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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5장

“우와!”

처음에 소담은 겁을 먹고 있었지만, 하늘을 나는 헬리콥터를 보자 충격을 넘어서 경외감이 들었다.

사람들의 표정을 보자, 조 씨 가문은 겨우내 체면을 다시 세울 수 있었다. 재선도 행복하게 웃었다.

하지만, 다들 실망했던 점은, 헬리콥터는 빨간색 비단으로 단어를 배열하여 제대로 보여주기 전에, 바로 착륙해 버렸다.

“어? 이게 뭐야?” 누군가 놀라 말했다.

“뭐야? 빨리! 뭐가 잘못된 건지 알아봐!” 한 쪽 끝에 있던 사람 한 명이이 소리쳤다.

그때 멀리서 충격적인 모습이 보였다. 검정색으로 무리 지어진 무언가가 하늘에 떠 있었고 속도를 내며 메이페어 엔터테이먼트에 가까이 왔고 점점 크게 보였다.

그 문제의 무리는 다름 아닌 도윤의 36대 헬리콥터였다! 헬리콥터는 조 씨 가문의 것과 비슷하게 웅장해 보였지만, 6대랑 36대는 비교가 안 되게 압도적이게 웅장했다.

“뭐… 뭐야? 누구 헬리콥터인 거지?”

모두가 일어 선채로 호기심으로 가득 차 있었다. 헬리콥터 6대는 당연히 착륙할 수밖에 없었다.

재선은 완전히 당황하여 고개를 돌려 이한을 보았다. 이한의 얼굴은 이미 백지장처럼 하얗게 질려 있었다. 수아도 똑같았다.

“저….저…게 뭐야?” 수아도 자리에서 일어나서 말했다.

인천에서, 조 씨 가문은 부유하고 영향력도 강했기에 애초에 호화스러운 헬리콥터 6대를 갖고 있을 수 있었던 것이었다. 그들이 소유하고 있는 헬리콥터는 어쨌든 평범한 물건은 아니었다. 일반 시중에서는 구할 수 없는 것들이었다.

가문의 모든 구성원들이 탈 수 있는 건 아니었지만 수아는 운이 좋게도 한번 타본 적이 있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들은 수적으로 불리했다. 그들보다 파워풀한 사람이 있을 것이라고 아무도 예상 못했다!

“누구야?”

그 광경에 모두가 여전히 입을 다물지 못하고 있었다. 지나를 제외하고 말이다. 그녀는 이 모든 상황을 연출한 사람이 도윤이라는 것을 알고 있었다.

헬리콥터 중 하나가 연회장 밖의 정문 앞으로 천천히 착륙했다.

헬리콥터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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