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

40장

작가: 두귀보리
last update 최신 업데이트: 2022-06-30 12:30:15
“3천만원? 내가 3천만원 받았다고 누가 그래? 그건 다 자기들 추측이고 짐작이지. 난 그냥 은행에서 3천만원만 인출했을 뿐인데 내가 복권에 3천만원 당첨됐다고 누가 얘기하는 거야?” 도윤이 자신감에 찬 표정으로 말했다.

미연은 도윤의 표정을 보자 바로 그녀의 심장이 내려 앉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아니나 다를까, 그녀의 추측이 맞았다. 도윤이 한번에 2천2백만원을 기꺼이 쓰려고 했던 것을 보면, 도윤은 분명 복권에 3천만원 이상 당첨된 것이 틀림 없었다.

“그럼 얼마 당첨 됐는데?”

“너에게 그렇게 많은 것을 말 할 만큼 난 편하지가 않아. 어쨌든 너무 하잖아! 너무 심하잖아! 그럼, 채미연 학생회장님, 더 볼일이 없다면 전 지금 가보겠습니다!” 도윤이 무심한 표정으로 대답했다.

순간 미연은 폭발할 뻔 했다.

“흥! 네가 그렇게 대단해? 넌 그냥 복권 당첨이라는 운이 따랐을 뿐이야! 넌 절대 민성이 같은 재벌 2세와는 비교될 수 없다고!”

미연은 그녀를 대하는 지금 도윤의 태도를 견딜 수 없어서 발을 동동거리며 화를 냈다.

민성 역시 제벌 2세였다. 비록 미연의 눈에 민성이 능력이 좋거나 인상적이지는 않았지만, 재벌 2세가 그냥 복권에 당첨된 도윤 보다는 확실히 더 나았다.

빵. 빵.

이때, 아우디 A6가 미연의 바로 옆에 멈췄다.

차창이 내려가고, 민성이 머리를 내밀며 미연을 보았다.

“미연아, 안색이 왜 그렇게 창백해? 몸이 안 좋니? 아니면 내 아우디 A6 정비 예약했는데 같이 가지 않을래?” 민성이 태연하게 물었다.

“아니야, 민성아. 그냥 좀 우울해서 그래. 사실 지금 좀 혼란스럽고 설명할 수 없을 만큼 우울해! 아! 나 왜 이렇게 우울한 거지?”

미연은 지금 그녀의 기분을 설명할 수 없었다.

민성은 미연의 기분이 엉망인 것을 보고, 기회가 왔다는 걸 알아차렸다. 그리고 서둘러 미연을 달랬다. “미연아, 우선 내 차에 타는게 어때? 무슨 일인지 나한테 천천히 얘기해. 그럼 내가 도와줄게.”

미연이 고개를 끄덕였다.

잠긴 챕터
앱에서 이 책을 계속 읽으세요.

관련 챕터

  • 오늘부터 재벌 2세   41장

    둘은 매우 우울해 하며 아우디 A6 정비소로 향했다.민성은 자신의 차를 아주 자랑스러워 했지만 도윤의 친구가 모는 페라리가 그를 좀 당혹스럽게 했다. 둘은 말 없이 공감하며 도윤의 친구에 대한 비밀을 알아내야 한다고 생각했다.그 후 자동차 정비소에서 정비가 끝나기를 기다리고 있을 때, 민성은 사장과 대화를 나누기 시작했다. 이때, 민성의 차량을 정비하던 책임자가 말했다. “고객님, 고급 아우디를 개인차로 선택하신 것은 매우 현명한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우리 아우디 자동차는 시중에 있는 다른 고급 차나 고성능 차들과는 다르죠. 예를 들어, 페라리 스포츠카는 사람들에게 높이 평가받는 기분을 느끼게 만들 뿐이고, 오직 부자들만이 그런 차에 투자를 합니다.”“이제 대부분의 평범한 부자 사업가들은 대신 아우디나 BMW 같은 차에 관심을 집중할 것입니다.”“하지만 페라리를 운전하는 게 훨씬 더 낫다고 생각하지 않으세요? 만약 페라리를 몰고 있다면 분명 훨씬 더 많은 관심과 이목을 받을 수 있을 텐데요!” 미연은 신랄하게 말하지 않을 수 없었다.“하하하, 그럼 미인 분께서도 누가 고급 차를 이용하고 운전하는지 주목해야 합니다. 다른 얘기는 하지 맙시다. 페라리 스포츠카만 얘기를 해 보자고요. 이것들은 적어도 몇 억이나 하는 완전 고급 자동차입니다. 페라리를 소유한다는 것은 자신이 부자고 돈이 많다는 이미지를 부여하는 것과 같습니다.”“며칠 전, 페라리는 하층과 중산층 판매를 촉진시키기 위한 일련의 마케팅 계획을 제안했습니다. 당신이 7백만원의 보증금만 지불한다면, 가장 호화로운 페라리로 당신을 태워 줄 지정된 운전자를 배정받을 수 있습니다! 게다가 직접 시험 운전을 할 기회도 주어질거고요!”“저는 그런 차량이나 제안에 영향을 받지 않는 김민성씨 같은 진짜 부자들이 있어서 기쁩니다. 반대로 요즘 현실을 직시하지 못하고 허영심만 가득한 젊은이들이 많이 있습니다. 심지어 그들의 가족이 실제로 큰 사업체를 운영하지도 않고 그들 자신이 재정적인 어려움에

    최신 업데이트 : 2022-06-30
  • 오늘부터 재벌 2세   42장

    “아니야, 우리가 너에게 전화를 한 이유는 너와 이 문제를 의논하기 위해서야. 왜냐하면 연아가 이번 모임에 너를 데리고 오라고 우리에게 특별히 부탁을 했어!” 태경이 빠르게 도윤에게 알렸다.“어?” 도윤은 깜짝 놀랐다.전혀 말이 되지 않았다. 연아는 도윤을 볼 때마다 항상 짜증을 내지 않았나? 왜 특별히 도윤을 파티에 초대하는 거지?솔직히 도윤은 오늘 정오에 있었던 연회에서 이미 많은 음식을 먹고 마셔서 전혀 배가 고프지 않았다. 대신, 도윤은 연회에서 사업가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수다를 떠느라 너무 지쳐있었다.도윤은 정말이지 전혀 나가고 싶지 않았다.게다가 단순한 모임에 불과했기 때문에, 도윤은 대신 운전면허 시험 준비를 하고 싶었다.아마도 이것은 신의 뜻일지도 몰랐다. 결국, 재벌 2세의 삶의 대부분은 모임과 사교로 시작했다. 도윤은 그의 정체를 밝히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온갖 종류의 파티와 모임이 이미 그를 중심으로 돌아가고 있는 것 같았다.도윤이 모임에 나가는 것을 거절하자, 태경도 더 이상 가고 싶지 않다고 했다. 이것이 도윤을 매우 곤란하게 했고 결국 도윤은 그날 밤 마지못해 파티에 참석하기로 동의했다.도윤은 기숙사로 돌아가서 새 옷으로 갈아 입었다. 그리고 나서 도윤과 그의 기숙사 친구들은 다른 사람들과 만나 교문 밖에서 모였다.“연아야, 왜 갑자기 우리에게 저녁을 사겠다고 한 거야? 우리 어디 가는 거니?”나미도 모임에 왔고 연아에게 궁금해서 질문을 했다.“하하하. 솔직히 말하자면, 오늘 밤에 내가 아니라 기덕이 사는 거야! 성남상업지구에 있는 기덕이네 식당이 곧 문을 열거야. 만약 오늘 오후에 있었던 미팅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승인을 받았다면, 그랜드 마쉘 레스토랑은 공식적으로 기덕의 가족 소유가 될 거야!”연아의 얼굴에는 오만함이 번뜩였고 연아는 이 순간 도윤의 표정을 보기 위해 두 눈을 들지 않을 수 없었다.흥!도윤은 메이페어 엔터테인먼트 내에 있는 가장 비싼 곳에서 저녁을 먹기 위해 모두

    최신 업데이트 : 2022-06-30
  • 오늘부터 재벌 2세   43장

    도윤은 이 소식을 듣자 매우 불편했다. 연아가 말한 그 문제를 해결했던 사람은 분명 도윤이었다.정말로 도윤은 연아와는 아무런 관계도 원하지 않았다. 더욱이 도윤이 그날 밤 나서서 그 상황을 해결하기로 마음 먹었던 이유는 오직 나미를 위해서였다.그러나 지금, 연아는 기덕이 그 문제를 해결하도록 도왔던 사람이라고 완전히 오해하고 있었다. 연아는 기덕이 너무 대단하다고 생각했고 그것이 연아가 기덕과 사귀기로 결심한 이유였다.연아는 정말 너무도 아름다웠고 한번도 누구와 사귄 적이 없었다. 그녀는 완벽한 여신이었다.도윤이 연아의 외모에 전혀 매혹되지 않았다고 한다면 그건 거짓말이었다.연아에게 사실대로 이야기 할 기회를 찾아야 하나? 비록 연아가 도윤에게 감사하지 않더라도, 적어도 진실을 알게 될 것이고 그녀가 단지 오해 때문에 누군가와 사귀게 되는 일은 없을 것이다!도윤은 속으로 생각했다.사람들은 계속 이야기하고 웃다 택시를 잡아 타고 성남상업지구에 있는 그랜드 마쉘 레스토랑으로 갔다.그랜드 마쉘 레스토랑의 개업식은 그들이 알고 있는 사람들과 다른 사람들로 꽉 찬 1층 로비 때문에 자연스레 아주 활기차게 진행되었다. 레스토랑을 드나드는 사람들은 모두 부유하고 힘있는 사람들이었다.“기덕이 진짜 대단하다! 연아야, 성남상업지구에 있는 그랜드 마쉘 레스토랑이 앞으로 지기덕의 가족 소유가 된다고 했지? 우리가 원할 때마다 여기 와서 놀아도 되니?” 재희가 연아를 쳐다보며 물었다.“물론이지! 이제 기덕씨와 사귄다고 해서 연아가 우리를 잊지는 않을 거야! 그렇지 연아야?”여자들은 레스토랑으로 들어간 뒤 너무 신이 났고 식당을 둘러보지 않을 수가 없었다.“그럼, 우린 다 자매들이잖아. 당연히 너희가 원할 때마다 여기에 와도 돼!”“사실, 너희가 어떤 소식을 알지 못할 수도 있는데 그랜드 마쉘 레스토랑은 온전히 지기덕의 가족 소유가 아니야!” 그들이 로비를 돌아 다닐 때 연아가 갑자기 여자들에게 말했다.“뭐? 지기덕의 가족이 그랜드

    최신 업데이트 : 2022-06-30
  • 오늘부터 재벌 2세   44장

    도윤이 레나와 다른 여자들을 때렸는데 모두가 오해할 수 있는 건가?동시에 도윤은 속이 약간 이상해지는 것을 느꼈다.도윤은 만약 그들이 말하고 있는 젊은 대표가 자기라는 것을 알게 되면 어떤 반응을 보일지 궁금했다.“연아! 너 여기 있다고 왜 말하지 않았어?”모두가 열심히 식당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을 때, 정장을 깔끔하게 차려 입은 기덕이 해수와 함께 걸어 왔다.기덕은 오늘 특히 더 잘생겨 보였다. 적어도 기덕은 이 여자들 앞에서는 정말 잘 생겼다!“네가 고객들을 상대하며 시간을 보내느라 바쁜 걸 봤거든. 피곤하지?”연아가 웃으며 부드럽게 말했다. 연아는 남자를 사귀어 본 적이 없었고 그녀의 룸메이트인 재희가 항상 행동하는 것처럼, 남자들 앞에서 교태를 부리는 부류의 여자도 아니었다.그러므로 연아는 수줍은 모습으로 이야기 할 뿐이었다.“난 괜찮아! 성남상업지구에 있는 삼촌들과 사장님 몇 분이 오늘 방문하셨거든. 그 분들 테이블 찾아 드리느라 그랬어. 이리와, 연아야! 내가 너희 테이블도 마련해 줄게.” 기덕이 환한 미소를 지으며 대답했다.이때 기덕이 갑자기 사람들 바로 뒤에 서있는 도윤을 보았다.도윤은 선반 위에 놓인 작은 목마를 만지고 있었다. 그 작은 목마는 매우 섬세해 보였고 백단목으로 만들어졌다. 도윤은 바로 그 목마에 매료되었다.도윤은 이때 호기심에 가득 차 있었다.“이봐요! 그거 아주 깨지기 쉬운 물건이니 조심해 주세요, 도윤씨!” 기덕이 빈정거리는 어조로 재빠르게 말했다.사실 기덕은 메이페어 엔터테인먼트에서 그를 당혹하게 만들었기 때문에 아직도 도윤이 조금 불쾌하고 부러웠다. 도윤이 메이페어 엔터테인먼트 안에서 고급 식사를 하도록 그들을 데리고 갈 수 있었던 것은 상현이 그의 딸의 목숨을 구해준 도윤에게 호의를 베풀었기 때문이었지만, 기덕은 여전히 도윤을 질투하고 있었다.하지만, 기덕의 가족이 이제 상현과 친해졌기 때문에 그의 기분은 좀 나아졌다.기덕은 도윤과 상현의 관계가 앞으로 계속 지

    최신 업데이트 : 2022-06-30
  • 오늘부터 재벌 2세   45장

    이때 수아는 친밀하게 상우와 팔짱을 끼고 있었다.수아가 놀라서 도윤, 나미, 그리고 다른 사람들을 쳐다 보았다.예상치 못하게, 그들도 이런 고급 행사에 참석하고 있었다.도윤은 수아가 금색과 은색 드레스를 입고 있는 것을 보았다. 그러자 오늘 아침 상우가 수아에게 사준 다이아몬드 반지가 갑자기 생각났다. 상우가 오늘 밤 그랜드 마쉘 레스토랑의 개업식을 위해 수아가 입은 모든 것들을 사준 것이 틀림 없었다.수아는 이 순간 아주 자랑스러워하고 행복해 보였다.도윤은 혼자 생각하지 않을 수 없었다. ‘수아와 상우는 정말 사랑에 빠졌는지 몰라.’아마도 도윤은 과거에 수아의 지루함을 덜어 주는 도구에 불과했을 지도 몰랐다.그런 생각을 하자, 도윤은 자신이 너무 우스꽝스럽게 느껴졌다. 어젯밤 도윤은 정말로 수아를 걱정했었다. 생각해보면 도윤은 전혀 수아를 걱정할 필요가 없었다!“기덕씨, 당신과 도윤이 뜻밖에도 아는 사이인가 봐요?” 상우가 정중한 태도로 물었다.사실, 유상우 가족의 작은 공장은 지기덕 가족의 위상과 비교조차 될 수 없었다. 상우가 오늘 개업식에 올 수 있었던 유일한 이유는 상우의 어머니와 기덕의 어머니가 대학 룸메이트였고 항상 친하게 지내며 늘 서로 연락을 취해왔기 때문이었다. 상우가 개업식에 대해 듣고는 어머니에게 도움을 청했고, 그것이 상우가 오늘 밤 수아와 여기에 올 수 있었던 이유였다.“모두 연아의 친구들이야. 상우 너도 그들을 아니?” 기덕이 물었다.“네, 기덕씨! 모두 옆 학과 사람들이에요!”“기덕씨, 도윤은 진짜 쓰레기에요! 이런 고급스럽고 호화로운 개업식에서 쟤는 존중이라고는 전혀 보이지 않잖아요! 오늘 입고 있는 꼴 좀 보세요! 도윤이 여기 수준을 깎아 내리고 있어요!” 이때 수아가 도윤을 경멸스럽게 째려보며 말했다. 수아는 상우의 팔을 꼭 쥐기까지 했다. 그것은 마치 수아가 상우와 사귀고 나서 그녀의 인생이 훨씬 나아졌다는 것을 보여주려는 것 같았다.게다가, 수아는 도윤과 헤어지고 나서 그랜드

    최신 업데이트 : 2022-06-30
  • 오늘부터 재벌 2세   46장

    어쨌든, 도윤을 여기에 데려 온 사람은 연아였다. 수아가 계속 도윤을 조롱한다면, 그건 정말 연아를 당혹스럽게 할 것이다.결국 주인만이 자기 개를 때릴 수 있는 거 아니겠어?“와서 여기 앉을래? 상우와 수아도 같은 학교에 다니니 다 함께 앉아야지!”기덕이 도윤과 다른 사람들을 아주 큰 테이블로 데려 갔다. 그리고 한 명씩 앉을 수 있도록 자리를 배정해 주었다. 상우와 수아는 그들과 함께 앉는 것을 거절하지 않았다. 왜냐하면 그들과 함께 앉으면 수아가 자랑을 할 수 있기 때문이었다!그러나 상우와 수아가 오자마자 15명을 수용할 수 있는 테이블이 갑자기 약간 혼잡해졌다. 연아의 기숙사에서 6명, 태경의 기숙사에서 5명, 그리고 나미까지 총 12명이 있었다. 그리고 수아, 상우, 기덕도 이 테이블에 앉을 것이다.그러므로, 이것은 자연스럽게 도윤을 위한 자리는 전혀 없다는 것을 의미했다.“오 안돼! 이거 정말 당황스럽네요! 도윤씨, 죄송하지만 도윤씨가 앉을 자리가 없네요.”기덕이 아주 미안한 척하며 차갑게 미소를 지었다.태경이 서둘러 말했다. “도윤아, 여기 와서 우리랑 껴서 앉아도 되지?”“복잡하게 껴서 앉는 건 좋지 않은 것 같아요. 많은 부자들과 영향력 있는 분들이 이 곳에 오시는데, 우리가 다 같이 비좁게 앉아 있으면 정말 보기 안좋을 거에요.”기덕은 머리를 긁적이며 한숨을 내쉴 수 밖에 없었다. “제가 원래는 개업식 행사에 참석하기 위해 위층으로 올라가기 전까지 여기 앉아서 여러분과 함께 이야기를 나눌 계획이었어요. 어차피 밥은 먹지 않을 생각이었으니, 제가 올라 가고 도윤씨가 내 자리에 대신 앉으면 되겠네요!”“안돼! 안돼요! 절대 안돼요!” 재희와 다른 여자들이 바로 소리를 쳤다. “기덕씨가 도윤에게 자리를 양보하면 연아와 제 사이에 앉게 된단 말이에요! 절대 안돼요! 게다가 우리는 기덕씨가 가지 않았으면 좋겠어요! 우린 아직 기덕씨 이야기를 더 듣고 싶고 통찰력도 배우고 싶다고요!”모두가 차례로 계속 이야기를

    최신 업데이트 : 2022-06-30
  • 오늘부터 재벌 2세   47장

    “세상에. 진짜 이대표님이셔.”다른 젊은 남녀들도 바로 한눈에 도윤을 알아보았다.모두가 순간 긴장했고 혼란스러웠다.“이대표님? 무슨 소리를 하는 겁니까? 이든 씨! 저 사람은 분명 거지에요. 당신이 정말…”짝!흰 옷을 입은 젊은이는 다름 아닌 이든이었다. 이든은 젊은 남자가 도윤을 거지라고 부르는 것을 보고 곧바로 그의 뺨을 내리쳤다.“미쳤어! 누구 보고 거지라는 거야? 너 살기 싫지?”젊은 남자는 화가 난 표정으로 그의 뺨을 부여 잡았다.“이대표님이 여기 오셨으면, 우리가 가서 인사를 드려야죠 이든 씨?”몇몇 젊은 남자들이 큰 소리로 말했다. 도윤은 성남상업지구의 숨겨진 대표 중 한 명이었고 도윤의 가문이 가진 힘은 상상할 수 조차 없었다. 도윤과 친해질 수 있는 사람은 분명 하늘 위로 날아 오를 수 있을 것이고 그 사람은 평생 돈이 떨어지는 일 따윈 절대 없을 것이다. 그리고 도윤은 이든과 그의 가족사업체의 대표이기도 했다.이든은 믿어지지 않았다.“잠깐만! 뭔가 잘못된 것 같아!”이든은 행사장 중앙의 상황을 지켜보며 침착함을 유지했다. 그는 도윤이 행사장 중앙에 홀로 서 있고 도윤의 옆에 있는 테이블에 앉은 몇몇 젊은 여자들이 도윤을 비웃고 있는 것을 볼 수 있었다.이든은 바로 파악했다.어제 이든이 도윤을 캠퍼스에 데려다 주었을 때 이미 도윤의 상황을 이해했기 때문이었다.도윤은 아직 그의 정체를 밝히지 않은 것이었다.이든은 도윤이 그의 친구들과 학교 사람들에게 정체를 이미 밝혔다면 그렇게 겸손하고 낮은 자세를 취하지 않을 것을 알았다. 게다가 도윤의 정체가 이미 노출되었다면, 학교의 출입구를 지키는 경호원들이 많이 있었을 것이다. 더 중요한 것은, 도윤이 성남대학교에서 학업을 이어나가지 못했을 것이다.만약 그들이 지금 당장 저기로 달려간다면, 분명 도윤의 정체가 탄로날 것이고 이것은 의심할 여지 없이 도윤에게 많은 관심이 집중될 것이었다. 게다가 그것들은 도윤에게 예기치 못한 많은 문제를 야기시킬

    최신 업데이트 : 2022-06-30
  • 오늘부터 재벌 2세   48장

    이 순간 수아, 상우, 연아 그리고 다른 모든 사람들이 깜짝 놀랐다.그들은 저 테이블에 앉아 이는 젊은이들이 누구인지 분명 들어본 적은 있었지만, 그들을 만날 기회는 한 번도 없었다. 그들은 저 사람들이 실제로 도윤을 초대해서 함께 앉자 너무 충격을 받았다.순간 도윤도 오늘 밤 개업 행사에 이든, 레나 그리고 그들의 친구가 와 있어서 깜짝 놀랐다. 도윤은 다른 손님들에게는 관심을 두고 있지 않았었다. 그런데 갑자기 그들의 초대를 받은 것이다.도윤은 혼자 생각했고 만약 지금 행사장 밖으로 나간다면 분명 그가 진짜 음식을 구걸하기 위해 왔다고 생각할게 분명하다는 걸 알았다. 그래서 도윤은 그 초대를 받아 들여 이든과 다른 젊은이들이 있는 곳으로 가서 함께 앉는 것이 낫다고 생각했다. 적어도 자신을 깔보던 사람들을 즉시 입다물게 할 수는 있을 것이다.도윤은 바로 고개를 끄덕였다. “그래!”그리고 나서 도윤은 행사장 앞쪽을 향해서 모두의 놀란 시선 아래 한걸음 한 걸음 발걸음을 옮겼고 마침내 레나와 이든 사이의 빈 자리에 자리를 잡고 앉았다.“뻔뻔하기도 하지!”“저 사람은 진짜 자기 자리를 모르나 봐!”“저 남자가 진짜 저들과 같은 테이블에 앉네! 자신의 처지에 대해 전혀 모르는 거 아니니?”“게다가 우리의 여신 레나와 너무 가까이 앉아 있어!”순간 많은 재벌 2세들의 질투와 증오가 끓어 올랐다.연아, 상우, 수아와 무리의 다른 사람들도 충격에 빠진 기덕을 보며 정확히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건지 그에게 물었다!그들은 도윤이 현재 저 젊은이들과 함께 앉아 있다는 것이 너무 불쾌했다. 저들의 테이블은 무대 옆에서 앞쪽까지 가장 권위있는 위치 중 한 곳에 자리한 반면, 그들의 테이블은 그저 행사장의 중간에 있었다.“그럼, 누가 널 저 테이블에 초대하면, 넌 그 초대를 수락할 거니?”기덕은 더 불쾌했다. 왜냐하면 그가 실제 주인공이었고 오늘 밤 모두의 관심이 집중 될 것이라 예상했기 때문이었다.그래서 기덕은 이든과 젊은

    최신 업데이트 : 2022-06-30

최신 챕터

  • 오늘부터 재벌 2세   2513장

    검은 공기 바람이 부는 것을 바라보며 도필이 소리쳤다. “힘…힘이…!”도필은 너무 놀라 꼼짝도 못 하자, 도윤은 그 기회를 틈타 소리쳤다. “공격…!”그렇게, 순간 빛이 반짝이며 하늘 천체를 비추었다…! 순간적인 에너지가 솟아오르며 사방으로 퍼지자, 도필의 악령 주술은 순간 먼지가 되며 줄어들고 있었다!“안 돼…!” 도필이 고통스럽게 소리치자, 그가 서 있던 땅은 갈라졌고, 먼지구름은 사방으로 퍼졌다! 혼란스러웠지만… 잠시 후, 아무 소리도 들리지 않는 정적이 찾아왔다.도윤은 피를 토해내고 있었고, 의식이 없었다. 몸은 얼음장처럼 차가웠다….삼 년 후, 성남시 상업 거리는 그 어느 때보다 활기를 띤다.“우리 딸, 오늘 동생 결혼식이네… 일찍 가 있을까? 너무 오랫동안 꾸미는 거 아니야?”“알겠어, 아빠… 그런데, 둘째 삼촌이 가서 준비를 돕고 있는 거 아니야? 그건 그렇고, 우리 동생 정말 고생 많이 했는데, 결혼식에서 내가 최고의 모습을 보여줘야지!” 도희가 대답했다. “도필 씨, 도희 그냥 화장하게 놔둬요. 우리 먼저 호텔에 가 있어요!”“흠… 창헌이한테 연락해서 준비가 어떻게 되어가고 있는지 확인해야겠군!”오늘은 도윤의 결혼식이다. 성남시 차기 대표로서, 전체 상업 거리는 그 어느 때보다 활기를 띠고 있다. 도윤은 미나와 결혼을 하고, 수없이 많은 사람이 두 사람을 축하해 주러 왔다…“우리 아들 좀 잘 챙겨줄래, 상준 씨? 뭘 그렇게 불안해하는 거야? 그만 좀 떨어!” 중년 여성이 불만 가득한 목소리로 말한다. “하지만, 도윤 씨 결혼식인데 어떻게 내가 흥분하지 않겠어? 도윤 씨가 우릴 북 사막으로 데려가 주지 않았더라면, 우린 절대…”“세상에, 우리 지난 얘기는 더 이상 하지 않기로 약속했잖아! 도윤 씨는 천사의 유물을 얻을 기회를 포기했고, 창대명 도사님과 나머지 사람들은 각자 자기 자리로 돌아갔어! 오늘은 도윤 씨 결혼식이야. 이제부터 도윤 씨 소원대로 미나 씨와 평범한 삶을 살 수 있는 거라고! 그러니

  • 오늘부터 재벌 2세   2512장

    ’최상급 악령 도사는 오랜 시간 동안 이도필을 소유하고 있었고, 그 도사는 환생하기 위해 네 할아버지 몸을 사용해 왔던 거야! 이 순환이 오랫동안 반복되었고, 최상급 악령 도사는 이미 음기를 가진 많은 사람들을 잡았지만, 다행히 이건 실패했단다! 감당할 수 없을 만큼 커지자, 태양신 세력, 즉 태양 조직은 최상급 악령 도사가 직접 모습을 드러내게 최선을 다해 압력을 넣고 있었던 거야!’‘최상급 악령 도사가 활개를 치고 다니는 것을 막기 위해서, 태양 조직은 음기를 가진 사람들을 납치해 왔지! 이제 어떤 상황인지 이해하겠니?’ 대명이 설명했다.‘…그게 진실이었군요… 그러면, 미나는 괜찮아요?’ 도윤이 물었다.‘괜찮습니다. 하지만, 재결합은 이도윤 씨가 지금 저 사람을 파괴할 수 있느냐 없느냐에 달려있습니다!’ 흰 제복을 입은 여자 한 명이 대답했다. 정말 다행이었다… 알고 보니, 태양 조직은 악당 조직이 전혀 아니었다! 그들은 둘째 삼촌, 미나, 그리고 레오 같은 사람들은 정말 선한 의도에서 납치한 것이었다! 그들은 이도필의 계획을 좌절시키려는 의도로 최선을 다해 이 모든 일을 계획한 것이다… 정말로 고마운 존재였다.그뿐만 아니라, 최상급 악령 도사는 좋은 의도로 도윤의 헤라클레스 원초적 원기를 파괴하려고 했던 것으로 보인다. 헤라클레스 원초적 원기는 원초적 악령 내부 알약을 상대할 수 있는 유일한 강력한 것이었다! 도윤이 이해한 바에 따르면, 도필을 밖으로 나오게 하기 위해, 대명은 일부러 그에게 이 모든 사실을 말하지 않았던 것이다. 어쨌거나, 이도필은 자신의 승리를 절대적으로 확신하지 않으면, 절대 먼저 움직이지 않기 때문이다.차치하고, 도필도 가만히 있지 않았다. 현재, 그는 적어도 최상급 악령 도사의 힘의 80%를 갖고 있을 것이다…! 최상급 악령 도사는 1000년 전, 고대 시대에 신들에게 죽임을 당한 거대 악마였다. 안타깝게도, 악마는 부활할 날을 기다리며 숨어있는 동안, 자기의 원초적 원기와 원초적 악령의 내부 알약을 합치는

  • 오늘부터 재벌 2세   2511장

    가슴이 불타오르는 느낌이 들었고, 잠시 후, 입에서는 피를 뿜었다. 정말로 막강한 악령 힘이었다…!사악하게 웃으며, 죽음의 악령 도사가 조롱하며 말했다. “태양 조직에 대해 더 알아내기 위해 네 지배력을 이만큼 키웠다는 거 잘 알아. 하지만, 악령 지배자가 항상 더 강하지! 정말로 천사의 유물이 네게 절대적 힘을 줄 거라 생각했어? 정말 웃기는구나! 이번에는 네 헤라클레스 원기가 널 구하지 못할 거야!”눈썹을 찡그리며 도윤이 쏘아붙였다. “…당신 정체가 뭐야? 어떻게 나를 그렇게 잘 알고 있지? 아니, 내 헤라클레스 원초적 원기는 어떻게 알았어?”크게 웃으며, 죽음의 악령 도사가 말했다. “오, 곧 내가 누군지 알게 될 거야! 하지만, 그 전에, 내가 네 헤라클레스 원초적 원기를 가져가야겠어! 제물로 바쳐진 원초적 악령 내부 알약이 자리를 잘 잡기 위해서는 네 헤라클레스 원초적 원기를 파괴해야 하거든…!”그 말을 듣자, 도윤은 더 인상을 찡그리지 않을 수 없었다. 이 일에 대해 아는 건 이 세상에 한 사람뿐이었다… 그건 바로…!“…이도필, 당신이야!?”“하하! 그걸 아는 데 이렇게 오래 걸리다니! 널 꼭두각시처럼 조종하기 위해 당시, 너가 똑똑하기를 바랐었지. 알기나 해? 그나저나, 잡담은 네 불사 영역을 먼저 파괴한 후 하도록 하지! 너와 달리, 난 눈앞의 황금 기회가 있을 때, 놓치지 않을 거거든.” 도필은 거대하게 변신하며 도윤을 향해 주먹을 겨냥했다. 누은 곳에서 보아도, 도윤은 그 공격이 한 번에 병사 천 명은 죽일 수 있는 힘이라는 것을 알 수 있었다! 하지만, 도윤은 너무 큰 부상을 입었기에 움직일 수조차 없었다! 정녕 이렇게 죽는다는 말인가…?!자포자기하며 흙을 꽉 쥐고서 도윤은 막 포기하려 했다… 하지만, 갑자기, 황금색 빛이 반짝였다. 그 후, 폭발음이 들리고, 12개의 황금 빛이 다가오는 공격을 막아냈다! 그 폭발은 너무나 강해서 풍강과 블란노이 도사 조차도 날아가고 말았다!도필은 당황한 채 눈을 휘둥그레 떴

  • 오늘부터 재벌 2세   2510장

    “…이 주술… 뭔가 익숙한데…” 풍강이 중얼거렸다.“같은 생각이야. 고대 흑용 세력의 소멸 주술 같아!” 도윤이 대답했다. “아, 그래서 이렇게 익숙하게 느껴졌군… 그런데, 이 주술 사라진 지 꽤 오래됐는데? 넌 어떻게 알고 있어?” 풍강이 놀라 물었다. 이 주술은 풍강의 말처럼 고대 시대 말에 사라진 전설적인 주술 중 하나였다. 이름만으로, 이 엄청나게 강력한 주술은 디투스 영역의 사람들을 상대할 때 사용되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하지만, 결국, 디투스 영역의 지배자들은 흑용 세력을 파괴했고, 그에 따라 다른 세력들의 기이하고도 특별한 주술들이 전부 파괴되었다… 물론, 그들은 미래에 그 어떤 존재도 그들에게 위협을 가할 수 없게 하려는 의도로 확실하게 모든 것을 파괴했다…. 뭐가 됐든, 도윤은 바로 대답했다. “어디 책에서 읽은 적이 있어. 하지만, 책에는 주술을 깨는 법에 대해선 나와 있지 않았어. 그러니 어떻게 이 주술을 깰 수 있지? 물리적은 힘은 소용없을 것 같은데…”“나도 같은 생각이야.” 풍강이 대답하자, 도윤은 인상을 찡그렸다. 이런 고대 주술을 걸 수 있는 상대를 마주치다니…갑자기 낯선 목소리가 들리자, 도윤의 꼬리에 꼬리를 무는 생각이 멈추었다. “너희 둘 꽤나 똑똑하네! 그나저나, 우리 집 문 앞까지 오다니, 이도윤, 대단한데?”그리고서, 한 거대한 형체가 주술 위에서 피어오르는 뱀과 같은 연기 위에 나타났다.고막이 터질 것 같은 목소리에 깜짝 놀라며 도윤이 대답했다. “당신, 날 알아?”“물론이지! 너가 여기 왜 왔는지도 아는 걸! 머리 없는 장군 무덤에서는 간신히 탈출할 수 있었을지라도, 오늘 여기서 내가 확실하게 끝내주지!” 검은 형체는 연기에서 뛰어내리며 땅으로 착지했다! 그의 발걸음이 닿는 곳마다 땅은 흔들리는 것처럼 느껴졌고, 주술 안에 갇힌 사람들 모두가 침만 꼴깍 삼킬 뿐이었다. 하지만, 이슨 도사가 소리치자 모두들 정신을 똑바로 차렸다. “사…사부님! 제..제발…! 저희를 살려주세요…!”

  • 오늘부터 재벌 2세   2509장

    도윤의 물음을 듣자, 이슨은 그들이 찾고 있는 약초의 표본 몇 개를 보여주었다… 그리고, 잠시 후, 도윤의 눈꺼풀이 떨렸다. 어쨌거나, 그들이 보여준 표본은 고대 마녀에게서 온 약초들이었다… 다시 말해, 이 약초들도 도윤이 찾고 있는 것이었다!물론, 상준도 바로 알아차리고서 말했다. “이…이건…”두 사람이 약초에서 눈을 떼지 못하는 것을 보고, 흑운이 말했다. “…도윤 님, 제가 보기에 이 약초 전문가가 저희가 찾고 있는 그 안유영 씨 같은데요?”“…흠, 상준 씨가 시간이 맞지 않다고 해서 안유영 씨라고 정확히 말할 수는 없지만…. 중요한 단서인 건 맞아요. 이슨 도사, 당신 사부에 대해 좀 더 말해주겠어?” 도윤이 이슨을 다시 바라보며 물었다. “전 정말로 잘 몰라요…! 저희 사부님은 항상 그림자 형태로 저희 앞에 나타나세요. 그래서, 저희들 중 그 누구도 사부님의 얼굴을 본 적이 없어요!” 이슨이 고개를 가로 저으며 대답했다. “…사실이야?”“제 목숨을 걸고 맹세해요!” 이슨이 침을 꼴깍 삼키며 소리쳤다. “…그래, 알겠어. 그 약초 전문가를 직접 만나게 우리를 협곡으로 안내해!” 도윤이 팔로 세 사람을 잡고서 대답했다. 그러자, 세 사람은 하는 수 없이 그 방향을 손가락으로 가리켰다…하지만, 협곡 입구에 도착하자, 누군가 소리치는 소리가 들렸다. “멈춰!”그러고 나서, 땅은 흔들리기 시작했다… 갑자기, 검은 제복을 입고서 복면을 쓴 남자 18명이 갈라진 땅 사이에서 뛰어올랐다! 그중 한 명은 앞으로 걸어 나오며 말했다. “나쁜 사람이 아닌 것은 잘 알겠는데, 우리가 할 얘기가 있는데, 걔네들 그냥 놓아주는 거 어때?”에워싸여진 것을 보며, 도윤은 그들의 기운이 이슨 도사의 기운과 비슷하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흠, 이슨보다 조금 더 강했다. 고개를 가로 저으며 도윤이 물었다. “…걔들이 누군데?”침을 한 번 더 꼴깍 삼키며 이슨이 대답했다. “…이..이 사람들은 십팔 불지옥 쥐예요… 능력을 하나로 합칠 수 있고,

  • 오늘부터 재벌 2세   2508장

    “플센, 이 배신자…!” 다른 세 도사들이 화가 나서 얼굴을 붉히며 소리쳤다!하지만, 블란노이 도사와 풍강이 움직이기 시작했기에 화낼 틈도 없었다! 모두가 예상했듯, 이 세 도사를 쓰러뜨리기까지 딱 한 번의 라운드만 필요할 뿐이었다.눈을 동그랗게 뜨고서 이슨이 말을 더듬으며 말했다. “당…당신들은 도대체 누구죠…?!”“그건 너가 알 것 없어. 조금 전에 너희 네 사람이 무엇을 하려 했는지 말이나 해.” 도윤이 패배한 세 남자에게 천천히 다가가며 비아냥거리며 말했다. “…당신이 뭔데? 내가 그렇게 쉽게 복종할 것 같아?” 이슨이 으르렁거렸다. 그 말을 듣자, 도윤은 손을 올렸다… 그리고 잠시 후, 블란노이 도사가 그의 팔을 부러뜨리자, 이슨 도사는 등골을 오싹해지는 울음소리를 냈다.“다른 팔다리는 무사히 하고 싶으면, 내가 말을 반복하게 하지 마.” 도윤이 으르렁거렸다. 이제 겁에 질린 상태로, 고통스러운 남자가 대답했다. “말… 말할게요! 말할게요! 저희는 죽음의 악령 도사 수호자이고, 그 약초 전문가에게 희귀 약초를 받으려고 여기 온 거예요! 하지만, 그 여자는 지금까지 마법에 걸린 협곡에 숨어 있어서 가까이 갈 수조차 없었어요….!”“그 약초 전문가라는 게 정확히 누구야?”“저…저도 잘 몰라요…! 제가 아는 것이라곤 그 여자가 약초와 주술에 통달했고, 몸이 불편하고 나이가 많다는 것뿐이에요! 수십 년 동안 그 협곡에 있었다는 말은 들어본 적이 있어요…!”그 말을 듣자, 도윤은 살짝 실망하지 않을 수 없었다. 먼저, 유영은 나이가 많지 않았고, 기껏해야 이곳에 10년 있었다…. 또 다른 막다른 길일까…?노이 도사가 고개를 가로 저으며 입을 열자, 도윤의 꼬리에 꼬리를 무는 생각이 멈추었다. “그 여자는 우리가 찾으려는 사람이 아닌 것 같으니, 이 사람들을 보내주고, 다시 직접 두 사람을 찾는 게 좋겠어.”“…그렇게 서두를 필요 없어. 그런데, 나는 왜 죽음의 악령 세력을 처음 들어보지? 당신들 악령 지배 세계에 속해

  • 오늘부터 재벌 2세   2507장

    도윤이 보기에 그들은 모두 악령 지배자들이었다. 어쨌거나, 그들의 기운은 일반 지배자인 도윤과 악마 지배자인 풍강과는 달랐다. 주철이 준 책에서 악령 지배자에 대해 읽은 적이 있었지만, 실제로 본 것은 처음이었다. 잠시 후, 살짝 인상을 찌푸리며 풍강이 말했다. “그러니까, 약초 여자를 잡고 싶어하는 거지… 그 여자가 우리가 찾는 사람 아니야?”풍강은 도윤과의 여정 내내 인상을 찌푸리고 있었다. 현재 그가 바라는 건 도윤이 찾고자 하는 사람을 가능한 한 빨리 찾아내는 것이었다. 그렇지 않으면, 이 꼬맹이가 얼마나 더 그의 삶을 통제할지 어떻게 알겠는가!상준이 바로 대답했다. “저도 도윤 씨와 같은 생각이에요. 어쨌거나, 유영이는 약리학뿐만 아니라, 각종 기법과 주술에 뛰어나요!”도윤이 고개를 끄떡이자, 블란노이 도사는 비웃으며 말했다. “우리 이 얘기를 왜 하는 거야? 진작에 나한테 맡겼더라면, 내가 이미 저 남자들을 싹 잡아서 모든 사실을 불게 했을 거야!”턱을 긁으며 도윤이 대답했다. “…그래, 그럼, 그렇게 하자!”네 사람은 악령 지배자가 맞긴 했지만, 그들의 명백하게 힘은 통제 가능했다… 제복 입은 남자들은 술을 다 마신 후, 나가려 자리에서 일어섰다… 밖은 눈으로 덮여 있었지만, 그들 중 그 누구도 발자국을 남기지 않았다…조금 걸은 후, 한 나이 든 남자가 말했다. “얘들아, 우리가 협곡으로 들어갈 수 없으니, 악령의 불을 사용해서 그곳 전체를 불태워 버리는 건 어때?”“나도 그 생각했었지만, 우리가 여기 있는 것들을 모두 불태우면, 우리조차도 목숨을 잃고 말 거야! 결국, 그 과정에서 그 여자가 갖고 있는 희귀한 약초들도 다 불탈 거고! 하지만, 방금 너가 말해서 다시 생각해 보니… 악령의 불꽃을 신중히 사용한다면, 추가적인 피해 없이 그 여자를 진압할 수 있을지도 모르지!” 리더가 고개를 끄떡이며 대답했다. 네 도사의 이름은 이슨, 테런, 이본, 플센이었다. 새로운 계획을 떠올렸지만, 얼마 가지 않아 그들은 발걸음을

  • 오늘부터 재벌 2세   2506장

    이 여정의 목적은 두 가지였다. 먼저, 고대 마녀의 후손인 안유영을 찾아야 했다. 유영을 찾는 것만으로도 도윤은 도필의 은신처를 찾을 가능성이 커졌다… 이제 손안에 들어온 음 알약이 이 모든 노력에 도움이 되길 바랐다…두 번째 목적은 제룰의 지시에 따라 유산을 가져와야 했다. 어쨌거나, 유산을 얻어야 도필과 태양신 세력에 맞설 기회가 생겼다.도윤의 지배력은 현재 수련 세계를 통틀어 높은 것 중 하나이긴 했지만, 도필이 악령 지배자라는 사실과 태양신 세력이 이미 디투스 영역에 있다는 것은 사실이었다.다시 말해, 도윤은 그들에게 개미에 불과했고, 그들과 마주하기 전에 이렇게 철저하게 준비하는 이유이기도 했다. 도윤은 이제 풍강과 블란로이 도사를 부하로 데리고 있었지만, 아직 준비되지 않았다고 느꼈다. 잠시 후, 도윤과 일행들은 북 사막에 도착했다. 음 알약과 양 알약은 연결된 기운을 가지고 있었기에, 나침반 역할을 했고, 도윤은 길을 잃지 않고 알맞은 방향으로 갈 수 있었다…세르스 산맥 북 사막에 도착하자, 그 이끌림은 특히나 더 강해졌고, 도윤이 말했다. “보아하니, 안유영 씨가 가까이 있는 것 같군요.”그렇게 도윤과 일행들은 가장 가까운 마을로 향하여 잠시 휴식을 취했다. 목을 축이며, 풍강이 말했다. “그 여자가 가까이 있으니, 내가 소리 전달 기법을 사용해서 적어도 1000km 정도에서도 들릴 수 있는 고함을 지르겠어! 그러면, 그 여자는 분명 우리가 왔다는 것을 알게 될 거야!”“마풍강, 너가 그런 짓을 하면, 이 지역에 사는 사람들에게 무슨 일이 일어날지 생각해 봤어? 이 지역 전체를 휩쓸 생각이야?” 흑운이 비아냥거리며 말했다. “이 지역에 적어도 수천 명의 사람들이 있다는 거 알고 있어? 천천히 마을 구경이라도 할까?” 마풍강이 쏘아붙였다. 한숨을 내쉬며 도윤은 고개를 가로젓고서 상준을 보며 말했다. “상준 씨와 유영 씨 아이에 비밀 암호라도 있을까요…? 벌써 며칠 동안 이곳에 있었는데, 지금쯤이면, 유영씨가 상준 씨

  • 오늘부터 재벌 2세   2505장

    이제 세 사람이 아홉 황금 띠로 진압되자, 다른 거물급 지배자들은 자기들은 그런 천사의 유물을 절대 얻지 못할 것이라는 사실을 잘 알았기에 그저 부러운 눈빛으로 도윤을 바라볼 뿐이었다. 어쨌거나, 도윤이 블란노이 도사를 쓰러뜨렸는데, 그들에게 무슨 힘이 있겠는가?그 순간, 풍강은 휘청거렸지만, 두 발로 간신히 일어섰다. 물론, 감히 도윤에게 함부로 움직일 생각은 하지도 않았다. 그 대신 공손하게 말했다. “이도윤 씨, 당신은 정말로 남달라요…! 왜 아직도 당신에게 저희 도움이 필요한지 의문일 뿐입니다. 당신은 장군 무덤 비밀을 알고 있는 유일한 사람이기도 하면서 천사의 유물을 갖고 있는 사람이에요!” “오, 그건 신경 쓸 것 없어. 이 세 명이 얼마나 강한지 알기에, 북 사막에서 찾을 사람이 있는데, 그때 아주 중요한 조수 역할을 할 것 같아! 말이 나온 김에 말하자면, 내 손아귀에서 벗어나려고 날 죽이려 하는 생각은 자제하는 게 좋을 거야.”“먼저, 내가 죽게 된다면, 이 천사 유물은 너희의 원초적 원기를 바로 산산조각 낼 거야! 게다가, 너희들이 내 시체에서 아홉 황금 띠를 가져간다 하더라도, 그걸 어떻게 쓰는지도 모르잖아! 뭐가 됐든, 너희들 원초적 원기를 지키고 싶다면, 나를 지키는 게 최선이야!” 도윤이 미소 지으며 말했다. “이…이 자식이…!” 세 남자가 도윤을 쳐다보며 으르렁거렸다…!풍강이 두 주먹을 불끈 쥐며 분노를 표출하자, 노이 도사가 물었다. “북사막에서 누굴 찾고 있는 거지?”“한 모녀를 찾고 있어!” 도윤이 대답했다. 이제 도윤에게는 음 알약이 있었기에, 더 이상 유영을 찾지 못할까 걱정할 필요가 없었다. 일단 유영을 찾아내면, 고대 마녀의 주술이 어디에 있는지 알아낼 수 있을 것이다… 그리고, 모든 일이 잘 진행된다면, 도필의 은신처도 갈 수 있을 것이다!도윤은 도필의 지배력이 얼마나 높은지 정확히 알 수 없었지만, 대명의 말로 도필이 악령 지배기법을 시작했다는 것은 알고 있었다. 그 점을 염두에 두고, 도

DMCA.com Protection Statu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