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지만 영패는 아무런 반응도 없었다.그녀의 얼굴색이 변했다.“설마… 그럴 리가!"그녀는 거대한 요력을 끊임없이 주입했다.펑!영패가 갑자기 터졌다, 혈묘요왕은 멍해졌다."나의 혈영위... 유이!!!"금광탑 안.몇 시간 동안 연속으로 수련하고 쌍방은 잠시 멈추고 쉬었다.유이는 이마에 땀을 닦으며 왼손을 돌려 영패 하나를 꺼내 여진수에게 건넸다."도련님, 이거 받으세요."그녀는 혼란스러운 틈을 타 혈영위를 불러 영패속에 거둬들였다.여진수도 사양하지 않고 받아 정신력을 그 속에 주입했다.영패안에는 또 하나의 거대한 공간이 있었다.안에는 높이가 2미터나 되는 혈영위 천 명이 서 있었다.다들 엄청난 혈살의 기운을 풍기고 있었다.그들은 전부 묘요족이 제작한 거다.다른 점이라면 그들 꼬리에는 채찍처럼 날카로운 가시가 나 있었다.그들 눈빛은 아무 감정도 없고 엄청 차가울 뿐이었다.실력의 경계는 전부 통일된 원신경 대원만이다.여진수는 한 사람을 불러내 전력으로 한주먹 내려쳤다.혈영위의 몸은 산산조각 났지만, 사라지진 않았다.수많은 조각으로 부서져 하늘에 떠다녔다.강대한 힘의 작용하에 이 조각들은 다시 응집되어 혈영위로 변했고, 기운이 약간 약화되었다.이어 여진수는 혈영위의 신체 구조를 자세히 연구했다.이 건 엄청 강력하지만 결함 또한 엄청 분명하다.뢰와 화의 두 가지 속성을 무서워한다.혈묘요왕은 이 문제를 해결할 방법이 없지만 여진수는 해결할 방법이 있다.그는 모든 혈영위를 불러내, 대일 진화를 사용해 그들 전부를 감쌌다.여진수는 힘을 공제해 조금씩 불태웠다.이때, 어마어마한 영기가 용솟음쳐와 모든 혈영위를 뒤덮었다.대일진화 같은 최고급의 화염만이 이런 효과를 낼 수 있다.일반 화염은 이런 효과가 없다.대일 진화에게 불타자 혈영위의 몸은 조금씩 축소되었다.5일이 지나자, 체형은 크게 줄어들어 엄청 왜소해 보였다.혈영위는 안에서부터 밖까지, 그리고 원신까지도 대일 진화에 의해 불탔다.최초의 어려움을 이겨낸 후, 몸은
혈영위가 완전히 회복된 후, 여진수는 또다시 천둥번개로 그것들을 재차 단련했다.이미 대일 진화에게 단련 받았기 때문에 그의 뿌리는 이미 많이 강해졌다.두 번째 단련 때 입은 상처는 훨씬 작아졌다.며칠 후, 두 번째 단련도 완성되었다.천 명의 혈영위의 신체 강도는 절반 가까이 올라갔고, 이제 아무런 결함도 없다.진정한 불사군단이 여진수의 손에서 탄생했다.금광탑에서 그렇게 오래 있었으니 아마 더 이상 위험하지 않을 거다.여진수는 유이를 데리고 신속히 철수했다.하지만 돌아가지 않고 여기저기 돌아다니며 사냥을 했다.그는 유이와 천명의 혈영위와 함께 수가 10만이나 되는 요수들을 엄청 짧은 시간 내에 소멸했다.빠르게 치고 빠졌다, 요족 오위층들이 오기 전에 그들은 이미 도망쳐버렸다.이렇게 여진수는 유이와 함께 끊임없이 자리를 바꿨다.빠르게 2년이라는 시간이 흘러갔다.몇 개 대륙의 요수들은 여진수에 의해 거의 소멸되었다.그리고 그의 경계는 대승기 최고봉에 도달했다.그의 기초로, 대승기 최고봉은 도겹기 최고봉을 쉽게 제거할 수 있다.이날, 하늘은 구름 한 점없이 깨끗했다.제일 높은 산봉우리에서 두 명의 ‘여진수’는 서로를 마주 보고 서 있었다.드디어 결전이다.나미소, 진연지, 진슬기, 소피아, 홍이, 양청아 등, 전부 와서 지켜봤다.다들 상기된 얼굴로 흥분해 있었다.이 전투가 끝나고 요왕의 왕을 소멸함으로써, 수년이나 지속된 재난을 일단락 지을 수 있을 거다.그리고 여진수는 이 땅의 지배자가 될 것이다!여진수는 자신과 똑같은 얼굴을 보고 마음속에 오랫동안 묻었던 질문을 했다."왜 나랑 똑같은 모습을 한 거야?"요왕의 왕은 무서운 기운을 내뿜었다, 마치 들끓는 연기처럼 하늘로 치솟아 여진수를 향해 돌격했다."네가 나를 이기면 알려 줄게!"“우르릉.”양측이 세차게 부딪치자, 천지를 진동하는 굉음이 터져 나왔다.에너지는 밀물처럼 끊임없이 확산되어 마치 성난 파도처럼 하늘을 뒤덮었다.여진수는 전력으로 맞섰다, 각종 비장의 카드
쿵!하늘에 커다란 그림자가 나타났다.발 하나가 산봉우리만큼 크다.비록 하나의 시공을 사이에 두고 있지만, 그것이 뿜어낸 위압감은 너무 공포스러워 무릎을 꿇을 충동이 생기게 했다.그 거대한 그림자에서 한 줄기 빛이 뿜어져 나와 요왕의 왕의 몸에 떨어졌다.그의 몸은 저도 모르게 위로 날아올랐다.온갖 보물들이 비처럼 그의 몸에서 쏟아져 내렸고, 여진수는 그걸 전부 거두어들였다.이 보물들을 영석으로 바꾸면 적어도 백억 이상은 될 것이다.여진수는 미소를 지으며 요왕의 왕을 향해 손을 흔들었다.“잘 가고, 살 좀 찌워, 다음번에 만나면 내가 죽여줄게.”요왕의 왕은 다시 냉정을 되찾았다."네가 비승할 능력이 있다고 생각해? 하하, 설마 이미 이 인간 세상에서 무적이라고 생각하는 거야?”“그렇다면 너무 순진한 생각이야. 지금 떠나는 게 제일 좋은 타이밍이야, 조금만 더 있으면…”그의 말이 채 끝나기도 전에 그는 사라졌고, 각종 이상도 함께 흩어졌다.여진수는 미간을 찡그렸다.그가 마지막에 한 말은 무슨 뜻이지?설마 더 무서운 상대가 숨어 있단 뜻인가?여진수는 머리를 흔들며 머릿속에서 이런 생각을 지워버렸다.여진수가 땅에 내려오자, 그의 여자들이 웃으며 달려와 그를 둘러쌌다."됐어. 우리가 이겼어!""이제 우리 세상이야!""와, 생각만 해도 기분이 너무 좋아."…여진수의 얼굴에도 미소가 번졌다. “대세는 이미 결정됐으니 돌아가자.”몇 시간 후, 그들은 운영종으로 돌아왔다.이제 운영종은 선가의 명당으로 변했다.곳곳에 영무로 가득했고, 발랄한 생기로 가득 차 있었다.여진수가 현판을 향해 오른손을 흔들자 '운영종'세 글자가 지워지고 '광명전'세 글자가 나타났다.그리고 그의 목소리가 사방으로 퍼졌다."이틀 뒤, 성대한 파티를 열 겁니다. 운영종은 광명전으로 이름을 바꾸고, 우리 광명전이 천하제일의 종문으로 된 걸 경축합시다!”전 종문의 사람들은 전부 환호하며 기뻐했다. 큰 자부심이 생겼다.어느덧 그들의 종문은 무적이 되었다!이
여진수는 손에 술잔을 하나 들고 있었다."그리고 뭐?""그리고 도련님께 복종하겠다고 합니다."여진수가 말했다."네 어머니를 데리고 와."“네.”유이는 몸을 돌려 떠났다.유이의 어머니는 반년 전에 여진수에게 붙잡혔는데 감옥에 감금된 채 신경 쓰지 않았다.아마 반년 동안 갇혀 지내더니 생각이 바뀐 듯했다.곧 유이의 어머니는 문 앞에 데려왔다.여진수는 담담하게 말했다."나한테 굴복 할 거라면 문으로 기어들어 와."유이는 무표정한 얼굴이었다, 이에 대해 전혀 언짢아하지 않았다.그녀와 이 여자는 이미 사실상 아무런 관계도 없다.옛날 같았으면 혈묘요왕은 차라리 죽는 게 낫다고 생각할 것이다.그러나 얼마 전 유이가 그녀를 찾아가 여진수가 요왕의 왕을 이겼다고 말한 뒤부터, 그녀는 복수하려는 마음을 완전히 버렸다.그녀는 털썩 무릎을 꿇고, 천천히 여진수 쪽으로 기어 왔다.그녀의 눈빛은 엄청 매혹적이고 노골적이었다.그녀는 여진수 앞까지 기어가 고개를 들고 애교스러운 목소리로 말했다."안녕하세요, 주인님."여진수는 평온한 표정으로 그녀를 바라봤다."내가 어떻게 네가 진심으로 굴복하고, 절대 배신하지 않을 거란 걸 믿을 수 있지?""혈의 맹세를 하겠습니다."여진수는 고개를 끄덕였다.그녀는 그 즉시 여진수에게 영원히 충성하고 배신하지 않겠다고 맹세했다.서약을 한 후에야 여진수의 냉기가 사라졌다.혈묘요왕도 안도의 한숨을 내쉬며 말했다."그럼... 제가 주인님의 시중을 들까요?"그녀는 자기 딸이 옆에 서 있는데 전혀 부끄러워하지 않았다.요족한테는 약자가 강자에게 굴복하는 게 정상이다.그건 당연한 일이다.“필요 없어.”여진수는 담담하게 말했다."앞으로 넌 호법 장로가 돼. 열심히 일하기만 하면 반드시 좋은 점이 있을 거야."혈묘요왕은 아쉬웠지만 아무 말도 못 하고 뒤로 물러났다.그녀가 가자 유이는 여진수 옆에 앉아 손가락으로 그의 가슴에 가볍게 동그라미를 그리며 말했다."난 도련님께서 어머니와 저 둘이서 도련님의 시중을 들
류시영의 눈빛은 더 복잡했다.그녀는 몇 년밖에 안 되는 사이에 이 남자가 수백억의 요수를 죽이고 세상에서 제일 강한 남자가 되는 걸 직접 목격했다.그리고 예전에 도도했던 그녀는 이제 여진수의 뒷모습조차 바라볼 수 없게 되었다.옆에 설녀종의 2인자는 팔꿈치로 그녀를 슬쩍 치며 물었다."세상에서 가장 훌륭한 남자가 눈앞에 있는데, 넌 아무 생각 없어?"류시영의 얼굴이 빨개졌다."무슨 말 하는 거야?""히히, 설마 그에게 전혀 관심이 없다는 건 아니지?"류시영의 눈빛은 어두워졌다."그의 주위에 여자가 그렇게 많고 그렇게 예쁜데, 어떻게 나를 거들떠 볼 수 있겠어.""그럼 좋아한단 말이잖아. 좋아하면 적극적으로 대시해, 나중에 후회하지 말고.”류시영은 살며시 여진수를 쳐다보았다.여진수는 날카로운 눈빛으로 장내를 훑어보더니 천천히 입을 열었다."오늘, 광명전이 세워졌으니, 모든 사람에게 밝은 미래가 있음을 뜻한다. 상을 하사할 것이다!""나미소를 부전주로 명한다!""운희를 단왕으로 명한다!""양청아를 부전주로 명한다!""그리고..."여진수의 사람들은 전부 마땅히 얻어야 할 지위와 이익을 얻었다.이제 여진수는 그녀들을 다른 대륙으로 파견해 지부를 세워야 한다.비록 갈 길은 멀지만, 대형 전송진을 만들면 왕래하는 데 시간이 오래 걸리진 않는다.그리고 나머지 2개의 일품 종문과 몇 개의 이품, 삼품 종문은 전부 산문을 닫고 있어 아직 외부 상황을 모르고 있었다.지금이 가장 유리한 자리를 차지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다.좀 더 발전하면 그 종문들은 설사 다시 세상에 나온다고 하더라도 광명전을 어쩔 수 없을 거다.수여식은 한동안 계속됐다.그리고 여진수는 수위를 제고시키는 단약 1억알를 꺼내 그들에게 나눠주었다.마지막으로 파티가 열렸다.실컷 술을 마시고 고기도 먹었다. 그리고 여제자들은 서로 어울려 춤을 추기도 했다. 분위기는 엄청 뜨거웠다.연회는 자정까지 계속되었다.아니나 다를까, 나미소, 진연지, 양청아 그녀들은 전부 술에 취
산 위에서 바람이 불더니 류시영의 검은 머리카락이 흩날렸다.그녀는 눈을 가늘게 뜨고 즐기는 듯했다. 긴장했던 마음은 한순간에 사라졌다.여진수는 손을 뒤로하고 서서, 넓고 아름다운 산천을 바라보며 저도 모르게 기개가 솟구쳤다.이제 이건 전부 그의 것이다!영원하다고는 말할 수 없지만, 적어도 지금 이 순간만큼, 이 세계는 그가 원하기만 하면 다 가질 수 있다."바람이 너무 시원하게 부네."류시영은 유유히 말했다.여진수는 그녀의 완벽에 가까운 얼굴을 쳐다보더니 갑자기 그녀를 끌어안았다.“으악!”류시영은 놀라 소리 질렀다.류시영은 가까이에서 여진수의 강한 남성미를 느끼면서 심장박동은 억제할 수 없이 빨라졌고, 얼굴이 빨개지고 말까지 더듬었다."너 너 너... 뭐 하려고…”여진수는 다른 한 손으로 그녀의 우유처럼 새하얀 턱을 받치고, 패도스럽게 말했다."지금부터, 넌 내 여자야!"류시영은 눈이 휘둥그레졌다.“너 왜 이리 막무가내야?”원래 그녀의 생각은 먼저 여진수와 친하게 지내다가 나중에 고백할 생각이었다.그런데 여진수가 갑자기 이렇게 하자, 그녀의 계획은 완전히 무산되었다."그래, 난 원래 이렇게 막무가내야."여진수의 손에 힘이 조금 커졌다."이 세상이 모두 내 것이니, 자연히 너도 포함되는 거야!"류시영의 마음속에는 한 줄기 이상한 느낌이 들었다.불쾌한 느낌이 들지 않고, 오히려 속으로 달콤하기만 했다.하지만 사실 그녀는 여진수에 대해 그렇게 큰 감정이 없었을지도 모른다.그냥 단지 여자가 강자에 대한 본능적인 숭배일 수도 있다.하지만 그걸로 충분하다.이런 숭배는 시간의 흐름에 따라 결국에는 깊은 사랑으로 바뀔 것이다."나... 생각해 볼 게…”류시영은 작은 목소리로 말했다.그녀는 아직 마음의 준비가 되지 않아 착잡했다.하지만 여진수는 그녀에게 거절할 권리를 주지 않았다."넌 거절할 권리가 없어.""너 어떻게... 음…”말이 끝나기도 전에, 류시영의 입이 막혔다.이어 산꼭대기에 짙은 안개가 피어올라 산꼭대기
재난이 폭발하고, 이곳이 제일 외진 구석이다.게다가 여진수가 화력을 끌고 있어 요수들은 이쪽까지 오지 않았다.모든 건, 그가 떠나기 전 모습 그대로였다.“이제 돌아갈 때도 된 것 같아.”여진수는 중얼거렸다.밖에서 아무리 큰 성과를 거두어도 그는 여전히 고향의 사람과 일들을 제일 그리워한다."설아, 수정, 미연이는 잘 지내고 있는지 모르겠네."그녀들을 생각하니, 여진수의 눈에 보기 드문 부드러운 눈빛이 보였다.그녀들에 대한 감정은 나미소나 진연지를 합한 것보다 훨씬 깊다.필경 윤설아 그녀들은 여진수가 아무것도 가진 게 없을 때부터 함께 있었으니, 감정도 자연히 다르다.여진수는 봉인을 몇 겹 더 견고히 했다.그 안에 있는 사람들은 온실 속에 꽃이라 할 수 있는데, 여진수는 그들이 상처받는 걸 원치 않는다.이대로 안전하게 사는 게 제일 좋다.여기서 잠시 머물다, 여진수는 떠났다.그는 아직 처리해야 할 일이 있다.처리를 다 하고 집을고 돌아갈 것이다.나미소, 홍이, 양청아, 운희 등 사람은 여진수에 의해 각 대륙에 지사를 설립하게 했다.이제 땅 밑에 있던 1억 명이 넘는 보통 사람들도 풀어줄 수 있게 되었다.여진수가 명령하자 다들 질서정연하게 움직였다.그리고 여진수는 폐관의 곳으로 가, 대량의 보물을 꺼냈다.성운검, 오악중검, 만요검 등 수백 점의 최고급 보물을 꺼냈다.여진수는 죄악의 검과 비황검을 제외하고, 나머지 검들을 전부 녹여 하나의 절세 병기를 제조할 생각이었다.구전현공을 여섯 번째 단계까지 수련하자, 여진수의 육신은 또 한 가지 특별한 능력을 획득했다.한 가지 보물을 몸에 녹여 넣을 수 있다.이 보물은 여진수의 몸에 일부가 될 것이다.이렇게 되면 장차 그가 돌파하고 비승하게 될 때도 이 보물은 규칙의 힘에 의해 배척되지 않을 거다.이 병기는 여진수의 가장 중요한 동반자가 되어 일생동안 그와 함께 출정하게 된다.하여 제일 좋은 보물, 제일 강력한 제련 방법을 사용해야 한다.여진수는 제일 좋은 재료와 법보들을
이는 길이가 거의 2미터에 달하고, 손잡이가 용 머리인 검으로 전체에서 존귀한 금빛을 내뿜고 있었다.검이 떨리더니 무궁무진한 검기가 솟아올라 모든 걸 베어버릴 듯했다.여진수의 눈이 반짝였다. 그는 이 검이 얼마나 강력한지 분명히 느낄 수 있었다.품급은 극품 영보에 달한다.게다가 이 검의 탄생은, 대량의 진귀한 재료를 소비했을 뿐만 아니라, 정제 과정에 많은 여진수의 피도 첨가했다.따라서 그 잠재력은 무궁무진하다.미래에 이 검은 반드시 성기 등급에 도달할 수 있을 것이다.“이 검을 ‘현천검’ 이라 불러야겠다.”여진수는 혼잣말했다.그리고 그는 구전현공의 여섯 번째 단계의 천부적인 재능을 사용했다.그의 몸은 사람의 머리와 뱀의 몸으로 변해 공포스러운 육체의 힘을 폭발했다.그는 쉽게 현천검을 흡수했다.여진수의 육체 강도는 다시 한번 한 단계 올라갔다.그리고 힘은 85억 근에 달했다!이런 추세라면 여진수는 비승하기 전, 육체의 힘은 반드시 백억을 돌파할 것이다.시간의 유속은 아직 몇 년의 시간이 있다.여진수는 시간을 낭비하지 않고 각종 자원을 꺼내 수련을 시작했다.한 달 후, 외계.빛이 번쩍이더니, 여진수가 밀실에 나타났다.온몸에 웅혼한 기운이 힘차게 흘렀다.실력은 한 걸음 더 나아가 반보 도겹기에 이르렀다.다만 그는 미간을 잔뜩 찌푸렸다.몸에 가지고 있는 자원을 거의 다 사용했다.이제 그는 성장하기가 좀 힘들어졌다.요족은 그에 의해 멸족당할 뻔했다.각종 광석도 거의 다 채취되었다.이제 그가 돌파할 수 있는 방법은 홍진성선공과 산문을 닫은 몇몇 문파뿐이다.일단 첫 번째 방법으로 수행 속도를 유지해야 한다.그 몇 개 대파가 봉인을 푼 후에 다시 찾아가야 한다.당세 제일의 문파 집권자로서 자기가 손님으로 찾아가는 데, 선물을 조금 요구하는 게 괜찮겠지?물론 그들이 주지 않을 경우에, 도리부터 따질 것이다.필경 만약 그가 없었다면, 산문의 봉인이 풀리면 그들은 황폐한 세계를 보게 될 것이다.그리고 살 수 있을지도 모른
요월의 얼굴은 어두웠지만, 월신은 밝게 웃고 있었다.요월은 엄청 내키지 않았지만, 내기 전에 서로 서약했던 터라, 어쩔 수 없이 한 손바닥만 한 크기의 깃발을 월신에게 던져주었다.월신은 그걸 받고 주의력은 전부 깃발에 집중되었고, 여진수의 생사는 이미 안중에도 없었다.그녀는 여진수가 곧 죽은 목숨이라고 생각해 전혀 그와 쓸데없는 말을 할 필요가 없었다.그녀에게 있어서 여진수는 도구에 불과했다.하지만 이때, 여진수는 강력한 기운을 폭발해 모두의 시선을 집중시켰다.그의 몸은 마치 태양으로 변한 듯 엄청난 열을 내뿜었다.월신의 얼굴색이 변하더니 재빨리 손을 흔들어 부하더러 주위에 보호막을 배치하게 하고 의아한 눈길로 여진수를 바라봤다.곧 여진수의 온몸에 강력한 기운은 사라지고 그는 풍채가 늠름해지고 경계도 크게 높아졌다.그리고 그의 눈썹 가운데에 태양 무늬가 생겨났다.요월은 깜짝 놀라 물었다."너 순양 전체야?"월신의 아름다운 눈동자에 한 줄기 희색이 번쩍이더니, 빠르게 여진수 앞으로 다가와 걱정스럽게 물었다."어때? 괜찮아?"요월은 입을 삐죽거리며 말했다."가식적인 년."이게 바로 여진수의 계책이다.그는 구양검혼으로 순양전체를 만들어, 전투 후 갑자기 혈맥이 각성하는 현상을 만들었다.그의 표현이 지극히 자연스러웠기 때문에 아무도 의심하지 않았다.그가 계속해서 충분한 가치를 보여줘야만 계속 남을 수 있고, 그 사신궁을 얻을 기회가 있다.월신의 물음에 여진수는 고개를 절레절레 흔들며 엄청 부드러운 표정으로 그녀를 바라봤다.“난 괜찮아.”월신은 그제야 안도의 한숨을 내쉬며 말했다."괜찮다니 다행이야. 내가 널 얼마나 걱정했는지 몰라."이 여자, 정말 뻔뻔스럽구나, 이렇게 위선적인 말을 하다니.여진수는 마음속으로 묵묵히 그녀를 칭찬했다.그는 지금까지 이렇게 파렴치한 사람을 본 적이 없다.좋은 향기가 풍겨오더니 요월도 링 위로 올라가 여진수를 향해 미소를 지으며 물었다."네 이름이 뭐야?"“여정수입니다.”그는 가짜 이름
여진수의 원신이 다시 돌아와 그는 생각에 잠겼다.알고 보니 그 늙은 놈들은 연합해 그를 상대하는 대무기를 만들었다.만약 정말 그들 말대로 누구든 사신궁을 쏘면 위력이 20배나 늘어나면, 확실히 그한테 큰 위협이다.만약 대승기 대원만의 고수가 사용한다면, 2, 3겹의 산선도 죽일 수 있다.만약 실력이 강한 대승기라면 더 강력하다.여진수는 잠시 생각하더니 계획이 생겼다. 그는 웃으며 말했다.“사신궁? 이 물건 나랑 인연 있구나."그때 방 초인종이 울렸다.여진수가 가서 문을 열자, 월신이 어색하게 서 있는 게 보였다.월신은 얼굴에 살인 미소를 지으며 말했다."내가 네 실력을 더 끌어올려 줄 좋은 물건을 줄게, 내일 꼭 이길 수 있을 거야."그녀는 말하면서 손을 뒤집자, 너덜너덜해 보이는 부적 한 장이 나타났다.여진수의 마음속에 살의가 들끓었다. 이 여인은 정말 극악무도하기 짝이 없다.이건 전방위적으로 잠재력을 불러일으키는 일종의 부적이다.육신뿐만 아니라 원신도 자극할 수 있다.적어도 5배는 올릴 수 있다.단점은 일단 사용하면 길어서 3일밖에 살 수 없다.여진수는 그걸 받아들이고, 월신에게 엄청 고마운 척했다.그녀는 여진수가 이 부적을 쓰는 걸 두 눈으로 확인하더니, 얼굴에 미소가 더 짙어졌다.그녀는 여진수를 몇 마디 더 격려하고 떠났다.곧 이튿날이 되었다.시합 장소는 이 주택단지 땅 밑에 특별히 마련해 놓은 커다란 공간이다.월신과 그녀의 조수들은 일찍 도착했다.얼마 지나지 않아 요월 일행도 도착했다.월신은 상대적으로 보수적인 옷을 입고 있었고, 성스러움을 한껏 내뿜었다. 그리고 요월은 그녀와 정반대다.그녀는 미니스커트를 입고 늘씬한 다리에 검은색 스타킹을 신고 긴 부츠를 신었다.위에는 크롭톱을 입고 11자 복근을 선명하고 드러냈다. 그리고 그 위엔...그녀는 고개를 숙여도 자기 두 발을 볼 수 없다!그녀는 온몸으로 매혹적이고 요염한 기운을 발산했다.소녀의 얼굴에 여왕다운 몸매를 가지고 있었다.남자라면 다들 그녀와
여진수는 가슴을 치며 당당하게 말했다."안심하세요, 제가 꼭 이깁니다!"월신은 엄청 만족해하며 돌아서서 모란에게 말했다."그를 데리고 내려가 쉬어."“네.”여진수가 물러가고 그녀의 얼굴에는 웃음기가 사라지고 차가운 표정이 드러났다. 마치 영원히 녹지 않는 없는 얼음처럼 차가운 얼굴이었다.가는 길에 여진수는 모란에게 물었다."월신님은 누구랑 내기했고 목적은 뭐야?"모란은 대답하려 하지 않았다.하지만 눈앞에 이 남자가 며칠 못 살 걸 생각하니 크게 마음에 두지 않았다."주인님의 숙적, 요월이야. 그녀는 요월공을 수련했고, 주인님은 성명월공을 수련했어, 그 둘은 태어날 때부터 숙적이었어.”“그리고 내기를 한 이유는 대한민국의 지배권을 쟁탈하기 위해서야.”."대한민국의 지배권?"여진수는 의아했다."무슨 뜻이야? 설마 우리가 이미 대한민국 전체를 지배했다는 거야?"모란은 웃으며 말했다."아직은 아니야. 대한민국을 완벽하게 장악하기가 너무 어려워 다른 방법을 사용했어.”“대한민국 땅 밑에 '혈제대진'을 배치했어, 장차 이곳에서 선초가 발견되면 혈제로 대한민국의 모든 사람을 가둘 수 있어.”여진수는 고개를 끄덕였지만, 마음속으로는 살기가 들끓었다.정말 악독한 심보다!대한민국에는 20여 억의 인구가 있다.그들은 이 많은 사람들의 목숨을 전부 앗아갈 작정이다.이야기를 나누는 사이에 그들은 여진수에게 안배해 준 숙소에 도착했다.모란은 문 앞에 서서 열쇠 뭉치를 그에게 주며 말했다."됐어, 안으로 들어가 푹 쉬어. 내일 주인님을 대신해 반드시 내기에서 이겨."“그래, 최선을 다할게.”모란은 흐뭇해하며 돌아섰다.여진수는 문을 열고 들어갔다.그는 정신력으로 은밀하게 방 안을 훑어보니 무려 10개의 CCTV가 있었다.현대 과학 기술 외에 수진계의 법보도 있었다.그는 내색하지 않고 자리에 앉아, 일부러 수련하는 척했다.그러나 실제로 그의 원신은 출규해 다시 월신의 처서로 향했다.다시 왔을 때, 월신은 이미 긴 치마를 벗고 안에는
"어?"여진수는 호기심 어린 표정으로 물었다.“어떤 인물이시길래?”모란이 말했다."가 보면 알 거야. 가자."여진수는 더 이상 말을 하지 않았다.곧 그들 일행은 조용히 한 고급 주택단지로 갔다.이 단지에는 대략 천여 명이 살고 있었다.여진수를 놀라게 한 건, 이곳 주민들이 전부 절 조직 멤버들이었다.그들은 대한민국에 침투한 게 생각보다 더 깊었다!마음이 좀 무거워진 여진수는 모란을 따라 제일 안쪽에 있는 한 집의 제일 위층으로 갔다.제일 꼭대기 층의 세 개의 방은 서로 통하게 되어 있었다.여진수는 응접실로 안내되었다.모란은 그에게 가만히 있으라고 하고 혼자 방으로 들어갔다.얼마 지나지 않아 사람은 아직 안 보이는데, 향기로운 향기가 먼저 여진수의 코를 파고들었다.그가 고개를 들어 보자, 눈에서 이상한 눈빛이 반짝였다.완벽하다고 할 만한 여자 한 명이 방에서 걸어 나왔다.그녀는 키가 180 센티 미터쯤 되는데, 꽃무늬 치마를 입고 있었고, 손바닥만 허리에는 흰 띠가 묶여 있었다.가슴도 꽉 차고, 긴 머리카락은 허리까지 내려왔다.피부도 하얗게 눈부시게 빛났다.아무리 봐도 악인이 아니라 오히려 선녀 같았다.모란도 외모는 그런대로 괜찮은 편이지만, 이 여자와 비교하면 그녀는 아무것도 아니었다.여진수도 적절하게 매혹된 표정을 드러냈다.그녀의 뒤에 있던 모란이 호통 쳤다."멍하니 뭐 있어? 어서 주인님 월신님께 인사 올리지 않고?”여진수는 그제야 정신 차리고 다급히 인사했다.“안녕하세요, 월신님.”"음..."월신은 가볍게 고개를 끄덕였다. 그녀의 아름다운 눈동자는 여진수의 몸에 떨어졌다."모란이 나에게 너의 전력이 그녀보다 조금 못하다고 말했어, 이건 네가 가져.”그녀는 여진수에게 단약 한 알을 던져주었다.여진수는 첫눈에 그게 무엇인지 알아보았으나, 어리둥절한 표정으로 물었다.월신이 말했다."너의 경계를 빨리 높여주고 후탈도 없게 해주는 단약이다. 지금 먹어."여진수는 마음속으로 비웃었다.이 여자는 엄청 고귀
두 개의 그림자는 끊임없이 뒤얽히고 부딪혔다.결국 여진수가 ‘한 끗 차이’로 상대방을 이겼다.이는 물론 연기였다.그의 실력이 과하지 않다는 걸 보여줘야, 유정을 통해 더 큰 물고기를 낚을 수 있다.유정은 입가에 피를 흘리고, 눈에는 분노가 솟구치고 있었다."너무 까불지 마, 난 여기서 제일 강한 사람이 아니야, 우리를 건드리면, 오직 죽는 길밖에 없어!"이에 여진수는 전혀 겁먹지 않은 모습이었다."너희들이 아무리 강해도 내 발밑에 밟힐 수밖에 없어. 지금 당장 돈을 주지 않으면 죽여 버리겠다."유정은 당황했다, 그는 죽고 싶지 않았다.여진수가 몸에서 뿜어내는 살기를 느끼고 코를 한 번 만지더니 카드 한 장을 던졌다."그 안에 400억 넘게 있어, 비밀번호는 8이 6개야!"여진수는 그걸 받았다.이는 무기명 국제 은행 카드로, 어디를 가든 사용할 수 있다.여진수는 영뇌더러 체크하게 했다. 그 안에는 420억이 있었다.그리고 여진수는 그걸 소미에게 주며 말했다."이 돈은 네가 가지고 있어. 나중에 회사 근처로 가서 집부터 사."은행카드를 쥔 소미는 손이 떨렸다."이걸... 정말 날... 날 준다고?"하루아침에 억만장자가 된 그녀는 꿈꾸는 기분이었다."맞아, 네 꺼야."여진수는 그녀의 머리를 쓰다듬으며 말했다.“몇 년 동안 고생했어, 이제 너도 좀 누리면서 살아.”강대한 심장이 없으면, 그렇게 거액의 빚을 짊어지고, 지금까지 버틸 수 없었을 거다.그녀는 그래도 몸을 팔아 돈을 마련할 생각은 전혀 하지 않았다.은행카드를 손에 쥔 소미는 눈시울이 붉어졌고 끊임없이 눈물을 흘렸다."왜 그래?"여진수는 이상하다고 생각했다."아무것도 아니야. 그냥 너무 기뻐서."소미는 힘차게 머리를 흔들며 눈물을 닦고 웃으며 말했다."오빠, 나 지금부터 전심전력으로 오빠를 모실게."여진수는 그녀의 말에 대답하지 않았다.그는 대한민국에서 오래 머물지 않을 거고, 소미를 데려갈 수도 없다.하지만 이 400억만 있으면, 그녀가 너무 헤프게
"쯧쯧쯧, 아침부터 이렇게 예쁜 여자가 제 발로 걸어왔다니.""예쁜 외모에 섹시한 몸매, 조금만 기다려, 나의 용맹함을 보여줄게.”…소미는 재빨리 여진수 뒤에 숨어 머리만 빼죽 내밀었다.여진수는 담담하게 말했다."가서 너희 보스를 불러와. 난 너네 같은 땅강아지는 관심 없다."그는 말을 마치고 손을 흔들자, 광풍이 휘몰아쳤다.그들은 전부 입에 흰 거품을 물고 땅에 쓰러졌고, 단 한 사람만 남아, 가서 소식을 전하도록 했다, 그는 크게 겁에 질려 허겁지겁 도망쳤다.소미는 숭배 가득한 눈빛으로 여진수를 바라보며 말했다."와, 오빠, 정말 대단해, 너무 멋져."여진수는 웃으며 말했다."그건 어젯밤에 이미 알았지?"소미는 엄청 부끄러웠다."보스님, 큰일입니다. 한 놈이 와서 우리 형제들을 전부 쓰러뜨렸습니다."한 양복을 입고 점잖게 생긴 남자가 안에서 차를 마시고 있었다.그는 부하의 말에 찻잔을 내려놓고 밖으로 나왔다.그는 여진수는 보고 아무런 기운도 느끼지 못했다. 순간 그는 속이 덜컹했다, 고수를 만났다는 걸 알았다.그는 긴장을 늦추지 못하고 여진수를 향해 인사했다."안녕하세요, 전 유정이라고 하는데. 누구신지…”여진수는 뒤에 숨어 있는 소미를 끌어냈다."이 사람의 전 남편이 당신에게서 6천만을 빌렸는데, 12억을 갚아야 해.”“그동안 이미 6억을 갚았는데, 너무 불합리하다고 생각해. 그 6억을 돌려줘야 하는 거 아니야?"유정은 여진수의 말을 듣고 엄청 답답했다.그러니까 불과 6억으로 인해 이 엄청난 수사가 움직였다고? 이거 너무 한 거 아니야?그는 즉시 태도를 밝혔다."안심하세요. 제가 바로 이 아가씨에게 6억을 돌려주고 이전에 빚도 전부 청산해 주겠습니다."비록 그들이 이걸 업으로 하고 있는 것 맞지만, 정상적인 사람이라면 절대 몇억 때문에 실력이 강한 수사를 불쾌하게 하는 짓을 할 수 없다.이때 여진수는 이 사람이 지혜를 불어넣었다는 걸 알았다, 그의 몸에 절 조직의 기운이 엄청 강해졌다.하지만 그는 여전히
여진수는 이 두 사람 몸에 한 줄기 특이한 기체가 묻어 있는 걸 발견했다.엄청 희미한 거라, 여진수가 그들과 이렇게 가까이 있지 않았다면 발견할 수 없었을 거다.절 조직의 멤버다!여진수는 빙그레 웃었다."큰 고기를 낚을 수 있겠네."그는 소미에게 말했다.“중요한 건 전부 다 챙겨, 다시 안 돌아올 거야.”소미는 얌전하게 대답하고 집으로 들어가 물건들을 챙겼다.그리고 두 사람은 밑으로 내려왔다.여진수는 이미 그 도망친 남자에게 낙인을 찍어, 그가 도망칠 우려는 없었다.건물밖에는 식당들이 줄지어 있었다.그 식당 아주머니들은 모두 소미를 알고 있었다.다들 소미 옆에 있는 여진수를 보고 깜짝 놀랐다."소미야, 이 사람이 네 남자 친구야?""잘생겼네.""소미야, 행복하구나."…소미는 미소를 지으며 그들의 물음에 대답하며 몰래 여진수의 표정을 살폈다.그가 불쾌한 기색을 보이지 않자, 은근히 안도의 한숨을 쉬었다.소미는 김밥 10줄과 샌드위치 15개, 우유 두개와 붕어빵 10개를 샀다.어젯밤 체력 소모가 너무 커, 그녀는 지금 엄청 배 고팠다.물론 대부분은 여진수가 먹었다.두 사람이 걸어가며 먹었는데, 보통 사람의 삶 같았다.이런 느낌은 소미를 황홀한 느낌 들게 했다.그녀는 평생 어둠 속에서 살 줄 알았는데.그런데 다시 여진수를 만났다.그는 마치 그녀 주위의 모든 어둠을 몰아내 주는 하나의 태양 같았다.아주 흔한 음식이지만, 여진수는 엄청 맛있게 먹었다.비록 그가 거의 무적에 가까울지라도, 여전히 즐거웠다.그는 마음이 엄청 편안해졌고, 천지와 어울리게 되면서 자연히 천인합일의 경계에 들어섰다.그의 수위는 빠른 속도로 성장했고, 첫 번째 단전에 영력은 빠르게 채워졌다.이어서 제2 단전.짧은 1분 사이에 그의 수위는 도겹기 중기에서 도겹기 후기에 도달했다.여진수의 눈빛이 반짝이더니 기운을 거두어들이고 그는 마치 하나의 절세 보옥 같았다, 귀중하지만 침착했다.소미는 여진수가 내적으로 변화가 있는 걸 눈치챘지만, 구체적
여진수는 나오는 소미의 모습을 보고 눈이 번쩍 띄었다.그녀는 모델처럼 긴 다리를 가지고 있다.분홍색 반바지에 셔츠를 입고 있었다.와이셔츠는 바지 허리 안에 넣어, 얇은 허리와 큰 가슴을 두각 시켰다.머리도 감고 말아 올렸고, 가끔 물방울이 볼을 따라 흘러내리면서 색다른 느낌을 더해줬다.그녀는 의자를 가져와 여진수 맞은편에 앉아 눈빛이 흔들렸다.여진수는 문득 한 가지 생각이 나서 물었다."네 이름이 소미야? 성은 뭐야?""내 이름은 김소미야.""여진수는 고개를 끄덕였다.소미는 헛기침했다."그게... 오늘 밤 넌 내 방에서 자, 난 소파에서 자면 돼.""그래, 알았어."그러자 여진수는 즉시 동의했다.소미는 순간 눈이 휘둥그레졌다.왜 상황이 자기가 예측한 것과 다르지?그녀가 이렇게 말하면 여진수가 거절하고, 그녀는 계속 버티면서 몇 번 되풀이하고 거절하다가 같이 자자고 해야 하는 거 아닌가?여진수가 아주 깔끔하게 대답하자 소미는 잠시 어떻게 반응해야 할지 몰랐다.그녀는 한참 침묵하다 말했다."그래, 그럼 내가 먼저 가서 침대를 정리할게."그녀는 방으로 돌아와 침대를 깔면서 속으로 생각했다. 혹시 아까 내가 너무 돌려서 말했나?그녀는 욕심이 좀 있었지만, 확실하게 말할 수 없었다.그렇지 않으면 여진수는 그녀가 너무 고프고 목마른, 엄청 방탕한 여자라고 느끼게 될 것이다.소미는 침대보와 이불을 다 깔아놓고 막 나가려다 갑자기 한 가지 생각이 떠올랐다.그녀는 오랫동안 입지 않은 레이스 잠옷 한 벌을 옷장에서 꺼냈다.얇고, 반투명한 잠옷이다.이걸 입으면 그야말로 살인 무기다.그녀는 얼굴이 살짝 빨개져 일부러 그 옷을 눈에 띄는 곳에 두었다.여진수가 들어오자마자 볼 수 있게.그리고 그가 참을 수 없다면...그렇게 생각하니, 소미의 입가에 이상한 미소나 나타났다.소미는 거실로 나와 손으로 귀밑에 머리를 뒤로 넘기며 자연스럽게 여진수 옆에 앉았다."진수 오빠, 뭘 좀 마실래? 맥주? 음료?""아니야."여진수는 고개를
소미는 먼저 여진수에게 음식을 차려 준 다음, 다른 손님들에게 음식을 올렸다.여진수는 혼자 천천히 먹었다.그리고 소미는 계속 바빴다.하지만 컨디션은 처음보다 훨씬 좋아졌다.입가에 줄곧 엷은 미소를 짓고 있었다.시간은 어느덧 12시가 되었다.손님들은 거의 다 갔다.그제야 그녀는 잠시 쉴 수 있었다.여진수는 그녀를 향해 손짓했다."와서 앉아."소미는 앞치마에 두 손을 닦고, 다소 조심스러운 듯 여진수의 옆에 앉았다.“배고프지? 뭐 좀 먹어.”“어, 고마워. 진수 오빠~”소미는 머리를 끄덕이더니 죽 반 그릇을 담아 천천히 먹기 시작했다."네 남편 빚이 얼마야?"여진수가 물었다.소미의 얼굴이 어두워졌다."원금과 이자까지 7억 정도 돼, 이 몇 년 동안 3억 정도 갚고 이제 절반 정도 남았어."여진수는 계속해서 물었다.“사채를 쓴 거야?”소미는 고개를 끄덕였다."다음에 언제 돈 받으러 와?""내일."여진수는 머리를 끄덕였다. 마음속에 계획이 생겼다.소미가 배불리 먹은 후, 여진수는 소미가 가게를 다 정리하길 기다려 그녀의 집에 가서 하룻밤 묵어도 되냐고 물었다.여진수의 요구를 듣고 소미의 심장은 또 제멋대로 빨리 뛰었다.부끄럽기도 하지만, 기대감도 컸다.벌써 십 년이 다 되어 가는데, 그녀는 남자에게 손도 대지 않았다.만약 여진수가 그녀의 이런 생각을 알면, 어이가 없을 거다.여진수는 단지 내일 빚을 받으러 사람들이 오면, 그 일을 해결해 주려 할 뿐이다."그래, 하지만 내가 살고 있는 곳이 좀 초라해…"소미는 여진수가 익숙하지 않을까 걱정했다.여진수는 웃으며 말했다."괜찮아, 나 그리 까탈스럽지 않아."소미가 사는 곳은 여기서 멀지 않았다, 바로 가게 뒤쪽에 있었다.이곳은 오래된 동네다.그녀가 살고 있는 집은 겨우 10여 평이고, 방 하나에 거실 하나, 화장실, 주방이 전부였다.가구 장식 같은 건 당연히 엄청 간단하고, 낡은 소파 하나만 있었다.소미는 가방을 벽에 걸어 놓으며 쑥스러운 듯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