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점은 나와 함께하면 네 실력을 두 배 이상 늘릴 수 있어.”김매는 갑자기 격동했다."그 말 정말이에요?"여진수는 그녀에게 손짓했다."이리 오세요, 당신 몸을 체크해 줄게요."비록 정신력으로도 탐지할 수 있지만, 그래도 직접 만져서 검사하는 것만큼 편하지는 않다.김매는 조금 망설이다 일어나 여진수 앞으로 다가가 고개를 숙여 물었다."어떻게 체크하는 거예요? 옷을 벗어야 하나요?"그녀는 만약 여진수가 옷을 벗어야 한다면, 그 즉시 몸을 돌려 가버리려 했다.여진수는 웃으며 고개를 저었다."필요 없어요, 손만 내밀면 돼요."김매는 반신반의하며 손을 내밀었다.그녀의 손은 길고 예뻤다, 조명 아래 은은한 빛이 났다.그녀의 몸에서는 장미 향 같기도 하고, 우유 향 같기도 한 특이한 향이 났다, 맡으면 기분이 상쾌해지는 것 같았다.여진수는 그녀의 손목을 잡았다.그녀의 피부는 좀 차갑지만, 촉감은 좋고 매끈했다.김매는 몸은 살짝 떨었다, 그녀는 처음으로 낯선 남자에게 손 잡혔고 이상한 느낌이 들었다.그리고 그녀의 얼굴은 눈에 보일 정도로 빨개졌다.그녀는 손에서부터 온몸으로 흐르는 강력한 힘을 느낄 수 있었다.이 느낌은 마치 자신의 모든 비밀이 그 앞에 드러나는 것 같아 그녀는 저도 모르게 당황하고 불안해졌다.여진수는 그녀의 심리 변화를 알아차릴 겨를 없어 표정이 점점 심각해졌다.김매의 몸은 겉으로는 엄청 강해 보였고, 종사 급에 달했다.하지만 속은 이미 상처투성이였다.만약 여진수의 추측이 맞다면 그전에 김매의 체내에 주입되었던 그 약들은 모두 생명력을 대가로 한 것이였다.여진수의 심각한 표정을 본 김매는 참지 못하고 물었다."왜요? 제 몸이 뭐가 잘못됐나요?""당신 앞으로 5년밖에 살지 못해요."김매는 어리둥절해하더니 힘껏 자기 손을 빼냈다. 그녀는 차가운 얼굴로 말했다.“그게 무슨 헛소리예요? 제 실력이 이리 강한데 왜 5년밖에 못 살아요?”그러자 여진수는 태연한 표정으로 물었다.“당신 매달 초하루와 보름날이면 온몸
"당신은 나의 제자가 되고 싶나요?"지금까지 여진수는 한 명의 제자도 거두지 않았다.그는 비록 나이는 어리지만 실력이나 경력이나 그럴 만한 자격이 있다.여진수가 이런 말을 하리라고는 생각지도 못한 김매는 그 자리에 얼었다.원래 그녀는 여진수가 자기 몸을 탐낸다고 생각했다.그는 조금도 주저하지 않고 여진수 앞에 무릎을 꿇었다.“사부님, 저의 절을 받으세요.”여진수는 흐뭇하게 고개를 끄덕였다."좋아. 일어나.”김매는 일어났다.옆에 있던 장미는 엄청 부러워했다.이제 김매는 든든한 배경이 생겼으니, 앞으로 어디를 가든 당당하게 다닐 수 있다.여진수가 갑자기 생각을 바꾸어 김매를 제자로 삼으려 한 건, 방금 전, 그녀의 몸을 체크할 때, 그녀의 체질이 좀 특별한 걸 발견했기 때문이다.구체적으로 어떤 점이 특수한지는 아직 잘 모르겠다.아마도 현재 김매의 몸 내부가 많이 망가졌기 때문에, 그녀의 신체적 특성을 드러낼 수 없었던 것 같다.여진수는 깨끗한 그릇을 하나 가져오더니 탁자 밑으로 손을 뻗었다.그는 원기를 보충해 주는 단약 두 알을 저장 반지에서 꺼냈다.이 단약은 그가 특수한 방법으로 만들어 낸 것인데, 효과가 엄청 강력해 현재의 김매에게 딱 맞는다.여진수는 그 약을 으깨어 그릇에 담고, 끓인 물에 타 김매에게 건네주며 말했다."이걸 마셔."김매는 두 손으로 그 약을 받아 한입에 삼켰다.곧 그녀의 몸에서 반응이 일어났다.약이 몸에 흡수되고 그녀의 얼굴은 점점 붉게 변했고, 마음속의 놀라움은 말로 다할 수 없었다.여진수는 웃으며 물었다."어때?""온몸이 따뜻해지는 느낌이 들어요. 느낌이... 엄청…”그녀는 지금 기분이 엄청 짜릿하다고 말하기가 부끄러웠다.여진수는 또 두 개의 약병을 그녀 앞에 놓으며 당부했다."이 안에 약을 하루에 각각 한 알씩 먹어, 그걸 다 먹으면 몸의 결점은 거의 다 회복될 거고, 최소 100세까지 살 수 있을 거야."“사부님 감사합니다.”김매는 눈시울이 붉어지고, 마음속은 엄청 따듯했다.부모
이 돈이면 이 여자애들이 몇 달은 쓰기에 충분하다.김매는 공손하게 대답하며 여진수의 말을 마음속에 단단히 새겨두었다.그녀는 그 돈을 가지고 그 소녀들에게 그 나라 말로 뭔가 말했다.그 돈을 그 즉시 그녀들에게 똑같이 나누어 주었다.여자애들은 다들 믿을 수 없다는 표정을 지었다, 마치 꿈같은 비현실적인 느낌이 들었다.김매가 다시 한번 말하자 그제야 믿고 여진수를 향해 허리 굽혀 인사했다.심지어 어떤 아이는 눈물까지 흘리기 시작했다.처음 느낀 온정은 그들의 마음속에 영원히 지워지지 않을 기억으로 남을 것이다.한 시간 후 여진수는 김매의 처소에 도착했다.이곳은 많이 낡은 건물이었다, 80~90년대 대한민국의 모습과 흡사했다.하지만 이곳은 이미 고급 주택단지라 어느 정도 자산이 없으면 살 수 없었다.집이 너무 크지는 않았다, 겨우 30여 평 정도였고, 내부 장식도 엄청 간단했다.가구도 많지 않았다, 제일 비싼 게 20인치 컬러 티비였다.김매는 쑥스러워하며 말했다."스승님, 너무 누추한 곳이라, 불편하지 않을지 모르겠습니다.""괜찮아, 아무래도 좋아. 지금 시간 있을 때 내가 너에게 비술을 전수해 줄게."김매는 흔쾌히 승낙하며 속으로 은근히 기대했다.장미는 거실에서 기다리고 여진수는 김매와 함께 침실로 들어가 문을 닫았다.김매의 침실은 엄청 간단했다. 대한민국의 대부분 여자애들처럼 여러 가지 장난감이 없었다.이에 여진수는 개의치 않고 그녀의 침대에 다리 틀고 앉아 그녀에게 무술의 오묘함을 설명했다.김매의 마법 역시 강력했지만, 여진수가 보기엔 법술보다 강하지 않았고, 기껏해야 나중에 보조적인 용도로 사용할 수 있을 것 같았다.여진수가 그녀에게 전수한 건 제일 정통적인 무학이었다.그녀가 착실하게 수련하기만 하면 더없이 튼튼한 기초를 닦을 수 있을 것이다.그리고 여진수가 가지고 있는 대량의 단약을 배합하면 김매가 축기기를 돌파하게 하는 것도 그리 어려운 일은 아니다.김매는 진지하게 들으면 여진수가 한 말을 마음속에 깊이 새겨두었다
처음에 진하늘은 여진수가 말한 수련이 간단한 훈련인 줄 알았다.나중에야 자기 생각이 너무 단순했다는 걸 알아차렸다.비록 그녀는 예전에 이런 일을 겪지 못했지만, 영상자료는 많이 봤다.하여 진하늘은 깜짝 놀랐다. 이렇게 할 수도 있구나.그녀를 더욱 놀라게 한 건, 그녀의 실력이 눈에 보일 정도로 빠르게 제고되고 있다는 거였다.이건 이전에 있어서 전혀 상상할 수 없던 일이다.하여 그녀는 수련에 완전히 몰입했다.방의 방음이 잘되지 않아 김매는 밤새도록 잠을 이루지 못했다.사실 김매 뿐만 아니라 이 건물의 대부분 사람이 시끄러워 잠을 이루지 못했다.많은 남자는 피가 들끓어 올라 아내를 찾고, 자기 여자 친구를 찾았다.새벽이 되고 해가 떴다.진하늘은 온몸에 힘이 가득 차 있는 것 같았고, 밤을 새웠지만 전혀 피곤하지 않았다.그녀의 피부는 더 반짝였다.어떤 본질적인 탈변을 완성해 더 아름답고 매끈해졌다.진하늘은 이미 여진수에게 완전히 정복당했다, 그녀는 고양이처럼 여진수의 옷을 입혀주고 부드러운 목소리로 물었다."주인님, 우리 오늘 뭘 하나요?"계속 기다려, 먼저 나가 봐."진하늘은 섹시한 허리를 흔들며 떠났다.여진수는 핸드폰을 꺼내 다른 사람들에게 연락했다.여러 곳에서 소식이 들려오면서 보이지 않는 큰 그물이 조용히 펼쳐지기 시작했다.여진수는 이틀 뒤, 이 씨네 어린 공주의 생일을 기다렸다, 그때가 되면 먼저 일부 사람들을 제거해 그들에게 고통이 무엇인지 느끼게 할 생각이었다.그리고 그는 거실로 갔다.밤새 잠을 못 잔 김매의 상태가 별로 좋지 않았다.어젯밤에 들은 소리를 생각하니 얼굴이 빨개지며 여진수의 눈을 쳐다보지도 못하고 고개를 숙여 인사했다.김매가 아침을 준비했는데 별로 먹음직스러워 보이진 않았다. 여기 물자가 많이 모자라기 때문이다.여진수는 이제 이런 음식들을 먹을 필요가 없었고, 진하늘과 김매 둘이 먹었다.식사를 마치고 여진수는 또다시 김매에게 무도의 여러 방면의 지식들을 이야기해 주었고, 진하늘도 옆에서 듣는
그녀는 스무 살쯤 되어 보이는 여자였다.그 치마에는 보석들이 알알이 박혀 있었는데, 보석 한 알의 가치는 수억 원에 달했다.이 옷 한 벌의 가격만 해도 400억을 초과한다.여자는 한 마리의 도도한 백조처럼 고개를 쳐들었다.현장은 곧 열렬한 박수 소리와 함께 각종 칭찬이 들려왔다."세상에, 이은지 아가씨 정말 예뻐요.""정말로 인간 세상에 어떻게 저렇게 예쁜 여자가 있을 수 있지?""세상에 이은지 아가씨보다 더 훌륭하고 더 예쁜 사람이 있을까요? 명문대 출신이고 능력도 뛰어나요.""이 세상에 어느 남자가 그녀한테 어울릴지 모르겠네요."…이은지는 얼굴에 미소를 지으며 위층에서 내려왔다. 그들이 하는 말을 다 들었다.이는 그녀로 하여금 자기가 더욱 고귀한 것처럼 느껴졌다."오늘 밤 저의 생일파티에 참석해 주셔서 감사합니다."이은지는 말하며 표정이 점점 일그러지기 시작했다.“여진수 그 놈만 아니었으면, 내가 이런 시골에서 생일을 보낼 필요가 없었을 텐데.”“여기 사람들은, 같은 하늘 아래서 숨만 쉬어도 구역질이 날 만큼 천한 놈들이에요!"“그러게 말이에요."누군가가 대답했다.“여기 아무것도 없어요, 여자들도 다 피부가 까맣고 촌스러워. 한번 가지고 놀면 더 이상 만지고 싶지 않아요.” "난 여진수를 갈기갈기 찢어버리고 싶어요!”"우리도 조금만 더 기다리면 다시 돌아갈 수 있을 거예요."누군가가 이렇게 말하자 모든 사람들의 시선이 그한테 집중되었고, 이은지까지도 흥미 있는 기색을 보였다."무슨 뜻인지 정확히 말해 보세요."“그러게 말이에요. 뜸 들이지 말고 빨리 설명해 봐요.”그 사람은 사람들의 시선을 즐기다, 자랑스럽게 말했다."사실 무슨 비밀도 아니에요, 다들 알다시피 오늘 어른들이 아가씨 생일 파티에 참석하지 않은 이유가 옆 나라에 무기를 구입하러 갔기 때문이에요.”“하지만 여러분이 모르는 게 한 가지 있는데, 옆 나라에는 무기를 많이 생산하는 것 외, 또 2명의 9급 대종사가 있어요.”“게다가 쌍둥이여서 두 사람이
여진수가 제일 먼저 차에서 내렸다.그는 자기 얼굴과 몸매를 바꿔 중년 남자 같아 보였다.이는 6대 가문이 그를 보고 당황해 달아나는 걸 방지하기 위해서다.진하늘과 김매도 차에서 내려 멀리 있는 리조트를 바라보며 동경하는 기색을 보였다.이게 바로 차이다.많은 사람들이 생존을 위해 발버둥 치고 있는 반면, 어떤 사람들은 사치스러운 삶을 살고 있다.여진수는 고개를 들어 멀리 바라보니 리조트 상공에 검은색과 붉은색 기체가 떠다니고 있었다.이 기체는 수진자의 눈에는 악과 죄의 상징이다."거기 서! 당신들은 누구야?!"세 사람은 아직 가까이 가지도 않았는데, 이미 발각되어 경비원 하나가 그 나라 말로 소리쳤다.아무도 멈추지 않고 곧장 걸어갔다.경비원들은 늑대처럼 싸늘한 눈빛으로 이 세 사람을 응시하고 있었다.그들이 500 미터 정도 다가갔을 때, 경비원 중 한 명이 소리쳤다."죽여버려!"이유도 묻지 않고 사람을 죽이려는 게 이들의 횡포다.이 시간에 느닷없이 세 사람이 나타나 40~50명의 경비원을 무시하는 게, 절대 보통 사람이 아니다.하여 경비원들은 조금도 방심하지 않았다. 한 번에 20여명이 손에 긴 칼을 들고 달려왔다.그러나 여진수는 뒷짐을 지고 움직일 생각이 없었다.현재 그의 실력으로, 실력이 1급 무사에 불과한 이들을 상대한다는 건 너무 값어치가 떨어진다.뒤에 있던 두 여자는 여진수의 말이 필요 없이 달려 나갔다.두 여자의 몸매는 엄청 핫했다, 특히 가슴이 제일 자랑스러웠다.물리적으로 따지면 달릴 때 저항이 엄청 클 것이다.그러나 이 두 여자는 이 원칙을 위반했다, 전혀 영향받지 않았고 속도가 엄청 빨랐다.그들은 동시에 한 경비원의 배를 차 그를 몇 미터나 날아가게 했다.그리고 두 사람은 양 떼에 들어간 늑대 같았고, 경비원들이 그들 앞에 한 명씩 쓰러졌다."큰일이다, 이 두 여자는 적어도 5급 무사다!"“빨리빨리, 경보를 보내고 지원을 요청해!”곧 리조트 안에 다급한 경보음이 울렸다.많은 고수들이 거기서 뛰쳐나
그들 중 한 명이 여진수를 향해 소리쳤다."넌 누구냐? 감히 여기서 말썽을 부리다니! 죽고 싶어?"여진수는 그의 말에 대꾸하지 않고, 천천히 오른손을 들어 무덤덤한 표정으로 말했다."나는 너희들 몸에서 깊은 죄를 보았다, 수많은 망자가 애절하게 울부짖는 소리가 들린다.”“너희들은 죄가 많은 사람들이다. 지옥에 가서 참회하거라!"이 사람들은 전부 여진수를 바보 천치처럼 쳐다보았다.하지만 다음 순간, 그들은 끝없는 두려움으로 가득 찼다.여진수가 손을 들어 올리자, 고드름들이 그들 머리 위에 생기기 시작했다, 족히 백 개가 넘었다.두 여자는 이미 여진수의 실력을 알고 있지만, 여전히 충격받지 않을 수 없었다.이 무사들은 더 말할 것도 없었다. 이때 그들 머리속 유일한 생각은 빨리, 멀리 달아나는 것뿐이었다.그들은 그 고드름에서 죽음의 냄새를 맡았다.그들이 당황하는 모습을 보고 여진수는 손가락을 살짝 튕겼다.수백 개의 고드름이 날아가 무사들을 정확히 명중했다.3명의 종사를 포함한 9명의 무사가 전부 여진수의 일격에 죽임을 당했다.밖에서 이리 큰 소란이 일고 있었지만, 안에서는 전혀 느낄 수 없었다.어려서부터 부귀영화를 누리면서 자란, 이른바 천부 총아들은 마음껏 향락을 누리고 있었다.그들의 즐거움은 다른 사람의 고통 위에 만들어진 것이다.그들은 손에 쇠사슬을 들고 그 사람들을 개 취급했다.다른 한 손으로는 채찍을 들고 그 사람들의 몸에 매질했다.그러자 통쾌한 웃음소리와 용서를 비는 비명이 한데 뒤엉켜 애절한 곡조를 이루었다.이곳은 삼라지옥 같은 곳이다.탕!이때, 문이 걷어차여 열리며 여진수 일행 세 사람이 들어왔다.그러자 파티는 끝났고, 다들 차가운 눈길로 그들을 바라봤다.두 여자는 온갖 구질구질한 일들을 다 겪었지만, 이 광경을 보고 구역질이 날 것만 같았다.마음속으로 끝없는 분노가 가득 차올랐다.여진수는 겉으로는 평온해 보였지만, 마음속의 살의는 화산이 폭발한 것처럼 끊임없이 분출되고 있었다.한 술에 취한 청년이 그
6대 가문의 이 젊은이들은 다들 비웃는 눈빛으로 여진수를 바라보았다.그들은 이 상황이 낯설지 않았다.예전에도 겁 없는 놈이 그들을 건드렸는데, 그 결과는 예외 없이 참담하기만 했다.이번에도 그들과 같은 결과일 거라고 생각했다.그러나 아무도 이번에 그들이 상대하고 있는 게, 힘없는 개미가 아니라 구천에서 울부짖는 진짜 용이 라는 걸 알지 못했다.여진수는 몸에서 살기를 내뿜으며, 두 여자에게 명령했다."이 악인을 도와 나쁜 짓을 하는 놈들을 전부 해결해, 단 한 명도 살려두지 마."그는 말하면서 두 손을 내밀어 두 여자의 어깨를 두드렸다.한줄기 영력을 그녀들 체내에 주입해 그들의 실력을 잠시 8급까지 끌어올렸다.두 여자는 몸에 생긴 엄청난 힘을 느끼고 흥분했다.그녀들은 마치 산에서 내려온 두 마리의 맹호처럼 앞을 향해 돌진해 갔다.이 고수들 중 실력이 가장 높은 사람은 5급 무사였다.그는 험상궂은 얼굴로 주먹에 내력을 실어 정면으로 달려오는 김매의 얼굴을 힘껏 내리쳤다.김매 역시 동시에 공격했다, 두 주먹이 부딪치자 우지끈 소리가 났다.그 5급 무사는 처량한 비명을 질렀다, 공포의 힘이 그의 주먹에서 시작해 온 팔로 번졌다.팔 전체가 그 즉시 산산조각 났다.김매는 그에게 반응할 틈을 전혀 주지 않았다.그녀는 가는 허리를 비틀어 몸을 돌려 다리를 들어 상대방의 가슴을 내려 찼다.그러자 상대방의 몸은 포탄처럼 튕겨 나가, 네다섯 사람을 다치게 했다.다른 한편에서, 진하늘 역시 공격하기 시작했다.그녀의 별명이 '돌 전갈'인 것에서 알 수 있듯, 그녀는 잔인하기로 유명하다.그녀와 교전한 고수들은 한 명도 예외 없이 큰 고통을 겪어야 했다.이들은 6대 가문을 도와, 평소에 많은 피비린내 나는 죄악을 저질러서, 여진수가 하늘을 대신해 벌을 내렸다.6대 가문의 청년들은 원래는 쇼를 보는 자세를 취하고 있었지만, 그들은 곧 상황이 좀 이상하다는 걸 발견했다."어떻게 된 일이야? 이 두 여자의 실력이 어떻게 이리 강해?!""그 세 명의
계략이 간파된 두 사람은 날카로운 비명을 지르며 여진수를 향해 돌진했다.그들은 도겹기 대원만의 전력을 폭발했다.그들은 수원이 얼마 남지 않았을 때, 비법으로 자신을 단약으로 만든 부부였다.수천 년의 진화를 거쳐 마침내 전설 속의 성단으로 변했다.그들은 '인연이 닿는 사람'이 오기만을 묵묵히 기다렸다. 그리고 그걸 삼켜 육신을 빼앗고 부활하기만을 바라고 있었다.하지만 애석하게도 그들은 여진수를 만나게 되었고, 비극으로 변해버렸다.여진수는 손에 들고 있던 금광탑을 밖으로 내던지며 크게 확대했다.이 부부의 실력도 막강하지만, 어찌 손에 성기를 든 여진수의 적수가 될 수 있을까?잠시 후, 그들은 여진수에게 제압당했다.여진수는 그들의 의식을 지워 버리고 음양 성단을 한 입에 삼켜 버렸다.“쿵!”약효가 폭발하자 마치 두 개의 천년 화산이 체내에서 폭발한 것 같았다.여진수는 흥하고 소리를 내더니 양반다리를 하고 앉아 온 힘을 다해 연화했다.그의 온몸의 모공에서 음과 양의 두 기운이 뿜어져 나와 마치 노을을 타고 비승하는 선인 같았다.육신, 근골, 오장육부 그리고 원신까지 전부 미친 듯이 강화되고 있었다.심지어 그의 피부 표면에는 대도 무늬까지 나타났다.그의 혈기는 바다처럼 세차게 흐르고, 심장 소리는 천둥소리와 같이 고동쳤다!순식간에 여진수의 육체는 돌파해 새로운 차원으로 들어섰다.온몸에 음양의 두 기운이 감돌아 혈육 속에서 불사불멸한 파동을 내뿜고 있었다.육체의 강도는 성기급에 도달했다!이건 비약적인 성장이다!이 순간, 단지 육신의 방어 능력만으로, 5계 산신 이하, 여진수가 제자리에 가만히 서 있고, 그들이 3일 밤낮을 공격해도 그의 방어를 뚫지 못한다!그리고 전투력에 있어서, 여진수는 지금 육겹산선에 해당한다.그리고 여진수는 자신의 생명력과 수원이 완전히 새로운 단계에 들어섰음을 느꼈다.이만 년이나 살 수 있다!이는 이미 범간계과 모든 수사들의 한계를 초월했고, 전대미문의 경지에 이르렀다.그가 주먹을 쥐자, 근육과 뼈가
여진수는 대일 진화로 거미줄을 불태웠다.풍시영은 그대로 땅에 주저앉아 대성통곡했다.“우우우… 나 너무 불쌍하고 재수 없어, 아무도 날 좋아하지 않아, 유일한 선배도 날 괴롭혀.”여진수는 눈살을 찌푸리며 말했다."울지 마."“와! 선배가 나를 협박하네...”여진수가 그녀를 말리자 그녀는 더 큰 소리로 울었다.여진수는 그 울음소리에 머리 아파 자기 머리를 만졌다.그리고 앉아 좋은 말로 그녀를 타일렀다."됐어, 울지 마, 너 괜찮잖아.""우우우 …""울지 마, 내가 잘못했어, 나중에 좋은 물건이 있으면 너한테 줄게."이 작은 계집애의 성격이 괜찮다고 판단했기에 여진수는 그녀를 너무 가혹하게 대하진 않을 거다.필경 그는 자신의 유일한 후배다."정말요?"풍시영은 울음을 그치고, 고개를 들어, 눈물을 머금고 여진수를 바라봤다."그럼."“좋아요, 그럼 새끼손가락 걸고 약속해요!”그녀는 말하며 새끼손가락을 내밀었다.여진수는 콧방귀를 뀌었다."누가 너랑 유치하게 새끼손가락 걸어?"새끼손가락 두 개가 걸어졌다.풍시영은 만족스러운 듯 땅에서 일어나 방 안을 뚫어지게 바라보았다.이곳은 연단실이다.중앙에는 10여 미터 높이의 금색 단로가 놓여 있었다.밑에선 장작이 활활 타고 있었다.무슨 장작인진 모르지만, 수천 년을 타온 것으로 짐작되는데도 여전히 꺼지지 않고 있었다.여진수는 대지 전사더러 방에 모든 곳에 함정은 없는지, 한번 샅샅이 검사하게 했다.그러고 나서 그는 날아올라 난로를 열었다.순간, 빛이 뭉쳐져 솟구쳤다.금, 은, 두 알의 단약이 뒤엉키며 떠올랐다.“헉!”풍시영은 숨을 들이마시더니 말했다."이건 설마 전설에 나오는 음양쌍성단?!”여진수도 그 단약을 알고 있었다. 전설에 나오는 성단이다.그걸 복용하면, 음양의 힘을 동시에 장악할 수 있다.이는 세상에서 가장 고급적이며 가히 무적인 힘이다.풍시영도 더는 참지 못하고 달려가려 했다.그 성단은 수사에게 있어서 너무 매혹적이라 그녀도 자신의 욕망을 억제하기 어려웠
“후후후…”풍시영은 끊임없이 심호흡하며 자신을 위로했다."화내지 마, 어쨌든 그가 날 구해줬어, 냉정, 꼭 냉정해야 해!"한참을 스스로 위로하고 난 뒤, 그녀는 다시 얼굴에 미소를 지으며 꽃처럼 예쁜 얼굴로 여진수를 바라봤다."선배님, 선배이시니까 먼저 가세요."이번에 여진수는 더 이상 그녀 먼저 내려가 상황을 보라고 강요하지 않고, 자기가 먼저 내려갔다.그는 손을 한번 크게 흔들더니 바람이 용의 모습으로 변해 빠르게 헤엄쳐가면서 백구의 석상 몸에 있는 보물들을 전부 휩쓸어왔다.여진수는 보물을 거두어들이며 얼굴에 미소를 지었다.티끌 모아 태산이라고, 그는 구전현공의 제8 층을 돌파하기까지 조금 더 가까워졌다.풍시영은 놀라 멍해졌다.그리고 그녀는 자기 가슴을 감싸면서 숨이 막힐 정도로 가슴이 아팠다.이 석상들이 함정이 아니라고?순간100억을 놓쳤다!홀에는 두 개의 문이 굳게 닫혀 있었다.여진수는 왼쪽에 있는 문을 가리키며 풍시영에게 물었다."네가 먼저 들어갈래? 아니면 내가 먼저 들어갈까?""내가 먼저!"말이 채 끝나기도 전에 그녀는 뛰쳐나갔다. 또다시 여진수에게 모든 걸 빼앗길까 봐 얼른 달려갔다.그녀는 무거운 석문을 밀치고 들어가더니 비명이 잇따랐다."아아아, 사람 살려!!!!"석문 뒤엔 거미줄이 쳐져 있었다.급하게 달아 들어간 풍시영은 그대로 위에 달라붙었다.발버둥 칠수록 더 꼭 달라붙었다.그녀는 비명을 지르며 눈물을 흘렸다.왜 이렇게 재수가 없는 거지?여진수는 그녀를 한번 보더니 머리를 흔들며 웃었다. 즉시 그녀를 구해주지 않았다.이 거미줄은 결코 치명적이지 않다.짧은 시간이지만 접촉해 보니 여진수는 이 소녀가 엄청 간사하거나 악한자가 아니라는 걸 알 수 있었다.다만 아직 경험이 부족하다.지금 그녀더러 손해를 좀 보게 하는 것도 나쁠 게 없다.여진수는 한 석상 앞으로 다가가 손바닥으로 툭 쳤다.펑 하는 소리와 함께 표면에 먼지가 사방으로 튀더니 찬란한 빛을 내뿜었다.황토색 구슬 한 알이 그의 눈앞에
풍시영은 할 말을 잃었다.그녀는 자기 선배가 뜻밖에도 이렇게 악독하고 악랄한 사람일 줄은 생각지 못했다.그녀는 고요한 통로를 한 번 보더니 목을 움츠렸다.그리고 엄청 가련한 모습으로 여진수를 바라보며 자신의 귀여운 모습으로 이 남자의 마음을 약하게 만들려 했다.그러나 여진수는 꿈쩍도 하지 않고, 무뚝뚝하게 말했다."만약 너한테 아무런 가치도 없다면, 그럼 …"뒤에 말은 하지 않았지만, 그 뜻은 위험천만했다.비록 그녀가 스승님께서 새로 받아들인 제자라 하더라도, 여진수는 이 사람에 대해 아무것도 모른다.당연히 처음부터 남을 진심으로 대할 수도 없다.결국 사람의 마음은 서로 지내봐야 아는 거니까.좀 더 지켜봐야 한다.만약 이 여자가 착하면, 여진수는 자연히 그녀를 받아들일 거다.반항이 쓸모없자 풍시영은 입을 삐죽 내밀며 법보 하나를 머리 위에 얹어 자신을 보호하고 조심스레 앞으로 걸어갈 수밖에 없었다.여진수는 그녀와 50 미터의 거리를 두었다.풍시영은 안으로 들어가면서 속으로 여진수를 욕했다."못된 선배, 나쁜 선배, 미워. 사부님을 만나면 꼭 이를 거야!"그렇게 약 1만 미터 걸어가니 또다시 공포스러운 함정이 있었다.셀 수도 없이 많은 화살이 날아왔다.풍시영의 얼굴이 하얗게 질리더니, 재빨리 뒤로 물러서며 있는 힘을 다해 막았다.그러나 화살이 너무 많아 그녀의 호체 보광은 잔파도를 일으키며 당장이라도 부서져 버릴 것 같았다.“찰칵!”화살 하나가 호체보광에 찍히자, 대량의 균열이 생겨났다.풍시영의 동공이 작아지더니 죽음의 냄새를 맡았다.촘촘한 화살이 그녀를 향해 거세게 날아왔다.그녀는 반사적으로 눈을 감았다.하지만 잠시 후, 몸을 찌르는 느낌은 없었다.조심스레 눈을 떠보니 여진수가 자기 앞을 막고 있었고, 모든 화살이 부서진 걸 보았다.그녀는 크게 한숨을 내쉬더니 자기 가슴을 두드리며 말했다."선배님, 저를 구해주셔서 감사합니다.”여진수는 옆으로 비켜서며 그녀에게 눈짓했다.풍시영은 무슨 뜻인지 이해하지 못했다.
그녀의 간절한 눈빛을 보고, 여진수는 천천히 말했다."그래."프릴은 웃었다.마치 꽃이 만발한 만큼 예뻤다.그녀의 몸에 어둡던 기운도 완전히 사라졌다.대신 봄바람처럼 생기가 넘쳤다."그래, 그 희망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어!"여진수는 고개를 끄덕였다."스스로 조심하고, 나 갈게."그는 말을 마치고 한 줄기 연기가 되어 사라졌다.프릴은 여진수가 사라진 자리를 보며 두 주먹을 불끈 쥐고, 눈빛은 더없이 확고했다."반드시 너를 위해 큰 공을 세울 거야!"…여진수는 약문, 자기 집으로 갔다.여자들은 거실에서 그를 초조하게 기다리고 있었다.여진수가 돌아온 걸 보고서야 다들 걱정하던 마음이 놓였다.여진수가 말했다."약문 경내의 통로가 전부 닫혔어. 한동안 위험하지 않을 거야."“하지만 방심하면 안 돼. 이걸 가져…"여진수는 짙은 녹색의 옥 패를 꺼냈다.이건 그가 돌아오는 길에 만든 거다.그 안에는 합체기 백 존과 대승기 초기의 음혼 1 존이 봉인되어 있었다.일단 위험에 처하면 순간 활성화되어 스스로 주인을 구할 수 있다.이 옥패와 이전에 여진수가 준 세트를 함께 사용하면, 어떤 상황에서도 안전할 수 있을 거다.산선이 아닌 이상, 그 누구도 그녀들을 쉽게 잡아갈 수 없다.그리고 여진수는 그녀들에게 말했다."난 한동안 혼자 수련할 거야. 만약 강적이 나타나면 여영지를 찾아가."그리고 그는 자기 방으로 돌아가 진법을 배치하고 조롱박 하나를 꺼냈다.이 조롱박은 전에 진슬기가 그에게 준거다.그 안은 동천복지와 연결되어 있었다.여태 여진수는 들어갈 시간이 없어 못 들어갔다.지금 그는 거기서 20만억의 영석을 모을 수 있는지 들어가 보려 한다.한 줄기 영력을 그 안에 주입했다.그러자 조롱박이 녹기 시작하더니 액체가 되어 허공으로 들어갔다.곧, 한 공간 통로가 그의 눈앞에 나타났다.여진수는 발을 내디뎌 안으로 들어갔다.다음 순간, 그는 한 긴 통로 앞에 도착했다.겨우 몇만 미터 앞으로 가더니 여진수는 멈춰 섰다.앞 통로
그는 익숙한 기운을 감지했다.곧 이 기운이 누구 것인지 알 수 있었다.프릴!지금 여진수가 있는 곳은 전웅 제국의 중심이다.아까 그는 크게 신경 쓰지 않았다.여진수는 잠시 생각하더니 위치를 바꿔 프릴이 내뿜고 있는 기운을 따라갔다.폐쇄된 별장 하나가 눈에 들어왔다.이 별장 밖은 보이지 않는 무형의 금제가 뒤덮여 있었다.여진수는 한참 살피더니 조용히 잠입했다.안으로 들어가자마자 프릴의 고통스러운 비명이 들려왔다.여진수는 몸을 숨기고 별장 안으로 들어갔다.이 안에는 두 사람밖에 없었다.프릴 외에 대승기 초기의 수위를 가진 한 여자가 있었다.지금 그녀는 각종 독충을 프릴의 몸 위에 떨어뜨리고 있었다.이 독충들은 그녀의 몸을 물어뜯으며 독액을 그녀의 몸 안으로 주입했다.프릴은 처참한 모습으로 바닥에서 뒹굴고 있었고, 옷도 다 찢어져 엄청 역겨워 보였다.그 여인은 차가운 말투로 말했다."빨리 실력을 키우려면 이런 고통을 반드시 견뎌내야 해.”“10분만 더 버티면 끝날 거야, 포기하지 마.”여진수는 구석에서 눈을 가늘게 뜨고 지켜보았다.프릴이 일종의 특수한 공법을 수련하고 있다는 걸 한눈에 알 수 있었다.수많은 독충으로 수위를 자극했다.그 여자 몸에서 내뿜는 기운으로 보아 절 조직 사람이다.여진수는 모습을 드러내지 않고 그 자리에서 지켜만 보았다.10분 후, 프릴은 비명을 멈추었고 그녀의 몸에 달려있던 독충들은 전부 죽었다.몸에 상처들이 사라지고 그녀의 기운은 대폭 늘어 작은 경계를 돌파했다.프릴은 그 여자에게 말했다.“오늘은 이만 수련하고, 내일 다시 올게.”그녀는 말을 마치고 날아서 별장을 떠났다.프릴은 일어나 무표정한 얼굴로 욕실로 걸어갔다.너덜너덜한 옷을 찢어 버리고 샤워기를 뜯어 차가운 물로 몸을 씻었다.그녀의 몸에 때와 굳은살이 씻겨 나가고 껍질을 깐 계란 같은 피부가 드러났다.보는 사람으로 하여금 참지 못하고 한 입 깨물고 싶게 만들었다.이때 그녀의 눈은 이미 빛을 잃었다.공간이 살짝 비틀리며 여진수
그는 주위에 7~8줄기의 은밀한 파동을 느낄 수 있었다.그건 통로가 하나씩 닫히면서 생겨나는 거다.절 조직은 계속하면 여진수에게 발각될 거라는 걸 알고 주동적으로 닫고 손실을 줄이는 게 나을 거라고 생각했다."이 일은 절대 그냥 못 넘어가."여진수는 콧방귀를 뀌더니 음혼들에게 약문 지하를 전부 수색해 모든 통로가 닫힌 걸 확인하고 음혼들을 거두어들였다.그는 조용히 전웅 제국으로 갔다.이곳은 절 조직이 지상에 있는 총 본부라 할 수 있다.그는 또다시 수많은 음혼들을 풀어 다시 수색했다.곧 또 다른 통로가 발견되었다.하지만 이번엔 성녀를 보내지 않고 그가 직접 그 안으로 들어갔다.그는 입구에 서서, 금광탑을 꺼내 빠르게 산악 크기만큼 확대했다.“우르릉!”거대한 굉음이 천지를 흔들고, 엄청난 영기가 몰려왔다.그러자 몇 명의 산선이 나타났다.이 광경을 보고 그들은 놀라기도 하고 화나기도 해 큰 소리로 호통쳤다."그만해!""여진수, 네가 감히 약속을 어겨?"“지금 전쟁하자는 거야?”…여진수는 어깨를 으쓱하며 말했다."난 약속을 어기지 않았어. 누구도 공격하지 않았어, 그냥 영기만 흡수한 거야.”“서운하다면 약문으로 가 영기를 가져와도 돼. 난 절대 막지 않을 거야.”“그리고, 도겹기 이상은 절대 나한테 손대지 마. 그렇지 않으면 약속을 어기는 거야."그는 그들의 한 약속의 허점을 잡아 산선들은 진노했지만, 어찌할 도리가 없었다.여진수도 깜짝 놀랐다.이곳에 영기는 너무 짙었다. 조상의 용맥이 완전히 끊기기 전에는 바깥쪽의 몇십 배다!여진수는 이 늙은이들이 용맥을 파괴하는 데 참여했거나, 동조했다고 의심했다. 그리고 대량의 영기를 가로챘을 거라고 생각했다.그렇지 않으면 이럴 수 없다!이 영기가 밖으로 퍼진다면 얼마나 많은 강자를 만들어낼 수 있을지 모른다.하지만 지금 전부 그들이 차지하고 있다.이 몇 명의 산선은 여진수가 끊임없이 이곳에 영기를 삼키는 걸 그저 눈을 뜨고 바라보는 것 외에 별다른 방법이 없었다.도겹기
방금 그녀는 엄청 강한 척, 전혀 두렵지 않은 척했다.그러나 여진수 앞에서는 금세 나약하고 가련하고 힘없는 소녀로 변했다.역시, 아무리 강한 여자라도 사랑하는 사람 앞에서는 소녀로 변한다.여진수는 그녀의 등을 두드리며 마음속은 죄책감으로 가득 찼다."내가 소홀해서 네가 이런 나쁜 일을 당하게 했어."한수정은 눈물을 닦고 웃으며 말했다.“이제 괜찮아.”여진수는 바닥에 있는 물건을 치우고 그 요염한 여인 앞으로 걸어갔다.그녀의 눈에서 깊은 두려움이 보였고, 온몸은 눈동자만 움직일 수 있었다."절 죽이지 마세요. 뭐든지 할게요. 아아아!!여진수는 즉시 한 손을 그녀의 이마에 얹고 바로 수혼술을 사용했다.그 여자는 통증으로 얼굴 전체가 일그러지고 몸은 경련을 일으켰다.엄청 많은 기억이 그의 머릿속에 떠올랐다.이 여자는 절 조직에서 위상도 높고 아는 정보도 많다.이를테면 약문에는 지하 세계로 통하는 입구가 2개 있다.“펑!”여진수는 그녀의 육신을 산산조각 내고 영혼은 감금해 두었다.“절 죽이지 마세요. 제발요.”이 여인은 여진수의 공포함을 알고 계속해서 용서를 빌었다.왜 이런 존재와 적대 관계가 되었는지 엄청 후회스러웠다.여진수는 그녀의 영혼을 궁전 안에 던져 넣어, 천 명의 음혼이 밤낮으로 물어뜯게 했다.동시에 음기를 주입해 그녀가 죽지 않도록 했다.그녀를 끊임없이 고통스럽게 만들어야 한다.그래야만 여진수 마음속에 원한을 풀 수 있다.그리고 그는 한수정의 머리를 만지며 말했다."먼저 너를 데려다줄게."한수정은 여진수의 팔을 잡으며 물었다.“복수할 거야?”"당연하지."비록 여진수는 웃고 있었지만, 말투는 엄청 차가웠다."그들은 점점 더 제멋대로 움직이잖아, 그들에게 심각한 교훈을 주지 않으면 안 되겠어!"한수정은 조심하라고 말하며 말리진 않았다.여진수는 한수정을 안전하게 집에 데려다주고 그중 한 입구에 도착했다.동굴 입구에는 벌써 소식을 듣고 지키고 있는 사람이 있었다.한 눈썹까지 하연 노인이 호통쳤다."여
한수정은 입을 벌리고 웃고 있었다.아주 간단한 동작이지만 상처를 건드려 그녀의 눈에 고통스러운 기색이 스쳐 지나가는 걸 분명히 볼 수 있었다.여진수는 그녀를 위로했다."그곳에 편히 있어. 아무 일도 없을 거야."한수정은 가볍게 고개를 끄덕였다.30분 후, 그 괴뢰는 반지를 가지고 다시 그 여인 곁으로 돌아갔다.그녀는 반지를 받아 안에 보물을 확인하더니 크게 웃었다."하하하! 역시 여문주께 돈이 많아!”여진수는 차가운 말투로 말했다."내가 이미 그쪽에 철수 명령을 내렸으니 이젠 사람을 풀어줘.""쯧쯧, 여문주 님, 순진하다고 할까요, 멍청하다고 할까요?"그 여자는 웃으며 머리를 흔들었다."제가 그녀를 돌려보낼 것 같습니까? 한수정의 실력이 약하지 않아 장차 도겹에 성공할 텐데, 내가 왜 큰 적을 하나 더 만들겠나요?”여진수 주위의 여자들은 대노하며 분분히 욕을 퍼부었다."비열하고 치사한 놈!""빨리 한수정을 풀어줘!"…그러자 여진수는 차갑게 말했다."그 스무 개 성에 군대가 아직 철수하지 않았어.”그 여자의 입가에 비꼬는 미소가 생겼다."그건 단지 당신의 경계심을 늦추게 하는 것일 뿐입니다.”“사실, 우리 그 성에 아무런 관심이 없습니다.”“이번 목적은 당신더러 피를 많이 흘리게 하려는 것 외에, 또 당신한테 절대 절 조직을 건드리지 말라는 경고입니다.”“약문이 언젠가 무너지지 않으려면 절대 절 조직을 건드리지 마세요."이 말을 마치자, 그녀의 손에는 비수 하나가 더 나타나 한수정의 목에 걸쳤다."그녀한테 더 할 말이 있어? 1분을 더 줄 게.”한여름은 주먹을 꽉 쥐고 비명을 질렀다.“멈춰! 우리 언니를 다치지 마!”류미연의 눈시울이 붉어지더니 말했다."그녀를 죽이지 마. 너희들이 원하는 어떤 보물도 줄 수 있어."전부 아연실색했고 심장은 보이지 않는 손에 쥐어진 듯했다.여진수의 눈에 차가운 눈빛이 번쩍였다."다행히 난 처음부터 너희들을 믿지 않았어."그 여인의 얼굴색이 변하더니 손에 힘을 줘 한수정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