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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17장

”무성 신시가지는 용 씨 가문 용천오가 무성 파트너스를 설립한 후 첫 번째로 분양하는 사업입니다.”

“무성 신시가지는 성산을 등지고 호수를 바라보고 있어서 경치도 풍수도 아주 우수하다고 합니다.”

“무성 신시가지에 입주하면 출세한다는 풍수 스님의 말씀도 있었고요!”

“무성의 새로운 부촌으로 떠오르고 있고 나아가 대하 서북지역의 랜드마크로 자리 잡을 거라고 합니다.”

“무성 신시가지의 1차 물량은 100채도 안 되는데 벌써 다 팔렸다고 합니다.”

“이번에 분양하는 9999채는 무성 신시가지에 남아있는 마지막 물량이 될 것입니다!”

“내일부터 용천오는 부동산에 투기하지 않는다는 원칙에 입각하여 이익을 양도하는 차원에서 2차 물량을 싸게 분양 판매할 것이라고 발표했습니다!”

“원래 8억이었던 집을 7억으로 판매한다고 합니다!”

TV 속의 기자는 흥분한 표정으로 보도에 열을 올렸다.

보는 사람으로 하여금 아주 싼 가격에 좋은 물건을 살 수 있는 기회라는 점을 한껏 어필하고 있었다.

덧붙여 용천오는 절대로 이익을 위해 이런 부동산 분양을 하는 것이 아님도 넌지시 알리고 있었다.

TV 화면에서는 무성 신시가지의 모습이 계속 나왔다.

성산을 등지고 호수를 바라보고 있는 단지의 모습은 보기에도 풍광이 아주 수려해 보였다.

또한 국내 4세대 주거 컨셉의 주택, 주요 럭셔리 브랜드가 입주한 상가, 고급 경비 시스템 등이 있었다.

이 모든 것들은 무성 신시가지의 주택 환경의 수준을 한층 업그레이드하고 있었다.

하현이 뉴스에 관심을 보이는 것을 보고 마침 옆에 있던 최희정이 냉소를 흘리며 말했다.

“왜? 부러워?”

“용천오는 정말 대단해!”

“저거 용천오가 이미 나한테 말했었잖아!”

“그의 목표는 대하 서북부에 최고 부촌을 만드는 거라고 하더군!”

“대하 서북구의 모든 권력자들을 거기에 입주하게 하는 게 목표라면서!”

“99개 동이래!”

“거기를 다 합치면 9999채나 돼!”

“거기 한 채가 최소 7억이야!”

“이곳에 입주할 수 있는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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