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뭐?"여진수는 잠시 어리둥절했다.“보수, 보수 말이야.”류시영은 발을 동동 구르더니, 퉁명스럽게 말했다."네가 나를 총책임자로 임명하면 보수를 줘야 하는 거 아니야?"여진수는 웃었다."아, 그거였구나. 좋아, 하루에 1만 영석.”류시영의 호흡이 멎더니 눈에서 빛났다."정말?"“물론 진짜지.”"와, 너무 좋아!"류시영은 어린 여자애처럼 환호를 지르며 퐁퐁 뛰었다.여진수는 머리를 저었다. 환경이 한 사람에게 주는 영향은 정말 크다.버젓이 도겹기의 존재인데, 일당 만원 영석의 보상으로 이렇게 흥분하다니.'돈'은 역시나 좋은 거다, 누구에게도 없어선 안 된다.또 일부 일들을 결정짓고 여진수는 먼저 류시영에게 10억 영석을 시작 자금으로 주었다.그는 이 계집애가 돈을 가지고 몰래 도망칠까 두렵지는 않았다.관상으로 봤을 때, 그녀는 그런 짓을 할 사람이 아니다.그리고 두 사람은 헤어졌다.류시영은 여제자들을 찾아가 이 사실을 알렸다.그리고 여진수는 운영종으로 돌아가 종문 내 제자의 9할을 모았다.이제는 만나기 힘든 안정기다. 그들은 온종일 여기서 이렇게 시간을 허비할 수 없다.이제 대륙 전체가 위험에서 벗어났으니, 이제는 수확할 때다.영맥, 영초 이런 것들은 사라졌지만, 아직도 여러 가지 광맥이 있다는 걸 잊지 말아야 한다.영기가 사라져도 광맥에는 아무런 영향이 없다.이때를 틈타, 여진수는 99%의 제자들을 보내 광맥을 찾아 채굴하게 했다.이 광석들은 산문을 짓고, 금광탑을 정제하는 데 쓸 수 있다.다른 사람들에게는 제련이나 건설용으로만 쓰이지만, 여진수의 눈에는 엄청난 영석으로 보였다.제자들의 적극성을 불러일으키기 위해, 여진수는 광석을 한 근 캐면 그들에게 영석 한 개를 주었다.동력이 있으니, 이들은 다들 힘이 났고 열정이 넘쳤다.그들이 떠나자, 종문은 엄청 적막해졌다.여진수 역시 가만히 있지 않고 수련을 시작했다.현재 그에게는 영석이 적지 않게 있다.그는 잠시 구전현공과 화용공을 생각하지 않고 수위를 올리는
그리고 이건 대륙이 품고 있는 광석중 빙산의 일각에 불과했다.재미를 본 여진수는 이 방면에 대한 투자를 늘렸다.10명의 요왕은 각각 5백만 명의 음혼들을 이끌고 그 제자들과 같이 발굴을 계속했다.“쿵!”여진수의 방 안에서 강한 기운이 퍼져 나와, 1분 이상 지속되더니 사라졌다.“합체기 중기!”여진수는 한숨을 내뱉으며 미소를 지었다.초기에서 중기까지, 그의 실력은 두 배 가까이 늘었다.그는 기운을 거두어들이고 밖으로 걸어 나갔다. 그러다 마침 급히 달려오는 유이를 만났다."무슨 일이야?"여진수가 물었다.유이는 얼굴에 조금 당황한 기색이 보였다."도련님, 저 곧 도겹기에 도달할 것 같아요.""응?!"여진수의 눈빛이 굳어지더니 그녀의 말에 깜짝 놀랐다."뭐? 확실해?"유이는 타고난 재능이 약하진 않지만, 실력의 제고 속도는 그렇게 빠르지 않을 거다. 유이는 울먹이며 말했다."정말이에요 도련님, 이거 보세요.”그녀는 자신의 숨결을 살짝 드러내자 확실히 대승기 최고봉이었다."어떻게 된 거야?"여진수는 믿기 힘들었다.유이는 입술을 깨물며 말했다."보름 전, 저의 혈맥이 완전히 깨어났고, 그 후 경지는 계속 치솟아 어떻게 해도 제압할 수 없었어요."여진수는 깨달았다.그리고 웃으며 말했다.“잘된 일인데 왜 그리 허둥대? 천겹이 무서워서?”도겹기를 도겹기라고 부르는 이유는 이 경계에서 네 번의 작은 천겹을 겪어야 하기 때문이다.초기, 중기, 후기 그리고 대원만, 한 번씩 천겹을 겪어야 한다.비록 작은 천겹이라지만 그 위력도 만만치 않아 자칫 혼비백산할 위험도 있다.그리고 요족은 천겹을 마주할 때, 더 큰 상처를 입게 된다.“아니에요.”유이는 고개를 저었다."내가 도겹을 하면 반드시 우리 어머니한테 들킬 건데, 그러면 끝이야."여진수의 표정도 갑자기 엄숙해졌다.그건 정말로 큰 문제다.“내가 먼저 경계를 눌러 줄게.”여진수는 말을 마치고 즉시 손을 썼다.30분 후, 유이의 기운이 안정되었다.하지만 여진수는 눈살
그녀는 그렇게 요염한 여자가 아니다.단지 여진수와의 친밀도를 한 단계 높이고 싶을 뿐이었다.여진수는 그녀의 얼굴을 꼬집으며 말했다.“잊지 않았어, 하지만 지금 시간이 부족해.”"그래요, 기다릴게요."유이는 나긋나긋한 목소리로 말했다.여진수가 잊지 않았으면 됐다.그리고 그녀는 돌아가 짐을 쌌다.여진수도 자기 방으로 돌아와 이 시간을 틈타 여러 가지 단약을 만들었다.한가지는 몸에 상처를 빠르게 회복하는 것.한가지는 빠르게 수위를 회복시키는 것.한가지는 약탈의 힘을 약화시킬 수 있는 것.이 3가지 단약을 여진수는 전부 대일 진화로 만든 것으로, 성급 단약의 품질에 상당했다. 약효에 대해서는 더 말할 필요도 없다.이튿날, 여진수는 나미소에게 당부하고 유이를 데리고 떠났다.그들은 냉혁 군마를 타고 엄청 빠른 속도로 움직였다.가는 길에 여진수는 지난밤에 만든 세 가지 단약을 유이에게 주었다.유이는 크게 감동했다."도련님, 저한테 너무 잘해줘요, 이번 생, 다음 생, 다다음 생에도 도련님의 여자가 될 거예요.”여진수는 그녀의 머리를 비비며 말했다.“착하지.”유이는 눈을 가늘게 뜨고, 여진수의 쓰다듬을 즐겼다.꼬리를 가볍게 흔들었다.그리고 그녀의 몸에서는 엄청 독특한 향기가 났다.장미와 계수나무의 혼합된 향기 같았다.그 향기는 여진수의 피를 빠르게 흐르게 했다.이런 향기는 그런 생각을 할 때 나는 향기다.이 점은 그녀의 초롱초롱한 눈에서 알 수 있었다.이틀 뒤, 그들은 옆 대륙에 도착했다.이곳은 여전히 수많은 요수들이 기승을 부리고 있었고, 옆 대륙과 뚜렷한 대비를 이루었다.여진수는 유이를 위해 거대한 협곡을 찾았다.그 계곡의 요수들을 전부 처리하고 배치하기 시작했다.진법을 배치하는 주요 목적은 외부의 방해를 받지 않기 위해서다.도겹을 할 때, 외력은 의지할 수 없다.법보 같은 것도 쓸 수가 없다. 단약 외에는 아무것도 쓸모없다.모든 배치가 끝난 후, 여진수는 냉혁 군마를 거둬들이고, 그는 조용한 곳을 찾아 몸을
유이는 몸이 떨리고, 온몸은 상처투성이였다.세 번째 천둥이 떨어졌을 때, 영묘 요왕이 도착했다.그녀는 진법 밖에 서서, 이 장면을 보고 크게 놀랐다."이 불효자 놈이 도겹기에 도달했다고?"영묘 요왕은 오는 길에 유이를 폐하는 걸로 응징하려 했다.그러나 이제 자연히 불가능하게 되었다.그녀는 기대에 찬 얼굴로 유이를 바라봤다.그녀 신변에는 도겹기의 부하가 몇 명 없다.그리고 유이는 아직 어리고 잠재력이 무궁무진하다.하지만 얼마 안 되어 그녀는 미간을 살짝 찡그렸다.“기초가 부족해!”유이는 다섯 번의 천둥을 맞고 온몸은 상처투성이 되었다.유이는 더 이상 못 버티겠다고 생각하고 작은 단약을 하나 꺼내 삼켰다.단 2초 만에 그녀 몸에 상처는 말끔히 치유되었다.영묘요왕의 눈빛이 굳어지더니 미소를 지었다.도겹 초기에는 아홉 번의 천둥만 이겨내면 된다.유이는 여진수가 준 그 단약의 도움으로 무사히 천겹을 이겨냈다.굉포한 기운이 그의 몸에서 퍼져 나와 팔방을 놀라게 했다.그녀의 몸이 흔들리더니, 몸에 입고 있던 너덜너덜한 옷들은 산산이 부서지고 그녀의 자랑스러운 몸매가 드러났다.그녀는 늘씬한 몸으로 하늘 높이 솟아 있었다. 엄청 유혹스러웠다.한마디로 묘사하면, 바로 미인의 몸은 향기롭고, 옥 같은 피부는 화려한 옷보다 낫다.유이는 두 주먹을 불끈 쥐고 엄청 감격했다.도겹기에 들어서며 그녀는 이제 이 세계의 최고봉에 섰다.“웡!”이때 무서운 위압이 내려져 유이의 어깨가 살짝 가라앉았다.영묘 요왕은 이곳을 향해 걸어왔다.유이는 놀라움과 기쁨이 교차해 물었다."어머니, 어떻게 오셨어요?"영묘요왕의 얼굴은 물처럼 고요했다."일단 왜 연락이 끊겼는지 설명해 줘!"이 질문에 대해 유이는 진작에 대책을 생각해 뒀다."어머니, 제 말 좀 들어보세요. 그때가 관건적인 지점을 돌파하는 시기여서…""네가 한 말이 사실이야?"영묘 요왕은 유이를 째려봤다.“정말입니다, 어머니를 속일 수 없습니다.”영묘 요왕은 유이 앞으로 다가가 말했다.
이런 번개와 천둥은 일반 것들과 달리 천지 규칙을 지니고 있어, 둔술을 수련하는데 제격이다.얼마 전, 여진수는 '만리뢰둔술'이라는 비술을 얻었다.극한까지 수련하면 순식간에 만 리까지 움직일 수 있다.하지만 이런 효과를 얻으려면, 엄청 높은 품급의 천둥과 번개가 있어야 한다.그리고 현재 이 번개는 이런 규칙의 힘에 제격이다.이틀 후, 여진수는 심연 속에서 솟아올랐다.그의 몸 표면에는 천둥 신 같은 자주색 호상우뢰가 반짝이며 위엄이 넘쳤다.발을 내딛자, 천둥소리가 울려 퍼졌고, 여진수는 그 자리에서 순식간에 사라지고 하늘에는 끝이 보이지 않는 한줄기 흔적이 보였다.여진수는 만족해하며 고개를 끄덕였다."순식간에 500리라니, 대단해!"이 속도는 대부분의 도겹기보다도 더 강하다.이왕 온 김에 여진수는 이곳에 요수들도 일부분 죽여 최근의 소모량을 보충했다.밑에는 수량이 20여만에 달하는 요수의 무리가 있었다.여진수는 날아 내려갔다.한 시간 후, 여진수는 한 줄기 천둥번개로 변해 맹렬하게 날아가 다음 싸움터로 향했다.그 후 며칠 동안, 여진수는 사처로 사냥하러 다니며 많은 요족 강자들의 포위토벌을 초래했다.하지만 만리뢰둔술이 있어서 그는 결국 무사히 도망갈 수 있었다.그가 오자 대부분의 요수들은 여진수를 잡으러 다녔고, 나머지 문파는 드디어 숨돌릴 기회를 얻게 되었다.여진수는 간접적으로 많은 사람들을 구한 셈이다.짧디짧은 며칠 사이, 여진수가 죽인 요수의 수는 천만 마리에 달했다."쓸모없는 놈들!"한 궁전 안에서 영묘요왕은 책상을 ‘탁’ 치더니, 무서운 천지를 뒤덮는 기운을 밖으로 방출했다."너희들 그렇게 많은 고수가 인족 한 명을 못 잡아? 쓸모없는 놈들.”밑에 그 요수들은 전부 두 입을 다물고 감히 말하지 못했다.그들의 모습을 본 영묘요왕은 더 화가 났다."모두 벙어리라도 된 거야? 아직도 유용한 전략을 내놓지 못하고 있어? 내가 직접 나서란 말이야?"그때 얌생이 같이 생긴 한 남자가 염묘요왕 옆에서 살며시 말했다."요
하지만 전부 엘리트 중의 엘리트 들이다.정면 싸움이든 암살이든 전부 으뜸이다.그리고 현재 혈영위는 혈묘가 장악하고 있다.소유는 아예 남의 먹이를 빼앗는 거다.혈묘의 눈에 차가운 빛이 번쩍이더니 차갑게 웃으며 말하지 않았다.혈묘요왕은 잠시 생각하더니 말했다."좋아, 만약 이번 임무를 완성한다면, 혈영위를 너한테 맡길게."유이는 기뻐 말했다."감사합니다 어머니, 그럼 바로 준비할게요."이튿날, 유이는 홀로 대본영을 나섰다.그리고 약 2 천리 밖에서 여진수를 만났다.유이는 둥지를 본 지친 새처럼 달려갔다."도련님, 저 안 보고 싶었어요?"여진수는 그녀의 코를 꼬집었다."보고 싶었어, 항상 보고 싶었어."비록 여진수의 이 말은 자기를 달래는 성분이 더 많다는 걸 알고 있었지만, 유이는 그래도 엄청 기뻤다.“도련님, 저 도련님과 수련하고 싶어요.”유이는 부드러운 목소리로 말했다.여진수가 손을 흔들자, 주위는 뿌연 안개로 덮였다.곧 천상의 소리와 같은 여진수가 홍진성선공을 펼치는 소리가 들려왔다.유이는 이날을 오랫동안 기다려 왔다.오랫동안 쌓였던 감정들이 순식간에 폭발했고, 그녀의 전력은 배로 늘었다.여진수와 두 시간 가까이 수련했는데도 뒤떨어지지 않았다. 유이는 순간 득의양양해졌다.그녀는 이전의 여자들과 마찬가지로 지위를 바꾸고 자기가 주인행세를 하고 먼저 여진수에게 도발했다."도련님, 아니면 쉬고 계세요. 제가 주도하겠습니다."그녀는 말하며 여진수를 향해 눈썹을 치켜세우며 도발했다.여진수는 웃으며 말했다."계집애, 겁도 없구나. 홍진성선공의 두 번째 단계, 세 번째 단계!”처음에 그는 자제하고 있었다.그런데 이 계집애가 감히 먼저 도발할 줄 누가 알았을까?처음에 유이는 별거 아니라고 생각했다.그러나 얼마 지나지 않아 점차 후퇴하고 패전하게 된 그녀는 온 힘을 다해도 홍진성선공을 감당하지 못해, 그녀는 애원하기 시작했다."도련님, 제가 잘못했습니다. 한 번만 봐주세요.""정말이에요, 다신 안 그러겠습니다.""
“그리고 현재 제가 갖고 있는 혈영위는 초급 단계에 불과합니다.”“최종단계는 더 엄청납니다. 본신은 혈영위와 연결해 관건적인 시각에 대신 죽게 할 수 있습니다.”여진수가 물었다."네 말대로라면 이 혈영위는 백전백승일 텐데, 그럼 네 어머니는 지금 아마 요왕중의 왕이 되었겠지."유이는 웃으며 말했다."물론, 결점이 있습니다. 혈영위는 뢰속성과 화속성을 두려워합니다. 그들에게 10배의 피해를 입힐 수 있습니다."여진수는 순간 깨달았다.이래야만 합리적이다.만약 일 점의 결점도 없다면 너무 끔찍한 일이다.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건 엄청 좋은 거다.그리고 여진수는 그 혈영위를 배육하는 비법에 더 큰 관심이 생겼다.여진수는 생각하더니 말했다."어차피 놀 거면 좀 큰 걸로 놀자."유이의 눈이 반짝이더니 물었다."도련님, 뭐 하시려는 겁니까?""당연히 네 어머니를 허수아비로 세우고, 그녀의 모든 권리를 네가 장악하는 거야."유이는 미간을 찌푸리며 말했다."그 난이도는 너무 큽니다. 제 어머니도 바보가 아닙니다. 게다가 …"유이는 멈칫하더니 말했다."지금은 강자가 최고인 세상입니다. 저희 어머니는 나보다 강한데 누가 제 말을 듣겠습니까?"여진수는 그녀의 머리를 가볍게 두드렸다."바보 같은 계집애, 예전엔 총명했는데, 왜 이리 멍청해진 거야?”“다른 사람을 공제할 수 있는 ‘금제’라는 법술이 있다는 걸 잊었어?"유이는 머리를 때리며 말했다."맞아요, 깜빡 잊을 뻔했네요, 하지만 그 전에 그 혈묘를 해결해야 합니다.""좋아. 내가 도와줄게. 우리…"그들은 한참 상의하다 작전을 정했다.유이의 눈은 더 반짝반짝 빛났고, 고개를 세게 끄덕였다."도련님, 정말 너무 똑똑하시네요, 사랑해요.”이어 여진수는 혈육의 분신을 하나 만들어 냈다.그리고 또 한줄기 음혼을 그 속에 주입해 위장하고 유이에게 주었다.그녀가 떠나고 여진수는 먼저 이곳에 전투의 흔적을 남기고 철혈전웅의 형태로 변해 사냥을 계속했다.그는 현재 세 가지 형태로 변
“공주님께서 전쟁터가 어딘지 알려 주시면 제가 사람을 보내 알아보겠습니다. 큰 일이니까요.”혈묘요왕도 고개를 끄덕였다."그래. 자세히 확인하는 게 좋겠어.”유이는 속으로 큰일이라고 생각했다.그녀는 그것까지 생각하지 못했다. 뭔가 더 말하려 했는데 혈묘가 먼저 유이의 말을 막았다."공주님, 어디서 싸웠는지 말씀해 주세요, 설마 이 모든 게 다 거짓말은 아니겠죠?"사람들은 일제히 유이를 바라봤다.이제 유이가 더 이상 미루는 건 불가능하다.그녀는 할 수 없이 말했다."이렇게 합시다. 어머니께서도 측근을 보내서 저랑 같이 가 확인합시다."그녀는 이제 여진수가 이미 다 안배했길 기도하는 수밖에 없었다.혈묘요왕은 머리를 끄덕였다. 자신의 시녀와 혈묘의 사람을 함께 보냈다.가는 길에 유이는 엄청 불안했다.두 사람을 줄 곳 그녀를 지켜보고 있었기 때문에, 그녀는 여진수에게 몰래 연락하려 해도 할 수 없었다.어렵게 목적지에 도착한 유이는 눈앞에 광경을 보고 번쩍 눈이 뜨였다.속으로 역시나 내 남자가 주도면밀하게 모든 걸 다 준비해 놓았다고 생각했다.두 부하는 신속히 날아내려가 상황을 살폈다.곳곳에 남겨진 천둥의 힘은 엄청 광포했다.한참이 지나서야 두 부하는 서로 다른 얼굴로 유이 곁으로 돌아왔다.혈묘의 부하는 얼굴이 일그러졌고, 영묘요왕의 시녀는 웃으며 입을 열었다."공주님 정말 대단하시네요, 존경합니다."유이는 미소를 지으며 말했다."문제가 없으면 그냥 돌아가자."“갑시다, 공주님.”그들은 다시 베이스캠프로 돌아갔다.혈묘는 자기 부하의 안색이 별로 좋지 않은 걸 보고 가슴이 덜컹했다. 참지 못하고 물었다."상황이 어때?""형님... 그곳엔 확실히 전투의 흔적이 있었고 그 사람 것이 맞습니다.”혈묘의 얼굴색은 순식간에 어두워졌다.혈묘요왕은 다시 자기 시녀를 바라봤다, 대답은 역시 같았다.순간 혈묘요왕은 만족스러운 미소를 드러냈다."좋아, 나의 기대를 저버리지 않았어."유이는 당당하게 말했다."그럼 이제 저에게 혈영위를
쿵!!산처럼 거대한 새 한 마리가 하늘에서 내려와 땅에 큰 구멍이 움푹 패었다.여진수는 청야를 그 즉시 죽였다, 그의 혼을 전혼으로 연제해, 전투력은 구겹산선보다 더 강했다.그의 모든 깃털이 반짝였다, 천연적인 정리가 깃들여 있어, 법보를 제련하는데 최고의 재료다.여진수는 손에 석자 길이의 청봉을 들고 눈에 두려운 기색이 스쳤다.방금 너무 위험했다, 하마터면 죽을 뻔했다.청야의 손에 선기가 있을 줄은 생각지도 못했다.다만 하계에서 이곳의 규칙에 눌려 있기 때문에 이 선검의 위력이 살아나려면 시간이 필요했다.그제야 여진수에게 기회가 생겼고, 그가 활성화하기 전에 해결했다.그는 이 선검을 봉인하고 잠시 움직이지 않았다.그는 현재 이 검을 항복할 능력이 없어, 지금 활성화하면 순간적으로 그가 살해될 수도 있다고 느꼈다.일종의 직감이었다. 여진수는 틀리지 않을 거라고 생각했다.이어서 여진수는 청야의 몸에 깃털을 전부 뽑아내 그의 몸에 피를 빼내 특수한 그릇으로 담았다.이런 상고 신수의 선혈은 그 가치를 헤아릴 수 없고 용도도 광범하다.그리고 마지막으로 살과 뼈를 분리해 냈다.청란조의 뼈는 엄청 단단해 법보를 제조하는 데 사용할 수 있다.피와 살은 물론 식용이다.이 모든 걸 마친 후, 여진수는 약수 앞으로 걸어갔다.이 계집애가 아직 죽지 않은 건, 극도로 내키지 않아, 아직 숨을 거두지 않았다.여진수가 손가락을 튕기자 한 줄기 생명력이 그녀의 몸에 떨어졌다.후드둑하는 소리와 함께 그녀는 상처가 회복되어 땅에서 뛰어올랐다.그녀는 여진수 앞에 한쪽 무릎을 꿇고, 얼굴엔 씁쓸한 표정이었다."살려주셔서 감사합니다, 지금부터 당신은 나의 주인입니다, 제가 목숨을 걸고 따르겠습니다!"그전에 일을 겪은 후, 약수의 심경에 큰 변화가 생겼다.여진수는 청야의 피가 담긴 병을 꺼내 그녀에게 던졌다.“북쪽으로 500리 떨어진 곳에 헌 절이 하나 있다.”“거기서 수련하며 네 전 주인의 피를 연화해."현재 그녀는 실력이 너무 약해, 여진수에게
하지만 이때 청야는 이미 제정신이 아니고, 이성을 잃었다.그는 낮은 목소리로 말했다."계속해. 이번에 우리 서로 기운을 내기하자."여진수의 눈빛이 반짝였다."무슨 내기?"청야는 동전을 하나 꺼냈다."앞면과 뒷면을 맞추는 거야, 지는 쪽이 여전히 1/3의 수위를 내주는 거야, 할래?"그는 자신의 기운에 대해 자신 있었다.그는 상고 최초 청란의 후대이기 때문에 기운이 충만하다.그리고 또한 선계에서 왔기에, 하계에 자기보다 운이 좋은 사람이 있을 수 없다고 생각했다."그래, 하자."여진수는 별다른 망설임 없이 동의했다.운에 있어서 그도 강한 자신감이 있었다.시작하기 전에 마찬가지로 먼저 혈의 맹세를 했다. 그 어떤 형식으로도 부정행위를 해서는 안 된다고 규정했다.“난 앞면.”여진수가 말했다.“띵!”그는 손에 쥔 동전을 하늘로 던졌고, 동전은 끊임없이 돌았다.두 사람은 동전이 높게 올라가 빠르게 떨어지는 걸 뚫어지게 바라보았다.앞면!승부는 간단명료했다!청야는 몸이 심하게 떨렸다, 그 결과를 받아들일 수 없었다.그는 눈이 충혈되어 짐승처럼 울부짖었다."어떻게 이럴 수 있어, 어떻게!"분명히 그야말로 기운이 최고인 사람인데 왜 졌을까!여진수는 그의 말을 듣지 않고 그를 재촉했다."꾸물거리지 말고, 빨리 수위를 내게 줘.""아아아. 싫어. 어떻게 이럴 수 있어?"청야는 하늘을 쳐다보며 포효했다. 온 얼굴에 핏줄이 엄청 무서워 보였다.여진수는 더 이상 그를 자극하지 않고 그가 한바탕 분풀이하도록 내버려두었다.서약이 있어서 망정이지, 그렇지 않았으면 그는 백 프로 약속을 어겼을 거다.청야가 아무리 싫어도 그는 결국 패배를 인정하고 여진수에게 3분의 1의 수위를 내주었다.“찰칵!”오직 여진수만 들을 수 있는 소리가 그의 몸속에서 울렸다.그 보이지 않는 속박이 깨졌다!그는 도겹의 경지로, 현선초기의 전력을 얻었다!이 세상에 이제 그의 적수는 없다.하지만 그다음 순간, 그는 앓은 소리를 냈다.보이지 않는 공포스러운
근래에 약수가 전해준 정보를 보면 여진수는 더 이상 돈을 벌지 않았다.하지만 청야는 다르다. 시간을 쪼개 가면서 하루에 한두 시간만 잤다.라이브 방송을 하지 않으면 광고를 찍고, 아니면 다른 여자들의 시중을 들었다.회사의 고위층마저도 가슴이 떨려 그에게 빨리 쉬라고 재촉한 것도 한두 번이 아니었다.이런 악착같은 기세로 청야는 일주일 사이에 여진수보다 더 많은 돈을 벌었다고 자부했다.이에 대해 여진수는 아무 말도 하지 않았다.그 후 5일 동안 여진수는 일부러 놀러만 다녔다.일부로 청야에게 거만하고, 이미 이겼다는 생각이 들게 했다.저도 모르게 청야에게 인식할 수 있는 높이를 세워주었다.그렇게 그는 이미 여진수의 함정에 빠졌다.청야는 여진수의 3분의 1의 수위를 얻은 걸 생각하니 벌써 설렜다.하여 그는 즉시 일주일 동안 자기가 번 돈을 말했다."2040억, 너 졌어."그는 하하하 크게 웃으며 기분이 엄청 후련했다.약수도 청야 곁으로 달려가 의기양양하게 말했다."역시 저의 주인님께서 대단해요."여진수는 고개를 저으며, 동정으로 가득 찬 눈빛으로 말했다.“불쌍한 놈, 너의 수위, 내가 잘 받아서 쓸게.”그는 말하면서 자기 은행카드에 있는 금액을 보여줬다.2800억!청야와 약수 얼굴에 웃음이 굳어 버렸다.곧이어 청야는 크게 소리 질렀다."아니야, 이럴 수 없어, 너 반드시 부정행위 했을 거야!"여진수는 어깨를 으쓱했다."부정행위를 했는지 안 했는지는 네가 잘 알 거 아니야, 만약 부정행위를 했다면 난 이미 사라졌을 거야."청야는 호흡이 가빠지더니, 갑자기 무슨 생각이 들어, 약수의 목을 졸랐다."나를 배신하고 거짓 정보를 줬어?!"“아니... 아니에요... 주인님…"약수는 호흡이 곤란해 말했다."저 맹세할 수 있어요, 절대 아닙니다."청야는 두 눈이 빨개졌다."그러면 말해봐, 왜 예상보다 그렇게 많아졌는지!""잘 모르겠어요… 아… 참... 그 집을 산 여자가 괴질에 걸려... 그 병을 고쳐주면… 두 배를 주고 집
이제 중계사라는 직업이 사라졌다.집을 팔려면 인터넷에 올리면 되고, 상대방의 정보를 얻으려면 사이트에 비용을 지불해야 한다.곧 쌍방은 계약을 완성했고, 2400억에서 세금을 빼고 나면 2000억 넘게 남는다.거기에 전에 번 600억을 합하면 약 2800억이다.돈은 직접 여진수의 계좌로 입금되었고, 두 사람은 모든 과정에 정확히 돈이 얼마인지 말하지 않았다.하여 여진수가 멀리서 한참이나 엿들었는데 정확한 금액이 얼마인지 알 수 없었다.하여 그녀는 엄청 조급해 어쩔 줄 몰라 했다."저기... 여선생님, 우리 친구 추가하면 안 될까요?"장유가 말했다."혹시 언젠가 재발할까 두려워요.""네, 그래요."여진수는 흔쾌히 승낙했다.이 여자는 엄청 통쾌하다, 병을 치료하기 위해서 한 번에 1200억이라는 거액을 써서, 그가 엄청난 우세로 승리를 거둘 수 있으니, 친구 추가하는 건 아무것도 아니다.여진수는 열쇠와 주택소유권 증을 내주고는 유유히 떠나갔다.이제 환자를 치료해 줄 필요 없다, 여기저기 놀러 다니기만 하면 된다."이 집 얼마에 팔았어요?"약수가 다가와 물었다."20만 억."여진수는 아무 말이나 했다.그녀는 발을 동동 굴렀다."아이참, 왜 그리 인색해요, 그것도 안 알려줘요?""맞아, 나 인색해."여진수는 호락호락하지 않았다.약수는 그의 손을 잡고 살랑살랑 흔들었다.“아이참 오빠... 오빠, 얼마에 팔았는지 알려주세요.”“약속할게요, 주인한테 말하지 않겠다고."여진수는 허허 웃으며 그녀를 신경 쓰지 않고 계속 앞으로 나아갔다.약수는 몰래 이를 갈았다.그녀는 할 수 없이 고개를 돌려 몰래 별장의 위치와 면적을 적는 수밖에 없었다.그리고 이 소식을 청야에게 알려 그가 스스로 알아보게 했다.다음 날, 청야는 또 라이브 방송을 켰다.하룻밤 휴식을 통해 그는 이미 회복되었지만, 보기에 여전히 좀 허약해 보였다.어쩔 수 없다, 수위를 봉인했기 때문에 현재 그는 완전히 일반인이다.갑자기 그의 마음이 움직이더니 약수의 메시
"네? 무슨 조건이요?"여진수의 마음이 움직였다.가격이 2배면 2400억이다.만약 성사된다면, 그는 앞으로 며칠 동안 집에서 놀면 된다."그게... 당신 비서를 먼저 나가게 해 주시겠어요?"장유는 좀 난처한 듯 말했다."전 비서가 아닙니다."약수는 콧방귀를 꼈다.그녀는 그곳에 있고 싶었지만, 여진수가 째려보는 눈빛을 보고 순순히 떠났다.하지만 그녀는 수위가 있어 엿들을 수 있다!그녀가 멀리 떠난 후에야 장유가 말했다."어젯밤 여선생님께서 유사장님과 양사장님 가족을 구한 사실을 전 이미 알고 있습니다.”“사실, 저에게도 몇 년 동안 저를 고통스럽게 한 문제가 있습니다.”“여선생님께서 치료해 주신다면 제가 이 별장을 두 배의 가격에 사겠습니다."그런 거구나.여진수는 고개를 끄덕였다."앉으세요. 제가 맥을 짚어보겠습니다."장유의 눈이 반짝였다. 그녀는 속으로 "역시 명의답다"고 생각했다.그녀가 예전에 만났던 의사들은 전부 증상만 묻고 나서 바로 각종 검사를 시켰다.이 모든 걸 다 하고 나면 의사가 또 무슨 소용 있을까?그녀는 앉아서 길고 앙증맞은 손을 내밀어 탁자 위에 올려놓았다.여진수가 그녀의 맥을 짚어보더니 곧 안색이 살짝 이상해지며 장유의 얼굴을 계속 쳐다보았다.장유는 긴장하기 시작했다."어때요? 저한테 무슨 문제 있는지 아시겠나요?""그럼요, 당신은 특별한 체질입니다, 극도로 민감한 체질이에요…"장유는 얼굴이 확 달아오르더니 곧 여진수가 확실히 대단하다는 생각이 들었다.그녀의 맥을 한 번 짚어 보더니 문제점을 정확히 찾아냈다.그녀는 자기도 모르게 마음속에서 강렬한 희망이 솟아올랐다.눈앞에 이 남자가 어쩌면 정말 자신을 수년 동안 괴롭혔던 병을 치료할 수 있을지도 모른다고 생각했다.그녀는 이 ‘병’ 때문에 35살이 되었는데도 아직 남자 친구를 사귀어 본 적 없다.“치료할 수 있습니다. 여기 누워 계세요. 제가 은침을 놓아 드리겠습니다."여진수가 말했다.이건 엄청 보기 드문 '병'이다.하지만 어떤 남자들
그리고 전투용 무인기는 600만 대나 되고, 전부 최첨단 무기가 장착되어 있었다.여진수의 요구대로, 흑용 기갑 150만 대, 전투 무인기 1,000만 대면 총공격을 펼칠 수 있다.그는 메일을 확인한 뒤, 전부 삭제하고, 영뇌의 모든 흔적을 지웠다.여진수는 일어나 샤워하러 갔다, 몸에서 나는 기름 냄새를 지우려 했다.침대 위에 갑자기 한 여인이 나타났다.여진수는 담담하게 말했다."빨리 가."약수는 이불로 얼굴을 감싸며 말했다.“아니요, 여기 침대가 크고 부드러워요. 저 여기서 잘 거예요. 절대 안 갈 거예요.”"나 먼저 목욕하러 갈 테니, 내가 목욕하고 나와도 네가 여기 있으면, 넌 구울 준비해."여진수는 이렇게 말하고 욕실로 들어갔다.그가 시원하게 샤워하고 나오니 약수가 바닥에 자리를 깔고 있는 게 보였다.그녀는 여진수를 향해 눈을 깜박이며, 불쌍한 표정으로 말했다.“오빠, 제발 저를 좀 받아 주세요, 저 정말 불쌍해요.”여진수는 고개를 절레절레 흔들며, 그녀를 신경 쓰지 않고, 혼자 침대로 올라가, 영뇌더러 양수에게서 받은 별장을 팔라고 했다.값은 1200억으로 정했다.이곳 별장은 희소한 자원이라 많은 사람이 다투어 사려 했다.게다가 거래가 이루어지더라도 세금도 물어야 하니 그가 가질 수 있는 돈은 1000억 정도 될 것이다.여진수가 예상치 못한 건, 건물을 올린 지 반 시간도 안 되어 누군가가 연락을 보내왔다.그는 여진수에게 내일 찻집에 가서 얘기를 나누자고 했다.다음 날 아침, 여진수는 제시간에 일어났다.약수는 여전히 쿨쿨 자고 있었다, 잠자는 자세는 엄청 웃겼다, 입가에 침까지 흘렸다.여진수는 고개를 저으며 일어나려 했다.약수가 갑자기 일어나며 말했다."잠시만요, 절 좀 기다려주세요."그녀는 덥수룩한 머리를 하고 따라 나갔다.가는 길에 그들은 만두와 우유를 사서 걸어가면서 먹었다.약수는 한 입 가득 음식을 먹으며 말했다.“인간세... 계… 음식... 맛있네…”아침을 먹고 나서 그는 어제저녁에 약속했던
소녀는 서재로 들어가, 여진수를 응시하며, 천천히 단호하게 말했다."저 당신한테 시집갈게요."현장에 분위기는 순식간에 조용해지더니 이상해졌다.몇 초 후 양수는 반응하고, 소녀의 손을 잡고 말했다."딸아, 너 무슨 헛소리하는 거야?""헛소리 아니에요. 전 아주 오래전에 맹세했었요. 제 병을 고쳐줄 수 있는 사람이 있다면, 설령 80세 된 노인이라도, 그와 결혼하겠다고."여진수는 웃으며 말했다."괜찮아요, 전 당신한테 관심 없어요."그는 말을 마치자마자 떠나려 했다.소녀는 그를 막았다.“저 진심이에요, 아빠에겐 자식이 저 하나라, 당신은 나와 함께 지내면, 앞으로 그의 재산은 전부 당신 것이에요.”양수의 얼굴이 검어졌다. 이 계집애가 벌써 다른 꿍꿍이가 있다니!여진수는 그녀의 머리를 두드렸다."당신이 지금 제일 먼저 해야 할 일은 잘 휴식하고, 몸을 잘 조리하는 겁니다, 전 이만 가 볼 게요."그는 말을 마치고 그 여자애를 돌아 밖으로 나가며 속으로 계산했다.그가 받은 이 집까지 합치면 그는 이미 1600억을 벌었다.거의 확실히 이겼다.게다가 아직 하루도 채 지나지 않았다. 앞으로 6일이나 더 있다.영어도 여진수에게 소식을 전해왔다.…모 고급 별장 정문, 안색이 창백한 청야가 걸어 나왔다.그는 비틀거리는 걸음으로 허리를 짚고 걸어 나왔다.그는 돈 많은 여자들을 찾아 약도 먹고 변태적인 놀음도 서슴지 않았다.하여 일반인의 몸에 불과한 청야는 몸이 텅텅 비었다.지금 그는 눈앞이 깜깜했다.하지만 수확도 마찬가지로 엄청났다, 몇 시간 동안에 40억을 벌었다.청야는 속으로 중얼거렸다."이제 그와 거의 비슷하겠지? 나 오늘 200억 이상 벌었는데."약수가 다시 소식을 전해오지 않자, 청야는 여진수가 돈을 벌지 못한 줄 알고 마음이 홀가분해졌다.그의 뒤에서, 시스루 잠옷을 입은 뚱뚱하고 살찐 여자 몇 명이 문에 기대어 청야를 향해 손을 흔들었다."오빠, 내일 또 올래요?"청야는 몸을 떨며 앞에 일들이 생각났다.청야 같이
세숫대야를 가져오자마자 그녀는 와와 하는 소리와 함께 마구 토했다.그녀의 위 속에는 음식물이 없어 토해낸 건 금방 마신 약 외에 대량의 하얀색 벌레뿐이었는데 엄청 역겨웠다.양수와 그의 딸은 그걸 보고 소름 끼쳤다.“딸아, 지금 기분이 어때?”“마치… 힘이 많이 생긴 것 같아요.”그 여자는 몸에 상태를 확인하더니 눈이 더 밝게 빛났다.양수는 더 격동되어 말했다."하하하, 잘됐네. 물 좀 마셔봐."그 여자는 양수가 건네주는 물을 조심스럽게 조금 마셨다.괜찮다!그녀는 조심스럽게 몇 모금 마시더니 아무 문제 없자, 물 한 컵을 꿀꺽꿀꺽 다 마셔버렸다.그녀는 이미 얼마나 오랫동안 물을 못 마셨는지 기억이 나지 않았고 물의 맛도 까먹었다."괜찮아요, 정말 괜찮아요, 너무 좋아요!"양수는 눈까지 빨개지고, 하마터면 울 뻔했다.“아직 완전히 좋아진 건 아니에요. 흥분하지 마세요.”여진수는 그를 말렸다.“당신 딸의 몸에는 아직도 많은 '독충'이 있는데, 적어도 두 가지 처방을 써야 완전히 제거할 수 있습니다.”“그리고 몸조리에는 특별한 요법이 필요합니다. 우리 이제 보수에 대해 이야기합시다.”양수는 깜짝 놀랐다.“독충? 제 딸 몸에 어떻게 그런 게 있을 수 있죠?”“글쎄요, 아마 당신의 경쟁상대가 그런 거 같네요.”여진수는 어깨를 으쓱했다. 그는 이에 대해 관심이 없었다, 그와 상관없는 일이다.양수의 눈에 한 줄기 차가운 빛이 스치더니 마음속으로 생각했다.그리고 그는 여진수를 안내했다."선생님, 서재로 가서 이야기해 봅시다."여진수는 고개를 끄덕였다.서재 앞에서 여진수는 약수의 이마를 손으로 눌렀다."멈춰, 넌 들어오지 마.""왜요?"약수는 엄청 불만스러웠다.“네가 비밀을 누설할까 봐.”"안 돼요, 저도 따라갈 거예요. 만약 그가 당신을 해치면 어떡해요?"약수는 필사적으로 여진수의 팔을 잡고, 그가 아무리 말해도 놓지 않고, 떼를 썼다.어쩔 수 없이 여진수는 그녀도 따라 들어오게 했다.양수는 서재로 들어가 서랍에서
약수는 순간 멍해졌다."당신 잠들지 않았어요?"여진수 입가에 그 미소를 보고, 그녀는 즉시 반응하고, 두 손을 허리에 거치고, 크게 분노했다."나쁜 놈, 날 가지고 놀아?"여진수는 진동수 부부를 바라보며 물었다.“어때요?”진동수가 말했다."한번 해보겠답니다. 딸을 회복시킬 수만 있다면 보수는 절대 적지 않을 거라고 합니다."여진수는 몸을 일으키며 말했다."그럼 가 봅시다."옆집에 가니 한 초췌한 중년 남자가 나와 그들을 맞이했다.그의 이름은 양수다."선생님, 저를 따라오세요."몇 마디 인사말을 주고받고 양수는 여진수를 자기 딸 방으로 안내했다. 찻물도 따라주지 않았다.석연이 다가와 작은 소리로 설명했다."신경 쓰지 마세요, 그는 몇 년 동안 수많은 사기꾼을 만났기 때문에 경계심이 강한 것뿐입니다.”여진수는 이런 것에 전혀 개의치 않았다. 그의 목적은 오직 돈이다.그의 딸 방에 가보니 엄청 수척하게 생긴 여자애가 침대에 누워 티비를 보고 있었는데 눈에 아무런 감정도 없었다.인기척이 들리는데도 큰 반응을 보이지 않았다.약수는 침대 옆에 쭈그리고 앉아 부드럽게 말했다.“딸아, 아빠가 의사 선생님을 모셔 왔어, 이분께서 네 병을 봐주실 꺼야.”여자애는 그제야 눈동자를 움직여 여진수를 보더니 시선을 거두어 계속해서 티비를 봤다.양수는 여진수에게 말했다.“신경 쓰지 마세요. 제 애가 성격이 좀 괴팍합니다.”여진수는 대답하더니 그 소녀에게 다가가 말했다."저기, 손 좀 주세요, 맥 좀 짚어보게."그 여자 아이는 의외로 저항하지 않고 야윈 작은 손을 내밀었다.여진수는 그녀의 맥을 짚어보더니 양수의 다른 증상에 관해 물었다.잠시 후, 여진수는 계획이 생겨 말했다."당신 딸 문제는 해결할 수 있습니다.""정말요?"양수는 엄청 기뻐했지만, 곧 경계심을 품으며 물었다."그럼, 얼마면 되나요?""일단 돈 문제는 얘기하지 말고, 종이와 연필을 가져오세요. 제가 처방을 적어줄 테니 먼저 약부터 달여 마시게 하고, 효과를 보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