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

제64화

작가: 빠우
여진수는 자신의 기세를 전력으로 뿜어내는 일이 거의 없었다, 그로 인한 파괴력은 엄청났다.

얼마 가지 않아, 여진수는 그 기세를 거두었다.

늑대들의 겁에 질린 얼굴들을 보고 그는 담담하게 입을 열었다.

"먼저 내 소개를 할게. 나의 이름은 여진수다, 9급 최정상에 무사다.”

그가 입을 열자, 마치 거대한 망치가 그들의 머리를 내리치는 것처럼 위윙 소리가 났다.

9급 무사는 그들에게는 아득한 전설과도 같았다.

마치 개미가 하늘을 나는 독수리를 쳐다보듯, 영원히 닿을 수 없는 경지였다.

여진수는 그들의 표정을 쳐다보며 엄숙하게 말했다.

"너희들 상황은 이미 다 알고 있다. 지금대로라면 너희들은 한평생 이렇게 일하다 죽겠지.”

"하지만 어떤 임무를 수행하다 죽을 가능성이 더 커."

"아무도 너희들이 존재했다는 것도 모르고, 아무도 너희들을 사랑하지도 않으며, 아무도 너희들을 추모하지 않을 거다."

그들 모두 침묵에 잠겼다.

여진수의 말은 그들의 가장 아픈 곳을 찔렀다.

"너희들에게 새로운 삶을 살 기회를 줄게."

여진수의 목소리는 마력이 있다.

"내가 너희들 몸에 심어진 칩을 빼 줄 수 있고, 2급, 3급, 심지어 4~5급의 무사가 될 수 있게 도와줄게."

"너희들이 해야 할 일은 나에게 완전히 충성하는 것이다. 다른 삶을 살고 싶다면, 일어서거라."

여진수의 말은 그들에게 아주 큰 충격을 주었다.

칩이 있기 때문에 그들은 신체적으로 결함이 있는 것과 같았다.

자신의 생명을 통제할 수 없을 뿐만 아니라, 후대를 갖기도 두려워하고 연애도 두려워했다.

일단 그렇게 하면, 주변 사람들도 다 통제당할 수 있기 때문이다.

여진수가 필요한 건 피와 살이 있고 자기에게 충성하는 사람들이다.

냉혈한 로봇이 아니라.

그리고 현재 다크 울프 가드의 전체 실력은 그리 강하지 않다.

어쩌면 지금은 그에게 쓸모가 있을지 모르지만, 이후에는 쓸모 없을 가능성이 더 크다.

이왕 가질 바에는, 최고를 가지겠다.

1번 늑대가 제일 먼저 일어났다.

그리고 2번, 3번 늑대도 일어섰다.

이건 모두
잠긴 챕터
GoodNovel에서 계속 읽으려면
QR 코드를 스캔하여 앱을 다운로드하세요

관련 챕터

  • 초고수의 도시 생활   제65화

    1번 늑대는 이렇게 자연스레 2급 무사가 되었다.2급 무사는 주로 신체, 경맥 방면에서 강화되었다.칩의 제약이 없기에 그는 더욱 큰 전력을 발휘할 수 있었으며, 미래의 성과도 더욱 커질 것이다.1번 늑대의 이러한 변화는 다른 모든 사람들을 흥분시켰다.그 본인 또한 직접 여진수의 앞에 무릎을 꿇고 세 번 큰소리로 절을 했다."이 세상에 다시 태어나게 한 은혜는 잊지 않겠습니다. 저는 앞으로 최선을 다해 도련님을 모시겠습니다."여진수는 손을 저었다."일어나거라. 넌 이미 돌파하였으니 가서 약을 지키거라. 타이머가 울리면 불을 끄거라.”“네 알겠습니다!”지금 1번 늑대는 여진수에게 대한 숭배가 최고봉에 이르렀다.이들의 몸은 지금 가장 발단한 과학기술로도 방법이 없었다.그러나 여진수가 이걸 해결해 주었다.지금 이후로 그는 완전한 인격과 존엄을 갖게 되었다.그의 머릿속에는 그녀의 눈이 떠올랐고, 그는 두 손을 꼭 잡았다."기다려, 이제 내가 너를 행복하게 해줄게!"여진수는 2번 늑대를 향해 말했다."2번 늑대, 여기로 와 눕거라."2번 늑대는 단발머리 여자였다. 밀색피부를 가진 그녀는 몸매가 좋았고, 몸에 딱 붙는 전투복을 입고 있었다.그녀의 별명은 새끼 치타이며, 빠른 속도를 자랑하고 있었다.여진수는 똑같은 방법으로 그녀 몸에 있는 칩을 떼 내었다.2번 늑대는 1급 무사, 중기였다.그의 몸에서 칩을 떼어내자, 곧바로 후기에 도달했다.두 사람이 모두 성공하자 다른 사람들은 더욱 흥분했다.모두 차례대로 여진수의 치료를 받았다.다섯 시간이 순식간에 지나갔다.그사이, 세 여자는 그에게 문자를 보내 현재 상황을 물었다.여진수는 아직 처리해야 할 일이 있다고 답장했다.다크 울프 가드의 마지막 한 사람의 몸에서 칩을 떼어낸 후, 여진수는 그 자리에 털썩 주저앉았다.높은 강도의 작업을 20차나 연속 진행했으니, 체력이 크게 손실되었다.특히 정신력도 그랬다."도련님, 제가 마사지해 드릴게요."옆집 누나 같이 생긴 여자가 여진수의

  • 초고수의 도시 생활   제66화

    여진수는 이제 자기한테 돈이 있으니, 한수정과 세내고 있는 집을 사는 것이 좋겠다고 생각했다.학교 부근의 집값은 엄청 비쌌다, 여진수가 지금 살고 있는 그 집은 1 평방에 2천만 원 정도였다.그 집을 사려면 20억은 있어야 한다.그러나 천억의 재산을 가진 여진수에게 있어서는 아무것도 아니었다.절반쯤 갔을 때 전화가 울렸다.한수정한테서 온 전화였다.전화기 너머에서 부드러운 목소리가 들려왔다."너 지금 시간 돼?""응, 무슨 일이야?""전에 내가 말했던 큰 언니 말이야, 언니가 지금 너를 만나고 싶어 하는데, 올 시간 있어?""그래, 어디야?"한수정은 백화 클럽이라는 주소를 알려주었다.전화를 끊고 여진수 기사님더러 차를 백화 클럽으로 돌리라 했다.차 안에서 여진수는 기사님에서 백화 클럽에 대해 아는 게 있나 물었다.기사 아저씨는 그 말을 듣고 눈이 번쩍 뜨였다."거긴 우리 서울에서 가장 호화롭고 사치스러운 클럽이에요."“거기에 들어갈 수 있는 분들은 다 재벌 아니면 귀족들이에요. 그리고 또 여자 장사만 하는 곳이에요. 거기에 웨이터들도 다 국가대표급의 미녀예요. ""매일 접대하는 귀부인들도 다 최고급이에요.""내 친구는 일이 없을 때 자주 백화 클럽 입구에 쭈그리고 앉아 드나드는 각양각색의 미인들을 쳐다보는데 정신없어요."그 친구가 바로 기사님 아니세요?"기사 아저씨는 껄껄 웃었다.“알면서도 모른 척 해줘야죠.”여진수는 또 물었다."그럼 그 백화 클럽의 사장님에 대해서도 알고 계시나요?"여진수는 그저 아무 생각 없이 물어봤다, 설마 택시 기사가 정말로 알지는 바라지 않았다.그러나 기사는 고개를 끄덕였다."좀 알고 있어요. 사장님은 서미인이라고 해요."“이름처럼 엄청 예쁘게 생겼어요. 그를 만나기 위해 돈을 엄청나게 퍼 붙는 남자들이 수두룩하다고 해요.“그녀를 쫓아다니는 남자가 서울 동쪽에서 서쪽까지 줄 섰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에요, 어떤 사람은 그분을 서울 제일의 미인이라고도 해요.“하지만 난 서울 제일의 미인을

  • 초고수의 도시 생활   제67화

    마주 걸어오는 이 여인은 흰색 원피스를 입고 있었다.몸매의 볼륨이 적나라하게 드러났고, 몸매 또한 완벽했다.검은 생머리에 옅은 화장을 한 얼굴.몸매는 10점 만점에 9점.용모도 9점을 줄 수 있었다.고귀하면서도 우아한 분위기를 풍기고 있었다.마치 옛날 강남에서 살던 큰 가문의 아가씨 같았다.그는 여진수와 한수정 앞으로 다가와 얼굴에 사람의 마음을 녹일 듯한 미소를 지으며 부드러운 목소리로 말했다."저 가람이가 두 귀빈을 환영합니다. 미인 언니께서 이미 오랫동안 기다리고 있으니, 저를 따라오세요."그 여인은 말하면서 두 사람을 안으로 안내했다.한수정이 웃으며 말했다."가람 언니는 갈수록 예뻐지네요, 세상에 어느 남자가 감당할 수 있겠어요."가람이는 살짝 미소를 지으며, 여진수를 힐끗 쳐다보더니 말했다."수정 씨 옆에 계시는 도련님께서는 감당하시는데요."그녀를 만났던 남자들은 억만장자건, 사회 엘리트건, 모두 그녀를 즉시 잡아먹으려는 표정들을 하고 있어다.비록 잘 숨겼다고 생각하는 사람들도 있겠지만, 그녀는 단번에 알아차릴 수 있었다.하지만 여진수는 달랐다.그는 그녀를 보고 살짝 놀라는 표정 외에는 다른 표정을 짓지 않았다.눈빛은 덤덤했다. 그녀를 자기 것으로 만들려는 열광은 없었다.그녀가 한 남자의 눈에서 그런 눈빛을 본 건 처음이었다.그녀는 속으로, 역시 미인 언니께서 직접 만나 보려고 하는 남자는 다르다고 생각했다.한수정은 그 말을 듣고 무의식적으로 여진수의 팔을 끌어당겨 경계하는 기색을 드러내며 농담 반, 진담 반으로 말했다."가람 언니, 여진수는 아직 어린애에요, 그런 생각 하면 안 돼요."가람이는 눈을 깜빡이더니, 눈에는 호기심이 가득 차 있었다."수정 아가씨께서 한 남자를 이리 소중히 여기는 건 처음 보는데요, 혹시 이분이 수정 씨 애인인가요?"한수정은 그 자리에서 얼굴이 빨개졌다. 그녀는 여진수를 흘끗 쳐다보고는 용기 내 말했다."맞아요, 저 이 사람을 좋아해요!"이렇게 말하고 나니 그녀는 마치 무거운

  • 초고수의 도시 생활   제68화

    갸름한 얼굴, 눈은 여우처럼 가늘고 길었다.그녀의 눈빛은, 한 번만 쳐다봐도 안으로 빨려 들어갈 듯 깊었다.서미인이 일어서자, 풍만한 몸매가 드러났다.그녀의 키는 1.75m 정도 돼 보였다.붉은색의 긴 머리.피부는 눈처럼 하얗고, 빨간 입술은 불 같았다.몸매는 폭발할 정도로 완벽했다.특히 가슴은 거의 류미연과 같은 등급이었다.한수정은 서미인을 처음 만나는 게 아니었다.하지만 매번 한수정을 만날 때마다 그녀는 자격지심을 느낀다.몸매, 외모, 분위기 그리고 실력, 그녀는 어느 한 가지 서미인을 초과하는 게 없었다.이 여자는 모든 것이 완벽했고, 부족한 게 없는 여자였다.“두 분, 오래 기다리셨습니다, 앉으시죠.그녀의 목소리는 졸졸 흐르는 시냇물처럼, 살며시 사람의 마음속으로 흘러 들어갔다.첫 대면의 어색함은 그 한마디로 금세 허물어졌다.여진수는 눈을 가늘게 떴다.이 서미인이라는 여자, 절대 평범하지 않아.속내와 실력은 물론, 그녀는 무도의 고수였다.하지만 어느 수준에 도달했는지는 아직 알 수 없었다.반드시 진짜로 싸워 보아야, 여진수는 그녀의 정체를 알아낼 수 있다.하지만 이 모든 게 정상이긴 했다.만약 서미인이 강하지 않다면, 그녀는 미모 때문에 이미 다른 세력에 탈탈 털려 아무것도 남지 않았을 것이다.세 사람은 원탁에 둘러앉았고, 가람이는 차를 올리고 묵묵히 서미인의 뒤에 서 있었다. 서미인이 먼저 찻잔을 들었다."제가 먼저 두 분에게 한잔 올릴게요."여진수와 한수정도 동시에 찻잔을 들었다.차를 한잔 다 마시고 여진수가 말했다."미인 씨, 어떻게 협력하고 싶으신지, 단도직입적으로 말해 주세요."그는 그럴 기분도 없었고, 그녀와 인사치레할 시간도 없었다.그녀의 미소는 변하지 않았고, 달콤하고 부드러운 목소리로 대답했다."여 도련님께서 성북에 땅이 있다고 하던데, 전 그걸 사서 고급 아파트 단지를 지을 생각입니다. 혹시 도련님께서 저에게 양도하실 의향이 있으신지요?”여진수는 한수정을 바라보았다.그가 구체적으

  • 초고수의 도시 생활   제69화

    여진수의 표정엔 변화가 없었다."무슨 게임이요?"“우리 술 게임 어때요? 만약 당신이 이기면, 제가 1,900억에 그 땅을 살게요."서미인은 웃으며 말했다."하지만 당신이 지면, 그 땅을 저에게 1,600억에 파는 게 어때요?"여진수가 대답하기 전에 한수정이 먼저 말했다."언니, 너무 한 거 아니에요? 언니가 예전에 술로 건장한 남자 서른 명을 이긴 걸 모르는 사람 있나요?”서미인은 고개를 저으며 말했다."소문, 다 헛소문이에요, 사실 내 주량은 보통이에요."여진수는 웃었다.서미인, 이 여자가 감히 자신과 술을 겨루려 한다니, 그녀는 비참하게 질 것이다.어렸을 때, 그의 스승께서 그를 배양하려고, 엄청 많은 약주를 만들어 주었다.그 약주들의 최저 도수는 모두 50 도가 넘었었다.그는 어려서부터 약주를 물 마시듯 마셔왔다.게다가 그는 술을 아무리 마셔도 해독할 수 있는 내력도 있다.하여 서미인의 이 제안은 완전히 식은 죽 먹기다.그렇다고 여진수도 당장 받아들이진 않았다."잠깐만 기다리세요, 제가 수정이와 나가서 상의해 볼게요."서미인은 고개를 끄덕이며 말했다."네, 그러세요."여진수는 한수정을 데리고 방을 나왔다.그러자 가람이가 웃으며 말했다."미인 언니, 너무한 거 아니에요? 온 서울시에 감히 언니랑 술 내기해서 이길 사람이 어디 있어요?”서미인이 웃으며 대답했다."할 수 없어, 이번에 필요한 자금이 너무 많아, 게다가 이 사람 자산도 이렇게나 많은데, 이럴 때 안 벌면 언제 또 벌어?"가람이가 궁금한 듯 물었다."언니, 이 여진수 도련님은 도대체 정체가 뭐예요? 실력을 감추고 가난한 척하는 거예요?"“무슨 수법을 썼는지 김씨 집안의 재산을 몽땅 손에 넣었어. 게다가 김씨 집안 3대가 홀연히 자취를 감추기까지 했어, 도대체 어떻게 된 일인지 네가 알아 맞춰봐.”그 말을 듣자 가람이는 숨을 들이켰다. 역시 자기가 생각했던 것처럼, 드러내지 않고 있는 거구나.요즘 부자들은 다 이렇게 하고 다니나?복도에서 여진

  • 초고수의 도시 생활   제70화

    서미인 얼굴에 미소가 한층 더 짙어졌다.그녀가 손뼉을 치자 드레스를 입은 여인들이 술을 한 병씩 들고 들어왔다.한수정은 테이블에 놓인 술을 보자 안색이 변했다.전부 소주였다.그리고 그 위에 표시된 알코올 농도는 52도였다.단번에 오십 병을 들여왔다.한 병은 한 근이다.이런 장면만 보아도 한수정은 자기가 취해 쓰러질 것만 같았다.서미인이 웃으며 여진수를 향해 말했다."여 도련님, 우리 컵을 쓰지 말고 그냥 병으로 세 병 먼저 마실까요?"“그래요.” 여진수도 동의했다.그러자 가람이가 빠른 손놀림으로 술 여섯 병을 땄다.두 사람 앞에 각각 세 병씩 놓였다.“제가 먼저 마실게요.”서미인이 술 한 병을 집어 들고 머리를 뒤로 젖혀 마셨다.병나발을 불어도 그녀의 자태는 우아했다.그는 52 도짜리 소주 한 병을 이십 초도 안 돼 다 마셔 버렸다.얼굴색은 조금도 변하지 않았고, 너무 자연스러웠다, 정말 물 마시는 것 같았다.한수정은 자기 무릎 위에 얹은 작은 두 손을 꼭 쥐었다.서미인이 너무 강해, 그녀는 여진수가 너무 걱정스러웠다.가람이는 확신이 찬 얼굴로 웃고 있었다.여진수 역시 소주 한 병을 집어 들고 그녀보다 더 빨리 마셨다.10초 만에 한 병을 다 마시고 연속 세 병을 들이켜도 아무 문제 없었다.서미인도 이상해하지 않았다.여진수가 만약 이 정도의 능력도 없다면, 어떻게 그녀와 이리 큰 내기를 할 수 있을까?두 사람은 아무 말도 하지 않고 계속 술만 마셨다.책상 위에 빈 병의 개수만 자꾸 늘어났다.이제 각각 스무 병씩 마셨다.서미인의 얼굴은 옅은 홍조를 띠었고, 눈도 약간 흐리멍덩 해졌다.그러나 정신은 여전히 정신이 또렷해 보였고, 여진수를 바라보는 눈빛도 좀 무겁게 변했다.연달아 스무 병을 마시자, 여진수의 몸도 조금 버티지 못했고, 내력으로 해독하기 시작했다.예진수는 서미인도 그렇게 하고 있다고 생각했다.아니나 다를까, 얼마 지나지 않아 서미인은 다시 원상태로 회복되었다.소주 오십 병을 다 마셨다.가람

  • 초고수의 도시 생활   제71화

    예진수는 서미인의 자태를 보고 선심 쓰는 말투로 말했다."당신은 거의 한계에 다다른 것 같은데, 패배를 인정하시죠."서미인은 입술을 힘껏 깨물며, 엄청 가련한 모습으로 말했다."아니요, 난 절대로 패배를 인정하지 않을 거예요."말을 마치고 또 소주 한 병을 집더니, 떨리는 손으로 들이켰다.많은 술이 흘러내렸다.그녀는 이 병을 몇 분 동안이나 지나서야 다 마셨다.여진수는 고개를 저으며 생각했다. 이 계집애가 관을 보지 않으면 눈물을 흘리지 않으니, 나도 하는 수 없지. 그도 상위에 있는 소주를 집어 또 꿀꺽꿀꺽 다섯 병이 나 더 마셨다, 여전히 얼굴색은 하나도 변하지 않았다.그 술들은 그가 마셔버리자마자 힘껏 내공으로 풀어, 온몸의 모공을 통해 배출되어 사라졌다. 가람이랑 한수정은 놀라 어쩔 줄 몰라 했다여진수의 용맹함을 정말로 놀라지 않을 수 없었다.이렇게 센 주량으로는 산 짐승이라도 몇 마리 이길 수 있을 것 같았다.그러나 여진수는 여전히 아무 일도 없는 것처럼 보였다.서미인은 절망했고 처음으로 후회와 불가사의함을 느꼈다.그가 가장 잘하는 분야에서 이렇게 철저히 패배하다니, 승리할 가망이 전혀 보이지 않았다."제, 제가 졌어요."서미인은 엄청 힘겹게 이 말을 내뱉었다.그녀는 말을 마치고 상위에 엎드렸다.그러자 가람이가 비명을 질렀다.그는 즉시 서미인을 안고 여진수와 한수정에게 미안하다고 말한 후 서미인을 안고 방으로 들어갔다.그들이 떠나자, 한수정은 갑자기 여진수를 향해 주먹을 쥐며 옛날 사람 말투를 흉내 내며 말했다."여 형님 정말 영명하고 용감하십니다. 소녀 몸 둘 바를 모르겠습니다."여진수는 한수정의 머리를 쓰다듬으며 말했다."하하, 장난꾸러기."한수정도 웃었다.여진수가 그녀의 머리를 만지면 그녀는 편안하고 안심이 된다, 그가 그녀를 아끼고 있다는 느낌이 든다.그녀는 그 느낌이 좋아, 계속하고 싶었다.여진수가 인차 손을 거두어들이자, 그녀는 실의에 빠진 듯한 느낌이 들었다.정신을 차린 그녀는 책상 위에

  • 초고수의 도시 생활   제72화

    "언니, 돈이 부족하면 나한테 몇백억 정도 있으니 먼저 가져다 쓰세요.""아니야, 내가 어떻게 네 돈을 쓰겠어?"서미인은 고개를 저으며, 힘겹게 일어나 앉았다."400억일 뿐이잖아? 실제로 손해 본건 없고 그냥 조금 적게 벌게 됐을 뿐이야.”가람이는 따뜻한 물을 한 잔 받아 그녀에게 건네주었다.미인이는 물을 받아 한 모금 마시 계속해서 말했다.“이 소년은 절대 범상치 않아. 무도에 있어서도 조예가 나보다 더 깊은 것 같았어.가람이도 고개를 끄덕였다, 이 점은 그녀도 아까 생각했었다.소주를 몇십 병이 나 마시고도 끄떡없다면 이유는 그것 하나밖에 없다."언니 혹시 6급 무사가 아닐까요? 언니 보다 한 단계 위 말이에요."서미인은 진지하게 고민하더니 고개를 저었다."가능성이 크지 않아. 아마도 그 역시 5 급 정상 일거야. 그냥 수련한 기법이 더 고급적이라 내력 방면에 있어서 나보다 한 수 위 일거야.""언니 말에 일리가 있어요. 그는 아직 그리 어린데, 벌써 6급 무사, 전설에만 나오는 종사 급에 올랐다면 너무 무서운데요.”가람이가 말했다.그러자 서미인이 유유히 말했다."종사의 경지에 어떻게 그리 쉽게 도달할 수 있겠어. 전 대한민국을 통틀어도 종사급의 무사는 스무 명을 초과하지 않아. 난 언제면 그 경지에 도달할 수 있을까?"일단 종사의 경지에 오르게 되면, 자신의 위상도 크게 올라간다.그때가 되면 나라에서 개입해 온갖 편익과 명예를 줄 것이다.필경 종사 급에 도달할 수 있는 무사의 개인적 파괴력은 절대 무시할 수 없다.한 사람의 능력으로 완전히 무장한 전투팀도 쉽게 격파할 수 있다."됐어, 우리 이만 그들을 만나러 가자."서미인이 일어서며 말했다.잠시 회복하고 나니, 서미인은 비록 약간 머리가 어지럽기는 했지만, 사유와 다른 방면에서는 더 이상 문제가 없었다.두 사람은 다시 VIP룸으로 돌아갔다."여 도련님, 죄송합니다. 제가 술에 약해 오래 기다리시게 했네요.""괜찮아요, 앉으세요."서미인은 다시 여진수의 맞은편

최신 챕터

  • 초고수의 도시 생활   제1787화

    류지안은 그녀를 살짝 꼬집으며 말했다."채희원!"여진수는 대수롭지 않게 웃으며 말했다."넌 견식이 짧아 모를 수도 있어."채희원은 힘껏 여진수를 째려보았다.30분 후, 차는 한 커다란 별장 안으로 들어갔다.그들이 차에서 내리자마자 무수히 많은 빨간 점이 세 사람 몸에 떨어졌다.그리고 몇십 개의 강력한 기운이 세 사람을 겨냥했다.류지안과 채희원은 모두 표정이 굳어졌고, 몸까지 긴장해졌다.오직 여진수만 전혀 개의치 않았다.이때 말끔하게 차려입은 한 중년 남자가 다가왔다.그의 얼굴은 웃고 있었지만, 눈 밑 깊은 곳에서 음흉한 기색이 스쳤다."하하, 왕림해 주시니 참으로 영광입니다."류지안은 차가운 말투로 말했다."명성아, 쓸데없는 말 하지 마, 즉시 너희들 목적부터 말해.”명성은 피식 웃었다."따라와, 잠시 후에도 이렇게 당당할 수 있는지 보자!”"채희원은 류지안의 손을 꼭 잡고, 작은 목소리로 말했다."사장님, 걱정하지 마세요. 제가 지켜 드릴게요!"류지안은 웃었다."너나 손 떨지 마."“안 떨어요, 이건 제 몸에 지방을 분해하는 거예요.류지안:"…"그들은 로비 안으로 들어서자 이미 많은 사람들이 와 있었다.다들 커다란 원형 회의 테이블에 모여 있었다.그들은 세 사람이 들어오는 걸 보고, 악의가 가득한 시선을 보냈다.대부분의 시선은 류지안을 향했는데, 악의뿐만 아니라 탐욕과 광기도 있었다.류지안은 몇 년 전에 이미 서울 최고의 미인이 되었다. 수많은 사람들이 이 아름다운 여인을 원했지만 결국 다 실패하고 말았다.절대 만질 수 없었던 이 '선화'를 오늘 밤에 즐길 수 있다고 생각하니 다들 마음이 뜨거워졌다.제일 위에 앉아 있는 사람은 흰머리 노인이었다.그는 날카로운 눈빛으로, 위엄이 넘쳤다.류지안은 그 노인을 보더니 표정이 굳어졌다."장가네 조상, 장동원, 원신경이야, 그리고 이가네, 왕가네, 남궁가네 조상들…"그녀는 하나하나 바라보았다.이곳에 앉아 있는 사람들은 전부 실력이 강하고 기세가 대단한 사람들

  • 초고수의 도시 생활   제1786화

    여진수는 당연히 이 어린 계집애에게 차일 리가 없다.너무나 쉽게 그녀가 걷어찬 발을 잡았다.류지안의 이 조수는 스물서너 살 정도였다.외모는 70점 정도고 몸매도 좋았다.오피스룩에 검정 스타킹을 신고 있었고, 꽤 예뻤다."이거 놔!"그녀는 놀라기도 하고 화도 났다, 수치심까지 느꼈다.여진수는 담담하게 말했다."사과해.""왜 내가 사과해? 누가 너더러 나의 상사에게 무례하게 굴래?"류지안이 호통쳤다."헛소리하지 마. 이분은 내 오빠야."“아… 사장님… 그게…"그 조수는 얼었다, 살짝 일이 잘 못 된 느낌이 들었다.여진수는 그냥 넘어갈 생각 없이 재촉했다."꼬마야, 사과해.""싫어!"이 계집애가 생각보다 고집이 세네?여진수는 웃었다.그리고 그는 다른 한 손으로 그녀의 발바닥을 간지럽혔다.조수의 몸이 떨리더니 온몸에 닭살이 돋았다."하하... 너 뭐해... 간지럽히지 마.""사과 안 해?"말하면서 여진수는 또 몇 번 간지럽혔다.조수는 철저하게 패배하고, 울고 웃으면서 여진수에게 사과했다.그제야 여진수는 그녀를 풀어줬다.그리고 그는 돌아서서 류지안에게 말했다."이번엔 우리 둘만 가면 돼."조수는 내키지 않았다."나도 따라갈래. 만약 사장님께서 위험에 빠지면 어떡해?"여진수는 그녀를 위아래로 한 번 훑어보았다."너한테 무슨 능력 있어? 난 꼬리 달고 가고 싶지 않아.”"너야말로 꼬리야, 온 가족이 다 꼬리야!"조수는 발끈하더니 두말없이 엄청 특수한 능력을 하나 발휘했다.그녀가 손을 흔들자 커다란 녹색 빛이 여진수의 몸에 떨어졌다.이 빛에는 강렬한 생기를 담고 있었다."어?"여진수는 약간 의아한 눈빛으로 그녀를 쳐다 보았다."어때? 놀랐지?"조수는 크지 않은 자기 가슴을 내밀며 콧방귀를 뀌었다."난 타고난 치료사야, 내가 사장님 곁에 있으면 아무리 심한 상처를 입어도 치유해 줄 수 있어."그녀가 잘난 체하는 모습을 보고, 여진수가 말했다."보아하니 네 능력이 별로인가 보구나? 정말 대단하다면, 어떻

  • 초고수의 도시 생활   제1785화

    "빌어먹을, 내 아들이 죽었어!"명가, 유일한 출규기 대원만 강자의 눈에는 화가 들끓었다.그의 옆에, 한 아름다운 여성도 살의가 가득해, 차가운 말투로 말했다."반드시 그년 짓일 거야, 반드시 그녀를 죽여야 해!"명가네 조상은 손바닥으로 앞에 탁자를 박살 냈다."사람을 시켜 내일 대회에 그녀도 참가하도록 초대장을 보내."그 여자는 어리둥절해하며 물었다."나리, 그게 무슨 말씀이세요?"명가 조상의 얼굴에 핏빛이 보였다."우리 혼자서는 그녀를 상대할 수 없으니, 많은 가문의 힘을 모아야 한다."“만약 그녀가 내일 참석하지 않는다면, 그녀 회사에 사람들은 전부 죽게 될 거라고 그녀한테 전해.""네, 알겠습니다."…“맛있는지 한번 먹어 봐.”소미는 양념이 잘 된 소고기면 한 그릇을 여진수 앞에 내려 놓았다.그녀는 엄청 즐거웠다. 여진수가 오늘 밤 갑자기 이곳에 올 줄은 생각지도 못했다. 그녀는 아무런 준비도 없었다.여진수는 한번 보더니 칭찬했다."훌륭해, 색깔과 향기, 다 왁벽해."그는 들고 바로 먹기 시작했다.소미의 눈은 반달 모양이 되어 예쁘게 웃었다.여진수가 음식을 먹는 틈을 타, 그녀는 더운물을 떠다가 여진수의 발밑에 놓고 반쯤 무릎 꿇고 여진수의 발을 씻겨주었다.여진수는 재빨리 음식을 다 먹고 손으로 그녀의 턱을 괴며 말했다."정말 착하구나, 무슨 상을 원해?""알잖아요."여진수는 크게 웃었다.…그다음 날.여진수는 손목시계의 진동 때문에 잠에서 깼다.류지안에게서 걸려 온 전화였다."무슨 일이야?"“오빠, 큰일 났어.”그녀는 아주 빠르게 방금 발생한 일을 말했다.여진수는 눈을 가늘게 떴다.명가에서 류지안에게 오늘 저녁 연회에 참석하라는 청첩장을 보내왔다.안 가면 그녀 주변과 회사에 일반 사람들에게 손을 댈 거라고 협박했다.이런 일은 어쩔 수 없다.상대방은 아예 떼를 쓰며 그녀를 몰아넣었다.여진수는 그녀를 안심시켰다.“괜찮아. 몇 시쯤이야? 내가 널 데리고 가서 이 일을 철저히 해결해 줄게."

  • 초고수의 도시 생활   제1784화

    개인 비행기 한 대가 서울 공항에 착륙했다.제일 먼저 안에서 걸어 나온 사람은, 몸매가 화끈한, 금빛 머리를 한, 카리스마가 넘치는 여자였다.다름 아닌 슈가다!그리고 그녀 뒤엔 똑똑하고 노련한 여자 조수 두 명이 걸어 나왔다.밖에는 검은 양복을 입은 엄숙한 한 무리의 남자들이 조용히 기다리고 있었다.그들은 슈가를 보더니 급히 달려갔다.첫 번째 남자가 약간 허리를 굽혀 인사했다."어서 오세요. 차가 준비되었으니, 저를 따라오세요."슈가는 대답하더니 그들을 따라 밖으로 나갔다.그녀의 이름은 엄청 '달콤해' 보이지만, 사실 이 사람들 눈에 그녀는 사람을 죽이면서도 눈 깜짝하지 않는 악마로, 악명이 자자했다.이 검은 옷을 입은 사람들은 혹시 실수할까 봐 엄청 조심하게 행동했다.공항에서 나와 슈가는 담담하게 말했다."이번에 당신들과 합작하는 일은, 이 일이 다 성사되기 전까지 외부에 절대 발설하지 마세요, 그렇지 않으면, 그 결과는 당신들이 책임 못 집니다.”첫 번째 남자의 몸이 떨리더니 절대 발설하지 않겠다고 연신 고개를 끄덕였다.…요연은 입가에 피를 닦아내고, 여진수에게 그도 깜짝 놀랄 비밀을 말했다."지하 세계에는 329명의 산선이 있다.”“그중 179명은 이미 어떤 한 사람의 조종하에 분신을 만들었어.""뭐?!"여진수 뿐만 아니라 요월도 깜짝 놀란 얼굴도 경악을 금치 못했다.여진수의 표정은 엄청 심각해지더니, 자신의 신념을 방출해 요연을 겨냥했다."네 말이 사실이야?!"그는 약간 믿기 어렵다고 느꼈다.한 사람이 179구 산선의 분신을 가졌다면, 이는 극히 공포스러운 일이다.“당연히 정말이야.”요연은 고개를 끄덕이며 말했다."이 일을 알고 있는 사람이 많아, 네가 가서 알아봐.”“그의 목적은 180구의 분신을 모은 후에, 유일무이하게 융합하는 거야.”“그리고 선초의 힘을 빌려 그 어느 때보다 아름다운 모습으로 선계에 비승할 계획이야.”“만약 그가 성공하면 바로 선계에서 왕이 되고 조상이 될 거야."여진수의 눈빛

  • 초고수의 도시 생활   제1783화

    그녀의 저장 반지안에서 여진수가 제일 마음에 둔 게 바로 그 투전성창이다.이 성창에는 여러 산선들의 피가 물들었고, 또 어떤 변이도 생긴 것 같았다.여진수가 그 창을 잡자 귓가에 무서운 살육소리가 들려왔다.창을 가볍게 휘두르니 맞은편에 있던 큰 산이 소리도 없이 산산조각 났다.이 창의 실력은 극히 공포스러웠다. 성기 중에서도 가장 강력하다.“윙윙윙…”투전성창은 끊임없이 진동했다, 내부에 강한 영이 강력하게 저항했다.“쿵!”여진수의 공포스러운 기혈의 힘이 폭발하면서 내부의 영이 비명을 지르며 순식간에 굴복했다, 엄청 얌전해졌다.맞은 편에서 요연이 여진수를 설득했다.“내 딸을 놓아줘, 우리 사이에 큰 원한은 없잖아."여진수는 이 미녀를 응시하며 말했다."우리 같이 합작하는 거 어때?""말해봐.""절 조직을 소멸하자."요연은 마치 세상에서 제일 웃긴 우스갯소리를 들은 듯 고개를 저었다."넌 너무 순진해, 불가능해, 넌 그들이 얼마나 강한지 전혀 몰라."그녀는 절 조직의 일원으로서, 큰 감촉이 있다.이번에 그녀가 구출될 수 있었던 주요 원인은, 그들이 요연이 그리 중요하지 않다고 생각했기 때문에, 그녀가 구출되어도 별로 큰 영향이 없다고 생각했다.여진수는 설명하지 않고 요연에게 한 약병을 던져주었다."먹어, 네 상처받은 본원은 곧 회복될 거야."요연은 호기심에 약병을 열어 안에서 금빛이 반짝이는 약을 꺼냈다.순간 그녀는 깜짝 놀라 크게 숨을 들이마셨다."반성급의 치료 약?!"요월도 깜짝 놀랐다. 이 물건이 어떻게 현세에 나타날 수 있지?요연은 여러 가지 탐지 방법으로 이 단약을 몇 번이나 자세히 검사했다.문제가 없다는 걸 확인한 후, 꿀꺽 삼켰다.곧 그녀의 몸 주위에 눈부신 빛줄기가 솟아올랐다.요연의 피부는 옥처럼 깨끗했고 색다른 유혹감을 발산했다.그녀의 등 뒤에 아홉 개의 꼬리가 살랑살랑 움직였다.요염, 섹시, 절세!단약을 한 알 복용하자, 그녀의 상처는 완전히 회복되어, 구겹산선의 위엄은 천지를 뒤흔들었다.

  • 초고수의 도시 생활   제1782화

    여진수는 마지못해 요월을 따라 베란다로 갔다.요연은 손에 술병을 들고 얼굴에 옅은 미소를 띤 채 자리에 앉아 그들을 지켜보며 말리지 않았다.요연은 그들 둘을 힐끗 보더니 시선을 거두었다.베란다에서 바람이 불어와 요월은 조금 정신을 차렸다.그녀는 두 팔을 벌리며 외쳤다."드디어 엄마를 구할 수 있어서 정말 기뻐."그리고 그녀는 이미지를 전혀 신경 쓰지 않고, 땅에 주저앉아 하늘을 보며 말했다."나의 어머니는 최고 권력자셨고, 몇 늙은이들이 그녀와 함께 쌍수 하려는 걸 거절했어.”“그러자 그들은 어머니를 가뒀어. 요 몇 년간, 난 갖은 방법을 다해 이름을 감추면서 온갖 어려움을 이겨내고 끝내 어머니를 구해냈어.”“어머니의 실력이 완전히 회복되면 구급 산선이니, 그때 내가 너를 지켜줄게."여진수의 마음이 움직이더니 얼굴에 놀란 표정을 지으며 그녀 옆에 앉았다.두 사람은 아주 가깝게 앉았지만 술에 취했는지, 아니면 다른 원인인지 그녀는 여진수를 밀어내지 않았다.여진수는 그녀의 옆모습을 바라보았다. 엄청 섬세하고 완벽했다.이렇게 가까운 거리에 있으니, 마음이 설레지 않을 수 없었다.“뭘 봐?”그녀는 고개를 돌리더니, 얼굴에는 옅은 홍조를 띠고, 눈빛은 약간 흐리멍덩하며, 뜨거운 숨결으로 사람을 유혹했다.“아니야.”여진수는 웃으며 가능한 자신의 모든 생각과 악의를 억제했다."술 마셔.”"자, 마셔!"그녀는 머리를 뒤로 젖히며 호탕하게 술을 들이켰다.새하얀 목은 마치 완벽한 예술품 같았다.여진수는 살며시 방 안에 있는 요연을 쳐다보았다, 요연을 이쪽을 보지 않았다.여진수의 눈 속 깊은 곳에서 섬뜩한 빛이 번쩍였다, 때가 왔다!그는 갑자기 어수권을 꺼내 요월의 목에 걸었다.“탁!”그녀가 손에 들고 있던 술병이 바닥에 떨어져 깨졌다.요월은 눈을 부릅뜨고 깜짝 놀라더니 이내 극도로 분노하며 발버둥 쳤다.그러나 어수권의 공제하에 그녀의 횡포한 실력은 억제당하고 말았다.여진수는 그녀의 어깨를 누르고 순간 사라졌다.요연이 베란다에

  • 초고수의 도시 생활   제1781화

    역시나 그의 추측대로 도겹기 후기에 도달했지만 잠잠했다.이에 여진수는 아쉬웠다. 또 하나의 수단을 잃게 되었다.그런데 그의 눈이 갑자기 번쩍 빛났다.윤설아 한수정이 도겹기를 돌파할 때, 그도 참여할 수 있다!폭발적으로 늘어난 실력을 느끼며 여진수는 주먹을 힘껏 쥐었다.조금만 더 기다려.도겹기 대원만에 도달하면 그 늙은이들을 해결할 수 있을 거다.저녁에 성대한 연회가 열렸다.요월의 부하들이 전부 참석했다. 술 한병의 값만 해도 몇천만 원에 달했다.각종 과일, 과자 등등, 한 가지만 해도 일반 사람의 1, 2년의 수입과 맞먹었다.핫팬츠와 미니스커트, 탱크톱을 입은 요정들이 눈에 띄었다.분위기는 엄청 뜨거웠다.여진수는 평상복으로 갈아입고 들어왔다.그는 사실 이런 떠들썩한 분위기를 별로 좋아하지 않는다.그는 연회장을 훑어보았지만 요월을 발견하지 못했다.그는 음식을 가져다 구석에 앉아서 지켜봤다.어떤 요정들은 대중 앞에서도 감히 섹스할 정도로 대담했다.핫 한 몸매를 가진 한 여자가 갑자기 여진수 옆에 앉았다. 그녀는 짙은 화장을 하고, 얇은 옷을 입은 여자 요정이었다.그녀는 여진수를 향해 뜨거운 눈빛을 발산하며 물었다."오빠, 같이 놀까?"여진수는 차가운 눈빛으로 말했다."꺼져!"그녀는 개구리 요수다. 보기만 해도 구역질이 났다.그 요정은 버럭 화를 냈다. 하지만 여진수한테서 위험을 감지하고 무력을 포기하고 일어서 욕하며 떠났다.9시가 조금 넘자 요월이 나타났다.그녀의 얼굴은 약간 창백해 보였지만 미소가 가득했다.그녀 곁에는 엄청 아름다운 미녀가 서 있었다.이 여인은 매우 고전적인 여인인데, 요월과 약간 비슷하게 생겼지만, 더 성숙했다.그녀는 하얀색 긴 치마를 입고 있었다.그녀의 자태와 허리와 엉덩이의 조화가 엄청 매력 있고 요염해 보였다.그녀의 얇은 허리는 큰 가슴을 더 돋보이게 했다.이 미녀를 보더니 현장에 있던 사람들은 여진수를 제외하고 모두 무릎을 꿇고 큰 소리로 외쳤다."주인님을 뵙습니다!”그 미녀는

  • 초고수의 도시 생활   제1780화

    할아버지는 마음이 식었다."죽여!"그가 이렇게 말하지, 그들은 크게 울부짖으며 통곡했다.류지안의 눈빛이 완전히 차가워지더니 강력하게 움직였다.다 성인이 되었으니, 자기가 한 일에 책임을 져야 한다.곧 이들을 해결했다.눈치가 빠른 할아버지는 여진수와 류지안 단둘이 있게 해주었다.류지안은 치맛자락을 정리하고 여진수 앞으로 걸어갔다.그녀는 늘씬한 몸매에 키도 커 거의 여진수의 코에 닿았다.그녀는 수줍은 눈망울에 환한 미소를 지으며 작은 목소리로 말했다."고마워."사실 이번엔 여진수가 일부러 그녀를 구하러 온 게 아니라, 여진수는 다소 미안한 마음이 들었다.여진수는 본론을 얘기했다."너의 스승님은…"여진수는 절 조직의 일을 간단하게 그녀에게 알려주었다.그 말을 들은 류지안의 표정이 엄청 어두워졌다. 그러더니 또다시 부드러워졌다."그러니까, 오빠가 나를 두 번이나 살려준 거네? 내가 어떻게 고마움을 표시할까?”“아니면... 내가…"그녀의 말이 채 끝나기도 전에 여진수의 손목시계가 울렸다.그가 스위치를 누르자 요월의 목소리가 들려왔다."네 쪽은 어떻게 됐어?"여진수는 류지안에게 말하지 말라고 눈짓하며 말했다."해결했어."요월은 한숨을 내쉬더니 말했다."좋아, 당장 돌아와. 지체하지 말고."통화를 마치고, 여진수는 류지안을 보며 물었다.“너 방금 뭐라고?”류지안은 두 번 다시 말할 용기가 없어 고개를 저었다."아니야, 오빠 일 있으면 먼저 가 봐.""그래."여진수는 고개를 끄덕이며 대승기의 유혼들을 몇 명 남겨 두었다."이 음혼들이 네 사부가 남긴 힘을 다스릴 거니 걱정하지 마."그는 말을 마치자마자 바로 떠났다.여진수의 사라진 뒷모습을 보며 류지안은 허전한 느낌이 들었다.그러더니 그녀는 얼굴을 힘껏 주무르며 자신을 위로했다.“괜찮아, 다음에 또 기회가 있을 거야.”다시 요월을 만났을 때, 그녀는 청색 드레스를 입고 있었고, 양쪽은 허벅지까지 따져있어, 그녀가 걸을 때마다 눈이 부셨다.“이리 와, 이번엔 다

  • 초고수의 도시 생활   제1779화

    원하는 정보를 얻은 여진수는 그를 완전히 부러뜨리고 날아 내려갔다.하나하나의 법기의 위력이 활성화되면서 류지안은 빠르게 상처를 입었다.그녀의 수위는 높지만, 실전 경험이 적은 데다, 할아버지까지 신경 쓰다 보니 큰 상처를 입었다.그 친척들은 이 모습을 보고 남몰래 안도의 한숨을 내쉬며, 다시 건방진 얼굴을 드러내 한쪽에서 지시했다."하하하. 끝까지 해보려고? 주제넘은 것들!”“순순히 패배를 인정하면 시체는 온전하게 남겨줄게.”"너희들 모든 게 우리 것이 될 거야!"…류지안은 손바닥으로 날아온 법기를 물리치며 혈기가 들끓어 빠르게 할아버지에게 말했다."할아버지, 먼저 밖으로 모시겠습니다."맞은편에 한 남자가 유유히 말했다."오늘 너희들은 반드시 죽을 거야!"직접 뺏는 건 가장 하책이지만 이미 담판이 깨져버린 이상, 어쩔 수 없다.류지안은 이를 악물었다. 왜 여태 스승님께서 나타나지 않지?하지만 더 이상 기다릴 수 없다.살려면 목숨 걸고 싸워야 한다.류지안의 생각을 알아차린 할아버지는 낮은 목소리로 말했다."흥분하지 마, 우리 아주 안전해."류지안은 쓴웃음을 지으며 말했다."할아버지, 우리 죽게 생겼어요.”상대방 고수들은 더 이상 시간을 끌지 않고, 저마다 자신의 수위를 전부 각자의 법기에 쏟아부었다. 마치 홍수처럼 류지안을 향해 세차게 흘러갔다.그녀의 창백한 얼굴에 깊은 무력감이 느껴졌다.그녀는 막을 수 없다!저도 모르게 절망에 빠졌다.바로 그녀가 여기서 죽을 것 같다고 생각할 때, 한 익숙한 그림자가 그녀 앞을 가로막았다.그 뒷모습은 너무나 안심이 되고 강대해 보였다.여진수가 손을 크게 흔들자 활활 타오르는 불길이 번져나갔다.무슨 법술이든, 법기든, 전부 한순간에 박살 났다.그 고수들은 아무 소리 없이 잿더미로 변해 버렸다.여진수는 몸을 돌려 한 손으로 류지안의 어깨를 잡고, 그녀에게 웅혼한 영력을 한 줄기 주입했다.몇 초 사이에 그녀 몸에 상처는 완전히 나았다.류지안은 깜짝 놀라 즉시 여진수의 품으로 달

앱에서 읽으려면 QR 코드를 스캔하세요.
DMCA.com Protection Statu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