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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217화

타이거는 무릎을 꿇고 앉아 믿을수 없다는 눈빛으로 한지훈을 바라보았다. "너..."

그는 말을 끝마치지 못한 채 땅에 머리를 박고 숨을 거뒀다.

타이거의 동작은 마치 한지훈을 향해 사죄의 절을 하는 것 같았다.

그렇다, 타이거는 바로 주먹 한 방에 패배했다.

한지훈은 주먹을 거두고 외쳤다. "퍼플 나이트 클럽은 오늘밤에 사라지게 될 거야!"

하룻밤 사이에 유열의 왼팔, 오른팔이 모두 한지훈의 손에 죽었다.

타이거를 따라온 부하들은 모두 놀라 뿔뿔이 흩어졌다. "빨리 빨리 유열 형님께 전해, 표범 형님과 타이거 형님이 돌아가셨다고."

한지훈이 명령했다. "퍼플 나이트 클럽을 봉쇄하고 유열 아래 있는 애들 한 명도 놓치지 마."

용일과 뒤에 있는 오백명의 병사들은 모두 공손하게 "예!" 라고 대답했다.

"퍼플 나이트 클럽을 봉쇄한다고? 누가 감히!"

이때 갑자기 한 무리의 경찰들이 들어왔다.

장관 한명이 손에 권총을 들고 사람들과 함께 한지훈과 오백명의 용위대를 에워쌌다.

용일이 빠른 걸음으로 앞으로 나아가서 말했다. "너는 누구지? 지금 사령관님께서 법을 집행하고 계시니 방해할 거면 빨리 꺼져!"

장관은 권총을 꺼내 용일의 이마에 대었다. "나는 오군 경찰청 황규석이고, 이곳은 내가 관리하는 지역이야. 이곳을 봉쇄하는 건, 내가 허락한다고 해도 내 뒤의 사람들이랑 내 손 안의 총이 허락 못해."

용일은 눈살을 찌푸렸다. "넌 네 상사인 송호문한테 허락을 받았나? 지금 네 행위는 그의 명령에 불복하는 거야!"

황규석은 퍼플 나이트 클럽 사람의 연락을 받고 미녀들의 품을 벗어나 한걸음에 달려왔었다.

처음에 그는 송지민이 사고 친 줄 알았으나 클럽에 도착한 후, 사고를 친게 웬 이름도 못 들어본 사람들이었음을 발견했다.

황규석이 웃었다. "너 같은 놈이 송 집행관님을 안다고? 그 분의 명령은 무슨. 정말 네가 뭐라도 되는 줄 알아?"

용일은 어두워진 안색으로 말했다. "총을 내려놔, 그렇지 않으면 죽을 테니까."

황규석는 방아쇠를 당기며 강하게 말했다. "퍼플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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