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들도 이동이와 마찬가지로 엄청 흥분해했다.그들이 냉정을 되찾은 다음에야 여진수는 그들에게 함께할 의향이 있는 가 물었다.모두들 고개를 끄덕였다. 이렇게 좋은 기회와 좋은 프로젝트를 누가 놓치려 할까?그리고 여진수는 그들과 각자의 연봉에 대해 의논했다.그리고 지금 당장 자기 가족들에게 전화하라고 했다.이 순간부터 그들은 더 이상 돌아갈 수 없다.이제 반드시 여진수와 함께, 완전히 밀폐된 공간에 들어가게 된다.프로젝트가 성공할 때까지 그들은 외부세계와 어떠한 접촉도 할 수 없다.그리고 월급은 여진수는 30%를 그들의 가족 계좌에 넣어줄 것이다.나머지 70%는 그들의 개인 계좌로 넘어 간다.이 방안에 대해 다들 동의했다.새벽까지 되어서야 여진수는 그들에게 있을 곳을 전부 마련해 주었다.그들의 업무 효율을 높이기 위해, 여진수는 몰래 영력으로 그들의 몸에 기능을 증진시켜 주었다.실험실은 약원 안에 배치해 두었다, 관리가 편리할 뿐만 아니라 안전성도 보장된다.그리고 각종 관련 설비의 구입은 이동이에게 맡겨 처리하게 했다.여진수는 이 ‘유전자 전사 프로젝트’를 엄청 중시해 많은 고수들을 파견해 비밀리에 이들을 보호하게 했다.여진수는 시간을 확인하더니 길거리에서 아침을 사 먹고 회사로 갔다.회사에 들어가니 추겨울도 방금 도착했다.이 여자애는 여진수를 보고 고개를 숙이고, 빠른 걸음으로 그를 못 본 척하고, 빨리 지나가려 했다.하지만 여진수는 그녀를 그냥 보낼 리 없다, 여진수는 그녀를 불렀다."거기 그 여직원, 멈춰!"추겨울은 이를 갈며 얼굴 표정을 바꾸어 몸을 돌려 여진수를 향해 억지 미소를 지었다."안녕하세요 사장님, 무슨 일이시죠?""차 한 잔 타 줘. 너무 뜨겁지도, 차갑지도 않게."추겨울은 눈을 희번덕거리며 차가운 말투로 말했다."네 사장님"그녀는 말을 마치고 뛰어갔다.여진수는 그녀의 뒷모습을 보며 감상했다.추겨울은 오늘 하얀색 스커트를 입었고, 검은색 스타킹을 신었다. 그녀의 풍만한 몸매를 드러내 정말 매혹적이
"콱 데어라, 이 괘씸한 남자야."추겨울은 작은 입으로 뜨거운 차를 불어 주면서 속으로 여진수를 욕했다.“여기요.”거의 1분간 불고 나니 추겨울은 볼까지 아파났다, 그녀는 차를 여진수에게 건네주며 차가운 표정으로 말했다.그녀는 속으로 만약 여진수가 차가 너무 식었다고 하면 찻물을 그의 얼굴에 끼얹을 거라고 생각했다.다행히 여진수는 그러지 않았다, 그는 차를 받아 한 모금 마시더니 칭찬했다."좋네, 미인이 타준 차가 역시 맛있어."추겨울은 눈을 희번덕거렸다. 물론 그녀는 여자애를 속이는 이런 말을 믿지 않았다."다른 일 없으시면 전 이만 나갈게요."여진수는 웃으며 말했다."그래, 하지만 네가 어제 저녁에 약속한 건 잊지마."추겨울은 콧방귀를 뀌었다."알았어요, 알았어. 밥 한 끼잖아요. 안 까먹었어요.”그녀는 말을 마치자마자 손을 내저으며 몸을 돌려 가버렸다.뒤뚱뒤뚱 거리는 모습은 엄청 귀여웠다.여진수는 턱을 만지며 은근히 기대했다.나중에 이 여자가 자기 앞에 무릎을 꿇을때 어떤 장면일까 상상했다.그때 다시 지금 이 상황을 회상한다면 아마 아주 재밌을 거다.이날 여진수는 온 하루 회사의 경영 상황을 살펴보았다.특히 인수한 전기차 회사들의 경우, 그들의 일부 자원을 통합시켰다.아래 사람이 보고한 진도에 따르면, 이 새로운 스타일의 전동차는 두 달 후면 출시된다.두 가지 버전이 있다.하나는 항속거리가 900 킬로미터이고 다른 하나는 1,200 킬로미터이다.일단 이 전동차가 세상에 출시된다면 어떤 결과를 초래할지 상상할 수 있었다.여진수는 제작자들에게 이 전동차들이 시장에 나오는 시간을 2개월 늦춰라 했다, 이 2개월 내에 될수록 자동차를 많이 생산해라고 충고했다.여진수는 당연히 판매량에 대해 걱정하지 않았다. 그가 걱정하는 건 생산능력이다.일단 시장에 출시되면 틀림없이 사재기 상황이 일어날 것이다.하여 물건을 많이 준비해 단기간에 재고 부담이 없게 하였다.자동차가 시장에 나오자마자 대량의 물건을 판매할 수 있고, 빠
여진수는 고개를 저으며 아무 말도 하지 않고 차에 시동을 걸고 떠났다.가는 길에 추겨울은 차에서 내려 시장에 가 채소를 사겠다고 했다.여진수는 길가에 차를 세우고 핸드폰을 꺼내 뉴스를 봤다.주로 국제뉴스를 봤다.별로 큰일이 일어나지 않았다.약문쪽은 아주 작은 곳에 불과했다, 면적은 대한민국의 조금 큰 시과 맞먹기에, 그곳에서 일어나는 일은 자연히 국제뉴스에서 볼 수 없었다.그러나 그의 관심을 끈 뉴스가 하나 있었다.그건 바로 미제국이 올해 생물실험실에 16만억의 과학연구자금을 추가했다는 거였다.'유전자 전사' 가 성과를 보이고 있기 때문에, 연구 개발에 힘을 쏟는 것으로 보인다.만약 그가 직접 경험하지 않았다면, 아마 상상조차 하기 힘들었을 것이다.이제 여진수는 최선을 다해 될수록 빨리 마지막 영약을 찾아야 한다.반시간 후, 추겨울은 채소를 두 주머니 들고 돌아왔다.그녀는 물건을 차 뒤에 놓고 조수석에 앉아 흥분된 얼굴로 재잘재잘 말 하기 시작했다."오늘 식재료들 다 너무 싸네요. 전부 40% 할인해요. 그리고 돼지고기와 해산물도 평소보다 훨씬 싸요. 운이 좋네요."그 모습은 마치 복권이라도 당첨된 것 같았다.여진수는 고개를 가로저으며 미소를 지었다, 그는 이 계집애가 점점 더 귀여워졌다.집에 돌아오자마자 추겨울은 식재료를 들고 부엌으로 뛰어 갔다.그녀는 얼른 음식을 만들어 여진수에 먹이고 그가 얼른 꺼졌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추겨울이 밥을 하는 동안, 여진수는 저장 반지에서 흰둥이를 꺼냈다.여전히 흰둥이의 형태에는 변함이 없었다.그런데 놀랍게도 영석이 5개나 없어졌다.이는 흰둥이가 성장과정에서 흡수한 것이 분명하다.그러나 흰둥이가 껍질을 뚫고 나오려면 아직 시작이 좀 더 필요할 것 같아 여진수는 흰둥이를 다시 반지안에 넣었다.이번에는 흰둥이를 그 얼음 침대 옆에 놓았다.어차피 이 얼음침대는 엄청난 에너지를 갖고있기에 흰둥이가 많이 흡수하더라도 큰 문제는 없다.그리고 여진수는 일어나 주방으로 가보니 추겨울이 분주하게
그녀는 다른 방면에서 자기가 대단하다고 말은 하지 못하지만, 요리에 있어서는 자기가 엄청 대단하다고 생각했다.필경 가정환경 때문에 그녀는 예닐곱살 때부터 가족들을 도와 밥을 짓기 시작했고, 열두살 때 부터는 이미 요리를 담담했었다.주방은 두 개의 싸움터로 갈렸다.한 시간이 지나고 쌍방은 반찬 다섯개와 국 하나를 만들어 식탁에 가지런히 올려놓았다.그러더니 추겨울의 표정이 굳어졌다.겉모습만 보면 여진수가 만든 음식이 자기 것보다 훨씬 나았기 때문이다.“어떻게 이럴 수가?”그녀는 속으로 엄청 믿기 힘들었다. 하지만 그녀는 즉시 묵묵히 자신을 위로했다."괜찮아, 분명히 보기에만 좋을 뿐이지 맛은 없을 거야."여진수는 표정이 변한 추겨울을 바라보며 말했다."네가 직접 네가 만든 음식을 먹어보고, 그 다음에 내 것도 먹어 봐"추겨울은 콧방귀를 뀌며 젓가락을 들어 먼저 자기가 만든 음식부터 먹어보았다.먹으면서 묵묵히 고개를 끄덕였다.여진수와의 경쟁때문에 경쟁심이 발동한 탓인지, 음식의 수준은 그 어느 때보다 좋았다.이제 되었다.그녀는 마음속으로 조용히 말했다. 그리고 여진수를 노려보더니 젓가락을 내밀어 여진수가 만든 요리를 집었다. 첫 번째 요리는 두부였다, 화려한 색상속에 새하얀 빛이 나는데, 이는 보기만 해도 엄청 맛있어 보였다.추겨울은 두부 한 조각을 집어서 입에 넣었다. 천천히 씹어보더니 눈이 휘둥그레졌다.얼큰하고 향긋한 맛이 미뢰에서 폭발하면서 순식간에 그녀 온몸의 신경을 건드렸다.말로는 표현할 수 없는 쾌감을 불러일으켰다."세상에, 이건..."그녀는 약간 횡설수설하더니 다급하게 다시 한 조각을 입에 집어넣었다.이번에 그녀는 눈을 지그시 감고 자세히 음미했다, 가슴이 떨리는 걸 이루 말할 수 없었다.그녀는 지금까지 이렇게 맛있는 두부요리를 먹어 본 적 없다. 정말로 인간 세상에 음식 같지 않았다.그리고 두번째 요리는 돼지고기 요리였다.냄새만 맡아도 식욕이 당겼다.고기 한 조각을 입에 넣고 씹은 추겨울의 눈동자는 깜짝
전에 두 사람이 했던 내기가 그제야 생각났다.만약 그녀가 지면 여진수에게 뽀뽀해줘야 하는데, 그녀는 그걸 감당할 수 없었다.하여 여진수에게 뽀뽀해주기 싫어 그녀는 양심을 저버리고 목을 꼿꼿이 세우며 말했다."당신의 요리도 수준이 높지만, 제거 랑 비교하면 조금 못한 것 같아요."그녀는 여진수의 이상한 표정을 보며, 무뚝뚝하게 말한다."하지만, 당신이 제 사장이니까, 이번 시합은 무승부로 치죠. 나도 뽀뽀하지 않아도 되고, 당신도 나한테 2천만을 주지 않아도 돼요."그녀는 말하며 남몰래 한숨을 내쉬며 마음속으로 자기를 칭찬했다.정말 총명하게 잘 말했다. 한차례의 위기를 이렇게 모면했다.여진수는 입꼬리를 올리며 물었다."그렇게 말하면 네 양심은 안 아파?"추겨울도 확실히 이건 아니다 싶었지만 여진수에게 뽀뽀하기 싫었기에 자기도 모르게 죄책감이 들었다.하지만 다시 생각하니 나중에 늦게 퇴근해 회사의 일을 좀 더 하는 것으로 보상해주면 된다고 생각했다.그렇게 생각하니 마음속의 죄책감이 많이 사라졌다. 그녀는 억지를 부리며 말했다."내가 뭐 죄 지은 것도 아닌데 양심이 왜 아파요?""아, 그럼 내가 너한테 고마워해야겠네?"여진수의 얼굴에는 알 수 없는 기색이 비쳤다.추겨울은 어색하게 기침하며, 감히 여진수와 눈도 마주치지 못했다.여진수가 물었다.“다시 한 번 더 물을 게. 안 고칠거야?”“안 고쳐요.”그녀의 말투는 단호했다."읍…"다음 순간 그녀의 눈은 휘둥그레졌다.여진수가 갑자기 그녀를 끌어당겨 몸을 돌려 벽에 대고 강제 키스를 했기 때문이다.추겨울은 머리가 하얘졌다, 그리고 반응하고 두손으로 마구 여진수를 때리며 빠져나가려고 애썼다.하지만 그녀의 작은 힘으로 어떻게 여진수에게서 벗어날 수 있을까? 그냥 그에게 당할 수밖에 없었다.1분, 2분 시간이 조금씩 지나고... 5분이 지나서야 여진수는 그녀를 놓아주었다.“헉헉…”추겨울은 가쁜 숨을 몰아쉬며 수줍은 탓인지 산소부족 탓인지 얼굴이 빨갛게 달아올랐다. 몇 분이나 지
"널 물어 죽이겠어!"추겨울은 생각할수록 억울했다.그토록 조심스레 지켜온 첫키스를 이렇게 잃었다, 그것도 자기가 제일 싫어하는 남자에게 빼앗겼다.그녀는 여진수가 자기를 놓아주자 즉시 여진수의 팔을 물어뜯었다.물론 이건 여진수에게 전혀 타격 없었다.이 여자가 자기를 물게 내버려 두다.그러나 그녀는 3~4분 동안 물고, 입을 떼지 않자 여진수는 불쾌해하며 말했다."그만하면 됐어, 이제 그만해."보통 사람이었다면 아마 살이 물려 뜯겼을 거다.그러나 이 여자는 절대로 놓아줄 생각이 없었고, 끝까지 물어뜯을 태세였다.여진수는 미간을 찌푸리며 말했다."더 이상 놓지 않으면 결과는 스스로 책임져."그녀는 여전히 필사적으로 물고 늘어졌다.여진수는 손가락으로 그녀의 겨드랑이를 누르더니 그녀는 그 즉시 몸이 나른해져 입을 떼었다.그리고 여진수는 이 여자를 어깨에 메고 침실로 향했다.그제야 그녀는 당황해하며, 힘껏 몸부림쳤다."이거 놔! 하지 마! 난 그냥 장난친 거야."여진수는 차갑게 웃었다. 이미 그녀에게 기회를 줬는데 그녀가 잡지 않았으니 그를 탓할 수 없다.그녀는 침실과 점점 더 가까워지자, 철저히 당황하고, 자세를 낮춰 용서를 빌었다."죄송해요, 제가 정말 잘못했어요. 사장님 제발 용서해 주세요.”여진수는 그녀를 전혀 신경쓰지 않았다, 방금 그렇게 오만하게 굴었잖아? 왜 이제 겁먹었어?여진수는 그녀를 침대에 던지고...30분 후, 여진수는 그녀의 방에서 나왔다. 그는 밖으로 걸어 나갔다. 오늘 이 여자를 충분히 혼내 줬다.침실 안, 추겨울은 침대에 웅크린 채 이불을 꼭 덮고 있었다. 얼굴엔 눈물자국이 어려 있었다.엄청 절망한 얼굴이었다. 머리속은 방금 여진수가 자기한테 한 일이 끊임없이 떠올랐다. 그녀는 작은 두 손으로 이불을 움켜쥐니 핏줄이 선명했다.물론 여진수는 그녀의 홍완을 가져가지 않았다.그녀와 같은 이런 체질은 반드시 그녀가 원해야지, 그렇지 않으면 수련을 하더라도 큰 효과를 발휘하지 못한다.하지만 홍완을 빼앗지만
이 남자의 말투는 마치 한 사람을 죽이는 게 아니라 개미 한 마리를 죽이는 것 마냥 덤덤했다.비록 첫 만남이지만, 여진수는 이 남자를 높게 봤다.이 사람은 엄청 순수한 사람이다, 여진수는 이 사람이 마음에 들었다.그러나 그 역시 이런 사람은 절대 자신의 의지를 굽히지 않는다는 걸 잘 알기 때문에 그더러 자기사람이 되란 말은 꺼내지 않았다.그는 곧게 서서 무거운 표정을 지었다.“움직여, 내가 꼴 사납게 죽게하진 않을 게.”그 남자는 움직였다.그는 손에 들고 있던 목검을 뽑아 달빛 아래 앞으로 휘둘렀다.철사처럼 가느다란 검기가 뿜어져 나왔다.이 검기의 속도는 엄청 빨라 육안으로 전혀 포착할 수 없을 뿐만 아니라, 위력또한 은밀해 약간의 파동도 감지할 수 없었다.여진수는 감탄하며 말했다."기술이 도를 넘네. 10년만 더 수련한다면, 전설의 검성이 될 수 있을 텐데."상대방의 검법은 엄청 정교했다. 그는 손을 대는 순간 검기를 아홉 번 압축시켰다. 이는 여진수도 할 수 없는 일이다.이는 마치 맷돌을 엄지 손가락 만한 크기의 돌로 압축해 던지는 것과 같다.공기에 저력이 극히 작기 때문에 내뿜은 위력은 자연히 엄청 공포스러웠다.이 일격은 이미 축기기 수준에 무한히 접근했다.그는 축기기 이하 레벨의 최강자라 할 수 있다.그러나 그의 상대는 여진수다.여진수는 단순하게 두 손가락을 펴서 이 무시무시한 검기를 너무나 쉽게 집었다.쿵! 쿵! 쿵!이 검기는 갑자기 폭발해, 화산 같은 무서운 검기의 홍수를 방출했다.그러나 여진수의 주위에는 한층의 무형의 힘이 생겨 무수한 검기가 미친듯이 그를 베여도 그에게는 조금의 손상도 입히지 못했다.그가 손을 크게 흔들자 이 모든 것이 사라지고 세상은 조용해졌다.눈 먼 이 사내는 천천히 목검을 칼집에 넣으며 담담한 말투로 말했다.“여기서 전설속에 대종사를 초과하는 존재를 만날 줄은 몰랐네.”이 남자의 심성은 확실히 뛰어나다.여진수 같은 축기기 존재를 보고도 조금도 당황하지 않고 평온했다.솔직히 말하
여진수는 그 남자 앞에 쭈그리고 앉았다.그는 이미 정신을 잃은 것 같았다.방금 그 일격은 그는 자신의 모든 생명력을 그 안에 주입해, 비로소 축기기 여진수에게 상처를 입힐만한 위력을 폭발했다.여진수는 손가락으로 그의 심장부위를 눌렀다, 영력으로 그의 얼마 남지 않은 생명력을 봉쇄했다."난 당신의 그 홍진일검에 엄청 흥취 있어요. 방금 당신이 보여준 순간에 검기를 압축하는 검법을 나한테 전수해줄 생각 없나요? 이러한 검법이 상실되지 않게."남자가 입을 열자 엄청난 양의 피가 쏟아져 나왔다. 그는 간신히 고개를 끄덕였다.여진수는 그를 일으켜 벽에 기댔다.그 남자는 숨을 헐떡이더니, 힘겹게 여진수에게 자기가 알고 있는 두 가지 검법을 알려 주었다.여진수는 묵묵히 듣고만 있었다.확실히 이 남자는 검도의 천재다. 이 두가지 검법의 수련방법을 여진수는 전혀 생각지도 못했다.그가 다 말하고 여진수가 그의 이름을 묻으려 할 때 이 남자는 이미 숨을 거두었다.여진수는 그의 옷을 잡고 뒷골목으로 사라졌다.10분 후, 그는 교외의 한 산에 도착했다.여진수는 이 남자를 화장한 후, 구덩이를 파고 항아리에 유골을 담아 그곳에 묻었다.그리고 나무토막을 하나를 가져다 깎아 위에다 ‘검성의 묘’ 라는 글자를 새겨 놓았다.이어 그는 핸드폰으로 온윤아에게 전화를 걸어 유민규의 행방을 알아보라고 한 뒤 그 공터에서 두가지 검술을 수련하기 시작했다.첫째, 검기 압축 법.그는 비황검을 손에 잡고 그가 가르쳐 준 대로 검을 휘둘렀다.그러자 땅 위에 순식간에 길이가 100 미터, 깊이 5 미터의 검 자국이 나타났다.이 일격은 그가 검기를 다섯 번 압축한 것이다그 남자 말대로라면 최대한 아홉번을 압축할 수 있다.단지 5번만 압축했을 뿐인데, 폭발한 그 힘은 이미 축기기 후기에 이르렀다.그리고 여진수는 단지 축기기 초기의 실력만 상용했을 뿐이었다. 이 역량의 증폭은 엄청 크다고 말할 수 있다.여러번 연습 끝에 여진수는 20여분만에 검기를 9차례 압축하는데 성공했다
5분 만에 영뇌는 전웅 제국의 100TB 이상의 데이터를 복사했다.이 데이터들은 모든 방면을 다 포함했다.많은 고위층의 비밀, 대부분 최첨단 기술 등등.간단하게 말해, 약문이 이걸 다 소화하면 실력은 2, 3할 정도 쉽게 올라갈 수 있다.그리고 여진수는 영뇌더러 전웅 제국의 많은 곳에 트릭을 심어 전천을 포함한 그들을 감시할 수 있게 했다.조금이라도 움직임이 있으면 이쪽에서도 재빨리 발견할 수 있다.그리고 여진수는 그의 홍안 지기들 더러 2급 권한을 가지게 했다.…약문 남쪽, 맹수국이라고 불리는 중등 규모의 나라가 있다.이 나라는 맹수를 길러 다른 나라에 파는 걸 주요 수입으로 한다.이때 약문과 이어진 경계선에 검은 옷을 입은 사람이 홀연 나타났다.그가 손을 들자, 엄지손가락만 크기의 거미가 소매 속에서 무수히 떨어졌다.눈 깜짝할 사이에 몇천만 마리가 풀려났다.“가!”명령이 떨어지자 이 거미들은 약문방향으로 돌진했다.“우르릉!”땅이 진동하고, 이 거미들은 달려가며 몸이 빠르게 커졌다. 마치 물소 같았다.무서운 검은 파도가 밀려오는 듯했다!검은색 옷을 입은 남자는 차가운 미소를 지었다.“흡혈마 거미, 피를 많이 삼킬수록 실력이 강해지고, 끊임없이 분열한다.”“약문, 이번에 네가 얼마나 큰 대가를 치러 위기를 모면할 수 있을지 어디 한 번 지켜보자.”…여진수의 홍안 지기들은 전부 2급 권한을 얻었다.여진수는 강영은에게도 하나 주었다.그리고 3급 권한을 어떻게 분배할 것인가에 대해서는 한수정에게 맡겼다."사이렌, 사이렌, 남쪽 경계선에서 많은 괴물들이 침입하고 있습니다. 소멸할까요?”갑작스러운 경보에 현장에 있던 사람들은 깜짝 놀랐다.여진수는 침착하게 말했다."남쪽 지도를 펼쳐."순식간에 3D 지도가 펼쳐졌다.흡혈마 거미들이 미친 듯이 국경을 공격하고 있는 게 보였다.이들의 이빨은 엄청 날카로워 탱크도 쉽게 물어뜯을 수 있다.그리고 이들의 육체는 강철처럼 단단해 폭탄을 대여섯 번 맞아도 죽지 않을 거다.이
"선배님~"풍시영은 여진수 앞으로 달려가 일부러 말투를 길게 늘여 수줍어하는 얼굴로 말했다."나 이런 옷을 입을 줄 몰라요, 도와주세요~”한여름은 그 말을 듣더니 즉시 질투가 불타올랐다.그녀는 콧방귀를 뀌며 아무 옷이나 걸치고 오더니 순식간에 얼굴이 변했다."형부, 나도 입을 줄 몰라. 피팅룸으로 와서 좀 도와줘."풍시영은 그녀에게 흉악한 눈빛을 보였다."다 큰 사람이 옷도 입을 줄 몰라?"한여름도 지려 하지 않았다."이분은 나의 매형이고 우린 가족이야! 바깥사람이 여기서 뭐라고 떠들어?"그들이 또 다투려는 걸 보고, 여진수는 바로 몸을 돌려 가며 담담하게 말했다."계속 싸워, 이젠 난 몰라."어차피 생명의 위험은 없다."형부, 잠깐만요."“선배, 기다려요.”두 여자는 다급하게 쫓아갔다.하지만 여진수는 이미 사라졌다.두 여자는 서로 시선이 마주치더니 불꽃이 튀는 것 같았다.풍시영은 엄지손가락을 내밀고 천천히 아래로 향했다."입만 놀리는 게 무슨 능력이라고, 배짱 있으면 일대일로 싸우자!"한여름은 콧방귀를 뀌었다."그래! 누가 무섭대?"“진 사람이 개 짖는 소리 흉내 내는 거야!”"좋아!"…오늘 풍란이는 쉬는 날이라 아침을 먹고, 나가서 장을 볼 계획이었다.그런데 문을 열자마자 여진수가 서 있는 걸 보고 깜짝 놀랐다."문주 님, 어쩐 일입니까?"여진수는 두말없이 그녀를 어깨에 둘러메고 문을 잠갔다.풍란은 부끄러워 얼굴이 빨개지고 눈빛도 초롱초롱해졌다."문주님... 안돼요... 아직 낮인데…”그녀는 여태까지 아직 한 번도 낮에 해 본 적 없다.여진수는 하하 크게 웃으며 말했다."괜찮아, 뭐든 다 처음이 있는 거니까, 습관 되면 괜찮아."“음…”풍란은 도도한 기질을 가진 그런 여자다.엄청 부드럽다.목소리, 성격, 몸매...여진수에게 다른 종류의 경험을 주었다.역시, 자신한테도 조적의 특질이 있었다...격렬한 수련을 거친 후, 풍란은 여진수의 가슴에 머리를 기댔다.그녀의 긴 머리는 여진수의 가슴
저녁 무렵, 여자들은 돌아와 여진수가 앉아 있는 걸 보고 즉시 달려왔다.여진수는 웃으면서 그녀들에게 싸여 며칠 사이에 무슨 일 있었냐고 물었다.전번에 여진수가 철혈 수단을 준 덕분에, 요 며칠은 아주 평온했으며 모든 게 정상으로 발전하고 있었다.그제야 여진수는 마음이 놓였다.이어서 몇 가지 배치를 했다.슈퍼 강화 유전자 액도 이제 그에게는 효과가 없어, 나중에 만든 액체는 전부 그녀들에게 나눠주었다.현재 그의 주요 목표는 100만억의 영석을 모으는 거다.아직 19만 억이 남았는데, 여진수는 단약으로 메꿀 생각이었다.식물의 생장을 가속화하는 약물이 있으니 영기가 거의 수요되지 않고 대량의 약재를 얻을 수 있다.그리고 그것들을 다시 영단으로 만들 수 있다.지금의 약재의 질량과 여진수의 련단 기술로 볼 때, 약 10억 알의 영단은 20만 억의 영석과 맞먹는다.불가능한 건 아니다, 잘하면 4, 5개월이면 완성할 수 있다.나중에 구전현공의 제8번째 층을 수련하면, 전투력은 9겹산선을 몰라도 8 겹산선에는 도달할 수 있을 거다.그리고 여진수가 손을 흔들자, 방에 문과 창이 전부 닫혔다.그는 즉시 홍진성선공을 사용해 그녀들과 그 자리에서 수련하기 시작했다.그의 육신의 등급이 성기의 단계에 도달한 후, 다시 이 공법을 사용하니 효과가 더 좋아졌다.이는 그녀들이 버틸 수 있는 시간이 더 짧아지고, 얻을 수 있는 이득이 더 많아진 데서도 알 수 있었다.수련을 마친 후, 여진수는 따뜻한 물을 마시며 창가에 서 있었다. 그러다 갑자기 허전함을 느꼈다.인생은, 참으로 외롭구나.그의 적수가 될 사람은 한 사람도 없다.설령 십여 명이 한꺼번에 공격한대도, 여진수는 손쉽게 그들을 물리칠 수 있고 용서를 빌게 할 것이다.그는 현재 실력이 비슷한 상대를 만나 시원하게 한번 싸우기를 엄청 갈망하고 있다.그러다 용소이가 생각났다.그녀의 신체와 영혼은 그와 비슷하고 수위는 그를 초월한다.혹시, 그녀라면?여진수는 설렜지만, 꾹 참았다.당분간은 기다려 보
전혀 과장하지 않고 말하자면, 아무리 욕망 없는 성승이라도 그녀를 보면 마음이 흔들릴 거다.여진수는 그녀들을 데리고 돌아갔다.여진수는 용소이에게 별장에서 멀지 않은 곳에 따로 숙소를 마련해주었다.아직 당분간은 그녀의 존재를 알리지 않고 장차 비장의 카드로 쓸 생각이었다.이전에 그는 여영지를 비장의 카드로 생각했다.하지만 현재 여영지의 실력이 용소이보다 못해 잠시 대체되었다.물론 몇백 년 심지어 몇천 년이 지난 후에 누가 더 강하고 누가 더 약할지는 말하기 어렵다.그리고 풍시영은…여진수는 그녀를 보며 물었다."너 사부님과 연락할 수 있어?""해봤지만. 안 돼요.”풍시영은 고개를 흔들었다."사부님께서는 지금도 그 비경 안에 있을 겁니다”.여진수는 사부님의 안위를 걱정했지만, 어찌할 방법이 없었다.풍시영의 말에 의하면, 그 비경에는 결함이 있어 누군가가 들어가면 영구 폐쇄된다.나올 순 있어도, 들어갈 수 없다.하지만 그는 사부님의 실력이라면 큰 문제가 없을 거라고 믿었다.필경 여진수가 금단기였을 때, 태음천녀는 이미 대승기였다."그럼 잠시 여기 있어. 싸돌아 다니지 말고. 알았어?"여진수는 경고했다.이 계집애는 항상 그에게 믿을 수 없다는 느낌을 줘서 반드시 신신당부해야 한다.풍시영은 별로 크지도 않은 가슴을 두드리며 보증했다."걱정하지 마세요, 선배님, 제가 얼마나 말을 잘 듣는데요, 절대 폐를 끼치지 않겠습니다."그러자 여진수는 더욱 마음이 놓이지 않았다.아니다, 그렇게 많은 말을 하고 싶지도 않다.이 계집애는 실력이 너무 강한 게 아니라 무슨 말썽을 일으킨다 해도 괜찮다.그렇게 생각하며 여진수는 빈집 하나를 그녀에게 내주며 직접 그녀를 데리고 갔다."와, 예쁘다!"집에 들어서자 풍시영은 입을 가리고 과장된 비명을 질렀다.바깥 세계는 비록 사치스럽기는 하지만, 미관이나 디자인 면에서 과학 기술의 발전보다 강하지 않은 건 분명하다.이때 풍시영은 과학기술의 강대함과 매력을 실감할 수 있었다.이 집은 자동화 시스
이 동굴의 중간쯤 마룻바닥에서 여진수는 뭔가를 발견했다.바닥을 뜯어내니 하얀색 빛이 출렁이고 있었다.여진수는 그게 뭔가 확인하더니 깜짝 놀라며 기뻐했다."원용린이다!"그것도 12개나 있다!예전에 하나 얻은 적 있는데, 그 한점의 영기는 여진수에게 그리 큰 효과가 없었다.하지만 지금 그 수량이 이렇게 많아지면 그 효과도 달라진다.그 원룡린을 손에 쥐고 확인하니 그중 하나가 다른 것과 달랐다.자세히 보면 역린이다. 일반 비늘보다 열 몇 배나 더 진귀하다.문제가 없는 걸 확인하고 여진수는 이 비늘들을 연화해 단전에 넣었다.순간 순수한 영기가 들끓었다.이 속도라면 여진수는 하루에 영석을 억 개 넘게 획득할 수 있다.이어서 그는 이곳을 다시 한번 철저히 검사해 빠진 곳이 없는 걸 확인하고서야 두 여자를 데리고 떠났다.동굴에서 나와 여진수는 그녀들을 데리고 외계로 나가 용소이의 몸에 찍힌 봉인을 풀어줬다.순간 만 리 하늘에 먹구름이 뒤덮이더니 천둥번개가 우르르 세차게 울렸다.벼락이 용소이의 몸에 내리 찍힐 때마다 그녀의 몸에 죄악도 한점 적어졌다.시간은 빠르게 5날이나 지나갔다.용소이는 여진수가 준 단약을 다 써버렸다.그의 몸에 죄악도 거의 다 씻어졌다.또 한 시간이 지나고 용소이는 하늘에서 내려와 사람의 모습으로 변했다.그의 몸은 살과 피투성이였고, 곧 숨을 잃을 것 같았다.그리고 그녀의 옷은 이미 산산조각 났다.여진수는 연속으로 손가락을 튕겨 순수한 영력을 그녀의 체내에 주입했다.혈과 살이 꿈틀거리더니 곧 회복되었다.용소이는 일어서서, 엄청 흥분해 여진수를 바라보며 말했다."주인님, 감사합니다, 저의 육체의 강도가 더 높아졌습니다.”여진수는 주먹으로 그녀의 복부를 한 대 쳤다.이 한방에 그는 9할의 힘을 썼지만, 용소이는 그냥 한 발짝 뒤로 물러섰을 뿐, 크게 다치지 않았다.그녀의 신체 강도는 여진수와 비슷하다.이는 용소이의 전력이 적어도 6계 산선에 해당하다는 걸 뜻한다.여진수는 기분 좋아 고개를 끄덕였다."좋
흑용의 거대한 발이 여진수의 몸에 닿으려 할 때, 이곳에 천지는 갑자기 굳어버렸다.흑용도 포함해서!마치 정신술에 당한 듯, 그 자리에 멈췄다.그의 눈에는 놀란 기색이 역력했다.그의 머리 위에서 금광탑은 절세의 성광을 내뿜고 있었다. 마치 천백 갈래의 밧줄처럼 흑용을 포박했다."이건 뭐지? 성기? 이놈한테 어떻게 이런 보물이 있을 수 있지!!"흑용은 공포에 질려 울부짖으며 필사적으로 도망치려 했다.그의 몸은 마치 수렁에 빠진 듯, 몸놀림은 한없이 둔해졌다.문 입구에서 풍시영은 검은 용의 포효 소리를 듣고, 두 눈을 떴다.눈앞에 이 장면을 보고 저도 모르게 앵두 같은 작은 입을 떡 벌렸다."세상에, 성기? 선배님께서 성기를 가지고 있었다니, 대박인데?"충격 다음 그녀는 흥분하기 시작했다.그녀는 실눈을 뜨고 머릿속에 무수한 생각들을 떠올랐다.이렇게 실력이 막강한 선배가 있으니, 그녀는 이제 마음대로 일생을 누릴 수 있는 거 아닌가?그렇게 생각하니 그녀는 너무 좋아 침까지 흘릴 뻔했다."날 굴복시킬 생각 하지 마!!!"검은 용은 끊임없이 포효했다. 매개의 용린밑에 흑 금색의 피가 용솟음쳤다.그는 죽을 각오로 싸울 생각이다."당신이 복종하기 싫다면 복종할 때까지 때려 줄게!"여진수는 법천상지를 펼쳐 천 미터나 되는 거대한 거상으로 변해 돌진했다. 흑용을 한바탕 두들겨 쳤다.“우르릉…”굉음이 하늘을 뒤덮고, 여진수는 흑용을 가로 타고 커다란 주먹은 미친 듯이 그의 머리를 내리쳤다.불꽃이 튀며 비명이 연발했다.이 흑용의 육체의 강도도 엄청나다, 비록 여진수 정도에는 못 미치지만 거의 비슷한 정도였다.그렇게 여진수에게 연이어 1,000여 차례 폭격당했지만, 그의 입과 코에 피가 배어 나오고, 눈에서 별똥이 튀는 것 외에는 크게 다치지 않았다.이럴수록, 여진수는 더 기뻤다.현재 그의 실력으로 이런 등급의 생물만이 그에게 어울린다."자식, 죽어!"이 흑용 역시 성깔이 사나워 설령 죽도록 제압당하더라도 굴복할 생각은 전혀 없었다.
용기사, 이는 모든 남자의 꿈이자 로망이다.이렇게 힘세고 위풍당당한 흑용을 타고 천지를 질주하다니, 이 얼마나 장관이고 허세인가?방 안에 모든 걸 확인하자 여진수는 계획이 생겼다.풍시영에게 접근하지 말라고 당부하고 여진수는 두 손을 등에 지고 대지 전사를 데리고 들어갔다.안으로 들어가는 순간, '한 올의 먼지' 가 땅에 떨어졌다...방해 당한 흑용은 여진수에게 커다란 원한으로 가득 찼다.그의 동공에서 칼과 검 같은 검은 빛이 뿜어져 나와 여진수를 향해 날아갔다."쨍쨍쨍..."하지만 이는 도겹기 초기를 쉽게 공격할 수 있지만, 여진수 한테는 간지럼에 불과했다, 그의 피부도 뚫을 수 없었다.깜짝 놀란 흑용의 눈에는 불가사의한 기색이 역력했다.비록 지금은 속박되어 모든 실력을 발휘할 수 없지만 여진수는 완전히 무시할 수 있었다, 이는 너무 공포스럽다.여진수는 그를 무시하고, 곧바로 방 안에 있는 한 기둥 앞으로 걸어갔다.여진수의 행동을 보고 흑용은 더 미쳐버렸다.천둥 같이 포효하고, 미친 듯 발악하며, 검은 안개와 사나운 기세가 하늘을 뚫었다.여진수는 그 기둥 앞으로 갔다.기둥의 높이는 약 1.5 미터이고, 위에는 대량의 부문이 빽빽하게 새겨져 있었다.여진수는 이 기둥이 십중팔구 흑용을 통제하는 중추라고 추측했다.일단 이 기둥을 정제하기만 하면, 이놈을 공제할 수 있을 거다.그는 한 손으로 기둥을 누르고 대일 진화를 내뿜었다.그러자 흑용은 미친 듯이 으르렁거리더니 입을 벌려 붉은 피를 내뿜으며 한 마리 작은 흑용으로 변해 여진수를 향해 돌진했다.대지 전사는 즉시 여진수를 지키려고 흑용과 싸웠다. 둔한 소리가 끊임없이 퍼져나갔다.여진수는 연화에 몰두했다.5분 후, 기둥은 완전히 연화되었다.“우르릉!”방 전체가 갑자기 격렬하게 흔들리기 시작하더니, 그 검은 용은 천지를 진동하는 미친 듯한 웃음소리를 냈다."하하하, 벗어났어, 드디어 벗어났어!"그를 묶고 있던 쇠사슬이 끊어지고 하늘을 찌를 듯한 흉악한 기운이 그의 몸에서 폭
두 번째 문 뒤에는 특수한 공간이 있었다.벽도 바닥도 전부 보기 드문 공간석으로 만들어졌다.작아 보이지만 안으로 들어가자 넓은 공간이 생겼다.이 방 안에 길이가 만 미터나 되는, 생김새가 흉악하고 위엄감이 넘치는 검은 용 한 마리가 있는 게 보였다.그의 몸은 굵은 쇠사슬에 뚫려 끊임없이 몸부림치며 고통스러운 비명을 지었다.상처에서 피가 많이 흘러나오는 걸 볼 수 있었다.사람을 보고 이 검은 용은 입에서 사람의 말을 내뱉었다. 목소리는 마치 대여섯 살 된 어린 여자아이 같았다."누나, 오빠, 제발 저를 좀 구해주세요."그의 목소리는 맑으면서 연약해, 듣는 사람으로 하여금 그를 보호하고 싶은 충동이 생기게 했다.풍시영의 눈에 가슴 아파하는 기색이 보였다."정말 불쌍한 아기 용이구나, 선배님, 우리가 구해줄까요?여진수는 어이가 없었다.길이가 만 미터나 되고, 꼬리를 흔드는 것만으로 큰 산을 부실 수 있는 이놈을 아기라고 부른다고?"누나, 오빠, 제발 살려주세요. 전 나쁜 사람들에게 잡혀 여러 해 동안 괴롭힘당하고 있습니다. 더 이상 못 벗어나면 전 죽습니다.”흑용의 커다란 눈에서 눈물이 방울방울 흘러내렸다.풍시영은 심장이 심하게 떨려 당장 방 안으로 들어가려 했다.여진수는 그녀의 뒷목을 잡고 그녀를 끌어내며 말했다."너 바보 아니야? 그가 말한 걸 그대로 믿는 거야?"풍시영은 눈물을 닦으며 말했다."제가 보기에 거짓말 같지 않아요, 너무 불쌍하잖아요."여진수는 어쩔 수 없이 고개를 저었다."첫째, 이놈은 적어도 몇천 년을 살았고, 절대 어린 소녀일 수 없어.”“이건 분명히 연기하는 거야, 너의 동정심을 사려고.”“둘째, 너의 천안으로 이놈의 기운이 무슨 색인지 봐봐."풍시영은 멈칫하더니 황급히 천안을 사용했다.그녀의 두 눈이 반짝이더니 흑용을 바라봤다.“헉!!”다음 1초, 풍시영은 온몸에 소름이 돋았다.그녀는 이 흑용 주위에 검디검은 ‘안개’가 용솟음치는 걸 보았다.이는 사실상 이 흑용 자신의 기운이다.검은 기운
계략이 간파된 두 사람은 날카로운 비명을 지르며 여진수를 향해 돌진했다.그들은 도겹기 대원만의 전력을 폭발했다.그들은 수원이 얼마 남지 않았을 때, 비법으로 자신을 단약으로 만든 부부였다.수천 년의 진화를 거쳐 마침내 전설 속의 성단으로 변했다.그들은 '인연이 닿는 사람'이 오기만을 묵묵히 기다렸다. 그리고 그걸 삼켜 육신을 빼앗고 부활하기만을 바라고 있었다.하지만 애석하게도 그들은 여진수를 만나게 되었고, 비극으로 변해버렸다.여진수는 손에 들고 있던 금광탑을 밖으로 내던지며 크게 확대했다.이 부부의 실력도 막강하지만, 어찌 손에 성기를 든 여진수의 적수가 될 수 있을까?잠시 후, 그들은 여진수에게 제압당했다.여진수는 그들의 의식을 지워 버리고 음양 성단을 한 입에 삼켜 버렸다.“쿵!”약효가 폭발하자 마치 두 개의 천년 화산이 체내에서 폭발한 것 같았다.여진수는 흥하고 소리를 내더니 양반다리를 하고 앉아 온 힘을 다해 연화했다.그의 온몸의 모공에서 음과 양의 두 기운이 뿜어져 나와 마치 노을을 타고 비승하는 선인 같았다.육신, 근골, 오장육부 그리고 원신까지 전부 미친 듯이 강화되고 있었다.심지어 그의 피부 표면에는 대도 무늬까지 나타났다.그의 혈기는 바다처럼 세차게 흐르고, 심장 소리는 천둥소리와 같이 고동쳤다!순식간에 여진수의 육체는 돌파해 새로운 차원으로 들어섰다.온몸에 음양의 두 기운이 감돌아 혈육 속에서 불사불멸한 파동을 내뿜고 있었다.육체의 강도는 성기급에 도달했다!이건 비약적인 성장이다!이 순간, 단지 육신의 방어 능력만으로, 5계 산신 이하, 여진수가 제자리에 가만히 서 있고, 그들이 3일 밤낮을 공격해도 그의 방어를 뚫지 못한다!그리고 전투력에 있어서, 여진수는 지금 육겹산선에 해당한다.그리고 여진수는 자신의 생명력과 수원이 완전히 새로운 단계에 들어섰음을 느꼈다.이만 년이나 살 수 있다!이는 이미 범간계과 모든 수사들의 한계를 초월했고, 전대미문의 경지에 이르렀다.그가 주먹을 쥐자, 근육과 뼈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