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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58 화

입구에 서 있는 남자도 역시 덩치가 아주 컸다. 하지만 얼굴은 아시아인 같아 보였고 수염도 그렇게 많지 않았다.

그런데 아주 흉악하고 무서운 몰골을 하고 있어, 그냥 보면 정말 아주 만만찮게 느껴진다.

“네가 연바다의 여자야?”

남자는 알 수 없는 무언가를 들고 걸어들어왔다. 그의 태도는 아주 거만했다.

강하랑은 남자를 위아래로 훑어보고는 앞으로 발을 내디뎠다.

“아니요, 틀렸어요. 저는 저 자신이지 그 누구의 소유물도 아니고 더욱이 그 누구의 여자도 아니에요. 만약 선생님은 그걸 물으러 오신 거면 저는 명확하게 말씀드릴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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