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는 경비원에게 말했다."내 명령 없이는 아무도 들여보내지 마!"그녀는 말을 마치고 문을 닫았다.경비원들은 서로를 쳐다보며 깜짝 놀랐다.국주 님께서 정말 그 남자를 좋아하나 봐. 그 남자를 위해서 장명수와 큰소리치다니!나이는 여진수 곁에 앉자, 그 무서운 기세는 순간 온데간데없이 사라지고 어린 여자애의 모습으로 돌아갔다."내 잘못이야, 귀찮게 해서 미안해."그녀는 여진수의 어깨에 기대어 말했다.여진수는 그녀에게 볶음밥을 한 입 먹여 주며 말했다.“아까 그놈, 면상이 별로야.”“나도 알고 있어.”나이는 고민했다.“하지만 그가 능력이 출중해 당분간 그를 죽일 생각은 없어.”여진수는 아무 말도 하지 않았다. 크게 신경 쓰지 않았다.나이는 탐욕스럽게 여진수 몸에 향기를 맡으며 큰 눈을 반짝이며 말했다."그렇게 오래 수련을 했더니 땀이 많이 났어. 우리 수영장으로 가서 좀 씻을까?여진수는 마지막으로 볶음밥을 한입 먹고 그녀의 코를 꼬집으며 말했다."너 지금 정말로 씻고 싶은 거 맞아? 내가 네 꿍꿍이를 모를까 봐?"나이는 히죽거렸다."미워. 모르는 척해줄 수 없어? 나도 체면이 있지.”여진수는 크게 웃었다.다른 한 편."이거 놔!"장명수는 여러 사람들에게 끌려 밖으로 끌려 났고, 드디어 그들에게서 벗어날 수 있었다.이제야 그는 정신을 차리고 마음속에 무서운 생각이 들었다.아무리 그래도 그녀는 국주다.그는 아까 너무 건방지게 행동했다. 나중에 나이가 추궁한다면 그는 책임을 피할 수 없다."난 괜찮아. 다 돌아가."장명수는 말을 마치고 급히 차에 올랐다.곧 그는 자기 숙소로 돌아갔다.그는 즉시 한 시녀를 끌어다 그녀의 머리를 탁상 위에 박고…30분 후, 그는 완전히 냉정을 되찾고 서재로 가 멍하니 앉아 있었다.바로 그때, 작은 목소리가 들려왔다."이건 너답지 않아, 조금만 좌절했는데 정신을 못 차리고 있어?”방 안에는 어느새 검은 옷차림에 싸늘한 눈만 드러낸 남자가 한 명 더 나타났다.장명수는 차가운 말투로
커다란 야외 수영장에서 나이는 마치 인어공주처럼 즐겁게 헤엄치고 있었다.여진수는 수영하다 옆에 앉아 술을 마시며 눈앞에 펼쳐진 아름다운 경치를 감상하고 있었다.엄청 유유자적했다.이런 게 인생이다.위험도 근심도 없다, 세상을 즐길 수 있다.“확!”나이는 폴에서 뛰어나와 긴 다리로 걸어왔다.옆에 있는 수건으로 섹시한 몸을 닦았다.그리고 그녀는 여진수의 곁으로 다가가 그의 가슴에 머리를 대고 여린 여자 모습을 보였다.여진수는 그녀의 머리를 쓰다듬으며 말했다.“네 자리를 대신해 줄 수 있는 사람 있어?”"있어."나이가 대답했다.“나의 사촌 여동생이 있는데, 나보다 다섯 살 어리고 능력도 뛰어나.”“하지만 아직 미숙해 좀 더 시간이 필요할 것 같아.”"그래, 시간은 충분하니까 내일부터 네가 직접 그녀를 도와 일 년 안에 여러 일들을 익히게 도와줘.""그래, 가능한 한 빨리 가르칠게."여진수는 갑자기 고개를 돌려 어딘가를 바라보더니 입꼬리가 살짝 올라갔다."너의 제자가 반란을 일으켰어."나이는 여진수 옆에서 일어나 눈에는 실망과 분노로 가득했다."나는 그를 하대한 적 없는데, 그를 그렇게 믿었는데, 이 배은망덕한 놈!"그녀는 재빨리 옷을 입고 일어나 여진수에게 미안해하며 말했다."내가 잘 처리하지 못해 너를 귀찮게 했어."여진수는 손을 저었다."괜찮아, 가봐, 혼자 처리 못 하겠으면 나를 불러.”나이는 미소를 지으며 말했다."아니야, 혼자 할 수 있어."그녀는 말을 마치고 어공비행으로 날아갔다.얼마 지나지 않아 싸우는 소리가 들려왔다.여진수는 유유히 술을 마시며 크게 신경 쓰지 않았다.현재 그에게 있어서 속세의 싸움은 어린애들 간의 장난처럼 재미가 없다.쉽게 개입하지도 않을 거다, 너무 쉬운 싸움이다.밖에서.나이는 검은 옷을 입은 남자를 죽이며, 크게 소리쳤다."너희들은 도대체 누구야?"그녀는 자신의 거주지인, 무국에서 방어가 가장 삼엄한 곳에서 이런 일이 발생할 거라고 생각도 못했다.불과 몇 분 사이에 그
나이의 영력과 체력은 빠르게 소모되고 있었다. 장명수는 두 눈이 반짝였다, 앞으로 어떻게 나이를 가지고 놀 것인지 상상했다.그러더니 참지 못하고 크게 웃으며 말했다."하하하, 더 이상 발버둥 쳐봤자 소용없어.”“이 모든 건 전부 너의 자업자득이야, 만약 그놈과 함께 있지 않았다면 오늘 같은 일이 없었을 거야!”“그놈은? 숨어있을 수밖에 없지?"“쿵!”나이는 비술을 사용해 자기를 포위하고 있던 검은 옷을 입은 사람들을 뚫고 나왔다, 호흡도 좀 흐트러졌고, 얼굴은 이해할 수 없다는 표정을 지었다.그녀는 어떻게 이렇게 강한 세력이 다른 곳에 숨어 있었는데 전혀 눈치채지 못했는지 의아했다.장명수는 엄청 격동되어 말했다."빨리빨리, 힘내! 그녀는 곧 죽을 거야!"검은 옷을 입은 한 남자가 검은 비수를 들고 나이의 뒤에 몰래 나타났다.그녀의 등을 향해 힘차게 찔렀다.이 칼에 맞는다면 나이는 반드시 중상을 입을 거다.나이는 깜짝 놀라 몸을 돌리려 했지만, 그녀 앞에 또 두 명의 검은 옷을 입은 사람이 모든 힘을 폭발하며 습격해 왔다.앞뒤를 같이 돌보긴 어렵다!이 검은 옷을 입은 사람들의 눈에도 흥분의 빛이 반짝이고 있었다.그들은 나이를 잡을 수 있다면 큰 공을 세울 수 있다.현재 세계에서 세 번째 강국인 무국을 공제할 수 있다는 뜻이다.현재 세계 구도는 대한민국이 제1위, 약문이 제2위, 무국이 제3위, 전웅제국이 제4위다.만약 무국을 공제할 수 있다면 그건 벼락출세라고 할 수 있다.“웡!”그런데 바로 그때, 갑자기 보이지 않는 무서운 힘이 내리쳤다.모든 사람은 마치 몸이 정지당한 것처럼 제자리에 얼어서 꼼짝도 할 수 없었다.어느 순간 나이의 곁에는 한 건장한 사나이가 나타났다.검은 옷을 입고 있던 이들과 장명수는 모두 두 눈을 부릅뜨고 정신이 번쩍 들었다.이 사람은 어떤 수준의 존재지?!기세로만으로도 이 강자들은 손가락 하나 움직일 수 없었다.이 순간, 장명수의 마음속에는 끝없는 공포와 후회뿐이었다.머릿속엔 나이가 전에
“펑!”그러나 여진수가 생각지 못한 건, 이 검은 옷을 입은 사람들의 머릿속에 금제가 박혀 있다는 거였다.그가 상대방의 기억을 읽으려 하자마자, 금제가 작동해, 그 즉시 그 사람의 몸이 폭발했다.이는 마치 도화선 같이 나머지 검은색 옷을 입은 사람들의 몸도 잇달아 터졌다.나이는 걱정하며 말했다."이들은 흔적도 없었던 걸 보면, 이미 깊이 침투한 것 같아."여진수는 담담하게 말했다."걱정하지 마, 내가 있어."“쿵!”그다음 순간, 그의 공포스러운 정신력은 확산되어 순식간에 전 무국을 뒤덮었다.모든 수진자는 그들의 기운과 같다면 그의 감지를 속일 수 없다.어느 한 셋방에서 한 젊은 여자가 요리하고 있었다.그런데 갑자기 얼굴색이 크게 변하더니 소리쳤다."주인님 만세!"그러더니 몸이 폭발했다.한 회사 사장이 고객과 이야기를 나누다가 갑자기 몸이 폭발했다.한 치료사가 손님에게 마사지를 해주다 갑자기 폭발했다.무국에는 족히 1,000명이 넘는 조직원들이 있었는데 여진수가 정신력으로 훑은 순간, 체내의 금제가 촉발되었다.여진수는 눈을 가늘게 뜨고 차갑게 웃었다."엄청 신중하네, 모든 일을 한 치의 빈틈도 없이 설계했어."상대의 수법은 엄청 뛰어났다. 모든 멤버들 체내에 연쇄 금제가 있었다. 조금만 움직여도 바로 폭발했다.거의 해답이 없었다.나이가 물었다.“어떻게 됐어?”여진수가 말했다."무국 경내에 벌레들은 이미 깨끗이 제거했어, 그들이 몸을 숨겼으니, 나타나기를 기다려야지.”“일단 나타나면 처리하면 돼."나이는 안심하고 달콤한 미소를 지었다."네가 있어서 정말 다행이야."여진수가 말했다."사람을 시켜 이곳을 처리하게 해, 그리고 내일 너의 사촌 여동생도 보여줘."얼마 지나지 않아 나이의 사촌 여동생은 여진수 앞에 데려왔다.그녀는 올해 스물두 살이고 어깨까지 내려오는 짧은 머리를 하고 있었다.피부는 엄청 하얗고 빛나는 것 같았다.반짝반짝 빛나는 큰 눈, 오뚝한 코, 앵두같이 작은 입, 분홍색이었다.몸매는 아주
설희는 몸이 굳어지더니 도움을 바라는 눈빛으로 나이를 바라봤다.나이는 웃으며 고개를 흔들었다.그녀는 사촌 여동생의 눈빛을 알고 있었다. 여진수가 그녀에게 무슨 짓이라도 할 것 같았다.설희는 금방 만난 여진수가 자신한테 무슨 행동이라도 할 것 같아 절망했다.하지만 다음 순간, 그녀는 자기가 얼마나 터무니없는 생각을 했는지 깨달았다.엄청 웅장하고 순수한 영력이 갑자기 설희의 몸속으로 밀려 들어왔다.그녀의 몸속에 숨겨져 있던 규혈이 끊임없이 뚫리면서 기운이 치솟고 실력이 폭등했다.불과 2분 만에 금단기에서 원영 대원만에 도달했다.그리고 여진수는 그녀의 몸속에 한 줄기 에너지를 남겨주었는데 이 에너지는 천천히 그녀의 몸을 자양해 줄 수 있다.설희는 믿을 수 없다는 듯 입을 크게 벌렸다.단 2분 만에 그녀는 하나의 큰 경지를 뛰어넘었다. 이 사람은 도대체 뭐 하는 사람이지? 나이가 말했다.“멍하니 뭘 하고 있어?” 설희는 정신을 차리고 벌떡 일어나 여진수를 향해 크게 절을 하며 말했다."형부, 고맙습니다."그녀가 입고 있던 옷은 헐렁한 옷이라 그렇게 허리를 굽히자…여진수는 손을 내저었다.“우리 다 가족인데 고맙다는 말은 그만해, 하지만!”그는 갑자기 엄격한 말투로 말했다."네가 만약 언니를 해치는 짓을 한다면, 하늘 끝까지 쫓아가 너를 죽여 버릴 거야."약 주고 병 주는 일은 여진수도 이젠 익숙하다.설희는 멈칫했다.여진수는 기세만으로 그녀를 심연에 떨어진 듯한 느낌이 들게 했다. 그녀는 연신 고개를 끄덕였다.나이는 앞으로 걸어가 설희의 작은 손을 잡았다."걱정하지 마. 네 형부는 좋은 사람이야. 이제부터 넌 나를 따라 무국을 다스리는 법을 배우자."설희의 눈이 휘둥그레졌다.“언니, 설마?”나이는 웃으며 고개를 끄덕였다."맞아, 네가 다 배우고 나면 난 네 형부를 따라갈 거야."설희는 머리가 띵할 정도로 이상한 느낌이 들었다.나이는 한 남자를 위해서 한 나라 국주의 자리까지 기꺼이 포기하다니?여진수가 이곳에 없었으면
서재에서 설희는 가지고 있던 자료를 다 읽고 일어서서 기지개를 켰다.그녀의 몸매는 너무 과하지 않고 딱 보기 좋았다.그녀가 기지개를 켜자, 그녀의 몸은 엄청 보기 좋은 곡선을 그려냈다.그녀는 문밖을 내다보며 생각했다."언니는 물 마시러 간다더니 왜 이렇게 오래 걸리는 거지?”그녀도 나왔다.거실에는 아무도 없었다.이때, 그녀는 침실 안에서 어렴풋이 들려오는 소리를 들었다.갑자기 그녀는 얼굴이 빨개졌다.비록 지금까지 남자 친구를 사귄 적은 없지만, 본 건 있어 당연히 무슨 일이 생겼는지 알 수 있었다.설희는 얼굴이 화끈거려, 재빨리 자리를 뜨려 했다.하지만 한 발 걸자마자 멈췄다.머릿속에 문득 한 가지 생각이 떠올랐다.엿듣고 싶다!그녀는 입술을 깨물며 속으로 말했다."딱 10초만 듣겠어."그녀는 이렇게 생각하며 허리를 굽혀 하이힐을 벗어 손에 쥐었다.백옥 같은 맨발로 살며시 방문 앞으로 가 귀를 댔다.그러더니 그녀는 멍해졌다.평소에 밖에서 차갑고 단정하고 패기 있던 무국 국주가, 글쎄…이런 말을 하다니!설희는 그 말을 듣자마자 온몸에 닭살이 돋고 몸을 돌려 도망가고 싶었다.그러나 왠지 그 목소리에는 마력이 있었다.들으면 들을수록 더 듣고 싶고 가기 싫어졌다.하여 원래는 10초만 들으려고 했던 설희는 몇 분 동안이나 엿들었다.방 안에서 나이는 수련에 온 정신을 몰두해 밖에서 자기 사촌 여동생이 엿듣고 있다는 걸 전혀 눈치채지 못했다.하지만 여진수를 속일 수는 없었다.그는 고개를 저었다, 요즘 여자란...그는 크게 신경 쓰지 않았다, 듣고 싶으면 들어라지 뭐.그렇게 한 시간이 지나갔다.설희는 고개를 저으며 정신을 차렸다.그녀는 자기도 모르는 사이에 이렇게 오래 엿듣고 있었다.그녀는 숨소리를 죽이고 조용히 떠났다.걸을 때 다리에 맥이 빠지고 목까지 타들어 갔다.그녀는 거실로 나와 시원한 물을 큰 잔에 따라 꿀꺽꿀꺽 마셨다.엄청 시원했다.“휴!”그녀는 숨을 크게 내쉬더니 아직 뜨거운 자기 얼굴을 만지며 중
만약 그녀가 알았다면 쥐구멍이라도 찾아 들어가고 싶었을 거다.나이는 밤까지 공부하다 일어났다. “됐어, 오늘은 이만하자.”설희도 일어섰다."언니 그럼 나 먼저 갈게.""그래."나이는 고개를 끄덕이며 당부했다. “네 형부와 잘 지내, 그의 실력은 세계 제일이야.”“그가 너를 조금만 도와줘도 큰 발전이 있을 거야."설희는 신중하게 고개를 끄덕였다.그녀는 이미 경험해 보았다.설희는 거실로 나가 여진수를 보자 얼굴이 다시 달아올랐다.즉시 아까 봤던 그 장면이 생각나 감히 여진수의 눈을 보지도 못하고 말했다."형부, 저 먼저 돌아갈게요."여진수는 고개를 끄덕이며 말했다."그래."그녀가 떠난 후, 나이는 마치 뼈 없는 뱀처럼 여진수의 품속으로 기어들어 갔다. 그녀는 빨간 입술을 벌려 말했다.“저녁때가 되었는데 먼저 저녁부터 먹을래? 아니면 먼저…”여진수는 그녀의 턱을 잡고 말했다."후자."나이는 물 같이 부드러운 눈동자로 살며시 응하고 대답했다.한편, 설희는 급히 집으로 돌아와 제일 먼저 욕실로 향했다.욕조에 물을 넣고 옷을 가지러 갔다.어쩔 수 없다, 아까 엿들으며…오랫동안 참았더니 얼마나 괴로운지 모른다.그녀는 옷을 가지고 욕실로 향했다.욕조에 몸을 담그고 탁한 숨을 푹 내뱉었다.마음이 편안해졌다.욕조에 누워 있던 설희는 나이가 했던 말이 생각났다."형부가... 세계 최고의 강자라고? 정말인가? 아니면 언니가 과장한 걸까?”사실, 그녀는 이 말이 조금 의심스러웠다.세계 최고, 어떻게 그렇게 쉽게 만날 수 있을까?그러나 그녀는 다시 생각했다.세계 1위는 아니더라도 10위권 안에는 분명히 들 수 있어."그 사람과 친하게 지내야 해, 무국 국주 자리는 내가 차지하겠어!"그녀의 눈에서 야심이라고 불리는 눈빛이 반짝였다.이렇게 좋은 기회가 눈앞에 있는데 절대 놓칠 수 없다.다음날, 설희는 일찍 일어났다.간단하게 몸을 치장하고 주방으로 가 아침을 만들기 시작했다.그녀의 지위에서 음식을 먹으려면 자연히 자기가
설희는 외모로 한 사람을 평가하는 사람이 아니다.비록 여진수는 이 세상에서 보기 드물 만큼 잘생겼지만.그러나 그녀는 처음 여진수를 만났을 때 별다른 생각이 없었다.하지만 그에게는 치명적인 약점이 있다.바로 몸매가 좋은 남자한테 저항력이 없다는 거다.그녀의 핸드폰에는 다양한 복근 남, 근육 남 컬렉터가 있다.한가할 때마다 꺼내서 감상한다...다만, 그 남자들을 여진수와 비교하면, 고급 스포츠카와 낡은 중고차를 비교하는 것과 같다. 전혀 비교되지 않는다.여진수의 육신은 구전현종의 단련을 받아 이미 엄청 완벽했다.그의 온몸에 근육은 전부 천지 대도의 뜻에 부합되고, 마치 하느님의 손을 거쳐 정교하게 조각된 듯하다.그녀 같이 미숙한 계집애는 말할 것도 없고.이미 자식을 여러 명 낳은 여인들도 거부할 수 없다.설희는 머리가 텅 빈 채 그곳에 얼어붙었다.나이가 그녀의 몸을 힘껏 흔들고서야 그녀는 정신 차렸다.순간 그녀는 얼굴이 붉어져 감히 여진수를 바라보지 못했다."형부... 아침 식사... 제가 직접 한 거예요.그녀는 말까지 살짝 더듬었다.여진수는 고개를 끄덕이며 소파에 앉았다.나이는 웃으며 설희의 손에서 도시락을 받아 아침 식사를 꺼내며 감탄했다."좋아. 엄청 맛있어 보이네. 요리 솜씨도 많이 늘었구나."설희는 수줍게 웃더니, 약간 어색하게 서 있었다.원래 그녀는 여진수에 대해 다른 생각 없었다.하지만 그의 몸매를 본 뒤, 마음이 변했다.노랗게 변해갔다...이는 그녀 탓이 아니다, 여진수의 몸이 너무 완벽하기 때문이다.그녀같이 평범한 여자가 어떻게 감당해 낼 수 있을까?현재 그녀의 머릿속은 온통 복근, 이두근...나이가 시중을 드는 가운데 아침 식사를 마친 여진수는 설희에게 말했다.“아침에 먼저 나이와 공부하고 오후에는 내가 너를 데리고 나가 연습하자.”"네, 좋아요."설희는 얌전히 고개를 끄덕였다.그리고 두 여인은 서재로 갔다.여진수는 혼자 외출해 무국을 둘러보았다.무국의 여인들은 아직 비교적 보수적인 편이
허공이 반짝이더니 여진수는 마연수를 붙잡고 한 쓰레기 처리장 상공으로 갔다.이곳은 악취가 진동했고, 거대한 쓰레기 더미에는 거대한 대형 기계 로봇이 작업하고 있었다.마연수의 얼굴색은 순식간에 변했다."원하는 게 뭐야?"여진수는 그녀의 얼굴을 두드리며 말했다."아까까지 당당했잖아? 앞으로 며칠 동안 저 쓰레기 더미에 처박혀 있어."마연수는 비명을 질렀다."아니야, 나한테 이럴 수 없어!"여자애에게 있어서, 특히 예쁘게 자라고, 깔끔하고 땀을 조금만 흘려도 샤워해야 하는 여자에게 있어서 쓰레기통에 가까이 가는 것만으로도 큰 고통이다.방금까지 건방지고 도도했던 그녀는, 지금 온 얼굴에 공포로 가득해, 애원하는 말투로 여진수에게 빌었다.“내가 잘못했습니다, 제발 한 번만 용서해 주세요.”여진수는 전혀 흔들리지 않았다.“이제 와서 빌어? 너무 늦었어.”그러고는 바로 그녀를 쓰레기 더미에 버렸다.“아아아… 안 돼, 풀어줘…”마연수는 쓰레기 더미에서 끊임없이 발버둥 쳤다. 토할 것 같았다.주위에 각종 역겨운 쓰레기는 끈적끈적하고 검고, 온갖 악취가 한데 뒤섞여 그녀는 눈이 뒤집히고 온몸에 모공이 터질 것만 같았다.그녀에게 이런 고통은 죽기보다 견디기 힘들었다.여진수는 전혀 동요하지 않고 차가운 표정으로 그녀를 쳐다봤다.“나쁜 놈, 짐승 같은 놈, 나를 풀어줘. 너랑 끝장 볼 거야... 아아아!!”그녀는 욕을 퍼부으며 쓰레기 속에서 몸부림쳤다.하지만 그녀는 여진수에 의해 봉인되어 그녀가 몸부림 칠수록, 그녀의 귀와 콧구멍에 각종 징그러운 물질이 끊임없이 스며들었다.마연수의 심리 방어선은 그대로 무너지고 온몸이 붕괴되었다.이에 따라 그녀는 여진수에 대한 분노가 점점 더 커졌다.감탄이 절로 나올 정도였다.그녀는 여진수의 행동이 그녀를 이용한다는 걸 분명히 알면서도 일부러 자신의 정서를 동원했다.하지만 마연수는 어떻게 해도 평온을 되찾을 수 없었다.그녀는 마계 마황의 딸로, 일인지하 만인지상의 신분으로 실력이 강대했다.그런데 언제
여진수는 그 소 요괴 앞으로 걸어갔다.하지만 그는 이제 모습조차 알아볼 수 없었다."제발... 통쾌하게... 한 방에… 끝내줘…"상대방은 이미 숨이 간당간당해, 말도 제대로 할 수 없었다.마음속으론 더욱 후회가 밀려왔다.만약 진작부터 여진수의 실력이 이렇게 무서운 줄 알았더라면, 아무리 간덩이가 부었어도 감히 여진수의 여자를 건드리지 못했을 거다.하지만 안타깝게도 이 세상에 후회약은 없다.“통쾌하게? 한방에? 꿈 깨!”여진수는 콧방귀를 뀌며 그의 영혼을 뽑아내 계속해서 불태웠다.그는 이 거대한 시체를 연화해 에너지로 가득한 고급 단약으로 만들었다.이 단약은 나중에 다랑이에게 줄 거다.지난번 그에게 준 요단도 아직 완전히 소화하지 못했다.나중에 여진수 손에 있는 이 단약까지 복용하고, 약력을 전부 흡수하면, 아마 대승기에 도달할 수 있을 거다.그때가 되면 구명희 곁에도 강력한 조력자가 생기게 된다.그리고 여진수는 이 소 요괴의 영혼을 혈마 존자에게 삼키게 했다. 그러자 그도 순조롭게 현선의 경지에 도달했다.이제 혈마 존자도 매우 영리해졌다.비록 지금 실력이 크게 늘었어도 감히 여진수를 배신하는 짓을 하지 못한다.여진수는 혈마 존자를 거두어들였다.지금으로선 충분하다, 돌아가서 그에게 전문적인 장비를 만들어 주면 된다.현재 혈마 존자의 유일한 약점은 바로 빛 또는 화염의 힘을 두려워하는 거다.여진수의 수하에 또 고수 한 명이 늘었다.미래에 다른 종족의 강자를 더 많이 죽여 영혼을 삼킬 수 있다면, 현선 최고봉의 전력을 얻는 것도 어려운 일이 아니다.전장에 돌아온 여자들은 상처가 거의 회복되어 여진수를 보고 달려갔다.여진수는 미안한 얼굴로 말했다.“내 잘못이야. 내가 수련하느라 제때 발견하지 못했어, 그렇지 않았으면 너희들도 이런 고통을 받지 않았을 텐데.여자들은 고개를 절레절레 흔들었다. 윤설아는 웃으며 말했다.“아니야, 괜찮아. 이런 전쟁을 겪어보는 것도 우리한테 도움돼.”여진수는 굳은 표정으로 말했다.“앞으로 이
온몸이 새하얀, 입은 옷과 머리카락, 신발까지 모두 새하얀 여인이 통로에서 걸어 나왔다.그녀의 몸매 역시 완벽했다. 허리는 얇고 다리는 길고 곧았다.차가운 얼굴은 명실상부 얼음 미인이었다.이 여인을 본 여진수의 첫 생각은 바로 빙설의 신, 옥의 뼈다!이 사람은 절세의 매력을 지닌 여자다.그리고 그녀의 몸에서 뿜어져 나오는 기운도 놀라울 정도로 강했다.그 때문에 여진수는 큰 위험함을 감지했다.전투가 시작되면, 여진수는 크게 다칠 거라고 직감했다.그 요괴는 그 여인을 보더니, 공손히 무릎을 꿇고, 큰 소리로 외쳤다."얼음 공주님을 뵙습니다, 저를 도와 이 얄미운 인족 놈을 죽여주십시오."얼음 공주의 눈동자는 영원히 녹지 않을 얼음 같았다.그녀는 여진수를 보며 천천히 입을 열었다.그녀의 목소리는 맑고 명쾌했다. 특유의 정취가 담겨 있었다."두 사람은 원수지간이 어울려."여진수는 약간 뜻밖이라고 생각했다. 이 여인이 설마 시비 도리를 따지는 건 아니겠지?그가 요즘 겪어 본 신계든 마계든, 강자가 세상에 내려오면 모두 천하에 군림하여 하계의 인간을 안중에 두지도 않고 무시했다.그런데 갑자기 이렇게 예의 바른 사람을 만나게 되자 여진수는 적응하기 어려웠다."뭐 아닙니다, 그냥 여자 몇 명이 마음에 들었는데 이놈이 날 때렸어요."얼음공주는 고개를 끄덕이며 여진수를 쳐다보며 말했다.“마음대로 하세요. 전 가만히 있을 겁니다.”요괴는 깜짝 놀랐다.“얼음 공주님... 이러지 마세요. 이렇게 큰 대가로 당신을 소환했는데 제가 일등 공신입니다.”얼음 공주는 음산하고 차가운 말투로 말했다."너 날 처음 만난 것도 아닌데, 내 규칙을 잃은 거야? 난 여자를 괴롭히는 사람이 제일 싫어."여진수는 하마터면 웃음을 참을 수 없었다. 자기 발등을 찍는 격 아닌가?그 요괴는 얼음 공주가 조금도 동요하지 않는 걸 보고 화가 나 그 자리에서 피를 토했다.이 여자를 소환하기 위해 그는 머리까지 하얘졌는데 이런 결과일 줄은 생각지도 못했다.비록 화가 치
“꺼져!”포효 소리가 온 세상을 뒤흔들었다.그 요족 강자의 영혼은 크게 다쳤고, 몸은 순식간에 굳어져 버렸다.그는 미처 반응하기도 전에 여진수의 주먹에 맞아 날아갔다.그의 몸은 마치 포탄처럼 연속으로 7~8개의 산봉우리를 뚫고 큰 강바닥에 떨어졌다.여진수가 나타나자 마치 절망 속에 한 줄기 서광 같았다.추운 겨울에 피어오르는 불꽃 같이 그녀들 한테 희망을 안겨다 주었다.윤설아는 눈물을 닦으며 여진수를 향해 소리쳤다."먼저 설현부터 구해. 곧 죽을 것 같아."여진수는 어두운 표정으로 설현 앞에 나타나 그녀의 상처를 치료해 주었다.여진수 최고의 혼돈 선력 덕분에 설현이 아무리 심한 상처를 입었어도 짧은 시간 내에 완쾌될 수 있었다.설현은 여진수를 보고 미소를 지었다."비록 우리는 그놈을 이기지 못했지만, 우리는 누구도 용서를 빌지 않고, 네가 부끄럽게 하지 않았어."여진수는 그녀의 머리를 쓰다듬으며, 애정과 동정심으로 가득한 말투로 말했다.“나 알아, 너희들 잘했어, 다음 일은 내게 맡겨.”그리고 그는 화선자를 풀어 그녀들의 상처를 치료해 주게 하고 그는 그 요괴가 있는 곳으로 갔다.“확!”그 요괴는 강바닥에서 날아올라 온몸에 피범벅이 되어 강물에 젖은 채 끊임없이 뚝뚝 떨어졌다.분노로 인해 얼굴이 일그러졌다.그러나 그는 완강히 버티지 않고 그대로 도망갔다.여진수의 전력은 그를 훨씬 초월한다.그는 우선 숨어 있다가 여진수가 주의하지 않은 틈을 타 몰래 움직이려 했다.그는 여진수가 항상 그 여자들 곁을 지킬 수 있다고 생각지 않았다."감히 나를 다치게 해? 내가 반드시 너한테 후회라는 두 글자를 어떻게 쓰는지 알게 해줄게!""그래, 아쉽게도 너에겐 그럴 기회가 없어."여진수의 차가운 목소리가 그의 뒤에서 울렸다.이 요괴는 공포에 질려 크게 소리 지르며 더 빨리 도망갔다.여진수는 그의 뒤에 나타나 차가운 표정으로 말했다."도망쳐, 마음껏 도망쳐, 조금만 더 늦으면, 넌 나에 의해 수많은 조각으로 베일 것이다."여진수
이때 약문의 모든 고위층은 커다란 절망 속에 빠졌다.그녀들은 전력을 다했지만, 여전히 이 요족의 적수가 되지 못했다.이 요족 강자는 한 걸음 한 걸음 윤설아 앞으로 걸어가 입술을 핥으며 말했다.“드디어 너를 가질 수 있어, 내가 이날을 얼마나 오래 기다렸는지 알아?”“매일 밤 내 머릿속에서 너의 모습을 그려왔어. 그리고... 얼마나 즐거웠는지 알아? 오늘 드디어 사람을 상대로 할 수 있게 되었으니…”윤설아의 얼굴에 혐오감이 가득했다, 엄청 역겨웠다.그녀의 이런 표정은 즉시 이 요족을 자극했다.그의 몸에서 공포스러운 요기가 뿜어져 나오더니 윤설아를 향해 돌격했다.윤설아는 온몸이 떨렸고 모공에서 대량의 피가 뿜어져 나왔다.하지만 그녀는 죽을힘을 다해 이를 깨물며 거대한 압력을 이겨내며 무릎을 꿇지 않으려 했다.마음속에 강대한 신념이 그녀를 지탱했다.그녀는 약문의 리더일 뿐만 아니라, 여진수의 여인이기에 당연히 이 세상에 우뚝 서야 하며 여진수의 체면을 손상시켜서는 안 된다."강하네, 하지만 네가 강할수록 난 더 흥분해."그는 윤설아 앞으로 가 힘껏 숨을 내쉬며 얼굴에 욕심이 가득했다.“정말 향기로워. 이 향기 너무 좋아, 어디부터 손댈까?”그는 음탕한 눈빛으로 윤설아를 훑어보았다.이 순간, 윤설아는 그가 뿜어낸 요력의 힘을 막아내기 위해 온 힘을 다 썼고, 말조차 할 수 없었다.그와 제일 가까운 곳에 있던 한수정이 소리쳤다.“멈춰! 지금 멈춰도 늦지 않아! 그렇지 않으면 약문의 진짜 주인이 나타나면 넌 처참하게 죽을 거다.그는 웃어넘겼다.“내가 어떤 사람인지 알아?”“요계 요왕 휘하에 108명의 장군이 있어, 평생 수많은 출전을 했는데, 하계에 누가 나의 적수가 될 수 있어?”그는 자신의 실력에 대해 절대적인 자신감을 느끼고 있다.마연수가 옆에서 소리쳤다.“무슨 쓸데없는 말이 그리 많아? 빨리 움직여!”“내가 옆에서 응원해 줄게."그녀는 기다리기 힘들었다.여진수 곁에 사람들이 모욕당하는 걸 볼 수 있어, 마연수도 기
윤설아의 안색이 살짝 변하더니, 재빨리 뒤로 물러나 그의 공격을 피했다. 그녀의 얼굴이 어두워졌다."엄청 짙은 요기야, 너도 각성자야?"각성자의 일은 여진수가 이미 그녀들에게 얘기한 적 있었고, 그녀들더러 경계하라고 했다.그 검은 옷을 입은 남자는 입을 벌려, 의심의 여지가 없는 말투로 말했다."이리와, 본존에게 신복하거라."그의 이번 생의 기억과 저번 생의 기억이 융합되었다.그는 전생에 요계의 강자이지만 이번 생에 윤설아에 대한 집착이 너무나 컸다.하여 그는 윤설아를 반드시 얻으려는 자세를 취했다.윤설아는 무고한 사람을 다치게 하지 않기 위해, 몸을 돌려 밖으로 도망치며 동시에 다른 자매들에게 구조 요청을 보냈다."도망치려고? 어디로 도망칠 수 있어?"검은 옷을 입은 남자는 차갑게 웃으며 그녀를 쫓아갔다.윤설아는 비교적 황량한 곳으로 도망쳐가고 멈춰 섰다.그 후 한수정, 한여름, 설현, 추겨울 그녀들이 모두 달려왔다, 얼굴빛이 아주 어두웠다.그녀들은 모두 여진수가 얼마 전 준 단약을 받았지만, 아직 다 연화하지 못했다.현재의 전투력은 구겹산선에 해당한다.하지만 눈앞에 이 요족 강자의 실력은 그들을 훨씬 초월했다.그의 상대가 아닌 걸 알면서도 그녀들은 누구도 물러서지 않았다.필경 이곳은 그녀들의 땅이라 반드시 그녀들의 손으로 지켜야만 한다.이 요족 강자는 그녀들을 보고 무서워하지 않고, 오히려 크게 웃기 시작했다."좋아, 웬 횡재야, 이렇게 많은 미인, 이제부터 너희들은 모두 내 것이야, 순순히 굴복해!"윤설아의 손에 보검 한 자루가 생겨나더니, 몸에 입고 있던 세트에서 찬란한 빛을 발했다."넌 아직 그럴 자격 없어!"말이 끝나자, 그녀는 제일 먼저 뛰어갔다.이를 본 다른 사람들도 윤설아가 혼자 싸우게 할 생각 없이, 각양각색의 비법을 동원해 상대방을 향해 돌진했다.그곳에서 귀가 찢어질 듯한 소리가 터져 나왔다.무서운 에너지의 충격파가 사방으로 확산되어 거대한 파괴력을 이루었다.한수정은 복부가 발에 걷어차였고, 오
천기는 진노하며 말했다."누구야? 쓸데없이 참견하지 마."여진수는 떠나려다 갑자기 커다란 추론의 힘을 감지하고 즉시 추연의 힘을 따라 이 노인 쪽으로 왔다."내가 누군지는 중요하지 않아. 중요한 건 네가 내 사람한테 무엇을 하려는 거다!"노인은 이 말을 듣더니 분노가 활활 타올랐다."허튼소리, 피안화는 우리 마계… 큰일이다."천기의 안색이 바뀌더니 말 실수한 걸 깨달았다.“마계의 피안화? 이건 또 무슨 소리지...”여진수는 혼잣말로 중얼거렸다, 그러더니 그의 본체는 그들이 있는 곳으로 달려갔다.일단 발견한 이상 당연히 그들을 해결해야 한다.천기는 추연을 억지로 중단하고, 그 사람들을 향해 소리쳤다."빨리 도망쳐... 천마 해체!"그는 당장 아주 정교한 비법을 사용해 즉시 사라졌다.다른 몇몇 마족의 강자들은 속도가 조금 느려, 미처 비법을 사용하기 전에 달려온 여진수에게 저지당하고 말았다.다들 분노에 가득 차 결사적으로 반항했지만, 결국 여진수에 의해 쉽게 해결되었다.여진수는 지하실에 서서 눈을 반짝이며 말했다."이제 남은 건 요계… 주위에 아직 강력한 조력자가 부족해."여진수는 미간을 문질렀다.각 쪽의 강자들이 점점 많아지자, 여진수도 이제 조금 힘에 부치는 느낌이 들었다.최소한 현선급 이상의 전력이 몇 명 더 있어야 한다.그 순간 여진수는 혈마 존자가 떠올랐다.곧 그는 마음속에 계획이 생겨 장원으로 돌아가 문을 닫고 수련하기 시작했다.…약문.오늘 윤설아는 한 무기 제조공장으로 가 정례 검사를 진행했다.직원들은 줄 서서 그녀를 환영했다.그중 검은 옷을 입은 한 남자는 윤설아를 한번 보더니 재빨리 머리를 숙여 눈 속에 가득한 탐욕을 가렸다.그는 이 여자를 처음 본 게 아니다처음 윤설아를 만났을 때, 이미 그녀에게 깊게 반했다.하지만 두 사람 사이의 신분과 실력 차이가 너무 커, 그는 전혀 가능성이 없음을 깨달았고, 시간이 지나자, 마음이 비뚤어지기 시작했다.그러나 윤설아는 이 남자를 의식하지 않았다.그녀는
이 신계의 강자들은 하나같이 가슴이 답답하고 크게 분노했다.그들은 다들 도도하고 거만한 자들이라, 마음속으로 이 하계의 생명들을 무시하고 있었다.그들이 죽이고 싶으면 죽이고, 괴롭히고 싶으면 괴롭힐 수 있는 존재라고 생각했다.하지만 여진수는 그들에게 좋은 교훈을 주었다.너희가 설사 신계에서 내려왔다 할지라도 이곳에서 함부로 행동할 수 없다.이곳은 너희들이 마음대로 할 수 있는 곳이 아니다!여진수는 그들에게 경고하고 떠났다, 그러자 공기에 가득했던 압력이 갑자기 사라졌다.신자 역시 더 이상 버틸 수 없어 뒤로 벌렁 쓰러졌다.그의 추종자들은 비명을 지르며 달려가 그를 받았다.신자는 의식을 잃기 전 말했다."의식을 실시해, 이 세상에 우리 사람들의 각성 속도를 올려. 저놈을 갈기갈기 찢어버리겠어."그는 말을 마치고 바로 의식을 잃었다.비록 혼수상태에 빠졌는데도 그의 얼굴엔 분노가 가득했고, 두 주먹을 꽉 쥐었다.이에 그가 얼마나 화났는지, 얼마나 여진수를 죽이고 싶은지 알 수 있었다.…여진수는 생각을 접고, 두 소녀가 끊임없이 재잘거리는 걸 보고 웃었다."먼저 여기 있어, 나 먼저 갈게."그는 떠나기 전, 모한별에게 카드 한 장을 주었다."이 안에 2천만 원 있어, 필요한 물건을 사고, 다 썼으면 나한테 말해."모한별은 깜짝 놀라 고개를 저으며 말했다."안 돼요, 안 됩니다, 저 못 받아요, 이미 저한테 너무 잘해주셨어요.”여진수는 돈으로 그녀를 매수하려는 거다.그는 일부러 정색하며 말했다."받지 않으면 날 싫어하는 거야. 날 그렇게 생각하면 나 기분이 안 좋아."모한별은 난처한 표정을 지으며 구명희를 쳐다봤다.구밍희는 그녀의 손을 잡아당기며 말했다."그냥 받아. 내 오빠니 네 오빠와 마찬가지야, 나중에 돈 있으면 두 배로 돌려주면 돼."그제야 모한별은 받으며 또다시 여진수에게 고맙다고 인사했다.…서울시 아주 오래된 동네.지하실에 남몰래 숨어서 못된 짓을 꾸미고 있는 사람이 몇 명이 모여 있었다.그들은 얼굴이
신자의 자신감이 넘치고 오만한 말에, 여진수는 단 한 마디만 말했다."등신!"그리고 그는 다시 검을 휘둘렀다.이 일검의 위력은 더욱 강해졌으며, 이미 여진수 6할의 전력을 담았다.나타나자마자 하늘땅이 크게 변했다.심지어 천지간에 울부짖는 소리까지 들려왔다.신자는 노호하며, 온 힘을 다해 이에 맞섰다, 그의 눈은 불타오르는 듯했다.방금 여진수는 그에게 절대적인 치욕을 안겨다 주었다. 반드시 아직까지 모습을 드러내지 않은 이놈을 세게 물리쳐야만 비로소 그의 체면을 회복할 수 있다.하지만 상상은 아름다울 뿐, 현실은 잔혹했다.신자의 힘찬 일격은 여진수의 이 검기를 꺾지 못했고, 그냥 빛만 살짝 어두워졌다.그러자 신자는 비명을 지르며 하늘에서 떨어졌는데, 온몸이 상처투성이가 되어 엄청 처참한 모습이었다.그를 따르는 사람들은 믿기지 않았다.너무나 충격이었다.그들의 신자는 천하를 종횡무진하며, 천하를 휩쓰는 존재 아닌가?그런데 어떻게 하계에 아직 모습도 나타나지 않은 남자한테 이렇게 얻어맞을 수 있지?신자는 일어서려고 발버둥 쳤지만 몇 번이고 실패하고 말았다.그의 머리 위의 후광도 산산조각 났고, 그와 함께 그의 마음도 산산조각 났다.“이럴 수가? 절대 이럴 수 없어, 난 질 수 없어.”그는 분노스럽게 포효하며, 두 눈은 광기로 가득했고, 큰 충격을 받았다.이에 여진수도 의아했다."생명력은 완강하네, 내가 6할의 힘을 사용했는데 너를 죽이지 못했어."여진수의 이 말은 진심 어린 감탄이었지만, 신자의 귀엔 강한 자극과 큰 수치로 들려왔고, 그는 그 자리에서 크게 피를 토했다.“푹!”신자는 금빛 색 피를 토하며, 있는 힘을 다해 일어섰다.그의 강한 자존심에 그는 쓰러질 수 없었다.“재주는 좀 있네.”여진수는 가볍게 웃었다.“6할의 힘에 네가 살아남을 수 있었다면, 7할은?”말이 끝나자마자 그는 다시 검을 휘둘렀다.하늘에 다시 한번 강력한 살의를 내뿜는 검기가 나타났다.그 후, 이 성격이 도도하고 모든 사람을 무시하던 신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