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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03화

"며칠 못 봤더니 더 잘생겨졌네. 점점 내 남자친구 같아!"

차에서 손이림은 임찬혁을 살펴보았다.

지난번에 그녀가 임찬혁을 만났을 때 상대방은 여전히 종사였는데, 지금은 이미 무왕이 되었다.

무왕으로 돌파한 후 그의 아우라에는 약간의 변화가 생겼다.

일반인들은 발견하기 어려웠지만 손이림처럼 이렇게 자세히 관찰하면 임찬혁이 좀 달라졌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점점 더 매혹적인 것 같았다.

칭찬을 받은 임찬혁은 좀 쑥스러워서 어떻게 말을 받아야 할지 몰랐다.

"내 친구 한명이 천남 이쪽에 있어. 나랑 며칠 후에 만나기로 약속했는데 남자친구를 데리고 오겠다고 하더라고. 나도 남자친구를 데리고 오랬어. 나랑 함께 가줄 수 있어?"

손이림은 운전하면서 말했다.

"그럼 안되지 않아? 그렇게 하면 네 친구는 내가 너의 남자친구라고 착각할 거야."

임찬혁은 고개를 저으며 그렇게 하는 것이 그다지 좋은 방법이 아니라고 여겼다.

"왜, 내 남자친구가 되는게 억울해?" 손이림은 눈썹을 찌푸렸다. 원망 어린 눈빛을 하고.

"그건 아니지만..." 임찬혁은 약간 어쩔줄을 몰라했다.

그는 이 아가씨가 도대체 왜 그를 좋아하는지 몰랐다. 아니, 관건은 그에게 이미 아내와 아이가 있다는 것이다.

"효진이가 네 친구 알아?" 그가 물었다.

"몰라!"

"그래. 그럼 내가 같이 갈게."

임찬혁이 허락하자 손이림은 비로소 다시 미소를 지었다.

손이림과 함께 영화를 보러 갔다가 또 밥을 먹으러 간 후에야 그는 용강 별장구역으로 돌아갔다.

"아빠 오셨어요?"

들어가자마자 연우가 그를 향해 달려왔다. 그는 아이를 안았고 아이는 그의 얼굴에 뽀뽀를 했다.

"연우야, 요 며칠 안 만났더니 왜 또 무거워졌니?" 임찬혁은 자세히 느끼면서 속으로 놀라워했다.

연우의 실력이 비약적으로 발전했기 때문이었다. 지금 연우는 언제든지 종사의 경지까지 돌파할 수 있었다.

'다섯 살짜리 종사 절정이라니.'

이것이 알려지면 얼마나 많은 수련 천재들이 즉석에서 자살하게 될지 몰랐다.

"연우가 많이 먹으니까요. 많이 먹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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