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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장

“이도윤, 너 진심이니? 레드 와인 한 상자를 시켜?”

이것은 상우의 기대를 완전 뛰어 넘는 일이었다. 하지만 지금 물러나기에는 너무 늦었다. 그렇지 않으면 도윤이 그를 처참히 부술 것이다.

“물론 내 결정에 대해서는 확실하지. 그런데 이 레드 와인이 너무 비싸면, 더 싼 걸로 바꿔도 돼 상우야…” 도윤이 다시 한 번 말했다.

도윤은 지난 3년간 이 남자들에게 이미 멸시와 괴롭힘을 당해왔다. 오늘 이것은 그에게 아무것도 아니었다. 도윤은 과거에 그가 당했던 모든 일에 대해 정의를 실현하고 싶었다.

도윤의 조롱을 듣고 상우가 이를 악 물었다. “전혀 비싸다고 생각하지 않아! 네가 원하는 거 다 주문해도 돼! 결국 너랑 나눠서 계산할 거잖아.”

“그래, 알겠어, 그럼. 이제야 안심이 되네. 그나저나, 웨이트리스! 이 젊은 남자분과 내가 이 고급 프라이빗 룸 계산을 나누기로 했다는 거 기억해주길 바라요!”

도윤은 마지막에 상우가 그것을 인정하지 않을까 걱정되었다. 그래서 도윤은 모두가 보는 앞에서 이 사실을 여종업원에게 상기시키기로 결심했다.

여 종업원이 고개를 끄덕였다. “네, 고객님! 그렇다면 바로 음식을 내 오겠습니다!”

나머지 사람들은 전혀 신경 쓰지 않았다. 그게 뭐가 됐든 도윤과 상우는 패배를 인정하지 않을 것 같았다. 이것은 그들의 인생에서 가장 기록적인 식사가 될 것이다.

이제 모두 고급 레드 와인을 마시기 시작했다. 그들이 먹고 마시는 동안, 도윤은 휴대폰으로 특별 시스템 웹사이트를 열었다. 이것은 성남상업지구에 있는 모든 상점과 사업을 관리하는데 사용되는 웹사이트였고 여기 있는 모든 상점들에 대한 자세한 정보를 가지고 있었다.

사실 상현이 지난 번 갱신 계약서에 서명 했을 때 도윤에게 이 웹사이트를 넘겨 주었다. 그래서 도윤은 그가 주문한 요리와 와인의 가격을 확인하고 싶어서 이번에 로그인을 하기로 결심했다.

레드 와인 6병의 수입 가격은 6백만원이 조금 넘었다. 게다가 아래층에 있는 프라이빗 룸의 세 테이블의 일반 요리 가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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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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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귀옥
하수. 찌질이 몬난놈들 도윤통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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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혜란
상우도 하준이도 찌질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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