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진수는 그녀를 10여분간 쳐다보니 점점 더 깊이 빠져들었다. 평생 이곳에서 지키고 싶단 생각까지 들게 만들었다.그는 엄청 큰 힘을 들여서야 시선을 돌려 땅바닥에 양반다리를 하고, 묵묵히 자신에게 묻고 의지력을 단련시켜, 한참이 지나서야 회복되었다.의지력의 향상은 거꾸로 정신력의 향상으로 이어진다.여진수는 자신의 정신력이 어느 정도 증가했음을 예리하게 느낄 수 있었다.정신력 향상은 엄청 어려운 일이다, 키우는 공법도 없다.그리고 여진수는 얼음침대의 에너지를 추출해 수련하기 시작했다.한 시간은 훌쩍 지나갔다, 전화 소리가 그의 수련을 중단시켰다.여진수는 얼음 침대를 거두고 전화를 받았다.그는 잠시 듣다가 전화를 끊었다온윤아에게서 온 전화였다, 그녀는 이미 유민규가 있는 곳을 찾았고, 그에게 주소를 보냈다고 했다.여진수는 전화를 끊고 그 즉시 사라졌다.황성시 한 럭셔리 한 노래방 안.여기는 겉으로는 노래방이지만 실제로는 상상조차 할 수 없는 서비스를 제공한다.이곳에 들어갈 수 있는 사람들은 전부 부자로, 최저 1인당 평균 소비는 1천만원 이상이다.꼭대기 층에는 방이 8개만 있다.매 방마다 500여 평방미터나 되며, 장식이 오성급 호텔보다 더 호화롭다.여기서 하룻밤 쓰이는 돈은 적어도 몇억이 넘는다.술시중을 드는 계집애들은 더욱 그러하다.전부 톱 모델이거나 3, 4 선, 심지어 1, 2 선의 스타들이다.그때 이 중 한 방에서 유민규는 예쁘게 생긴 여자 두 명을 양 옆에 껴안았다.이 두 여자는 얼굴에 요염한 화장을 하고 있었다.TV를 자주 보는 사람이라면, 이 두 여자가 최근 몇 년 사이에 제법 이름을 알린 배우란 걸 알 수 있다. 사극도 많이 해봤고 청순하기로 소문난 여자들이다.그러나 여기에서는 180 도의 변화가 일어났다.다들 엄청 개방적이다.손님이 아무리 추하고 늙어도, 돈만 주면 그를 편하게 모실 수 있다.유민규는 그들의 미모에 젖어 여스타가 직접 먹여주는 술을 마시며 중얼거렸다."그 여진수라는 놈은 이미 죽었겠지
“아아아!!!”거실에 있던 두 여자도 비명을 질렀다, 엄청 화났다.이 남자는 그녀들의 일을 망쳤다.하지만 자세히 보니, 두 여자의 눈에는 별이 반짝였다.와, 이 남자 너무 잘생겼어, 연예계의 그 어떤 스타들보다 훨씬 더 잘생겼어.여진수는 문 앞에 서서 두 여자를 바라보며 말했다."옷 입고 나가."여진수가 너무 잘생겼기 때문에, 두 여자 모두 그에게 무료로 서비스를 해주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그들은 자기를 거절할 남자가 없다고 믿었다.그들은 몸을 일으켜 섹시한 허리를 흔들며 한걸음한걸음 여진수에게 다가갔다.코 찌르는 향수 냄새가 여진수의 얼굴을 확 덮쳤다.두 여자는 혼신의 힘을 다해 이 남자를 쓰러뜨리려 했다.그러나 의외로 여진수는 차가운 눈빛으로 그들을 한번 노려보았다, 단 한번 뿐인데 그녀들의 몸에 있던 욕망은 얼음장처럼 완전히 사라져 온몸이 얼어붙었다.“꺼져!”두 여자는 감히 더 이상 움직이지 못하고, 거의 기어 가듯 땅바닥의 옷을 줏고 황급히 도망갔다.정신을 차린 유민규는 여전히 믿을 수 없다는 표정으로 이럴 수 없다, 절대 이럴 수 없다고 중얼거렸다.여진수는 앞으로 다가가 한 손으로 그의 목을 잡고, 얼굴에 웃음을 띠며 말했다."나가서 이야기할까?"유민규는 미친듯이 고개를 저으며, 힘껏 몸부림쳤다."아니, 싫어, 싫어!"그는 여진수가 자기를 아무도 없는 곳으로 데려가 죽일 거라고 생각했다.여진수의 동공에서 두개의 소용돌이가 쳤다. 그와 눈을 마주치는 순간 유민규는 머리가 텅 비고 의식을 완전히 상실했다. 유민규는 여진수에게 끌려 갔다.유민규는 오늘 저녁의 소비금을 이미 지불했다. 여진수는 돈을 낼 필요없이 순조롭게 유민규를 데리고 아무도 없는 곳으로 갔다.여진수는 그에게 자산이 얼마나 되냐고 물었다.이 쓰레기를 당장 죽이지 않은 이유는, 돈을 좀 더 벌어 회사에 보태 주기 위해서다.요즘 지출이 너무 많아 걸핏하면 몇만억이 되니 버티기 힘들어 졌다.유민규의 눈은 흐리멍덩해졌다.“총 재산은 1800억 정도 됩
여진수는 기운을 숨기지 않았다. 하여 한수정은 즉시 감지했다.그녀는 고개를 돌려 여진수를 보고 곧바로 컴퓨터를 던져버리고 나는 듯이 달려가 가볍게 여진수의 품에 안겼다.그녀는 긴 다리로 여진수의 허리를 휘감고 애교섞인 목소리로 흥얼거렸다."너무 오랫동안 나를 기다리게 했어, 벌받아야 해."여진수는 빙그레 웃었다."오래 기다리게 해서 미안해, 내가 잘 보상해 줄게."한수정은 분홍 입술을 살짝 깨물며 일부러 물었다."어떻게 보상해 줄건데?"여진수는 손으로 그녀의 귀를 만지며 말했다."오늘 밤 9급 무사로 만들어 줄게.""아..."한수정은 기대하면서도 놀라워했다.“그러면 몇 주일은 수련해야 하는 거 아니야? 내가 버틸 수 있을까?”그녀는 현재 8급 무사인데 정상대로라면 확실히 그렇게 긴 시간이 필요하다.그러나 현재 여진수가 부유해지고 영샘물까지 배합하면 이 시간을 대폭 단축할 수 있다.여진수는 한수정을 안고 침대 옆으로 다가가 허리를 굽혀 그녀를 내려놓았다.여진수는 큰 주전자를 하나 들고 와 그 안에 영샘물을 가득 채웠다.그리고 한수정에게 다가가 말했다."이걸 다 마시고 나의 도움까지 있으면, 내일 아침 너는 정식으로 9 급 대종사가 될 수 있을 거야."한수정은 고개를 끄덕이더니 꿀꺽꿀꺽 한주전자의 샘물을 다 마셔버렸다.이 말법시대에서 영샘물을 물처럼 마시는 건, 여진수만이 이런 사치를 부릴 수 있다.샘물을 다 마시고 여진수는 즉시 ≪홍진성선공≫을 사용해 한수정과 수련하기 시작했다.대량의 샘물을 마시고 여진수의 도움도 있으니 한수정의 몸은 빠른 속도로 방대한 에너지를 흡수하여 순수한 내력으로 전환되었다.이때 한수정의 내력은 거의 녹아 들어 가고 있음을 알 수 있었다. 영력으로 변하고 있었다.한수정은 머리를 출렁이며 수련에 몰두했다.그녀는 완전히 실력이 상승하는 느낌에 매료되었다.시간이 조금씩 흘러갔다.한수정 만이 많은 수확을 얻은 게 아니라 여진수도 마찬가지였다.순간 여진수의 머릿속에서 한 생각이 번쩍 떠올랐다.이
여진수는 그녀들 더러 오늘 모두 휴가를 내라고 했다, 출근할 수 없게 되였다. 아침부터 저녁까지 줄곧 수련을 하다 보니, 신체는 피로하고, 정신도 피로해졌다.그녀들의 전투력을 유지하고 실력을 제고시키기 위해 여진수는 백근 정도의 영샘물을 꺼내 끊임없이 보충해주었다.밤이 되자, 다들 실력이 어마무시 하게 자랐다.윤설아는 9급 초기 무사에 이르렀다.류미연은 8급 후기에 이르렀다.백슬기는 8급 초기에 이르렀다.나이서는 6급 중기에 해당한다.이 상승세는 너무나 공포스럽지만, 전혀 위험하지 않았다.다들 기분 좋은 수련을 한 차례 마치고, 이 여자들은 모두 깊게 잠들었다.여진수는 그녀들에게 이불을 잘 덮어준 뒤, 테이블 위에 놓인 핸드폰을 들었다.많은 메시지가 와 있었는데, 그 중에 유민규가 자기 명의로 되어있는 모든 자산을 이전해 왔다는 메세지도 있었다.그는 그 즉시 온윤아에게 이 자산들을 팔라고 메시지를 보냈다.그리고 그 돈은 회사 계좌에 넣으라 했다.…원나라 북부.몇 개월의 빠른 성장을 거쳐, 원래 척박했던 이 토지는 지금은 완전히 새로운 모습이었다.쭉 이어진 넓은 아스팔트 길은 마치 교룡처럼 땅에 깔려 있어 사통팔달했다.현대화된 높은 건물들도 땅 위에 솟아올랐다.이외에 대한민국의 수십 개 기업들이 이곳에 분공장을 설립해, 이곳에 있는 사람들을 위해 대량의 취업문제를 해결해주었다.원나라 제일 북쪽에 위치해 한없이 가난하던 이곳은 반년도 안되는 사이에 경제성장 속도는 곧바로 국내 10위권 안으로 도약했다.그리고 대량의 해외 기업들도 이곳에 와 투자하도록 끌어들였다.이 중 어느 한 고층빌딩 제일 꼭대기 층에 한 멋진 여인이 서 있었다.그녀는 몸에 딱 맞는 정장을 입고 있었고, 길고 아름다운 다리는 검은 스타킹으로 감싸고 있었고 발 밑에는 수정으로 만든 하이힐을 신고 있었다. 그녀의 몸매 또한 엄청 완벽해 비할바 없이 매력적이였다.이 여자가 바로 진수나다.그녀는 밖에 있는 수많은 개미 같은 사람들을 보며 눈에는 자부심이 가득 찼
진수나는 고개를 끄덕이며 하이힐을 밟고 밖으로 나갔다.그녀가 이번에 옆 도시로 가는 건 큰일이 있다, 중요한 사람을 만나야 한다.만약 성공한다면 그녀 마음속의 거대한 계획의 제일 중요한 일환이 실현될 수 있다.차에 오르기 전, 그녀는 머리를 들어 말끔히 푸른 하늘을 쳐다보며 자기만 들을 수 있는 목소리로 말했다."여선생님께서 저에게 베푸신 은혜는 늘 기억하고 있습니다. 다음번에 만날 땐, 엄청 큰 서프라이즈를 보여 드릴게요.”…여진수는 옷을 입고 방을 나가 문을 닫았다.그리고 한여름이 묵고 있는 다른 방으로 갔다.문이 닫혀 있었다, 그는 노크하지 않고 천벽술을 사용해 뚫고 들어갔다.방안은 불을 켜지 않아 음산했다.한여름은 땅바닥에 다리를 틀고 앉아 두손은 이상한 모양을 하고 있었다.그녀 앞에는 주전자만 한 동 난로가 놓여져 있었다.그 동난로 안에는 지네, 독사, 두꺼비 등 독물들이 서로 물어 뜯으며 검은 기체가 생성되여 그녀가 흡수하고 있었다.순간 한여름은 가슴이 두근거려 고개를 들어보자 자기 앞에 서있는 여진수를 보았다.퍽!여진수는 발로 그녀의 가슴을 찼다, 그러자 한여름은 온몸이 거꾸로 날아가 벽에 부딪혔다.하지만 여진수는 힘을 잘 공제해 한여름이 상처를 입었지만 벽은 조금도 손상되지 않게 했다.그의 손끝에서 불뱀 한 마리가 치솟아 그 동난로 속으로 들어가 난로 안의 독물을 전부 태워 재로 만들었다."안돼! 그건 엄청 소중한 거야!"한여름은 처량한 비명을 질렀다. 다음 순간 여진수는 재빨리 그녀의 목을 조르며 싸늘한 말투로 말했다."누가 네가 우리 집에서 이리 더러운 걸 하게 허락했어?"한여름은 두 손으로 여진수의 팔을 잡고 필사적으로 빠져나오려고 했다.물론 아무런 효과도 없었다. 그녀가 전력을 다해도 소용없었다.그녀는 표정을 바꾸어, 처량한 말투로 말했다.“죄송합니다, 잘못했습니다. 제발 용서해 주세요, 다신 그러지 않겠습니다.”여진수는 그녀를 풀어주었지만 여전히 차가운 표정으로 말했다."그래, 이번이 처음이
한여름은 여진수가 뭘 하려는지 짐작하고 구역질이 났으나 그저 순순히 입을 벌릴 수밖에 없었다.그러나 예상했던 일은 일어나지 않았다.여진수는 오히려 그녀의 입에 단약을 한 알 집어넣었다.한여름은 놀라 무의식적으로 토해내려 했다.하지만 여진수가 더 빠른 속도로 그녀의 입을 막고 1초만에 약을 녹여버렸다.한여름의 입에 넣은 약은, 바로 바닥난로가 열리고 안에 남겨져 있던 것이다.여진수는 아직 실험을 해볼 겨를이 없었는데 마침 이 여자에게 이 약이 도대체 무슨 효과가 있는지 실험해볼 수 있었다."뭐야? 뭘 먹인 거야? 아아아!”한여름은 고통스럽게 울부짖으며 땅에서 나뒹굴었다.그녀의 모공에서 대량의 불꽃이 뿜어져 나왔다.그 불꽃은 가스 버너의 색깔과 비슷한 연청색을 띠었다.여진수는 정신력을 발휘해 한여름의 상태를 살폈다.비록 그녀는 처절하게 외치고 있었지만 그녀의 생명력은 점점 더 높아지고 있었다.최초의 고통을 겪고, 한여름은 차차 회복되었고, 그녀의 옷은 모두 불타 버렸다.그녀의 숨결은 이미 9급 대종사를 뛰어넘어 구축기에 들어섰다.그 사실에 여진수조차 경악했다.그 난로안에 약이 이리 큰 효과가 있다고? 여진수는 그냥 조금만 긁어서 일반 알약 속에 녹여 넣었을 뿐이다.한여름은 그녀의 몸속에 예전부터 존재했던 두꺼운 막이 깨진 걸 느끼고 엄청 기뻐했다.그녀는 완전히 새로운 경지에 들어섰고 실력은 10배 이상 제고 되였다.여진수를 바라보는 눈빛도 조금 달라졌다.여진수는 그녀의 눈빛을 알아채고, 일어나 웃으며 말했다."좋아, 넌 나를 실망시키지 않았어, 실력을 잘 공고해.”“이틀 후에 내가 너를 데리고 고대의 신선이 남긴 동굴로 갈게. 그 속에는 많은 보물들이 있어."한여름은 크게 놀라 가슴속의 살의를 억누르며 다급히 물었다.“정말이에요?”“당연하지.”여진수는 앞으로 다가가 그녀의 하얗고 매끄러운 어깨를 두드리며 말했다."내가 항상 너를 엄하게 대하지만, 사실은 너를 위해서다."한여름은 마음속으로 코웃음을 쳤지만 겉으로는
그는 한참이 지나서야 입을 열였다.“어떻게 된 일이예요?”한여름은 방금 여진수가 자기에게 한 말을 되풀이했다.이른바 상고시대의 동굴은 확실히 한여름에게 큰 매력이 있었다.하지만 그녀는 여진수를 죽이는 걸 더 바라기 때문에 조금의 망설임도 없이 이 소식을 그에게 알렸다.그리고 려선생은 이 소식을 듣고 다시 한번 크게 놀랐다.그리고 그는 혼잣말을 했다."역시나 그의 실력이 끔찍할 정도로 늘어난 게 이유가 있군, 그가 가지고 있는 많은 물건들은 전부 상고 시대의 수련자 동굴에서 얻은 거였구나."그는 여러 가지 생각이 머리를 스치더니 물었다."사실인 게 확실해요?"천성이 신중한 그는 한여름의 말을 완전히 믿지 않고 심지어 이 여자가 여진수에게 매수되어 일부러 그를 불러내려 하는 게 아닌가 라는 생각까지 들었다."그럼요, 그렇지 않으면 그가 왜 단약까지 주면서 저를 도와주겠어요.""이렇게 해요, 지금 기회를 찾아 나오세요. 내가 당신에게 주소를 보낼 테니 만나서 이야기합시다. 전화로는 안전하지 않아요.”그는 직접 한여름을 보고 그녀가 확실히 축기기에 도달한 걸 검증한 후, 그후의 준비를 하려했다.한여름은 대답하고 전화를 끊고 옷장으로 가 헐렁한 운동복을 골라 입었다.그녀는 여진수가 방금 전의 대화를 전부 다 듣고 있는 걸 몰랐다.여진수는 몰래 그녀를 따라갈 생각이였다. 가능하다면 직접 려선생의 소굴까지 따라가 전부 죽이는 게 더 간편할 거라고 생각했다.하지만 실망스럽게도 그는 한수정을 따라 려선생과 약속한 곳에 갔는데 그는 려선생이 아니라 꼭두각시임을 발견했다.겉모습은 려선생과 똑같았다.한여름은 금방 돌파했고 아직 정신력을 잘 사용할 줄 모르기 때문에 발견하지 못했다.그를 만난 후, 려선생은 제일 먼저 한여름더러 자신의 숨결을 발산하게 했다.한여름이 확실히 축기기에 도달한 걸 감응한 꼭두각시의 얼굴에는 미친 듯 기뻐하는 기색이 나타났다."좋아요, 하늘도 나를 돕네, 이제 우리 세 사람이 힘을 합치면 반드시 여진수 그 놈을 제거할
그는 꼭두각시를 따라 외진 곳으로 갔고, 그 꼭두각시가 불에 타서 재가 되는 걸 보았다.여진수는 어쩔 수 없이 고개를 저었다, 그 녀석은 역시나 엄청 조심스러웠고 조금의 흔적도 남기지 않았다.어쩔 수 없이 여진수는 그를 일망타진하겠다는 생각을 포기해야만 했다.그리고 그는 은신하여 검을 타고 교외로 날아가, 땅을 파기 시작했다.그는 큰 동굴을 파낸 뒤, 골동품 거리로 가 많은 골동품과 아주 오래되어 보이는 문을 샀다.여진수는 그 문 위에 영력으로 직접 대량의 무늬를 그려 강도를 높였다.거의 반나절이나 걸려서 겨우 완성했다.이어서 그는 혈수옥을 꺼내, 부근에 은닉진법을 만들어 이곳의 흔적을 모두 숨겼다.이제는 모레까지 기다렸다가 이 우환을 완벽히 해결하기만 하면된다.여진수는 시간을 확인하고 약원에 갔다.곳곳에 약재들이 무성하게 자라고 있었다.공기 중에 가득 차 있는 영기도 많이 짙어졌다.이제 여진수는 더는 이곳의 영기를 흡수할 필요가 없게 되였고, 일정한 시간이 지나자 그 규모는 엄청 방대해 졌다.그리고 이 영기들은 또 다시 많은 약재에게 공급되어 더 잘 자라게 되고 약재의 약력도 더욱 뛰여나게 된다.그는 대량의 약재를 채취한 다음 전문으로 단약을 만드는 방으로 가 그 난로를 꺼냈다.그는 많은 량의 소환단을 제련하려고 한다.그리고 그는 그 난로로 만든 단약의 등급이 혹시 더 올라가는지도 확인하고 싶었다.현재 여진수의 단련 기술은 이미 매우 능숙해졌다.첫 난로에 소환단이 순조롭게 나왔다. 족히 26개가 되었다.난로 뚜껑이 열렸을 때, 여진수는 깜짝 놀랐다.짙은 약 냄새가 먼저 확 풍겨왔다.그리고 난로 바닥에 둥글고 윤기 흐르는 단약이 가만히 누워 있는 게 보였다, 단약 위에는 줄무늬까지 생겼다.여진수는 단약을 하나 집어 코밑에 대고 냄새를 맡아보았다, 그리고 윗쪽의 무늬를 보며 엄청 기뻐했다."전설의 단무늬가 나왔다. 이는 슈퍼퀄리티 때에만 나오는 건데. 이는 소환단이 아니라 대환단이라 불러야 한다.”여진수는 그 즉시 한
5분 만에 영뇌는 전웅 제국의 100TB 이상의 데이터를 복사했다.이 데이터들은 모든 방면을 다 포함했다.많은 고위층의 비밀, 대부분 최첨단 기술 등등.간단하게 말해, 약문이 이걸 다 소화하면 실력은 2, 3할 정도 쉽게 올라갈 수 있다.그리고 여진수는 영뇌더러 전웅 제국의 많은 곳에 트릭을 심어 전천을 포함한 그들을 감시할 수 있게 했다.조금이라도 움직임이 있으면 이쪽에서도 재빨리 발견할 수 있다.그리고 여진수는 그의 홍안 지기들 더러 2급 권한을 가지게 했다.…약문 남쪽, 맹수국이라고 불리는 중등 규모의 나라가 있다.이 나라는 맹수를 길러 다른 나라에 파는 걸 주요 수입으로 한다.이때 약문과 이어진 경계선에 검은 옷을 입은 사람이 홀연 나타났다.그가 손을 들자, 엄지손가락만 크기의 거미가 소매 속에서 무수히 떨어졌다.눈 깜짝할 사이에 몇천만 마리가 풀려났다.“가!”명령이 떨어지자 이 거미들은 약문방향으로 돌진했다.“우르릉!”땅이 진동하고, 이 거미들은 달려가며 몸이 빠르게 커졌다. 마치 물소 같았다.무서운 검은 파도가 밀려오는 듯했다!검은색 옷을 입은 남자는 차가운 미소를 지었다.“흡혈마 거미, 피를 많이 삼킬수록 실력이 강해지고, 끊임없이 분열한다.”“약문, 이번에 네가 얼마나 큰 대가를 치러 위기를 모면할 수 있을지 어디 한 번 지켜보자.”…여진수의 홍안 지기들은 전부 2급 권한을 얻었다.여진수는 강영은에게도 하나 주었다.그리고 3급 권한을 어떻게 분배할 것인가에 대해서는 한수정에게 맡겼다."사이렌, 사이렌, 남쪽 경계선에서 많은 괴물들이 침입하고 있습니다. 소멸할까요?”갑작스러운 경보에 현장에 있던 사람들은 깜짝 놀랐다.여진수는 침착하게 말했다."남쪽 지도를 펼쳐."순식간에 3D 지도가 펼쳐졌다.흡혈마 거미들이 미친 듯이 국경을 공격하고 있는 게 보였다.이들의 이빨은 엄청 날카로워 탱크도 쉽게 물어뜯을 수 있다.그리고 이들의 육체는 강철처럼 단단해 폭탄을 대여섯 번 맞아도 죽지 않을 거다.이
"선배님~"풍시영은 여진수 앞으로 달려가 일부러 말투를 길게 늘여 수줍어하는 얼굴로 말했다."나 이런 옷을 입을 줄 몰라요, 도와주세요~”한여름은 그 말을 듣더니 즉시 질투가 불타올랐다.그녀는 콧방귀를 뀌며 아무 옷이나 걸치고 오더니 순식간에 얼굴이 변했다."형부, 나도 입을 줄 몰라. 피팅룸으로 와서 좀 도와줘."풍시영은 그녀에게 흉악한 눈빛을 보였다."다 큰 사람이 옷도 입을 줄 몰라?"한여름도 지려 하지 않았다."이분은 나의 매형이고 우린 가족이야! 바깥사람이 여기서 뭐라고 떠들어?"그들이 또 다투려는 걸 보고, 여진수는 바로 몸을 돌려 가며 담담하게 말했다."계속 싸워, 이젠 난 몰라."어차피 생명의 위험은 없다."형부, 잠깐만요."“선배, 기다려요.”두 여자는 다급하게 쫓아갔다.하지만 여진수는 이미 사라졌다.두 여자는 서로 시선이 마주치더니 불꽃이 튀는 것 같았다.풍시영은 엄지손가락을 내밀고 천천히 아래로 향했다."입만 놀리는 게 무슨 능력이라고, 배짱 있으면 일대일로 싸우자!"한여름은 콧방귀를 뀌었다."그래! 누가 무섭대?"“진 사람이 개 짖는 소리 흉내 내는 거야!”"좋아!"…오늘 풍란이는 쉬는 날이라 아침을 먹고, 나가서 장을 볼 계획이었다.그런데 문을 열자마자 여진수가 서 있는 걸 보고 깜짝 놀랐다."문주 님, 어쩐 일입니까?"여진수는 두말없이 그녀를 어깨에 둘러메고 문을 잠갔다.풍란은 부끄러워 얼굴이 빨개지고 눈빛도 초롱초롱해졌다."문주님... 안돼요... 아직 낮인데…”그녀는 여태까지 아직 한 번도 낮에 해 본 적 없다.여진수는 하하 크게 웃으며 말했다."괜찮아, 뭐든 다 처음이 있는 거니까, 습관 되면 괜찮아."“음…”풍란은 도도한 기질을 가진 그런 여자다.엄청 부드럽다.목소리, 성격, 몸매...여진수에게 다른 종류의 경험을 주었다.역시, 자신한테도 조적의 특질이 있었다...격렬한 수련을 거친 후, 풍란은 여진수의 가슴에 머리를 기댔다.그녀의 긴 머리는 여진수의 가슴
저녁 무렵, 여자들은 돌아와 여진수가 앉아 있는 걸 보고 즉시 달려왔다.여진수는 웃으면서 그녀들에게 싸여 며칠 사이에 무슨 일 있었냐고 물었다.전번에 여진수가 철혈 수단을 준 덕분에, 요 며칠은 아주 평온했으며 모든 게 정상으로 발전하고 있었다.그제야 여진수는 마음이 놓였다.이어서 몇 가지 배치를 했다.슈퍼 강화 유전자 액도 이제 그에게는 효과가 없어, 나중에 만든 액체는 전부 그녀들에게 나눠주었다.현재 그의 주요 목표는 100만억의 영석을 모으는 거다.아직 19만 억이 남았는데, 여진수는 단약으로 메꿀 생각이었다.식물의 생장을 가속화하는 약물이 있으니 영기가 거의 수요되지 않고 대량의 약재를 얻을 수 있다.그리고 그것들을 다시 영단으로 만들 수 있다.지금의 약재의 질량과 여진수의 련단 기술로 볼 때, 약 10억 알의 영단은 20만 억의 영석과 맞먹는다.불가능한 건 아니다, 잘하면 4, 5개월이면 완성할 수 있다.나중에 구전현공의 제8번째 층을 수련하면, 전투력은 9겹산선을 몰라도 8 겹산선에는 도달할 수 있을 거다.그리고 여진수가 손을 흔들자, 방에 문과 창이 전부 닫혔다.그는 즉시 홍진성선공을 사용해 그녀들과 그 자리에서 수련하기 시작했다.그의 육신의 등급이 성기의 단계에 도달한 후, 다시 이 공법을 사용하니 효과가 더 좋아졌다.이는 그녀들이 버틸 수 있는 시간이 더 짧아지고, 얻을 수 있는 이득이 더 많아진 데서도 알 수 있었다.수련을 마친 후, 여진수는 따뜻한 물을 마시며 창가에 서 있었다. 그러다 갑자기 허전함을 느꼈다.인생은, 참으로 외롭구나.그의 적수가 될 사람은 한 사람도 없다.설령 십여 명이 한꺼번에 공격한대도, 여진수는 손쉽게 그들을 물리칠 수 있고 용서를 빌게 할 것이다.그는 현재 실력이 비슷한 상대를 만나 시원하게 한번 싸우기를 엄청 갈망하고 있다.그러다 용소이가 생각났다.그녀의 신체와 영혼은 그와 비슷하고 수위는 그를 초월한다.혹시, 그녀라면?여진수는 설렜지만, 꾹 참았다.당분간은 기다려 보
전혀 과장하지 않고 말하자면, 아무리 욕망 없는 성승이라도 그녀를 보면 마음이 흔들릴 거다.여진수는 그녀들을 데리고 돌아갔다.여진수는 용소이에게 별장에서 멀지 않은 곳에 따로 숙소를 마련해주었다.아직 당분간은 그녀의 존재를 알리지 않고 장차 비장의 카드로 쓸 생각이었다.이전에 그는 여영지를 비장의 카드로 생각했다.하지만 현재 여영지의 실력이 용소이보다 못해 잠시 대체되었다.물론 몇백 년 심지어 몇천 년이 지난 후에 누가 더 강하고 누가 더 약할지는 말하기 어렵다.그리고 풍시영은…여진수는 그녀를 보며 물었다."너 사부님과 연락할 수 있어?""해봤지만. 안 돼요.”풍시영은 고개를 흔들었다."사부님께서는 지금도 그 비경 안에 있을 겁니다”.여진수는 사부님의 안위를 걱정했지만, 어찌할 방법이 없었다.풍시영의 말에 의하면, 그 비경에는 결함이 있어 누군가가 들어가면 영구 폐쇄된다.나올 순 있어도, 들어갈 수 없다.하지만 그는 사부님의 실력이라면 큰 문제가 없을 거라고 믿었다.필경 여진수가 금단기였을 때, 태음천녀는 이미 대승기였다."그럼 잠시 여기 있어. 싸돌아 다니지 말고. 알았어?"여진수는 경고했다.이 계집애는 항상 그에게 믿을 수 없다는 느낌을 줘서 반드시 신신당부해야 한다.풍시영은 별로 크지도 않은 가슴을 두드리며 보증했다."걱정하지 마세요, 선배님, 제가 얼마나 말을 잘 듣는데요, 절대 폐를 끼치지 않겠습니다."그러자 여진수는 더욱 마음이 놓이지 않았다.아니다, 그렇게 많은 말을 하고 싶지도 않다.이 계집애는 실력이 너무 강한 게 아니라 무슨 말썽을 일으킨다 해도 괜찮다.그렇게 생각하며 여진수는 빈집 하나를 그녀에게 내주며 직접 그녀를 데리고 갔다."와, 예쁘다!"집에 들어서자 풍시영은 입을 가리고 과장된 비명을 질렀다.바깥 세계는 비록 사치스럽기는 하지만, 미관이나 디자인 면에서 과학 기술의 발전보다 강하지 않은 건 분명하다.이때 풍시영은 과학기술의 강대함과 매력을 실감할 수 있었다.이 집은 자동화 시스
이 동굴의 중간쯤 마룻바닥에서 여진수는 뭔가를 발견했다.바닥을 뜯어내니 하얀색 빛이 출렁이고 있었다.여진수는 그게 뭔가 확인하더니 깜짝 놀라며 기뻐했다."원용린이다!"그것도 12개나 있다!예전에 하나 얻은 적 있는데, 그 한점의 영기는 여진수에게 그리 큰 효과가 없었다.하지만 지금 그 수량이 이렇게 많아지면 그 효과도 달라진다.그 원룡린을 손에 쥐고 확인하니 그중 하나가 다른 것과 달랐다.자세히 보면 역린이다. 일반 비늘보다 열 몇 배나 더 진귀하다.문제가 없는 걸 확인하고 여진수는 이 비늘들을 연화해 단전에 넣었다.순간 순수한 영기가 들끓었다.이 속도라면 여진수는 하루에 영석을 억 개 넘게 획득할 수 있다.이어서 그는 이곳을 다시 한번 철저히 검사해 빠진 곳이 없는 걸 확인하고서야 두 여자를 데리고 떠났다.동굴에서 나와 여진수는 그녀들을 데리고 외계로 나가 용소이의 몸에 찍힌 봉인을 풀어줬다.순간 만 리 하늘에 먹구름이 뒤덮이더니 천둥번개가 우르르 세차게 울렸다.벼락이 용소이의 몸에 내리 찍힐 때마다 그녀의 몸에 죄악도 한점 적어졌다.시간은 빠르게 5날이나 지나갔다.용소이는 여진수가 준 단약을 다 써버렸다.그의 몸에 죄악도 거의 다 씻어졌다.또 한 시간이 지나고 용소이는 하늘에서 내려와 사람의 모습으로 변했다.그의 몸은 살과 피투성이였고, 곧 숨을 잃을 것 같았다.그리고 그녀의 옷은 이미 산산조각 났다.여진수는 연속으로 손가락을 튕겨 순수한 영력을 그녀의 체내에 주입했다.혈과 살이 꿈틀거리더니 곧 회복되었다.용소이는 일어서서, 엄청 흥분해 여진수를 바라보며 말했다."주인님, 감사합니다, 저의 육체의 강도가 더 높아졌습니다.”여진수는 주먹으로 그녀의 복부를 한 대 쳤다.이 한방에 그는 9할의 힘을 썼지만, 용소이는 그냥 한 발짝 뒤로 물러섰을 뿐, 크게 다치지 않았다.그녀의 신체 강도는 여진수와 비슷하다.이는 용소이의 전력이 적어도 6계 산선에 해당하다는 걸 뜻한다.여진수는 기분 좋아 고개를 끄덕였다."좋
흑용의 거대한 발이 여진수의 몸에 닿으려 할 때, 이곳에 천지는 갑자기 굳어버렸다.흑용도 포함해서!마치 정신술에 당한 듯, 그 자리에 멈췄다.그의 눈에는 놀란 기색이 역력했다.그의 머리 위에서 금광탑은 절세의 성광을 내뿜고 있었다. 마치 천백 갈래의 밧줄처럼 흑용을 포박했다."이건 뭐지? 성기? 이놈한테 어떻게 이런 보물이 있을 수 있지!!"흑용은 공포에 질려 울부짖으며 필사적으로 도망치려 했다.그의 몸은 마치 수렁에 빠진 듯, 몸놀림은 한없이 둔해졌다.문 입구에서 풍시영은 검은 용의 포효 소리를 듣고, 두 눈을 떴다.눈앞에 이 장면을 보고 저도 모르게 앵두 같은 작은 입을 떡 벌렸다."세상에, 성기? 선배님께서 성기를 가지고 있었다니, 대박인데?"충격 다음 그녀는 흥분하기 시작했다.그녀는 실눈을 뜨고 머릿속에 무수한 생각들을 떠올랐다.이렇게 실력이 막강한 선배가 있으니, 그녀는 이제 마음대로 일생을 누릴 수 있는 거 아닌가?그렇게 생각하니 그녀는 너무 좋아 침까지 흘릴 뻔했다."날 굴복시킬 생각 하지 마!!!"검은 용은 끊임없이 포효했다. 매개의 용린밑에 흑 금색의 피가 용솟음쳤다.그는 죽을 각오로 싸울 생각이다."당신이 복종하기 싫다면 복종할 때까지 때려 줄게!"여진수는 법천상지를 펼쳐 천 미터나 되는 거대한 거상으로 변해 돌진했다. 흑용을 한바탕 두들겨 쳤다.“우르릉…”굉음이 하늘을 뒤덮고, 여진수는 흑용을 가로 타고 커다란 주먹은 미친 듯이 그의 머리를 내리쳤다.불꽃이 튀며 비명이 연발했다.이 흑용의 육체의 강도도 엄청나다, 비록 여진수 정도에는 못 미치지만 거의 비슷한 정도였다.그렇게 여진수에게 연이어 1,000여 차례 폭격당했지만, 그의 입과 코에 피가 배어 나오고, 눈에서 별똥이 튀는 것 외에는 크게 다치지 않았다.이럴수록, 여진수는 더 기뻤다.현재 그의 실력으로 이런 등급의 생물만이 그에게 어울린다."자식, 죽어!"이 흑용 역시 성깔이 사나워 설령 죽도록 제압당하더라도 굴복할 생각은 전혀 없었다.
용기사, 이는 모든 남자의 꿈이자 로망이다.이렇게 힘세고 위풍당당한 흑용을 타고 천지를 질주하다니, 이 얼마나 장관이고 허세인가?방 안에 모든 걸 확인하자 여진수는 계획이 생겼다.풍시영에게 접근하지 말라고 당부하고 여진수는 두 손을 등에 지고 대지 전사를 데리고 들어갔다.안으로 들어가는 순간, '한 올의 먼지' 가 땅에 떨어졌다...방해 당한 흑용은 여진수에게 커다란 원한으로 가득 찼다.그의 동공에서 칼과 검 같은 검은 빛이 뿜어져 나와 여진수를 향해 날아갔다."쨍쨍쨍..."하지만 이는 도겹기 초기를 쉽게 공격할 수 있지만, 여진수 한테는 간지럼에 불과했다, 그의 피부도 뚫을 수 없었다.깜짝 놀란 흑용의 눈에는 불가사의한 기색이 역력했다.비록 지금은 속박되어 모든 실력을 발휘할 수 없지만 여진수는 완전히 무시할 수 있었다, 이는 너무 공포스럽다.여진수는 그를 무시하고, 곧바로 방 안에 있는 한 기둥 앞으로 걸어갔다.여진수의 행동을 보고 흑용은 더 미쳐버렸다.천둥 같이 포효하고, 미친 듯 발악하며, 검은 안개와 사나운 기세가 하늘을 뚫었다.여진수는 그 기둥 앞으로 갔다.기둥의 높이는 약 1.5 미터이고, 위에는 대량의 부문이 빽빽하게 새겨져 있었다.여진수는 이 기둥이 십중팔구 흑용을 통제하는 중추라고 추측했다.일단 이 기둥을 정제하기만 하면, 이놈을 공제할 수 있을 거다.그는 한 손으로 기둥을 누르고 대일 진화를 내뿜었다.그러자 흑용은 미친 듯이 으르렁거리더니 입을 벌려 붉은 피를 내뿜으며 한 마리 작은 흑용으로 변해 여진수를 향해 돌진했다.대지 전사는 즉시 여진수를 지키려고 흑용과 싸웠다. 둔한 소리가 끊임없이 퍼져나갔다.여진수는 연화에 몰두했다.5분 후, 기둥은 완전히 연화되었다.“우르릉!”방 전체가 갑자기 격렬하게 흔들리기 시작하더니, 그 검은 용은 천지를 진동하는 미친 듯한 웃음소리를 냈다."하하하, 벗어났어, 드디어 벗어났어!"그를 묶고 있던 쇠사슬이 끊어지고 하늘을 찌를 듯한 흉악한 기운이 그의 몸에서 폭
두 번째 문 뒤에는 특수한 공간이 있었다.벽도 바닥도 전부 보기 드문 공간석으로 만들어졌다.작아 보이지만 안으로 들어가자 넓은 공간이 생겼다.이 방 안에 길이가 만 미터나 되는, 생김새가 흉악하고 위엄감이 넘치는 검은 용 한 마리가 있는 게 보였다.그의 몸은 굵은 쇠사슬에 뚫려 끊임없이 몸부림치며 고통스러운 비명을 지었다.상처에서 피가 많이 흘러나오는 걸 볼 수 있었다.사람을 보고 이 검은 용은 입에서 사람의 말을 내뱉었다. 목소리는 마치 대여섯 살 된 어린 여자아이 같았다."누나, 오빠, 제발 저를 좀 구해주세요."그의 목소리는 맑으면서 연약해, 듣는 사람으로 하여금 그를 보호하고 싶은 충동이 생기게 했다.풍시영의 눈에 가슴 아파하는 기색이 보였다."정말 불쌍한 아기 용이구나, 선배님, 우리가 구해줄까요?여진수는 어이가 없었다.길이가 만 미터나 되고, 꼬리를 흔드는 것만으로 큰 산을 부실 수 있는 이놈을 아기라고 부른다고?"누나, 오빠, 제발 살려주세요. 전 나쁜 사람들에게 잡혀 여러 해 동안 괴롭힘당하고 있습니다. 더 이상 못 벗어나면 전 죽습니다.”흑용의 커다란 눈에서 눈물이 방울방울 흘러내렸다.풍시영은 심장이 심하게 떨려 당장 방 안으로 들어가려 했다.여진수는 그녀의 뒷목을 잡고 그녀를 끌어내며 말했다."너 바보 아니야? 그가 말한 걸 그대로 믿는 거야?"풍시영은 눈물을 닦으며 말했다."제가 보기에 거짓말 같지 않아요, 너무 불쌍하잖아요."여진수는 어쩔 수 없이 고개를 저었다."첫째, 이놈은 적어도 몇천 년을 살았고, 절대 어린 소녀일 수 없어.”“이건 분명히 연기하는 거야, 너의 동정심을 사려고.”“둘째, 너의 천안으로 이놈의 기운이 무슨 색인지 봐봐."풍시영은 멈칫하더니 황급히 천안을 사용했다.그녀의 두 눈이 반짝이더니 흑용을 바라봤다.“헉!!”다음 1초, 풍시영은 온몸에 소름이 돋았다.그녀는 이 흑용 주위에 검디검은 ‘안개’가 용솟음치는 걸 보았다.이는 사실상 이 흑용 자신의 기운이다.검은 기운
계략이 간파된 두 사람은 날카로운 비명을 지르며 여진수를 향해 돌진했다.그들은 도겹기 대원만의 전력을 폭발했다.그들은 수원이 얼마 남지 않았을 때, 비법으로 자신을 단약으로 만든 부부였다.수천 년의 진화를 거쳐 마침내 전설 속의 성단으로 변했다.그들은 '인연이 닿는 사람'이 오기만을 묵묵히 기다렸다. 그리고 그걸 삼켜 육신을 빼앗고 부활하기만을 바라고 있었다.하지만 애석하게도 그들은 여진수를 만나게 되었고, 비극으로 변해버렸다.여진수는 손에 들고 있던 금광탑을 밖으로 내던지며 크게 확대했다.이 부부의 실력도 막강하지만, 어찌 손에 성기를 든 여진수의 적수가 될 수 있을까?잠시 후, 그들은 여진수에게 제압당했다.여진수는 그들의 의식을 지워 버리고 음양 성단을 한 입에 삼켜 버렸다.“쿵!”약효가 폭발하자 마치 두 개의 천년 화산이 체내에서 폭발한 것 같았다.여진수는 흥하고 소리를 내더니 양반다리를 하고 앉아 온 힘을 다해 연화했다.그의 온몸의 모공에서 음과 양의 두 기운이 뿜어져 나와 마치 노을을 타고 비승하는 선인 같았다.육신, 근골, 오장육부 그리고 원신까지 전부 미친 듯이 강화되고 있었다.심지어 그의 피부 표면에는 대도 무늬까지 나타났다.그의 혈기는 바다처럼 세차게 흐르고, 심장 소리는 천둥소리와 같이 고동쳤다!순식간에 여진수의 육체는 돌파해 새로운 차원으로 들어섰다.온몸에 음양의 두 기운이 감돌아 혈육 속에서 불사불멸한 파동을 내뿜고 있었다.육체의 강도는 성기급에 도달했다!이건 비약적인 성장이다!이 순간, 단지 육신의 방어 능력만으로, 5계 산신 이하, 여진수가 제자리에 가만히 서 있고, 그들이 3일 밤낮을 공격해도 그의 방어를 뚫지 못한다!그리고 전투력에 있어서, 여진수는 지금 육겹산선에 해당한다.그리고 여진수는 자신의 생명력과 수원이 완전히 새로운 단계에 들어섰음을 느꼈다.이만 년이나 살 수 있다!이는 이미 범간계과 모든 수사들의 한계를 초월했고, 전대미문의 경지에 이르렀다.그가 주먹을 쥐자, 근육과 뼈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