 걸 알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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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초고수의 도시 생활   제92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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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직경이 만 미터가 넘는 빛기둥이 하늘 높이 솟아오르면서 바람과 구름을 휘저어 놓았다.그 빛 주위에 각종 이상들이 나타났다.용이 하늘에서 맴돌고, 백조 조봉, 곤붕 부요, 기린 자복 등 길한 증조가 나타났다.허공에 송이송이 연꽃도 자라났다.여러 가지 신기한 현상이 모든 사람의 시선을 끌었다.프릴은 차창 밖으로 머리를 내밀더니 깜짝 놀랐다."저게 뭐야?!!!한 약문 직원이 머리를 내밀고 한참 보더니 말했다."십중팔구 문주 님이실 겁니다.""문주?"프릴은 멈칫했다."윤문주께 이런 능력이 있었어?"그때 여진수가 떠나며 2대 문주로 윤설아를 명했다.”“윤문주가 아니라 전임 문주, 여문주이십니다.”“우르릉!”이 말이 나오자마자 프릴은 마치 뇌에서 천둥이 울려 퍼지듯, 격동되어 자리에서 일어났다."여진수가 돌아왔단 말인가요?""맞습니다, 문주 님께서 돌아온 지도 한 달이 넘었습니다.""나쁜 놈, 돌아왔는데 나한테 말 안 했어? 미워!"프릴은 두 주먹을 불끈 쥐고 겉으로는 분개해 보였지만, 마음속으로는 엄청 기뻤다.그러나 자기 옆에 앉아 있는 남자를 보니 그녀는 기뻐할 수 없었다.그녀는 여진수를 몇 년간 기다렸지만, 집에서의 끊임없는 독촉과 거대한 압력에 못 이겨 이 남자와 2년 전에 약혼했다.지금까지 미루다가 곧 결혼식을 올리게 된다.그런데 하필 이때, 그녀는 여진수가 돌아왔다는 소식을 들었다.이건 정말 그녀를 진퇴양난 하게 했다.비록 그녀는 눈앞에 이 남자를 좋아하지 않지만, 최근 2년 동안 그가 그녀한테 엄청 잘해줬다는 걸 부인할 수 없었다.약혼한 2년 동안, 자신한테 손도 못 대게 했는데 그는 한마디 원망조차 없었다.프릴은 그에게 상처를 주기 싫었다.남자는 프릴이 이렇게 추태를 부리는 걸 보고도 화내지 않고 온화한 미소를 지으며 말했다.“여문주 님께서 돌아오셨다니, 어쩌면 잠시 후 그분을 만날 수 있겠구나.”“전설 속에 인물을 만날 수 있다니, 영광인데?"프릴은 마지못해 웃으며 무슨 말을 해야 할지 몰라 다시 자

  • 초고수의 도시 생활   제1654화

    3시간 후, 여진수는 멈췄다.더 이상 계속할 수 없었다. 설현의 몸이 감당할 수 없었다.이제 그녀는 한 시간에 한 번씩, 5분 동안 정신을 차릴 수 있다.그녀가 정신을 차린 틈을 타 여진수는 그녀한테 원기를 보충해 주는 단약을 먹여주면서 빠르게 말했다."넌 지금 나가면 안 돼. 몸이 완전히 나아야 해."설현은 부드럽게 고개를 끄덕이며 말했다."그래, 난 여기 있을 게, 단지 네가 자주 와서 나랑 같이 있어 주면 돼."여진수는 그녀의 머리를 문지르며 말했다."그래, 이제 내가 너를 지킬 게.”“지금은 많이 피곤할 텐데 잠시 쉬고 있어, 몇 시간 뒤에 다시 올 게.”여진수는 말하며 금광탑을 떠났다.공포스러운 정신력은 밀물처럼 퍼져 나가 약문 전체를 뒤덮었다.문제가 있는 다른 두 개의 사찰도 전부 그의 정신력에 휩싸여 모든 천마의 몸이 하나같이 폭발해 몸과 영혼 전부 소멸되었다.그 모든 걸 마치고서야 여진수는 뒷산으로 갔다.영마는 이미 제단을 설치해 놓았다.인근 산에 있던 멧돼지, 들소 등을 잡아다 제물로 바쳤다.“안녕하세요 주인님!”영마는 한쪽 무릎을 꿇었다.여진수는 무표정한 얼굴로 말했다."시작하자."“네!”영마는 일어나 두 손으로 결인을 찍고 제단을 활성화했다.여진수가 왼손을 펼치자, 금광탑이 나타났다.그걸 하늘 높이 힘껏 던지자, 강물처럼 넓게 퍼져 백 리 범위를 뒤덮었다.제단이 활성화되자 수많은 피와 살이 녹아 사라졌다.마광의 빛이 하늘로 치솟아 시공을 뒤틀며 다른 세계와 연결되었다.공포스러운 웃음소리와 함께 시커먼 연기가 피어올랐다.“하하하, 드디어 동료가 마중 나왔네."아, 사람의 피와 살의 향기가 풍겨 오는구나.""먹어 먹어! 다 먹어!"…수백수천 명의 천마가 이쪽으로 유인되어 왔다, 실력이 제일 약한 놈도 출규기였고, 도겹기도 적지 않았다.제단에 살과 피를 다 먹자, 통로가 닫혔다.그러자 여진수는 즉시 금광탑을 활성화시켜 덮어버렸다."아아아, 이게 뭐지?"“나의 힘이 빠르게 빠지고 있어!

  • 초고수의 도시 생활   제1653화

    하지만 큰 뜻을 이루기도 전에 죽게 생겼다.여진수는 손을 흔들며 그녀에게 이만 가도 좋다고 표시했다.그리고 그는 금광탑 안으로 들어갔다.설현은 그곳에 고정되어 모공에서 끊임없이 마기가 뿜어져 나왔다.여진수는 그녀의 의식속으로 들어갔다. 잠시 후, 다시 나타나더니 안색이 좋지 않았다.‘설현’은 차갑게 웃으며 말했다.“난 이미 그녀와 하나가 되었고, 절대적인 우위를 점했다. 어때? 절망적이지?”“네가 나를 죽이려면 그녀도 죽여야 해!"여진수의 일그러진 표정을 보고 그녀는 엄청 통쾌했다.이 천마는 확실히 엄청 기이하고 사악하다.한 사람이 천만 개의 분신을 만들어 낼 수 있다.그리고 본체가 잘못되면, 나머지 분신들은 즉시 독립된 개체가 된다.여진수는 불문의 육자잠언을 펼쳐 '설현'의 영혼을 흔들려 했다.그녀는 비명을 지르며 대량의 검은 기체가 뿜어져 나왔다.그러나 그녀의 근원과 영혼 또한 심한 손상을 입었다.여진수는 얼굴을 찌푸리며 멈춰야만 했다.이를 본 이 여인은 더 미친 듯이 웃었다.“너 이걸 풀지 못해, 어때? 절망적이지?”“하늘 땅을 통찰하는 수위를 가지고 있으나 사랑하는 사람을 구할 수 없어.”“이렇게 하자. 네가 무릎 꿇고 나한테 절을 하면, 내가 그녀를 덜 다치게 해줄게.”여진수는 그녀를 한참 쳐다보더니 갑자기 웃으며 말했다.“누가 나한테 방법이 없대?”"응?"그녀는 멈칫했다.이어서 여진수는 그녀에게 홍진성선공을 펼쳤다.설현의 자아의식은 완전히 사라진 게 아니라 억압당했을 뿐이다.지금 여진수는 그녀한테 제일 익숙했던 방법으로 그녀의 자아의식을 깨우쳐 주려고 한다.그때 다시 천마의 힘을 삼켜버리면 그녀를 구할 수 있다.처음에 천마는 여진수가 자포자기했다고 생각했다.그러나 시간이 지나자, 문제의 심각성을 깨달았다.그녀의 몸은 홍진성선공의 충격을 받자, 몸 속 깊은 곳에 숨겨진 본능과 기억이 소생하기 시작했다!“아아악, 어떻게 이럴 수가!”천마는 비명을 지르며 눈에 두 가지 의지가 번갈아 나타났다.설현

  • 초고수의 도시 생활   제1652화

    불상이 가운데로 갈라지더니, 안에서 옷을 입지 않는 여인이 걸어 나왔다.그녀의 몸매는 섹시하고 피부는 보랏빛을 띠고 있었고 보라색 긴 머리는 허리까지 닿았다.제일 시선을 끄는 건 그녀의 등 뒤에 전갈 꼬리가 나타나 끝에는 차가운 빛을 번뜩이는 가시가 있었다.그녀는 나타나자마자 몸은 반 허무 상태로 변하더니 전기를 발사해 여진수의 미간을 공격했다.여진수도 주먹을 날렸지만, 그 주먹은 그 여자의 몸을 뚫고 지나갔다.물기 공격을 막아냈다.다음 순간, 그는 눈살을 찌푸리더니, 그 여자가 여진수의 의식 속으로 들어왔다."하하하, 엄청 큰 의식이구나, 너의 육신을 빼앗으면, 내가… 아아아, 어떻게??!!!”몇 초 기뻐하기도 전에 그 여자는 비명을 질렀다.여진수의 의식 속에 그녀를 통제할 수 있는 게 너무나 많다는 놀라운 사실을 발견했다.죄악의 검, 기린의 수혼, 불문법상, 구양검혼 등등.전부 그녀같이 요사스러운 걸 다스릴 수 있었다.여진수가 움직이기도 전에 그 천마는 그곳에 멈춰 감히 조금도 움직일 수 없었다.여진수는 정신력으로 모습을 드러내 그녀 앞으로 걸어가더니 이상한 표정을 지으며 말했다."말해 봐. 내가 너를 살려줄 만한 가치가 있는지.”"나나나... 나 남자들을 즐겁게 하는 수단을 모두 알고 있어…"그녀는 말하면서 아무렇게나 제스처를 취했는데 보는 사람이 코피를 흘릴 지경이었다.여진수는 차가운 표정으로 말했다."소용없어, 네게 묻겠다, 다른 역외 천마와 연락할 수 있어?"그에게 영석을 얻을 수 있는 묘책이 있는데, 이 여자가 협조하는가 않는가에 달렸다.“네, 할 수 있습니다."그 천마는 빠르게 고개를 끄덕이며 말했다.“많은 동료들이 들어오고 싶어 하지만 방법을 찾지 못하고 있습니다."여진수의 마음이 흔들리더니 물었다."어떻게 하면 그들을 들어오게 할 수 있어?"“입마하는 게 제일 쉽습니다.”여진수는 머리를 흔들었다."그건 안 돼. 다른 건?”그는 조금 특수해 영원히 입마할 수 없다.“또 하나는 생령의 피와 살로

  • 초고수의 도시 생활   제1651화

    그녀는 엄청 화려한 이목구비를 가진 소녀였다. 막 성인이 된 모습이었다.비록 헐렁한 두루마기에 민 머리였지만, 엄청 예뻐 보였다.하지만 그녀의 말투는 상냥하지 않았다. 도도하고 오만한 기운을 물씬 풍기고 있었다.여진수는 담담하게 말했다."비켜, 방해하지 말고."그녀는 콧방귀를 뀌었다."네가 소란을 피우고 있었구나. 꼼짝 마!"그녀가 손바닥으로 여진수를 내려치자, 밀물 소리가 났다.그러자 그녀의 손바닥 안에 긴 강이 생겨났는데 그 위세는 엄청났다.하지만 그 강은 여진수의 근처에 가기도 전에 사라졌다.그러자 그녀의 안색이 크게 변했다.그녀가 미처 반응하기도 전에 여진수는 그녀의 목을 잡고 그녀를 들어 올렸다."어린 나이에 이렇게 악독하다니, 이게 출가한 자로서 할 짓이냐?"방금 이 계집애는 초강수를 사용했다. 만약 여진수의 실력이 부족했다면 그는 이미 시체가 되었을 거다."이... 이거 놔...”그녀는 끊임없이 발버둥 쳤지만 그럴수록 얼굴은 더 빨개졌다."이거 놔... 나의 스승님은 설은사의 주지야… 너… 끔찍한 죽임을 당하게 될 거야. 내가... 널 갈기갈기 찢어 죽일 거야!"여진수의 눈에 차가운 빛이 번쩍였다.이 여자는 예쁘고 귀여워 보이지만, 속은 이처럼 악랄하다.그녀를 남겨서는 안 된다.“찰칵!”여진수는 손에 힘을 주어 바로 그녀의 목을 잘랐다.그녀는 눈을 눈알이 튀어나올 듯 크게 떴다. 그녀는 죽을 때까지도 여진수가 감히 그녀 구역에서 그녀를 죽였다는 걸 믿을 수 없었다."어디서 굴러온 놈이야! 꼼짝 마!"누군가가 소리치는 소리와 함께 한 무리의 고수들이 달려와 재빨리 여진수를 둘러쌌다.제일 앞에 선 사람은 소복을 입고 차가운 표정의 한 중년 비구니였다.그녀의 몸에서 뿜어져 나오는 기운은 엄청 강했다, 동허기에 이르렀다.그녀는 숨겨진 ‘악어’다!여진수의 추측이 맞았다. 이 설은사에 큰 문제가 있는 게 틀림없다.그는 주위를 훑어보았지만 설현을 발견하지 못했다. 그는 차갑게 말했다."너희들은 비구니가 아니

  • 초고수의 도시 생활   제1650화

    그녀는 여진수가 해낼 수 있으리라고는 전혀 생각하지 않았지만, 겉치레에 놀라고 숭배하는 표정을 지었다.사회 생활을 하려면 반드시 줄을 잘 타야 한다.여진수는 그녀 눈에 불신의 눈빛을 봤지만 아무런 설명도 하지 않았다.그는 오른손 검지와 중지를 모으자 20 센치미터 길이의 검기가 가물가물 빛을 내뿜었다.그리고 그는 이 '큰 단로’위에 한 줄 한 줄 기문을 새겼다.이런 기문은 단로에서만 볼 수 있는 거다.연단사의 시간은 절반 이상 단로에 쓰인다.단로는 제일 기본적인 기능을 가지고 있다.바로 온도를 유지하는 것이다.간단히 말하자면 한줄기 화염은 100 도의 온도를 유지할 수 있다.그러나 독특한 기문이 있을 경우, 300도까지 유지할 수 있다.곧, 여진수는 첫 번째 종류의 기문을 완성했지만, 멈추지 않았다.그리고 두 번째, 재료를 보강하는 기문도 있다.2분 뒤, 여진수는 멈추고 어리둥절해하는 강영은에게 말했다."됐어, 가서 온도측정관을 바꾸고 전기를 켜."강영은은 대답하고 여진수가 성공했을 거라 생각하지 않았지만 그래도 시키는 대로 했다.그는 재빨리 물건을 교체하고 스위치를 내렸다.큰 단로가 움직이기 시작하고, 스크린에 표시되는 온도는 끊임없이 올라갔다.오백, 천, 오천, 칠천 ….불가능이라고 생각했던 강영은의 표정이 바뀌었다.그녀는 세게 눈을 비볐다. 동공도 수축되었다."어떻게 이럴 수가!!!그녀가 지켜보고 있는 가운데, 큰 난로의 온도는 몇 분사이에 벌써 만 도에 달했다.그리고 멈추기 않고 2만 도가 넘어서야 멈췄다.만일 여진수가 두번째 기문을 새기지 않았더라면, 기껏해야 만도 정도 올라갈 수 있을 거다."이... 이건…"강영은은 횡설수설하기 시작했다.그녀의 실력으로는 수진계의 신기함을 이해할 수 없었다.여진수는 뒷짐을 지고 말했다."내가 제일 어려운 문제를 해결해 줬으니, 얼마후면 5세대 기갑을 만들어 낼 수 있어?”강영은은 숙연한 표정을 지었다.“한 달 안에 문주님에게 보여드리겠습니다.”"만약 못 보면?

  • 초고수의 도시 생활   제1649화

    여진수는 류미연의 시중하에 옷을 입으며 말했다.“거실에서 기다리라고 해.”“그래.”몇 분 후, 여진수는 거실로 나왔다.강영은은 머뭇거리며 서 있었다.그녀는 여진수가 온 걸 보고 얼른 90도로 허리 굽혀 인사했다."안녕하세요 문주님."여진수는 자리에 앉으며 담담하게 말했다."괜찮아?"“괜찮습니다.”강영은은 일어나며 쓴웃음을 지었다."문주님께서 구해 주셔서 감사합니다."다른 사람들은 출근했고, 별장에는 그들 둘만 남았다.이 별장에는 청소 도우미 따위는 없다.어디가 더러우면 작은 청소 법술을 사용하면 즉시 깨끗해지고 프라이버시가 새나갈 위험도 없다.“괜찮다. 너도 고의가 아니라 표적이 되었을 뿐인데.”여진수는 그녀를 탓하지 않았다.그제야 강영은은 눈에 띄게 한숨을 쉬었고, 팽팽했던 근육도 풀렸다.“하지만!”그러나 여진수의 말에 그녀는 곧 다시 긴장하기 시작했다.여진수는 알 수 없는 미소를 지었다.“최대한 빨리 5세대 흑용 기갑을 연구해 내.”강영은은 세게 고개를 끄덕였다.“문주님 안심하세요. 사실 이제 거의 마무리 단계입니다. 조금만 더 있으면 됩니다.”“뭐가 모자란 지 말해 봐.”"온도입니다."강영은이 말했다.“그중 제일 중요한 건 기갑 케이스입니다.”“5세대 기갑은 혼자서 우주까지 나갈 수 있도록 설계되어 있기 때문에 재료에 대한 요구가 엄청 까다롭습니다.”“현재 복합재료를 하나 찾았지만 온도가 맞지 않아 여러 재료를 한데 섞을 수 없습니다.""그래?"여진수의 마음이 움직였다."온도가 얼마나 필요해?""섭씨 1만도 이상요, 하지만 현재 우리의 산업 기술로 아직 거기에 미치지 못합니다."“일반적으로 강철을 녹인다고 하면 섭씨 1500~1600 도밖에 안됩닏다.”여진수는 몸을 일으키며 말했다."차간에 있어? 나한테 보여줘.""네, 맞습니다."강영은은 고개를 끄덕였다."문주님, 그럼 차 부르겠습니다."사실 그녀는 마음속으로는 대수롭지 않게 생각했다, 여진수가 봤다고 하더라도 어떻게 이 문제를 해결

  • 초고수의 도시 생활   제1648화

    그 전에 미제국은 홍이에 의해 피의 왕국으로 바뀌었다.그리고 여진수는 슈가를 파견해 그 중 6개 성을 차지하게 했다."주인님, 현재 저는 피의 왕국 면적의 80%를 차지했습니다. 얼마 후면 전부 빼앗을 수 있습니다.”슈가의 목소리에는 자부심이 가득했다.이 모든 걸 그녀는 외부의 힘에 의지하지 않고 오로지 자신의 노력으로만 얻었다."좋아. 널 키운 게 헛되지 않았어."만약 슈가가 피의 왕국까지 전부 장악할 수 있다면 여진수는 사실상 3개 대국을 통제하게 된다.이는 엄청난 일이다.자신이 강해지는 걸 싫어하는 사람은 없다. 당연히 손에 있는 세력이 많을수록 좋다."그럼 주인님, 제가 피의 왕국을 통일시키면 주인님을 찾아가도 되나요? 너무 보고 싶어요.”"그럼, 그때 약문으로 와."“좋아요, 주인님 감사합니다.그들은 잠시 이야기 나누다 전화를 끊었다.슈가의 실력도 크게 늘어, 장로 최고봉에 도달했다.혈족의 실력은 혈황-친왕-장로-영주-공작-후작-백작-자작-남작-혈종으로 구분된다.장로는 원신기 대원만에 해당한다.다음에 만나게 되면 여진수가 그녀를 살짝 도와주면 친왕이 되는 것도 큰 문제가 아니다.“끼익!”전화를 끊자마자 한소희가 욕실에서 나왔다.젖은 머리에 몸에는 목욕 수건을 싸매고, 섹시한 모습으로 걸어왔다.그녀의 몸에서 재스민향 같은 아주 좋은 향기가 났다."오늘 밤, 여기서 묵으실래요?"그녀는 어색한 말투로 물었다."아니, 돌아가야 해."지금 그의 주요임무는 윤설아 그녀들을 양성하는 것인데, 하루 밤사이에 손실되는 수위는 적지 않은 양이다."그래요..."한소희는 입을 삐죽거렸지만 집착하지 않았다.그러더니 무언가가 생각이 나 눈동자가 반짝거렸다."나 그 달콤한 걸 다시 한번 먹고 싶어요……"여진수는 얼굴에 이상한 미소를 지었다."그래, 한 번 더 맛보게 해줄 게."“읍…”밤 12시쯤, 여진수는 별장으로 돌아왔다.집과 객실에서 그녀들은 모두 일찍부터 여진수가 오기를 기다렸다.그녀들은 여진수를 보자 하나같이

  • 초고수의 도시 생활   제1647화

    진람의 몸이 떨렸다.여진수의 말에 그녀는 곧 여진수가 자기에게 무슨 짓을 하려는 걸 알았다.금방 한소희 앞에서 여진수가 참 좋다고 칭찬했는데, 눈 깜짝할 사이에 여진수의 정체가 드러날 줄은 몰랐다.다만 그녀는 감히 반항할 수 없었고, 심지어는 불쾌한 표정조차 짓지 못했다.어쩔 수 없이 뻣뻣한 몸으로 여진수 옆에 앉았다.다음 순간, 여진수는 그녀의 손을 꼭 잡았다.진람은 엄청 긴장하며 욕실 쪽을 바라봤다, 한소희가 갑자기 나올까 봐 두려웠다.만약 그녀가 여진수를 유혹한다고 오해하면 큰일이다.그런데 여진수가 자기한테 무슨 짓을 하려는 가 하던 순간 여진수가 말했다."당신이 임신이 안 된다고 소희가 말하던데, 제가 보기엔 당신은 건강합니다. 임신할 수 있습니다.""네?!"진람은 어리둥절했다.그리고 곧 그녀는 여진수가 자기한테 무슨 짓을 하려는 게 아니라, 단지 그녀의 병을 진찰해 준 걸 깨달았다.이 사실을 알고, 그녀는 엄청 부끄러웠다. 자신은 정말 소인의 마음으로 군자의 속을 헤아리고 있다고 몰래 말했다.그녀는 여진수의 말에 크게 놀라 물었다."문주님, 저한테 문제가 없다는 말씀입니까?"여진수는 고개를 끄덕였다."맞아요, 당신 전 남편에게 문제가 있었던 것 같네요.""그런데..."지람은 어리둥절해하며 말했다."전 남편은 또 결혼했고, 얼마 전 애도 낳았는데…"여진수의 입꼬리가 올라갔다."그럼 확실하네요. 그의 아내가 바람피웠네요."진람도 미소를 지었다.그녀는 그 남자를 위해 많은 걸 희생했다.하지만 그는 그녀가 애를 못 낳자 조금의 망설임도 없이 그녀를 차 버렸다.지금으로선 업보라고 할 수밖에 없다.그녀는 엄청 보수적인 여인이라, 아이가 안 생기는 게 자신의 문제라고 생각해왔으며 여태껏 병원에 가서 검사를 받아 볼 생각도 하지 않았다.그리고 요 몇 년 동안 다시 연애도 하지 않았다.이제 자신은 건강하다는 여진수의 진단을 받고, 죽었던 마음이 다시 소생하기 시작했다."감사합니다, 문주님. 어떻게 감사를 드려야 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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