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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장

“전… 글쎄요…”

레나는 이 순간 너무 부끄럽고 화가 났다. 레나는 이미 엎질러진 물이라고 생각했다. 이 비열하고 역겨운 남자가 실제로 그 유명한 이도윤으로 밝혀질 줄은 결코 몰랐을 것이다.

도윤이야말로 모든 면에서 진정한 재벌 2세였다!

“이도윤 대표님, 제 딸이 좀 전에 했던 일에 대해서는 전부 사과 드립니다. 원하시는 대로 제 딸을 벌 하셔도 됩니다.”

래완은 허리를 숙이고 감히 몸을 일으키지 못했다.

솔직히 말해서, 레나와 래완의 이런 행동을 본 도윤은 이미 화가 가라 앉아 있었다.

사실 도윤도 아까 약간 비열한 행동을 했기 때문에 자기도 잘못이 있다는 것을 알고 있었다. 하지만 그것은 전부 레나가 길고 아름다운 하얀 다리를 과시하고 있었기 때문이었다!

도윤은 그의 인생에서 이렇게 많은 여자들에게 둘러싸여 있은 것이 처음이었다.

도윤의 성격상, 그는 이것을 큰 문제로 여기지 않을 것이고 그냥 그렇게 내버려 둘 것이다. 도윤은 이 굴욕을 그냥 혼자 견뎌 낼 것이다.

그러나 도윤의 마음을 알아차린 상현이 낮은 목소리로 말했다. “대표님, 그들이 대표님 가족의 전통을 짓밟고 있기 때문에 반드시 처벌 하셔야 합니다. 무엇보다도, 그들이 공개적으로 대표님에게 죄를 지었는데 그들을 처벌하지 않으시고, 나중에 누님께서 이 문제를 알게 된다면 그 패해는 분명 돌이킬 수 없게 됩니다. 그 결과는 대표님이 생각하는 것만큼 간단하지가 않습니다!”

이때 도윤이 그의 앞에서 아직도 허리를 숙이고 있는 래완을 보았다.

도윤도 레나와 그녀의 친구들을 벌해야 한다는 것을 알고 있었다.

그렇지 않으면 성남상업지구에 있는 거물들이 아무도 그를 두려워하지 않을 것이다.

그렇다면, 도윤은 그들을 벌해야만 했다.

도윤이 레나와 다른 아름다운 젊은 여자들을 차가운 표정으로 쳐다 보았다. “상현 형, 나를 위해 큰 룸을 마련해 주시고 저 대신 이 여자분들을 모두 그 방으로 데리고 오세요!”

상현은 아무 말도 하지 않고 즉시 일을 시작했고 레나는 입술을 살짝 깨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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