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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2 화

Author: 구름속
경다솜이 냉큼 달려와 눈을 반짝이며 말했다.

“와, 먹을 게 엄청 많아요! 밀크티도 있어요!”

“다솜이가 좋아하는 것들이지?”

경민준이 담담히 말했다.

“다솜이가 온다기에 좀 준비해 뒀어.”

그 말과 함께 고개를 돌려 연미혜를 바라봤지만, 그녀는 여전히 그를 외면한 채 아무런 반응을 보이지 않았다.

그제야 그의 시선이 자연스럽게 연유라와 연이찬 쪽으로 옮겨졌다. 그는 아이들에게 고개를 살짝 끄덕이며 자리에서 일어났다.

“여기 앉아.”

경민준 특유의 센 기운에 연유라와 연이찬은 본능적으로 자세를 고쳐 앉았다.

두 아이는 노현숙에게 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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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2)
goodnovel comment avatar
happyhomejoa
경민준 세상이네. 지 맘대로네. 황제인가? 두여자 거느리고 히히낙낙. 찌질하다. 빨리 이혼 안하고 왔다리갔다리 찌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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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영준
완전 대박이예요 계속 봐야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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