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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1 화

Author: 구름속
넥스 그룹은 염성민, 하승태 측과의 협업이 확정되었지만, 아직 일부 사업 부문은 파트너를 확정하지 못한 상태였다.

이에 따라 회사의 노출도와 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내부적으로 한동안 준비해 왔던 투자유치설명회를 월요일 아침에 공식 개최하게 되었다.

그날 아침, 연미혜는 경다솜을 학교에 데려다준 뒤 설명회가 열리는 호텔로 향했다.

도착했을 땐 이미 김태훈을 비롯한 주요 임직원들이 도착해 있었다.

곧 연미혜는 회사의 핵심 기술 개발자로서 연단에 올라 발표와 함께, 언론의 질문에도 응답해야 했다.

그녀는 김태훈과 함께 무대 뒤에서 발표 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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