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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0장

설마, 진짜 형부!?

지금 설유아의 마음은 충격으로 가득 찼다. 도무지 믿을 수가 없었다.

순간, 온 장내의 시선이 일제히 이들에게로 쏠렸다.

하현과 두 사람은 장내의 유일한 이슈가 되었다!

지금 이 순간 설유아는 긴장감이 넘쳤다!

그녀는 자신이 숨을 쉴 수 없음을 느꼈다.

이 순간은 마치 시간이 정지하고 공간이 굳어져 버린 것 같았다.

모든 의식이 사라지고 뇌가 하얗게 되었다.

이때 설유아는 자신의 온몸이 떨리는 것을 느꼈다. 그녀는 하현에게 다시 묻고 싶었지만 입을 열 힘이 없었다.

이 남자는 너무 신비롭다!

“탁탁탁______”

이때 당인준이 갑자기 성큼 한 발을 내디뎠고, 카펫 위에서 군화의 일정한 소리가 들리기 시작했다.

이때 망치가 모든 사람들의 마음에 박히는 것 같았다.

이 소리는 그 곳에 모인 모든 사람들을 실신 상태에서 현실로 돌아오게 만들었다.

이 줄에 있던 한 남자와 여자를 보고 모두들 한 가지 가능성 밖에는 없다는 것을 깨달았다.

이 여자는 분명 고등학생으로 보인다. 그럼 그녀는 당인준이 말한 그 사람 일리가 없다.

그럼 하현 밖에는 없다!

그가 당인준이 말한 그 사람이다!

당인준 뒤에서 따라온 하태규와 사람들은 잠시 생각이 멈춰졌고, 한참 동안이나 아무런 반응도 하지 못했다.

모두 산 송장처럼 멍하니 서 있을 뿐이었다.

반응이 없었다!

이에 반응할 수가 없었다!

이 일의 결과가 그들의 상상을 초월했기 때문이다!

이건 절대 불가능하다! 그들이 전혀 원하지 않는 사람이 당인준보다 신분이 높다니.

만약 3년 전 같았으면 하씨 집안 전체가 들끓고 환호하며 펄쩍펄쩍 뛰었을 것이다!

하지만 지금 그들은 눈앞이 캄캄해졌다!

그리고 안수정과 구지성의 시선도 당인준과 함께 움직였다.

그곳에 하현만 앉아 있는 것을 보았을 때 몸이 부들부들 떨렸다……

그 사람? 설마 그 사람이? 당인준이 말한 그 사람?

자기 할아버지가 정말 잘못 본 게 아니었다. 그는 잠룡이었다!

구지성은 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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