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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장

나연과 다른 경력직 직원들은 지금 저녁식사 시간이라 바빴다. 그래서, 그녀는 막 도착한 참이었다.

앞서 있었던 이야기를 들은 나연이 냉정하게 수아의 뺨을 내리쳤다.

“당장 뒤에 가서 서 있어!”

빌라에서 일을 할 수 있는 것은 영광이었지만, 여기에서 일하는 동안에는 규칙들을 알아야만 했다.

수아는 뺨을 맞고 너무 놀랐다.

정말이라고?!

수아는 맞은 뺨이 아픈 것을 느끼고 나서야 꿈을 꾸고 있는 것이 아님을 깨달았다.

이게 전부 사실이었다니!

도윤은 거짓말을 하지 않았다. 그는 정말 재벌 2세였다. 상우와 배사장은 그와 상대도 되지 않았다!

도윤은 상업지구의 주인이었고, 그것은 그가 성남시나 심지어 세계에서 가장 부유한 남자라는 것을 의미했다.

수아는 매우 상처 받았다. 만약 그녀가 도윤과 헤어지지 않았다면, 그녀는 지금 부자 사모님이 되었을 것이란 뜻이 아닌가?!

도윤은 수아를 아주 많이 사랑했기 때문에 그녀는 확신할 수 있었다.

“이대표님, 우선 사무실로 가셔서, 제가 한 사람씩 소개를 하도록 하겠습니다.”

상현이 손짓을 했고, 도윤이 고개를 끄덕였다.

그리고 나서 도윤은 어안이 벙벙해 있는 수아를 쳐다 보았다.

도윤은 수아에게 복수를 하고 나서도 기분이 좋지 않았다.

“그럼, 들어 갑시다!” 도윤이 몸을 돌려 사무실로 가려고 할 때였다.

“거기 멈춰!” 이때 수아가 갑자기 소리를 쳐서, 도윤을 놀라게 했다.

그리고 도윤은 돌진하고 있는 수아를 보았다.

그가 아닌, 나연에게로.

짝!

수아는 손을 들어 나연을 세게 때렸다.

“수아….너, 감히 날 때려?! 경비! 경비!” 나연은 약간 이성을 잃었다. 다른 사람에게 맞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었다.

수아의 얼굴은 달아 올라 불만으로 가득 했다. “왜냐고?!”

나연의 소리를 들은 경비원들이 달려 왔고, 그들은 수아를 잡으려고 했다.

“누가 감히 날 건드려? 당신들 내가 누군지 알아?!” 갑자기 수아가 소리쳤다.

“난 이대표의 여자친구야! 이대표님 여자친구라고! 나한테 손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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