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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541화

Author: 빠우
“공주님께서 전쟁터가 어딘지 알려 주시면 제가 사람을 보내 알아보겠습니다. 큰 일이니까요.”

혈묘요왕도 고개를 끄덕였다.

"그래. 자세히 확인하는 게 좋겠어.”

유이는 속으로 큰일이라고 생각했다.

그녀는 그것까지 생각하지 못했다. 뭔가 더 말하려 했는데 혈묘가 먼저 유이의 말을 막았다.

"공주님, 어디서 싸웠는지 말씀해 주세요, 설마 이 모든 게 다 거짓말은 아니겠죠?"

사람들은 일제히 유이를 바라봤다.

이제 유이가 더 이상 미루는 건 불가능하다.

그녀는 할 수 없이 말했다.

"이렇게 합시다. 어머니께서도 측근을 보내서 저랑 같이 가 확인합시다."

그녀는 이제 여진수가 이미 다 안배했길 기도하는 수밖에 없었다.

혈묘요왕은 머리를 끄덕였다. 자신의 시녀와 혈묘의 사람을 함께 보냈다.

가는 길에 유이는 엄청 불안했다.

두 사람을 줄 곳 그녀를 지켜보고 있었기 때문에, 그녀는 여진수에게 몰래 연락하려 해도 할 수 없었다.

어렵게 목적지에 도착한 유이는 눈앞에 광경을 보고 번쩍 눈이 뜨였다.

속으로 역시나 내 남자가 주도면밀하게 모든 걸 다 준비해 놓았다고 생각했다.

두 부하는 신속히 날아내려가 상황을 살폈다.

곳곳에 남겨진 천둥의 힘은 엄청 광포했다.

한참이 지나서야 두 부하는 서로 다른 얼굴로 유이 곁으로 돌아왔다.

혈묘의 부하는 얼굴이 일그러졌고, 영묘요왕의 시녀는 웃으며 입을 열었다.

"공주님 정말 대단하시네요, 존경합니다."

유이는 미소를 지으며 말했다.

"문제가 없으면 그냥 돌아가자."

“갑시다, 공주님.”

그들은 다시 베이스캠프로 돌아갔다.

혈묘는 자기 부하의 안색이 별로 좋지 않은 걸 보고 가슴이 덜컹했다. 참지 못하고 물었다.

"상황이 어때?"

"형님... 그곳엔 확실히 전투의 흔적이 있었고 그 사람 것이 맞습니다.”

혈묘의 얼굴색은 순식간에 어두워졌다.

혈묘요왕은 다시 자기 시녀를 바라봤다, 대답은 역시 같았다.

순간 혈묘요왕은 만족스러운 미소를 드러냈다.

"좋아, 나의 기대를 저버리지 않았어."

유이는 당당하게 말했다.

"그럼 이제 저에게 혈영위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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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초고수의 도시 생활   제1542화

    "도련님, 지금 시간 있으신가요?"유이는 이렇게 메시지를 보냈다.곧 여진수한테서 답장이 왔다."그래, 무슨 일이야?"유이가 말했다."혈영위를 공제하는 영패는 이미 손에 넣었는데 몇 가지 문제가 있습니다.”“이 영패는 2급 영패입니다. 아마도 우리 어머니한테 1급 영패가 있는 것 같습니다."여진수는 깨달았다.즉, 혈영위는 여전히 혈묘요왕이 장악하고 있다.하긴, 그녀가 그렇게 많은 시간과 대가를 들여 육성한 혈영위를 어떻게 그리 쉽게 다른 사람에게 넘겨줄까?여진수는 잠시 생각하더니 말했다."내가 지금 널 찾아갈게. 밖에서 기다려."말을 마치고 그는 연락을 끊었다.유이는 영패를 거두고 문을 열고 나와 주위를 돌아다니는 척했다.한 시간 후, 여진수가 모습을 드러냈다.유이는 주위를 두리번거렸다."도련님, 어떻게 들어갈 겁니까?"여진수는 웃으며 말했다."간단해."다음 순간, 여진수는 작은 벌레로 변해 그녀 앞에 떠 있었다.변신술은 여진수에게 큰 어려움이 없었다."말해봐, 내가 너 어디에 숨는 게 좋을 것 같아?"여진수는 직설적으로 말했다.유이의 얼굴이 빨개지더니 말했다."도련님, 미워요."여진수는 크게 웃더니 결국 그녀의 머리에 착지하고 안으로 들어간다.유이가 있으니 자연히 쉽게 잠복할 수 있었다.유이가 방문을 닫아걸자, 여진수는 다시 사람의 모습으로 돌아왔다.그는 유이한테서 영패를 받아 자세하게 연구하기 시작했다.이 영패의 내부에는 엄청 현묘하고 심오한 진법이 있었다.그리고 여진수는 그 안에서 한 줄기 규칙의 힘을 발견하기도 했다.그렇다면 푸는 데 어려움이 더 크다."어때요 도련님, 해결할 방법이 있나요?"유이가 물었다.“어렵지만 방법이 없는 건 아니야.”이 영패의 제일 큰 문제는 규칙의 힘이다.다른 사람들에게는 어려운 문제지만, 여진수에게는 그리 큰 문제가 아니다.금광탑으로 누르기만 하면 된다.유이는 크게 기뻤다.막 말을 하려던 순간, 밖에서 갑자기 혈묘요왕의 목소리가 들려왔다."유이야!"유이의

  • 초고수의 도시 생활   제1543화

    "자익복왕의 작은아들은 너와 나이가 비슷하고, 혈맥도 완전히 깨어났어, 얼마 전 도겹기에 도달했어.”“너희 두 사람은 잘 어울려, 그 사람에게 시집가면 잘 지낼 수 있을 거야."유이는 크게 화가 났다.그녀는 자익복왕을 본 적 있다.그는 엄청 추한 놈으로, 얼굴에는 징그러운 혹들도 가득했다.그리고 몸에서는 고약한 냄새도 났다.그리고 제일 중요한 건, 자익복왕의 아들은 잔인함으로 유명했다.외모도 성격도 그의 아버지와 똑 같다.그런 남자에게 시집가는 리, 차라리 죽는 게 낫다고 생각했다.유이는 화가 치밀어 올라 말했다."어머니 고맙지만, 전 아직 수련에만 집중하고 싶습니다."혈묘요왕이 말했다."결혼은 수련을 방해하지 않아, 그리고 부부가 협력하면 더 빨리 수련할 수도 있어.”유이는 그래도 고개를 저었다."아직 생각이 없어요."그러자 영묘요왕의 얼굴색은 어두워졌다."너 왜 이렇게 말을 안 들어? 설마 엄마가 널 해칠까 봐 그래?"“아닙니다 어머니.”유이는 억울해하며 말했다,"전 그냥 어머니와 더 많은 시간을 함께하고 싶어서 그래요. 자익복왕은 너무 못생겼어요. 보기만 해도 구역질 날 정도예요.”"자익복왕은 추하게 생겼지만, 아들은 괜찮아.""싫어요, 나중에 다시 얘기해요."혈묘요왕은 곧 인내심을 잃었다."사실, 난 이미 자익복왕의 약혼 선물을 받았어.”“그러니 반드시 시집가야 해. 이 일은 의논할 여지없어, 이렇게 하기로 하자. 보름뒤에 식을 올리자.”유이는 온몸이 얼음같이 차가웠다!혈묘요왕은 또 말했다."그리고, 지금부터 넌 밖으로 나가지 말고 집에서 결혼 준비를 해."그녀는 말을 마치고 일어나 가려고 했다.그런데 그녀는 갑자기 몸을 돌려 유이의 방안을 보며 소리쳤다."안에 누구야!"그녀는 몸을 움직여 안으로 돌진했다.유이도 안색이 돌변하더니 재빨리 뒤따라 들어갔다.혈묘요왕은 옷장 앞에 섰다.유이는 심장이 목구멍까지 올라와 무의식적으로 힘을 모아 여진수와 함께 싸우려 했다.혈묘요왕은 옷장을 열더니 시선이

  • 초고수의 도시 생활   제1544화

    유이는 어리둥절했다."도련님, 그건 무슨 말씀이세요?"여진수는 유이를 품으로 끌어안고 그녀의 귀에 대고 몇 마디 소곤거렸다.유이는 여진수의 말을 듣더니 환하게 웃으며 가볍게 여진수를 때렸다."도련님 나빠요, 그런데 전 너무 좋아요."여진수는 그녀의 턱을 쳐들었다."내가 널 이렇게 많이 도와줬는데, 어떻게 보답할 거야?"유이는 분홍 입술을 살짝 깨물며 말했다."그러면…"그녀는 살며시 여진수의 품에서 빠져나와 천천히 무릎을 꿇었다 …이틀 뒤, 여진수는 혈영위를 장악하는 영패을 푸는 데 성공했다.그는 그걸 한차례 개조했다.겉으로 보기엔 2급 영패처럼 보이지만 실제로는 이제 슈퍼 영패다.이 영패의 권한은 이미 혈묘요왕이 가지고 있는 영패의 권한을 초과했다.유이는 철저히 감금되었고 대문 밖을 한 걸음도 나가지 못했다.그녀는 서두르지 않고 묵묵히 준비했다.여진수도 가만히 있지 않았다, 유이가 결혼하기까지 아직 10여 일이 남았기 때문에 준비를 시작했다.5일이라는 시간은 빠르게 지나갔다.전체 베이스캠프의 분위기는 점차 상승했다.두 요왕 사이의 혼인은 엄청 큰 행사다.그리고 세 명의 다른 요왕도 온다는 말을 듣고, 나머지 요족들은 더욱 흥분되었다.그들이 보고 싶어 하는 건 요왕의 왕이다!요왕의 왕은 엄청 신비해 많은 전설도 남겨놓았다.그는 수많은 요수들의 신앙이다!시간이 흐름에 따라, 점점 더 많은 요수들이 이 축제에 참가하기 위해 다른 지역에서 몰려왔다.그날 저녁, 유이는 완전 무장을 한 여진수를 보고 걱정했다."도련님, 정말 할 수 있겠습니까? 제가 도와줄까요?"오늘 밤, 그는 한 가지 일을 하려 한다.혈묘를 굴복시키는 거다!이 며칠 동안 여진수는 여러 가지 준비를 하는 것 외에, 외출해 일부 소식도 얻었다.혈묘는 혈묘요왕의 힘의 30%를 장악하고 있다.만약 여진수가 이 힘을 손에 넣는다면 향후 행보에 큰 도움이 될 것이다.“아니야. 안심하고 여기서 좋은 소식만 기다리고 있어.”여진수는 토둔술을 사용해 떠났다.

  • 초고수의 도시 생활   제1545화

    "여긴 어디야? 넌 누구야!"혈묘는 갑자기 나타난 여진수를 보고 크게 놀라고 화를 냈다.몸부림쳤지만, 소용없었다.이 금광탑 안은 여진수가 절대적인 지배자로, 누구든 유린당할 수밖에 없다.여진수가 마음을 움직이자, 그 두 시녀는 순식간에 영기로 분해되었다.이 광경을 본 혈묘는 깜짝 놀라 말했다."할 말이 있으면 차근차근히 하세요. 당신이 원하는 건 무엇이든 다 들어 줄게요."여진수는 쓸데없는 말을 하기 싫어 혈묘의 이마를 손가락으로 가리켰다.비법-공혼술!“아아아!!!”혈묘는 고통스러운 비명을 몇 분이나 지르더니 사라졌다.그는 여진수를 바라보는 눈빛이 달라졌다.엄청 공경하게 변했다.여진수는 그의 속박을 풀어주었다.혈묘는 즉시 여진수 앞에 무릎을 꿇고 공손하게 말했다."안녕하세요 주인님."여진수는 약병 하나를 꺼냈다.그 안에는 그가 엊그제 만든 극품 공혼단 1만 알이 들어 있었다.그는 이 단약들을 만들 때, 자신의 영혼을 한 줄기 그 안에 넣었다.삼키기만 하면 상대를 완전히 공제할 수 있다."이 공혼단을 부하들에게 주어 삼키게 해."혈묘는 두 손으로 약병을 받았다."알겠습니다!"그리고 여진수는 또 그에게 특별한 공법을 전수했다, 수련만 하면 상대방을 통제할 수 있다.하지만 그건 원신급 이하에만 적용된다.요족의 대부분 요수들은 이 경계 이하다.여진수의 얼굴에 미소가 떠올랐다.혈묘는 약 2억 마리의 요수를 이끌고 있다.며칠 뒤면 이 대군은 전부 여진수가 장악할 수 있다.그때면 다른 요왕들도 깜짝 놀라게 될 거다.그리고 여진수는 2억 개의 단약과 엄청난 양의 부적지를 꺼냈다.혈묘의 모든 부하들에게 한몫씩 나눠주게 했다.단약은 광폭단이다.복용하면 광포 상태가 된다.이 상태가 되면 전투력은 크게 상승하지만, 자기 생명력을 소모한다.시간은 얼마 안 되어 유이가 성혼하는 날이 되었다.공포스러운 요기가 세차게 퍼져 나갔다.온 하늘은 끝없는 요기로 시커멓게 물들어 엄청 답답한 기운으로 충만되었다.유이의 방에 숨어있

  • 초고수의 도시 생활   제1546화

    그 존귀한 요왕의 왕은 완전한 사람의 모습이었다.물론, 그 정도로 여진수를 놀라게 한 건 아니다.정말 그를 놀라게 한 건, 상대방의 외모가 자신과 똑같다는 거였다.속눈썹의 개수까지도 똑같았다.그뿐만이 아니었다. 유이도 이 광경을 보고 얼굴색이 급변하더니 머리가 멍했다.혈묘요왕은 그의 옆에 앉아, 작은 목소리로 물었다."형님, 얼굴은 왜 바꾸셨습니까?"혈묘요왕의 목소리는 엄청 허스키했다, 전혀 요족 같지 않았다. 그는 담담하게 말했다."그럴 일이 있었어, 그건 나중에 얘기하고, 우선 결혼식을 진행하자.”“이번 결혼식을 통해 사람들을 서로 뭉치게 하자."요족의 침입도 너무 순조롭지는 않았고 많은 고수들을 잃었다.시간이 길어지면 안 좋은 영향을 끼칠 수밖에 없다.그리고 이번이야말로 제일 좋은 기회다.혈묘요왕은 고개를 끄덕이며 일어섰다.그녀는 오늘 붉은색 두루마기를 입고, 얼굴에는 정교한 화장을 하고 격식을 차렸다.허리에는 붉은 띠를 감고 있었고, 엄청 가늘었다, 앞가슴도 엄청 자랑스러웠다."오늘은 나의 사랑하는 딸, 유이와 자익복왕의 아들 자욱이 결혼하는 날입니다. 여러분들께서 자리를 빛내주셔서 감사합니다. 이제 신랑님을 모시겠습니다!"말이 끝나자 이미 밖에서 기다리고 있던 신랑이 요수들에게 둘러싸여 들어왔다.이건 인족과 정반대다.신랑을 보자 유이는 하마터면 참지 못하고 토할 뻔했다.너무 추하고 역겨웠다.그의 얼굴에는 혹이 가득했고, 심지어 파리까지 몇 마리 앉아 있었다.네 개의 눈이 있는데, 차갑고 사악한 빛이 번득였다.치아까지 누렇다.가까이 다가오자, 유이는 악취까지 맡았다.잠깐 상상해 보니, 이런 놈하고 키스하면 몇 년이란 시간이 걸려 치유할 수 있을까?자욱은 유이 앞으로 걸어와 활짝 웃으며 누런 이빨을 드러냈다."유이야, 너 정말 너무 이뻐."그의 눈은 유이에 대한 욕심을 조금도 감추지 않았다.유이는 차가운 표정으로 한마디도 하지 않았다.혈묘요왕이 다시 말했다."자, 이제 두 사람은 부모님께 절을 올리면

  • 초고수의 도시 생활   제1547화

    보이지 않는 손에 잡힌 듯 꼼짝할 수 없었다.자욱은 얼굴이 일그러지고, 큰 소리로 외쳤다."쌍년, 감히 사람들 앞에서 나를 모욕해? 본때를 보여줄게!"그의 눈은 붉은빛을 띠며 유이를 향해 돌격했다. 그의 눈빛은 탐욕과 잔인함으로 가득했다.유이는 온 힘을 다해 빠져나오려 했지만, 빠져나올 수 없었다.유이는 자욱이 한걸음한걸음 걸어오는 걸 보고 큰 위기감을 느꼈다.그리고 그때, 혈묘가 움직였다.그는 한 시간 전 여진수가 지시한 데 따라, 이 중요한 순간에 움직였다.그의 두 손바닥에 몇십 개의 흑뢰구가 나타나고 그는 그걸 전부 내던졌다.쾅쾅쾅!흑뢰구가 잇달아 터지면서 천지를 뒤흔드는 굉음과 함께 대전은 만신창이가 되었다.이와 동시에 밖에 2억의 요족 대군은 분분히 광포단을 삼키고 죽음을 두려워하지 않고 이쪽으로 돌격해 왔다.혈묘요왕은 놀라기도 하고 화도 났다."혈묘, 이게 무슨 짓이야!"혈묘는 차갑게 웃으며 대답하지 않고 광포단을 삼켰다.도겹기 중기의 실력은 도겹기 후기에 도달했다.광포하기 그지없는 요기, 성난 파도처럼 온몸에 핏빛 생명의 불길이 타오르고 있었다.그는 대전에 있는 수많은 요족 고수들을 눈 깜작할 사이에 해치웠다.눈 깜짝할 사이에 많은 사상자가 발생했다.그리고 유이는 그 틈을 타 도망쳤다.“푹!”자욱은 혈묘의 공격을 받고 가슴 전체가 푹 파여 들어갔다.자익복왕도 달려왔다.하지만 혈묘는 아랑곳하지 않았고 자익복왕의 공격에 맞았다.그리고 자욱도 그의 공격으로 인해 상처가 더 깊어졌다.이는 방금 전 여진수가 명령한 것으로, 자욱은 꼭 죽여야 한다.하여 혈묘는 자욱을 겨냥하고 자익복왕이 아무리 자신을 공격해도 아랑곳하지 않았다.쾅!자욱이 몸이 폭발하고 자익복왕은 크게 울부짖었다."내가 너를 죽인다!"자욱은 그의 막내아들로서 천부적인 재능도 제일 뛰어나고, 그의 총애를 가장 많이 받았다.눈 뜬 채 그가 죽임을 당하는 걸 보고 어떻게 분노하지 않을 수 있었을까?혈묘는 웃더니 중상을 입은 몸으로 그와 싸웠다

  • 초고수의 도시 생활   제1548화

    "지금도 어머니가 그리워?"이 문제는 엄청 중요하다.만약 유이가 여전히 그녀에게 미련이 남아있다면 여진수는 그녀를 계속 곁에 둘지 말지를 고려해야 한다.“사라진 지 오랩니다.”유이는 두 팔로 여진수의 목을 감싸고 부드럽게 말했다."저의 마음은 이제 한 사람에게만 속하고, 다른 사람과는 더 이상 아무런 관계가 없습니다.""좋아."여진수는 고개를 끄덕였다."우리 일단 숨자. 그 사람이 나오려 하는 것 같아.”그는 말을 마치고 유이를 데리고 금광탑안으로 들어갔다.들어간 지 몇 초밖에 안 되는 사이에 공포스러운 정신력은 마치 폭풍처럼 사방을 휩쓸어버렸다.휩쓸고 간 곳은 땅이 갈라지고 사나운 파도가 일어 살상력은 어마어마했다.요왕의 왕은 허공에 떠 있었고 눈빛은 번개처럼 날카로웠다.그의 몸에는 극단으로 공포스러운 위압감이 있었고 시선이 닿는 곳마다 폭발했다.그는 미간을 찌푸리며 말했다."이상하다. 어디 갔지? 분명히 이 근처에 있는 것 같은데."쾅!한 줄기 공포스러운 요기가 그의 몸에서 폭발해 하늘을 휩쌌다.그의 몸 표면은 '선'처럼 흐릿해 보였다.이건 규칙의 힘이다!이걸 완전히 장악하면, 이 세상의 끝을 보는 거고, 선계로 날아갈 수 있는 능력을 갖게 된다.이런 존재를 반보 선인이라고 한다!주위를 여러 번 수색했지만, 아무런 수확이 없자 요왕의 왕은 반란을 진압하기 위해 되돌아갔다.여진수는 당장 밖으로 나가지 않고, 금광탑에서 유이의 부드러움을 즐겼다.그녀는 여진수와 수련을 하자 제고 속도가 엄청 빨랐다.이 제고는 크게 두 방면의 제고다…수위뿐만 아니라...그녀는 다른 여자들과는 달리 몸이 엄청 유연하다.그 유연성은 마치 뼈도 없는 것 같았다, 여진수에게 전례 없는 체험을 안겨다 주었다.유이와의 수련은 여진수의 영력도 크게 키워주었다.한번 수련하면 십만 개의 영석을 받는 것과 같았다.외계.반나절이 지나자, 반란은 진압되었다.2억의 요족 대군은 재가되어 사라졌다.혈묘요왕의 본거지도 폐허로 변했다.그녀의 얼굴

  • 초고수의 도시 생활   제1549화

    하지만 영패는 아무런 반응도 없었다.그녀의 얼굴색이 변했다.“설마… 그럴 리가!"그녀는 거대한 요력을 끊임없이 주입했다.펑!영패가 갑자기 터졌다, 혈묘요왕은 멍해졌다."나의 혈영위... 유이!!!"금광탑 안.몇 시간 동안 연속으로 수련하고 쌍방은 잠시 멈추고 쉬었다.유이는 이마에 땀을 닦으며 왼손을 돌려 영패 하나를 꺼내 여진수에게 건넸다."도련님, 이거 받으세요."그녀는 혼란스러운 틈을 타 혈영위를 불러 영패속에 거둬들였다.여진수도 사양하지 않고 받아 정신력을 그 속에 주입했다.영패안에는 또 하나의 거대한 공간이 있었다.안에는 높이가 2미터나 되는 혈영위 천 명이 서 있었다.다들 엄청난 혈살의 기운을 풍기고 있었다.그들은 전부 묘요족이 제작한 거다.다른 점이라면 그들 꼬리에는 채찍처럼 날카로운 가시가 나 있었다.그들 눈빛은 아무 감정도 없고 엄청 차가울 뿐이었다.실력의 경계는 전부 통일된 원신경 대원만이다.여진수는 한 사람을 불러내 전력으로 한주먹 내려쳤다.혈영위의 몸은 산산조각 났지만, 사라지진 않았다.수많은 조각으로 부서져 하늘에 떠다녔다.강대한 힘의 작용하에 이 조각들은 다시 응집되어 혈영위로 변했고, 기운이 약간 약화되었다.이어 여진수는 혈영위의 신체 구조를 자세히 연구했다.이 건 엄청 강력하지만 결함 또한 엄청 분명하다.뢰와 화의 두 가지 속성을 무서워한다.혈묘요왕은 이 문제를 해결할 방법이 없지만 여진수는 해결할 방법이 있다.그는 모든 혈영위를 불러내, 대일 진화를 사용해 그들 전부를 감쌌다.여진수는 힘을 공제해 조금씩 불태웠다.이때, 어마어마한 영기가 용솟음쳐와 모든 혈영위를 뒤덮었다.대일진화 같은 최고급의 화염만이 이런 효과를 낼 수 있다.일반 화염은 이런 효과가 없다.대일 진화에게 불타자 혈영위의 몸은 조금씩 축소되었다.5일이 지나자, 체형은 크게 줄어들어 엄청 왜소해 보였다.혈영위는 안에서부터 밖까지, 그리고 원신까지도 대일 진화에 의해 불탔다.최초의 어려움을 이겨낸 후, 몸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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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초고수의 도시 생활   제1913화

    3층의 한방에서 소청하는 창백한 얼굴에 불안한 마음으로 연신 시간만 확인했다.이수영은 새우 하나를 집어 입에 넣더니 눈에는 추억의 빛이 보였다.그녀는 오랫동안 대한민국의 음식을 먹지 못했다.테이블 위에 있는 여러 가지 한식 요리를 전부 맛보았다.그리고 그녀는 안절부절못하는 소청하를 보며 말했다."네가 기다리는 사람이 오지 않은 것 같은데, 넌 그의 마음속에 그리 중요한 사람이 아닌 가 봐. 나 더 이상 기다리기 싫어."그녀는 말을 마치고 한 손으로 법결을 만들자, 방안은 순식간에 강대한 법력의 파동이 일었다.소청하의 몸이 떨렸다.“끼익!”.바로 그때 방문이 열렸다. 그 둘은 동시에 문 쪽을 바라보더니 서로 다른 반응이었다.소청하는 벌떡 일어났다.“오빠, 드디어 왔어. 날 상관하지 않을 줄 알았어. 우우우… 감동이야.”반면 이수영은 사악한 얼굴로 검은 머리가 마구 휘날렸다."여진수, 너였어!"여진수가 손을 흔들자, 방안에는 외부와 철저히 격리된 한 층의 진법이 생겨났다.그는 유유히 소청하 앞으로 걸어가 앉더니 젓가락을 들고 고기 한 점을 집어먹더니 말했다.“좋아, 맛있어.”소청하는 의기양양한 얼굴로 두 손을 허리에 대고 이수영을 바라보며 말했다."나쁜 년, 우리 오빠가 왔어, 이제 넌 용서를 비는 길밖에 없어!"엄청 위풍당당한 기세였다.이수영은 차갑게 웃으며 말했다."너무 일찍 기뻐하지 마. 나중에 울지 말고."방금 이수영에게 크게 놀란 소청하는 그 말을 믿지 않았다. 지금은 다시 자신감이 생겨 옆에서 미친 듯이 떠들었다.여진수는 몇 가지 음식을 맛보더니 젓가락을 내려놓고, 엄청 큰 변화의 이수영을 바라보며 평온한 말투로 말했다."너 담이 참 크구나."“그 말은 지금 내가 너한테 하고 싶은 말이야.”이수영의 오른손에 불타는 듯한 붉은색 장검이 나타나 여진수를 겨냥했다."지금의 나는 예전과는 완전히 달라. 너의 시대는 끝났어."“쿵!”그녀의 말과 함께 거센 위압감이 그녀에게서 폭발했다.마치 십만 개의 화산이 일

  • 초고수의 도시 생활   제1912화

    이수영은 전혀 개의치 않고, 평온한 표정이었다. 눈 속 깊은 곳은 세상의 모든 걸 멸시하는 오만함으로 가득 찼다."이 세상에, 나의 적수가 될 수 있는 사람은 없어!"소청하는 허허 웃으며 말했다."그렇다면 제가 전화를 한 통만 해도 될까요?”이수영은 그녀를 풀어주며 말했다."해봐, 네가 말한 그놈이 나의 일격을 막아낼 수 있을지 봐야겠다."그녀는 자기 실력에 대해 남다른 자신감을 갖고 있었다.소청하는 어깨가 풀리고 즉시 핸드폰을 꺼내 여진수에게 전화를 걸었다."오빠, 나 납치됐어, 빨리 와서 날 구해줘, 위치 보내줄게…"그녀는 말을 마치자마자 전화를 끊었다.그녀는 마치 당장이라도 죽임을 당할 것처럼 일부러 엄청 다급하게 말했다.그렇게 해야만 여진수가 빨리 올 것이다.이때 여진수는 밖을 돌아다니면서 맛있는 음식도 먹고 구명희를 데리러 학교에 갔다.구명희가 나오기도 전에 소청하의 연락을 받았다.그가 손꼽아 훑어보니, 소청하가 그리 위험한 상황이 아니라 잠시 내버려두었다.일단 구명희를 집에 데려다주고 다시 보자.하학종이 울리자, 뜻밖에도 안가연이 제일 먼저 나왔다.그녀는 오전에 수업이 없어 소개팅하러 갔는데, 사고가 날 줄 누가 알았을까?그녀는 경찰서에 잠시 있다가 학교로 돌아왔다.그녀가 제일 먼저 뛰어나왔는데 바로 여진수를 만나기 위해서였다.그녀는 여진수를 보자 저도 모르게 입꼬리가 올라갔다."여진수 씨, 우리 또 만났네요"여진수는 웃으며 말했다.“네.”"또 한 번 저를 구해주셨네요. 제가 꼭 감사 인사를 드려야겠어요. 저녁에 제가 식사 대접할게요."그녀는 말하더니 여진수가 오해할까 덧붙였다."다른 뜻은 없고, 그냥 감사의 뜻이에요."말하고 그녀는 안절부절못하며 여진수를 바라봤다.여진수는 기회를 찾아 그녀에게 확실하게 말해줘야겠다고 속으로 생각했다."좋아요, 그럼 이번 주 토요일, 장소는 가연 씨가 정하세요."순간 안가연은 어린아이 같은 미소를 지었다.그들이 이야기 나누는 사이 구명희가 나왔다.짧은 한 달

  • 초고수의 도시 생활   제1911화

    그녀는 시시각각 이 남자를 보복할 생각만 하고 있었다.그렇게 오랫동안 치욕을 참아온 그녀는 이번에는 반드시 설욕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했다.꼭 여진수를 짓밟아야 한다고 생각했다!이수영의 부하는 잠시도 머뭇거리지 않고 입을 열었다.“요즘 여진수는 줄곧 대한민국에 있었고 엄청난 파장을 일으켰습니다.”여진수가 협조연맹 맹주가 된 사실은 이미 다 알고 있으니, 슬쩍 알아보기만 해도 알 수 있었다."흐흐, 그는 너무 자만하고 타락했어."이수영은 무시하는 얼굴로 말했다.“실력이 좀 있다고 수련을 제쳐두고 속세의 일에 참견하고 있다니.”이수영은 눈빛이 반짝이더니 부하에게 말했다."난 대한민국에 다녀오겠으니, 모래 나라의 일은 네가 알아서 잘 처리해."이 부하는 그녀가 비법으로 조종하고 있으니, 무슨 일이 생길까 봐 겁날 건 없었다."하지만..."그 부하는 말하려다 참았다."주인님의 힘은 나무가 많은 곳에서만 온전히 발휘될 수 있습니다."“걱정하지 마, 나 돌파하고 나서 천지를 깨달았어, 그리고…”이수영은 말하더니 멈추고 손을 저었다."넌 이런 걸 신경 쓰지 마. 모래 나라만 잘 관리하면 돼, 난 이곳을 시작으로 전 세계를 지배할 거야."그녀의 두 눈은 야심으로 가득 찼다.그날 이수영은 즉시 대한민국으로 향했다.그녀는 혼자 간 게 아니라 신비로운 사람들과 함께 갔다.그녀가 대한민국 서울에 도착했을 때는 이미 깊은 밤이었다.자연히 봉황 옷이 아니라 검은색 드레스로 바꿔 입었다.늘씬한 몸매에 하이힐까지 신고, 몸에 새하얀 팔과 목만 드러냈다.엄청 신비롭고, 고상하고, 범상치 않아 보였다.가는 길에, 얼마나 많은 사람들의 눈길을 끌었는지 모른다.일부 곁에 여자 친구가 있는 남자들도 멈춰서서 이수영에게 시선을 돌려, 그들의 여자 친구를 화나게 했다.이수영은 이런 시선을 전혀 개의치 않았고 입꼬리만 살짝 올라갔다.그녀가 보기에 그저 두꺼비 떼가 봉황을 바라보고 있는 것뿐이었다.아무리 탐이 나도 그냥 보고 있을 수밖에 없다."응?!

  • 초고수의 도시 생활   제1910화

    역시 이 남자는 꽤 수단이 있다.단지 몇 마디 말로 자신의 혐의를 벗어버리고 안가연의 호감도 얻었다.많은 여자가 그의 손에 당하는 것도 그럴만했다.여진수는 그와 논쟁하지 않았다. 그냥 담담하게 말했다."저 이미 신고했어요, 곧 경찰들이 올 거니까, CCTV를 확인하고, 이 물을 가지고 가서 분석하면 명확해지겠네요."여진수가 이렇게 말하자, 그 남자는 드디어 가만히 있지 못했다.손을 뻗어 컵 안에 물을 쏟으려 했다.여진수는 테이블 위에 젓가락 하나를 집어 던져 그 남자의 손을 때렸다. 그러자 그는 비명을 질렀다.이건 거의 자백한 셈이다.안가연은 일어서 분노하여 그를 가리켰다."나쁜 놈, 엄청 점잖아 보이는데, 이토록 더러운 남자인 건 생각지도 못했어!"안가연은 만약 여진수가 없었으면 무슨 일이 벌어졌을지 짐작이 갔다.저도 모르게 여진수를 보는 시선이 한 겹의 물안개로 가려졌고, 심정은 더 복잡해졌다.나를 좋아하지도 않으면서 왜 매번 나를 구해줘?이러는데 어떻게 다른 남자에게 마음이 끌리겠어?이때 경찰들이 와서 그 남자를 붙잡고 그 컵도 거둬갔다.식당 안 CCTV도 확보했다. 증거가 확실했다.그를 기다리고 있는 건 십여 년의 감옥살이다.안가연도 같이 경찰서로 가서 조사를 받아야 했고, 여진수는 따라가지 않았다.안가연은 떠나가는 여진수의 뒷모습을 바라보며 말하려다 멈추고 깊은 한숨을 내쉬었다.두 사람은 절대 같은 세계의 사람이 아니다.그녀는 슬픈 웃음을 지으며 억지로 그를 생각하지 않았다.…모래 나라.원래는 극도로 황량하고, 전부 사막이었던 이 나라는 현재 생기가 넘치고 인구도 몇십 배나 늘어났다.환경도 엄청나게 좋아졌다. 곳곳에 푸른 산과 강이 보이고 각국의 부호들도 많이 이곳에서 살고 있어 간접적으로 이 나라 전체의 발전을 이끌었다.모래 나라 황궁의 제일 깊은 곳에서 눈부신 빛기둥이 하늘로 치솟으면서 바람과 구름을 휘저었다.빛기둥 속에서 봉황 옷을 입은 이수영이 서서히 떠올랐다.그녀는 긴 검은 머리를 풀어 헤쳤고

  • 초고수의 도시 생활   제1909화

    "응?"여진수는 갑자기 멈춰서더니 고개를 돌려 길 건너편에 있는 식당을 바라보았다.창가 자리에 일남 일녀가 앉아 있었다.남자는 점잖고 성공한 사람의 차림새였다.여자의 모습은 부드럽고 지성미가 있었다. 바로 안가연이다.두 사람의 표정을 보니 첫 만남 같았고, 십중팔구 선을 보고 있는 것 같았다.만약 정상적인 선이라면 여진수는 못 본 척했을 거다.하지만 안가연이 갑자기 일어났다, 화장실로 가는 듯했다.이때 그 남자는 주위를 두리번거리더니 하얀 알약 하나를 안가연의 컵에 넣고 재빨리 풀었다.여진수의 눈에 한줄기 차가운 빛이 번쩍였다. 뜻밖에도 인간쓰레기를 마주쳤다.그렇다면 그는 가만히 방관할 수 없다.안가연과 아는 사이가 아니라 그냥 보통 여자라도 그가 봤으면 절대 방관할 수 없다.그는 그 식당을 향해 걸어갔다.화장실에서 안가연은 두 손으로 맑은 물을 받아 세수하더니 거울속에 비친 자기 모습을 보며 살짝 입술을 깨물었다."저 남자 꽤 괜찮은 것 같아. 몇 번 접촉해 봐야겠어. 할 수만 있다면 그와 함께하고 싶어!"혼잣말하는 것 같기도 하고, 뭔가 다짐하는 것 같았다.하지만 그의 머릿속에는 여진수의 모습이 자꾸 떠올랐다.다만 그녀는 그 남자가 자신에게 아무런 의미가 없고, 계속 기다려도 좋은 결과가 없을 거라는 걸 알고 있었다.그는 티슈를 꺼내 얼굴을 닦았다. 억지로 웃음을 지으며 자리로 돌아왔다."오래 기다리게 해서 미안해요."남자는 온화한 미소를 지었다."괜찮아요, 날씨가 너무 더우니까, 물을 많이 마셔서 수분을 보충하면 몸에 좋아요.""네, 좋아요."안가연은 컵을 들어 입에 댔다.그 남자의 눈 깊은 곳에 탐욕과 흥분이 스쳐 지나갔다.그는 겉으로는 점잖고 사업도 성공한 늠름한 군자 모습이었다.하지만 사실 마음은 음침해, 각종 연령대의 여자들을 괴롭히기 좋아한다.마침 안가연의 직업은 그가 아직 발을 들여놓지 않은 분야다.하여 첫눈에 꼭 잡아야겠다고 마음먹었다.혹시 문제가 있을지 그는 전혀 걱정하지 않았다.그는 매

  • 초고수의 도시 생활   제1908화

    쿵!!산처럼 거대한 새 한 마리가 하늘에서 내려와 땅에 큰 구멍이 움푹 패었다.여진수는 청야를 그 즉시 죽였다, 그의 혼을 전혼으로 연제해, 전투력은 구겹산선보다 더 강했다.그의 모든 깃털이 반짝였다, 천연적인 정리가 깃들여 있어, 법보를 제련하는데 최고의 재료다.여진수는 손에 석자 길이의 청봉을 들고 눈에 두려운 기색이 스쳤다.방금 너무 위험했다, 하마터면 죽을 뻔했다.청야의 손에 선기가 있을 줄은 생각지도 못했다.다만 하계에서 이곳의 규칙에 눌려 있기 때문에 이 선검의 위력이 살아나려면 시간이 필요했다.그제야 여진수에게 기회가 생겼고, 그가 활성화하기 전에 해결했다.그는 이 선검을 봉인하고 잠시 움직이지 않았다.그는 현재 이 검을 항복할 능력이 없어, 지금 활성화하면 순간적으로 그가 살해될 수도 있다고 느꼈다.일종의 직감이었다. 여진수는 틀리지 않을 거라고 생각했다.이어서 여진수는 청야의 몸에 깃털을 전부 뽑아내 그의 몸에 피를 빼내 특수한 그릇으로 담았다.이런 상고 신수의 선혈은 그 가치를 헤아릴 수 없고 용도도 광범하다.그리고 마지막으로 살과 뼈를 분리해 냈다.청란조의 뼈는 엄청 단단해 법보를 제조하는 데 사용할 수 있다.피와 살은 물론 식용이다.이 모든 걸 마친 후, 여진수는 약수 앞으로 걸어갔다.이 계집애가 아직 죽지 않은 건, 극도로 내키지 않아, 아직 숨을 거두지 않았다.여진수가 손가락을 튕기자 한 줄기 생명력이 그녀의 몸에 떨어졌다.후드둑하는 소리와 함께 그녀는 상처가 회복되어 땅에서 뛰어올랐다.그녀는 여진수 앞에 한쪽 무릎을 꿇고, 얼굴엔 씁쓸한 표정이었다."살려주셔서 감사합니다, 지금부터 당신은 나의 주인입니다, 제가 목숨을 걸고 따르겠습니다!"그전에 일을 겪은 후, 약수의 심경에 큰 변화가 생겼다.여진수는 청야의 피가 담긴 병을 꺼내 그녀에게 던졌다.“북쪽으로 500리 떨어진 곳에 헌 절이 하나 있다.”“거기서 수련하며 네 전 주인의 피를 연화해."현재 그녀는 실력이 너무 약해, 여진수에게

  • 초고수의 도시 생활   제1907화

    하지만 이때 청야는 이미 제정신이 아니고, 이성을 잃었다.그는 낮은 목소리로 말했다."계속해. 이번에 우리 서로 기운을 내기하자."여진수의 눈빛이 반짝였다."무슨 내기?"청야는 동전을 하나 꺼냈다."앞면과 뒷면을 맞추는 거야, 지는 쪽이 여전히 1/3의 수위를 내주는 거야, 할래?"그는 자신의 기운에 대해 자신 있었다.그는 상고 최초 청란의 후대이기 때문에 기운이 충만하다.그리고 또한 선계에서 왔기에, 하계에 자기보다 운이 좋은 사람이 있을 수 없다고 생각했다."그래, 하자."여진수는 별다른 망설임 없이 동의했다.운에 있어서 그도 강한 자신감이 있었다.시작하기 전에 마찬가지로 먼저 혈의 맹세를 했다. 그 어떤 형식으로도 부정행위를 해서는 안 된다고 규정했다.“난 앞면.”여진수가 말했다.“띵!”그는 손에 쥔 동전을 하늘로 던졌고, 동전은 끊임없이 돌았다.두 사람은 동전이 높게 올라가 빠르게 떨어지는 걸 뚫어지게 바라보았다.앞면!승부는 간단명료했다!청야는 몸이 심하게 떨렸다, 그 결과를 받아들일 수 없었다.그는 눈이 충혈되어 짐승처럼 울부짖었다."어떻게 이럴 수 있어, 어떻게!"분명히 그야말로 기운이 최고인 사람인데 왜 졌을까!여진수는 그의 말을 듣지 않고 그를 재촉했다."꾸물거리지 말고, 빨리 수위를 내게 줘.""아아아. 싫어. 어떻게 이럴 수 있어?"청야는 하늘을 쳐다보며 포효했다. 온 얼굴에 핏줄이 엄청 무서워 보였다.여진수는 더 이상 그를 자극하지 않고 그가 한바탕 분풀이하도록 내버려두었다.서약이 있어서 망정이지, 그렇지 않았으면 그는 백 프로 약속을 어겼을 거다.청야가 아무리 싫어도 그는 결국 패배를 인정하고 여진수에게 3분의 1의 수위를 내주었다.“찰칵!”오직 여진수만 들을 수 있는 소리가 그의 몸속에서 울렸다.그 보이지 않는 속박이 깨졌다!그는 도겹의 경지로, 현선초기의 전력을 얻었다!이 세상에 이제 그의 적수는 없다.하지만 그다음 순간, 그는 앓은 소리를 냈다.보이지 않는 공포스러운

  • 초고수의 도시 생활   제1906화

    근래에 약수가 전해준 정보를 보면 여진수는 더 이상 돈을 벌지 않았다.하지만 청야는 다르다. 시간을 쪼개 가면서 하루에 한두 시간만 잤다.라이브 방송을 하지 않으면 광고를 찍고, 아니면 다른 여자들의 시중을 들었다.회사의 고위층마저도 가슴이 떨려 그에게 빨리 쉬라고 재촉한 것도 한두 번이 아니었다.이런 악착같은 기세로 청야는 일주일 사이에 여진수보다 더 많은 돈을 벌었다고 자부했다.이에 대해 여진수는 아무 말도 하지 않았다.그 후 5일 동안 여진수는 일부러 놀러만 다녔다.일부로 청야에게 거만하고, 이미 이겼다는 생각이 들게 했다.저도 모르게 청야에게 인식할 수 있는 높이를 세워주었다.그렇게 그는 이미 여진수의 함정에 빠졌다.청야는 여진수의 3분의 1의 수위를 얻은 걸 생각하니 벌써 설렜다.하여 그는 즉시 일주일 동안 자기가 번 돈을 말했다."2040억, 너 졌어."그는 하하하 크게 웃으며 기분이 엄청 후련했다.약수도 청야 곁으로 달려가 의기양양하게 말했다."역시 저의 주인님께서 대단해요."여진수는 고개를 저으며, 동정으로 가득 찬 눈빛으로 말했다.“불쌍한 놈, 너의 수위, 내가 잘 받아서 쓸게.”그는 말하면서 자기 은행카드에 있는 금액을 보여줬다.2800억!청야와 약수 얼굴에 웃음이 굳어 버렸다.곧이어 청야는 크게 소리 질렀다."아니야, 이럴 수 없어, 너 반드시 부정행위 했을 거야!"여진수는 어깨를 으쓱했다."부정행위를 했는지 안 했는지는 네가 잘 알 거 아니야, 만약 부정행위를 했다면 난 이미 사라졌을 거야."청야는 호흡이 가빠지더니, 갑자기 무슨 생각이 들어, 약수의 목을 졸랐다."나를 배신하고 거짓 정보를 줬어?!"“아니... 아니에요... 주인님…"약수는 호흡이 곤란해 말했다."저 맹세할 수 있어요, 절대 아닙니다."청야는 두 눈이 빨개졌다."그러면 말해봐, 왜 예상보다 그렇게 많아졌는지!""잘 모르겠어요… 아… 참... 그 집을 산 여자가 괴질에 걸려... 그 병을 고쳐주면… 두 배를 주고 집

  • 초고수의 도시 생활   제1905화

    이제 중계사라는 직업이 사라졌다.집을 팔려면 인터넷에 올리면 되고, 상대방의 정보를 얻으려면 사이트에 비용을 지불해야 한다.곧 쌍방은 계약을 완성했고, 2400억에서 세금을 빼고 나면 2000억 넘게 남는다.거기에 전에 번 600억을 합하면 약 2800억이다.돈은 직접 여진수의 계좌로 입금되었고, 두 사람은 모든 과정에 정확히 돈이 얼마인지 말하지 않았다.하여 여진수가 멀리서 한참이나 엿들었는데 정확한 금액이 얼마인지 알 수 없었다.하여 그녀는 엄청 조급해 어쩔 줄 몰라 했다."저기... 여선생님, 우리 친구 추가하면 안 될까요?"장유가 말했다."혹시 언젠가 재발할까 두려워요.""네, 그래요."여진수는 흔쾌히 승낙했다.이 여자는 엄청 통쾌하다, 병을 치료하기 위해서 한 번에 1200억이라는 거액을 써서, 그가 엄청난 우세로 승리를 거둘 수 있으니, 친구 추가하는 건 아무것도 아니다.여진수는 열쇠와 주택소유권 증을 내주고는 유유히 떠나갔다.이제 환자를 치료해 줄 필요 없다, 여기저기 놀러 다니기만 하면 된다."이 집 얼마에 팔았어요?"약수가 다가와 물었다."20만 억."여진수는 아무 말이나 했다.그녀는 발을 동동 굴렀다."아이참, 왜 그리 인색해요, 그것도 안 알려줘요?""맞아, 나 인색해."여진수는 호락호락하지 않았다.약수는 그의 손을 잡고 살랑살랑 흔들었다.“아이참 오빠... 오빠, 얼마에 팔았는지 알려주세요.”“약속할게요, 주인한테 말하지 않겠다고."여진수는 허허 웃으며 그녀를 신경 쓰지 않고 계속 앞으로 나아갔다.약수는 몰래 이를 갈았다.그녀는 할 수 없이 고개를 돌려 몰래 별장의 위치와 면적을 적는 수밖에 없었다.그리고 이 소식을 청야에게 알려 그가 스스로 알아보게 했다.다음 날, 청야는 또 라이브 방송을 켰다.하룻밤 휴식을 통해 그는 이미 회복되었지만, 보기에 여전히 좀 허약해 보였다.어쩔 수 없다, 수위를 봉인했기 때문에 현재 그는 완전히 일반인이다.갑자기 그의 마음이 움직이더니 약수의 메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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