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윤은 요즘 최대한 이런 일들을 피하기 위해 최선을 다했다.별 이유는 아니었지만, 이 모든 것들은 바로 미나를 위한 것이었다. 미나와 데이트를 하기로 결정한 이후로 그는 자신의 모든 결정과 미나를 연관 지어 생각하고 있었다.그러나 자신의 이야기를 들은 레나가 눈물을 흘리기 시작했다."알았어.. 도윤아... 흑흑.. 네가 무슨 말을 하는지 이해해.. 어떻게 날 위해 그렇게 많이 도움을 줄 수 있겠어? 그냥 나는 이모가 친척들에게 너에 대해 이야기해서 다들 널 정말로 만나고 싶어해서..! 괜찮아.. 흑.. 난 그냥 네가 내 남자 친구가 아니고, 난 여자 친구가 될 자격이 없다고 사실대로 말할 게.. 흑흑.. 더 이상 널 귀찮게 하지 않을 거야..!" 레나는 흐느끼며 말했다.도윤은 레나가 눈물을 흘리기 시작하자 어떻게 이 상황을 대처할 지를 몰랐다. 특히 자기 때문에 울고 있는 친구를 그냥 무시할 수도 없는 노릇이었다.도윤은 한숨을 쉬며 말했다. “후우… 레나야.. 그만 울어. 알겠어.. 널 도와주러 갈게. 그럼 장소를 알려주면 내가 그곳으로 갈게!”"꺄아아아아!! 정말이지?? 정말 도윤이 넌 최고야!!ㅎㅎㅎ 고마워 진짜!!!" 레나는 즉시 울음을 그쳤다.도윤은 레나에게 오늘 일이 끝나고 자신들의 관계에 대해 마침표를 찍어야겠다고 약속했다. 처음부터 그녀를 도와준 사람이었기 때문에 그녀의 관계를 끝내는 것도 자신이 져야하는 짐이었다.도윤은 예전과는 바뀌었고 레나를 만나기 위해 택시를 부르기로 결정했다. 그는 먼저 레나를 만나서 레나의 가족들을 태울 차를 마련했고, 친척들을 데리러 갔다.한편 장소에는 8~9명이 되는 사람들이 그들을 기다리고 있었다. 일부는 중년이었고 일부는 젊고 예뻤다.“무슨 일이야, 홍옥 이모? 레나에게 우리가 9시 30분에 도착한다고 하지 않았어요? 한 시간이나 지났어! 왜 아직도 안 오는 거에요?”“기다려, 수민아. 아마 레나가 많이 바빴을 거야. 지금 레나에게 전화를 걸고 있으니 아마 곧 올 거야~”
"제가 늦었죠? 정말 죄송해요, 이모들!""괜찮아, 레나야!” 희수는 레나를 보며 미소를 지었고 도윤을 머리 끝부터 발끝까지 평가하면서 노려보았다.“여러분 만나서 반갑습니다!” 도윤은 정중하게 그들을 맞이했다."그럼 네가 바로 도윤이겠구나?!" 희수가 팔짱을 끼며 말했다. 그녀는 이미 그에 대한 첫인상을 가지고 있었다.그는 오늘 매우 캐주얼하게 차려 입었다. 하지만 멀쩡해 보여도 패션 센스가 없는 시골 촌뜨기라는 것은 아무래도 알 수 있었다! 희수는 고개를 갸웃거렸다. 그녀는 저런 시골뜨기 같은 인간이 자신의 사위가 될 것을 결코 받아들이지 못할 것이었다! 사실 그녀는 그를 모욕했을 뿐만 아니라 몇 번 때리려고도 했다!"그래 잘 지냈니!" 희수가 다시 인사를 건넸다.“하! 오랜만에 봤는데도 그 때랑 똑같아!" 홍옥이 건방지게 말했다.다른 사촌들은 자신의 남자 친구를 향해 고개를 돌리고는 그들에게 고개를 절레절레 흔들었다.어떻게 자신들의 사촌이라는 애가 저런 거지를 만날 수 있는가?저 옷 꼬라지 좀 홍옥이지..도윤은 그저 가볍게 웃었다.아마 애라는 그녀가 돌아온 이후로 자신에 대한 이야기를 아무 것도 하지 않은 것 같았다! 그는 사실 그녀가 그녀의 가족들에게 무언가를 언급하기를 정말로 바랐지만!“여기 타고 다니실 차들은 이미 준비되었습니다 어머님들.. 일단 차를 타고 주변을 돌아보시죠!" 도윤은 여전히 미소를 짓고 있었다."차가 준비됐어? 왜, 이미 차가 당신 것인 것처럼 말하고 있는 거예요!?” 홍옥은 레나가 도윤의 팔을 꼭 잡고 있는 것을 보고 화가 차올라 참을 수 없었다. 그녀는 즉시 그녀를 자신 쪽으로 잡아 끌어다.그들을 성남으로 데려다 줄 호화로운 자동차 두 대가 그들을 기다리고 있었다. 그들은 차에 올라타 관광과 쇼핑을 할 준비를 했다."그럼 대학 졸업 후에는 무엇을 하려고 하나요 도윤씨??" 희수는 얼굴에 가짜 미소를 지으며 물었다.그들이 성남을 둘러보러 가는 길에 잡담을 하기 시작했고 대화는
그들은 차에서 내려 고급스러운 대형 카페에 들렀는데, 그곳에서도 끊임없이 이야기는 계속되었다. 그 때문에 도윤은 그들에게 음료수를 거의 던질 뻔했다.그는 그들의 음료가 다 줄어든 것을 확인했고, 음료를 조금 더 시키기 위해 자리를 뜨기로 결정했다. "그럼 여러분들께서 계속 이야기를 하실 수 있게 전 음료를 더 시켜오겠다!"도윤은 말이 끝난 즉시 일어나 자리를 떠났다.도윤이 떠난 후 두 자매와 레나의 다른 사촌이 그녀를 둘러싸고 말했다. 그들은 서로를 자주 보았고 매우 가까운 사이였다. "레나야, 이게 대체 무슨 일이야? 왜 저런 촌뜨기를 네 남친이라고 하는 거야??”"맞아요.. 누나! 저 자식은 진짜 아니에요!”"맞아요! 우리 학교에서는 저런 놈들은 친구도 없습니다!”“얘들아! 다들 자신이 알고 있는 걸로, 그리고 겉표지 만으로 책의 내용을 판단해서는 안 돼.. 도윤이는 정말 훌륭한 사람이야. 그는 충성스럽고 정직하기도 하지만, 가장 중요한 건 훌륭한 아이디어가 있다는 거야! 그건 바로 연애할 때 상대방에서 발견해야 할 덕목이 아닐까?” 레나는 그들의 앞에서 무력감을 느꼈다."레나야, 넌 너무 순진해! 하지만 결국 살다 보면 돈이 미래에 가장 중요하다는 걸 곧 깨닫게 될 거다! 하지만.. 이건 돈 문제가 아니야, 레나야. 돈이 조금 있어도 사람들은 여전히 그를 얕잡아 볼 것 같다고! 그와 빨리 헤어지자, 알았지? 내가 더 좋은 사람을 소개해 줄게!"세 자매는 그녀를 설득하려 했지만 레나는 고개를 숙이고는 아무 말도 하지 않기로 했다.한편, 도윤은 음료를 가득 들고 돌아왔다.“여러분, 음료수 드세요! 요즘 날씨가 많이 덥죠!” 도윤은 잠시 그 자리를 떠난 후 기분이 좋아졌다. 사실 이들은 레나의 친척일 뿐이다. 그렇기에 그는 그들에게 화를 낼 이유가 전혀 없었다."고맙지 만 사양할 게요.” 세 자매는 말없이 고개를 저었다."우리도 괜찮아요!" 희수와 홍옥이 고개를 저으며 말했다.“여기서 잘 쉬었으니, 다음 장소로
"아~ 들어본 적 있어! 이 건물을 어떤 대표가 1500억을 주고 사서 얼마 전에 부자들 사이에서 엄청 유명했었잖아!”"아~~ 그래 그곳이 바로 여기였구나! 진짜 대단하긴 대단하다!”"어쨌든 레나야, 너의 가족들은 여기 성남 상업지구와 관련이 있으니, 저 대단한 건물들 좀 들어가서 우리가 좀 구경할 수 있겠어??”이모들은 그녀를 진심으로 부러워하는 눈빛을 보내고 있었다.레나는 몸을 돌려 도윤을 바라보았다. 그는 그들을 거부하지 않았고 그녀는 그들에게 고개를 끄덕였다.그들은 결국 건물 입구에 도착했다.도윤이 없을 때마다 건물 외부에서는 경비원들이 외부인들이 들어오는 것을 막고 있었다.아직 입구의 중간 밖에 지나지 않았음에도 경비원들은 이미 그들이 건물로 들어가는 것을 막았다."거기!! 뭡니까? 여기는 그냥 관광 코스가 아니니까, 빨리 나가세요!" 중년 정도 되어 보이는 두 경비원은 정말 엄하게 외부 출입자들을 막아 댔다.“아니요, 저희는 관광객이 아니에요!? 여기 예쁘장하게 생긴 아가씨 안 보여요? 바로 여기 상업 지구 김래완님의 딸 김레나씨라고요! 여기 대표님께서 아직 오시지 않았으니.. 한 번 들어가 볼 수 없을까요?” 홍옥이 자랑스럽게 말했다."아참!! 제가 소개가 늦었죠? 김레나입니다. 죄송해요!!"상남 상업지구와 마운틴 탑 빌라는 모두 같은 회사 아래에 있었고, 이 경비원들은 장민국의 사람들이었다. 따라서 그들은 상업 지구에서 유명한 사람들에 대해 알고 있을 터였다.그들은 도윤이 레나 옆에 서 있는 것을 보고 행복한 미소를 지었다.“음.. 저희는 지금 대표님의 별장을 관리하러 왔습니다. 하지만, 여기에 계신 모두를 이 빌라에 들여보내는 것은 절대 불가능할 겁니다.. 만약 장사장님께서 알게 되기라도 한다면 그날로 바로 저희는 잘려요~!!! 그러니 이 빌라에 들어갈 생각이 아니라면 그냥 이 주변으로 산책만 가능하세요!”빌라를 방문하고 싶어하는 사람들 모두가 한국에서 내로라하는 유명한 사람들이었다. 예를
"너 꼬라지를 좀 봐! 모욕을 받고 있는 거라니까?!” 경비원은 그를 모욕하면서 비웃었다."이도윤 대표님!”누군가 소리쳤다.경비원들은 지금 긴장했다. 그들은 웃음을 멈췄다.그녀가 방금 그를 뭐라고 불렀습니까?이도윤?도윤은 고개를 돌렸다. “리나야! 오랜만이야!”리나는 빌라의 디자이너였으며, 곧 그녀도 이 빌라의 집사가 될 될 것이다.리나 옆에는 서정을 포함한 몇몇 다른 사람들이 있었다. 그들은 모두 빌라를 거래할 때 마지막으로 만났다.“안녕하세요, 이도윤 대표님!”사실 그들은 지난 번 그의 정체를 알기도 전에 그를 멸시했었다. 하지만, 그가 성남시 전체를 통제하면서도 그가 정말 눈에 띄지 않는다는 것을 알게 된 후, 그들은 모두 그가 진국이라고 생각했다. 게다가 그와 결혼할 수 있기까지도 바랐던 것이다.“어제 언니가 대표님에 대해 물었지만 걱정하지 마세요. 한 마디도 하지 않았어요!" 리나가 말했다.도윤은 그날 이후 다나가 다시 식당에 갔고, 할인을 받지 않았기 때문에 그에 대해 이해하고 있었다.그는 분명 다나의 관심을 받았을 것이고, 그녀는 그를 뒷조사하고 있었을 것이다!“말도 마. 네 언니가 너보다 더 나빠!"도윤은 쓴웃음을 지었다. “여기 보러 데리고 온 거야?”리나는 얼굴을 붉히며 고개를 끄덕였다. 그들이 그녀에게 그렇게 오랫동안 부탁했기 때문에 그녀는 그들을 거부할 수 없었다.하지만 그곳에서 도윤을 보고 깜짝 놀랐다!"좋아, 그럼 따라와! 내가 너희들을 모두 빌라로 데려다 줄게!" 도윤은 미소를 지었다.리나는 가방에서 여분의 열쇠를 꺼내 도윤에게 건넸다.도윤은 그 경비원들을 어리둥절하게 한 채로 경비원을 스쳐 걸어갔다.“빨리, 레나야! 사진 찍을 수 있게 도와줘!”“입구 가까이에 서야 해!! 난 인스타에 올리고 싶단 말이야!”"레나야!! 우리도 도와줘!"홍옥 일행은 들뜬 마음으로 문 앞에 서 있었다.이곳에서 본 빌라의 전망은 훌륭했다.레나의 사촌들은 모두 매우
모두가 그의 이야기를 듣고 멘붕에 빠졌다."저들은 누구예요, 대표님?" 리나가 물었다. 그녀는 예쁘장하게 생긴 레나를 보면서 그녀의 외모를 부러워했다.리나는 그곳에서 편안함을 느끼지 못했지만, 사실 도윤을 괴롭히고 싶지는 않았다.하지만 도윤은 순간 미나가 이 일에 대해서 알게 된다면 또 다른 문제가 될 것이기에 레나가 자신의 여자 친구라고 말할 수 없었다.“그냥 이건 다음에 이야기 하자. 자! 여기에 오신 모두는 제 손님이시니 준비를 좀 해줄래요?!” 도윤은 미소를 지었다."네 알겠습니다, 대표님!" 리나는 고개를 끄덕였다.홍옥은 리나가 도윤을 부르는 호칭을 듣고 기절할 뻔했다. "뭐라고요? 혹..혹시.. 당신이 이 대표에요? 성남 상속자 이도윤 대표?" 홍옥이 소리쳤다."네 어머님! 그게 바로 접니다!" 도윤은 흥미로운 표정을 지으며 웃었다."레나야, 정말이야?"희수도 충격을 받았다. 이건 마치 도윤에게 뺨을 한 대 얻어맞고 얼굴이 얼얼한 것만 같았다. 조금 전 까지만 해도 그들은 도윤을 그렇게 무시하지 않았던가..?레나는 고개를 끄덕였다.레나의 사촌들은 모두 심호흡을 하고 있었다. 분명히.. 그들은 그에 대해 여러 번 들었고 바로 앞에 서 있는 사람이 그 유명하고 유명한 이도윤 대표라는 것을 믿을 수 없었다.그들은 모두 머리를 스쳐 지나가는 장면들을 곱씹으며 후회를 느꼈다. 그들의 짓거리는 아마 도윤의 앞에서 하나의 쇼처럼 보였을 것이다!그 후 몇 시간 동안 모든 것이 훨씬 더 흥미로워졌다. 그들의 대화는 여전히 도윤에 관한 것이었지만, 그가 말한 것이 무엇이든 그들은 그에게 동의할 것이 분명했으니까.. 도윤은 이번에 자신이 그들을 바보처럼 보이게 할 것이라는 것을 알고 있었고, 아니나다를까 그들은 정말로 조용해졌다.“집은 다 준비 되었습니다. 언제 들어가 보실 건가요?” 리나는 그들이 떠나기 전에 도윤에게 부드럽게 물었다.“조만간? 장사장님 정말 일을 잘하시는 것 같아.. 고작 6일만에 이걸 다 하다니
그들은 도윤이 매우 세련되어 보일 뿐만 아니라 보면 볼수록 그가 캐주얼하게 입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그가 매우 잘생겼다고 느낄 수 밖에 없었다. 그가 이도윤 대표임을 알고 난 후에는 확실히 모든 면에서 자신들의 남자친구에 비해 훨씬 더 매력적이게 보이기 시작한 것이다!"음..."도윤은 일단 자리를 떠나기로 결정했다.사실 도윤은 그 사람들을 미워하든 말든 별로 큰 문제가 아니었다. 어쨌든 그와 레나는 그냥 사귀는 척하고 있었던 것이니까.."맙소사! 레나야, 도윤이 이도윤 대표라고 왜 말을 안 했어?!!! 내가 너의 큰 이모가 한 것처럼 이도윤 대표를 완전 빡치게 만들었잖아!!!”홍옥은 신나게 손뼉을 쳤다.희수는 홍옥의 말을 들었을 때 정말 불행했다. “아니, 처음에 네가 예의 없이 얼굴에 대고 계속 이 대표님을 까고 있었으니까, 네가 대표님을 화나게 한 것이 분명하지!! 이 일이 어떻게 나 때문이라고 말할 수 있어? 내 말을 못 믿겠다면 우리 딸들에게 물어보던가~ 내가 조금 전에 이도윤 대표와 이야기할 때 내 말투가 진짜 무례했어? 줄곧 비웃던 건 너희 둘째 이모가 아니었냐고?” 희수는 서둘러 딸들에게 물었다.희수의 딸들은 무슨 말을 해야 할지 몰랐다.다행히 사위인 승표는 “저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데요? 게다가 이 대표님께서는 방금 떠날 때의 태도가 그렇게 나쁘지 않았습니다. 그러니 그는 분명 우리를 적대시 여기는 것처럼 보이지는 않았거든요!”희수는 승표를 역겹게 바라보며 말했다. 난 지금 내 딸에게 물어봤는데 왜 네가 대답을 하는 거야? 돈만 있으면 뽐낼 수 있다고 생각하는 거야? 어이가 없네?! 도윤이한테 성숙하고 점잖은 부분을 좀 배워야 할 것 같은데?그녀의 말을 들은 승표의 얼굴이 푸른 색으로 질려 버렸다.이때 사촌동생의 남자친구 승필이 갑자기 웃었다."웃어? 뭘 비웃는 거야? 넌 네가 그렇게 대단하다고 생각해? 넌 늘 너무 성숙한 척하고 유교적이야.. 너도 마찬가지라고! 그렇게 허세 부리기에 돈이 많아?? 이런
"뭐? 자살? 왜?!"“아니~ 그냥 별거 아니고, 걔가 현빈 오빠한테 고백했는데 오빠가 거절해서 그런 거 아니겠어? 그것 때문에 죽겠다고 기숙사에서 진짜 난리도 아니었다고!”“아, 그렇구나... 에효... 요즘에 진짜 현빈 오빠에게 고백을 하는 애들이 부쩍 많아진 것 같다? 그런데, 요 며칠 현빈 오빠랑 엄청 친해진 여자가 있다고 하던데?”“아씨!! 진짜? 누군데?? 대체 누가 현빈 오빠에게 그렇게 달라 붙는 건데??”“뭐 난 너네가 누구에게 관심이 있든, 오직 이도윤 대표님만이 내 관심사야!”그 무리 중에서도 여신처럼 보이는 아주 차가운 분위기의 아름다운 소녀가 대답했다."우와! 사실 아무도 이도윤 대표를 전혀 보거나 만질 수 없는데..! 그 대표가 어떻게 현빈 오빠만큼 멋있겠어??”"아 진짜! 저기요!! 왜 식당 입구 앞에 서서 길을 막고 있는 거에요? 진짜 바보에요? 비켜요”소수의 소녀들은 도윤을 차갑게 노려보며 큰 소리로 수다를 계속했다.큭큭..도윤은 그들을 무시하면서 콧방귀를 뀌었다!“안녕, 도윤아~!” 그 때 미나가 그에게로 걸어갔다.미나는 그에게 다가가자마자 도윤의 손을 잡았다.그들은 마치 한 쌍의 캠퍼스 커플과 같았다.사실 두 사람의 만남은 조금 낯설었다.그들에게 일어난 마지막 오해 후에, 미나는 도윤이 느끼고 있는 진정한 감정이 무엇인지 알고 있었고 도윤도 미나가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알고 있었다.그날 밤 도윤은 미나에게 "나랑 사귈래?"라고 물었고 미나는 "늘 너의 여자친구이지 않았어?"라고 대답했었다.화려하거나 거창한 고백은 없었고, 드라마에서 볼 법한 이벤트도 전혀 없었지만 두 사람은 결국 연인으로 발전했다.도윤은 미나에게 더 이상 묻지 않았다. 지금 이 상황은 어쨌든 그에게 완벽한 순간이었으니까.“그럼 이제 저녁 먹자!! 우리 오늘 밤에 뭐 먹을까?” 미나가 물었다.“돼지고기??!”두 사람이 함께 식당에 들어서면서 수다와 웃음을 이어갔다. 이 장면을 목격한 많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