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희 같은 작은 교가 감히 나를 얕봐? 나, 양오남, 이곳을 무너뜨려서 화풀이라도 해야겠어…!” 한 노인의 목소리가 울려 퍼졌다!그리고 수차례의 폭발 소리가 들렸다! 곧이어 문이 부서졌고, 제자들 몇 명이 방안에서 내쳐졌다. 상황을 두 눈으로 본 후, 나이 든 남자는 미소 지으며 말했다. “지난 천 년 동안 내가 산에 있을 때, 재능 있는 도사들이 정말 많이 등장했군… 또 도미엔슈 도사가 있다니…!”그의 말이 끝나기 무섭게 허리케인이 방 안으로 들어왔다… 그리고 오남은 그 위에 서 있었다. 오남이 나이 든 남자에게 가까이 다가가자, 그는 바로 비 실체화되었다. “그러니까, 너 입으로 천둥 검왕이라고 했다고? 감히 내 교회에 쳐들어오다니!” 분노한 광 도사가 으르렁거렸다. 하지만 그녀가 천사의 유물을 작동시키려고 할 때, 나이 든 남자는 손을 뻗으며 그녀에게 소리쳤다. “잠깐!”그리고서 그는 껄껄 웃으며 고개를 가로 저으며 말했다. “천둥 검왕이라… 이름 좋군. 네 칭호만큼 강한가?”그 말을 듣자, 오남은 인상을 쓰며 물었다. “…당신은 누구시죠?”오남은 바보가 아니었다. 나이 든 남자의 말투와 그 어떤 투영처럼 보인다는 사실만으로 평범한 사람이 아닌 것을 알 수 있었다. 게다가, 광 도사 주변에 있던 다른 도사들도 아마추어로 보이지 않았다. 이 모든 상황에 그는 본능적으로 경계하고 있었다. 오남은 마음을 조금 가라앉히고서 이 작은 교회가 전문 도사들이 세속에 있을 때 몸을 숨기는 곳이 아닐지 생각했다. 북두칠성 기법을 마스터하기 위해 피레 동굴에서 오래 머무는 바람에 너무 오랫동안 세속과 떨어져 살았던 걸까…?오남이 대답하지 않자, 구 도사가 조롱하며 소리쳤다. “내 사부님이 말씀하시는 거 안 들려…!”그리고 구 도사는 오남에게 장풍을 날렸다! 거대한 손바닥이 그를 향해 날아오자, 오남은 바로 공격의 엄청난 기운에서 구 도사의 지배력이 자기보다 높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지금 몹시 당황한 오남은 간신히 공격을 피했다
“미안하지만, 여기까지 온 이상, 쉽게 떠날 수 없을 거야!” 노인이 웃으며 말했다. 이곳에 일 초라도 더 있고 싶지 않았던 오남이 소리쳤다. “분신 기법!”오남이 두 명으로 나뉜 순간, 검은빛이 그를 빠르게 에워쌌고, 나눠졌던 오남은 강제로 다시 합쳐졌다! 무언가 반응을 하기도 전에, 강력한 힘이 그를 땅으로 내던졌고, 그 충격에 그의 이마의 정맥이 부풀어 올랐다!몹시 겁에 질린 얼굴로 오남이 불안에 떨며 속삭였다. “…이…이렇게 강할 줄이야…! 선…선생님, 제가 졌습니다….!”껄껄 웃으며 나이든 남자가 말했다. “똑똑하군… 네 신체도 다소 평범하지 않아. 수련에 있어 흔치 않은 재능을 타고난 것 같아. 그러면, 내 제자로 들어올 생각이 있나? 그렇게 한다면, 네 힘을 더 증진할 수 있는 영광을 주겠다.”“…정…정말입니까…?” 오남은 더 강해질 수 있다는 말에 솔깃했다. “그럼, 정말이지. 신성한 몸을 얻게 된다면, 진정한 지배자로 거듭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네 원초적 원기를 수련할 기회도 갖게 될 거야. 그러면, 도미엔슈 영역에 들어갈 수도 있겠지. 하지만, 네 원초적 원기가 가짜라는 사실을 알고 있나 모르겠네…” 나이 든 노인이 수염을 쓸어내리며 대답했다. 그때, 모두가 귀를 기울였다. 오남은 기죽은 목소리로 말했다. “네…? 제 원초적 원기가 가짜라고요…?”“그래. 예를 들어, 내 첫째 제자를 보거라. 역시 도미엔슈 지배자이지만, 진짜 원초적 원기를 갖고 있기에, 지배력이 네 것을 훨씬 뛰어넘는 거야. 그러니 내 말은, 너가 도미엔슈 도사이긴 하지만, 네 원초적 원기는 가짜라는 말이야!” 나이든 남자가 설명했다. “그…그래서 그런 거였군…! 그래서 그 꼬맹이랑 내 수준이 그렇게 달랐던 거였어…!” 오남이 혼잣말로 중얼거렸다. 오남이 이 모든 사실에 대해 모르고 있던 것은 당연했다. 어쨌거나, 도미엔슈 도사들은 얼마 없기도 했고, 그들 중 극소수는 도미엔슈 영역을 넘어선 영역에 대해 아는 것이 없었다. 오남은 그들
그렇게 나이 든 남자가 물었다. “이제 내가 네게 힘을 줬으니, 구도사에 복종하도록!”“물론입니다, 선생님!” 오남이 고개를 끄덕이며 대답했다. 물론, 도윤은 이렇게 오랫동안 꽁꽁 숨어있던 오남이 현재 이렇게 가까이 있다는 사실을 알지 못했다…그렇게 상준의 저택으로 돌아온 후, 밤이 되자 이상한 일이 발생했다. 저택 맞은편에는 큰달 저택이라는 고급 저택이 있었다. 보통은 비어 있지만, 오늘 밤은 밝게 불이 켜진 상태로 손님들로 붐비고 있었다. “…흠, 저 건너편에 있는 큰 저택은 진씨 가문 소유예요… 하지만, 평소에는 거의 사용되지 않고, 한 번도 외부에 공개된 적이 없죠… 그런데 오늘 왜 이렇게 사람이 많이 붐빌까요? 알 수 없네요…” 상준이 중얼거렸다. “얼마 전에 그 얘기를 들은 적이 있어서 제가 용섭 님을 보내 알아봐 달라고 했어요. 곧 돌아오실 겁니다…” 도윤이 대답했다. 도윤은 이 사람들이 보름달 모임 때문에 이곳에 왔을 것이라 짐작했다. 그들이 도착하는 순간부터, 도윤은 이 사람들이 모두 지배력이 높은 지배자라는 것을 알 수 있었다. 흑운이 소리치는 소리에 도윤의 꼬리에 꼬리를 무는 생각이 멈추었다. “용섭 님이 돌아왔어요!”“잠시 몰래 엿듣고 왔습니다. 도윤 님이 예상하셨듯이, 그 사람들은 사대문과 삼세력에서 온 지배자들이었어요. 게다가, 신비한 가문에서 온 그 ‘장녀’도 있어요.” 용섭이 설명했다. “사대문과 삼 세력이라고요…?” 도윤이 살짝 인상 쓰며 대답했다. “…하늘 정령 문, 군주 문, 흑검 문, 그리고 금강 문, 맞죠…? 그리고 삼 세력은 산하 세력, 산웅 세력, 산택 세력이고요…?” 흑운이 진지한 표정으로 물었다. “맞아요.” 용섭이 고개를 끄덕이며 대답했다. “흑운 님, 그 사람들 아세요?” 도윤이 물었다. “네… 서부 지역에서 가장 큰 일곱 지배 세력이었고, 통틀어서 사대문과 삼세력이라고 알려져 있어요. ‘이었다’라고 말한 이유는, 오랫동안 사라졌었고, 천 년 이상 세속에서 활동의 흔적이
“그 여자요? 그 여자도 왔어요?” 흑운이 인상 쓰며 말했다. “보아하니 수련 세계에 있는 사람들 절반은 초대했나 보네요… 어쨌거나, 흑운 님, 그 장녀는 정확히 누구인가요? 그리고, 흑달 바이오 그룹은 또 뭐죠? 지배자 그룹 같진 않은데요…. 오히려 최근에 생성된 그룹 같아요… 무슨 일이 있었나요?” 도윤은 지식이 확장된 듯한 기분을 느끼며 환하게 빛나고 있는 큰달 저택을 보며 물었다. “흠, 도윤 님 예상대로 그 여자는 장씨 가문 장녀이고, 지배자 그룹이 아닙니다. 그저 바이오테크 회사죠. 그러면, 그저 평범한 사업가라고 보는 게 맞겠지만, 그 바이오 회사는 그렇게 단순한 곳이 아니에요. 거기서 일하는 부하 직원 중 세 명이 도미엔슈 영역 도사거든요! 흑달 바이오 그룹에서 수련을 위한 정신적 물약을 개발한 이후로 이 세 사람은 최선을 다해 회사에 헌신했어요.” 흑운이 설명했다. “그렇게 그들의 영향력은 오랜 시간 동안 강하게 유지되었습니다. 그 과정에서, 그 그룹은 세계 곳곳의 최상급 지배자들을 여럿 스카우트했죠. 사실, 저도 스카우트 제의를 받았었어요. 하지만, 저는 일반인이, 아니 일반 지배자가 수련용 정신적 물약을 만들 수 있다고 생각하지 않았기에 그들의 제안을 거절했습니다. 그 외에도, 얼마 뒤, 그 그룹이 실제로 수련 세계에 있는 사람들조차 알지 못하는 어떤 자원을 조작하고 있다는 소문을 들은 적이 있어요!” 흑운이 덧붙여 말했다. “…주철 삼촌은 제가 수련 세계에 알고 있는 것은 빙산의 일각에 불과하다고 하셨어요… 저희 가문은 서부지역에서 부를 쌓았고 저 역시 수련 세력이 밀집해 있는 서부 지역 사람이지만, 흑달 바이오 그룹은 처음 들어요!” 도윤이 말했다. “그럴만해요. 상황 설명을 하자면, 사대문과 삼세력은 세속에 거의 관여하지 않습니다. 관여하더라도 아주 은밀하게 움직이죠. 제가 말씀드릴 수 있는 것은 흑달 그룹만큼 은밀한 그룹은 없다는 거예요! 실제 사업을 하지 않기 때문에 한 번도 대중들 앞에 공개적으로 나선 적이 없
“…목소리가 굉장히 귀에 익은데… 변조했다고 하더라도, 어디서 전에 만난 적이 있어!” 도윤이 인상 쓰며 말했다. “…오. 지난 몇 년 새 많이 컸군… 음파 주술과 호흡 조절 기법을 사용했는데도 내 목소리를 눈치채다니 말이야! 나쁘지 않네!” 노인이 인정하는 듯 고개를 끄덕이며 대답했다. “어디서 본 사람일 줄 알았어! 그건 차치하고, 그런 이유로 내가 당신 말을 들을 거라는 생각은 꿈도 꾸지 마!” 도윤은 고개를 저으며 말했다. 뭐가 됐든, 도윤은 노인이 문제를 일으키러 온 것은 아닌 것 같은 예감이 들었다. 그랬기에, 도윤은 노인을 향해 격장풍을 쏘며 그를 시험해 보려 했다. 도윤이 고의로 자신에게 약한 공격을 보낸 사실을 알고서 노인은 비웃으며 말했다. “이봐, 너 그 멍청한 무정형의 최상급 천상계 기법을 배우지 않았어? 왜 그런 기법들은 안 쓰고?”말을 하고서 노인은 손을 흔들며 본질적 기의 파동을 보냈다. 그리고서 도윤을 향해 달리기 시작했다… 그리고 몇 초 후, 그들의 손바닥은 충돌했다!두 손바닥이 맞닿자, 도윤은 바로 뒤로 밀려났다!도윤은 원래 자리를 돌아가려 고군분투했다. 그 힘은 바닥에 긴 흙자국이 만들어질 만큼 강했지만, 도윤은 이 노인이 원한다면, 쉽게 그에게 해를 가할 수 있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그는 그저 불필요하게 저항하는 도윤을 막을 수 있을 정도의 힘을 사용했을 뿐이었다. 노인은 정말로 악의가 없었다…이 사실을 깨닫자, 도윤은 눈꺼풀이 떨리지 않을 수 없었다. 어쨌거나, 수련 세계에서 그에게 무력감을 느끼게 한 사람은 없었다. 이 노인은 정말로 엄청난 수준이었다…!처음에는 현재 이 모든 일의 배후에 있는 주모자였고, 이제는 이 노인이다… 세상에는 아직 경험하지 못한 모르는 것들이 너무 많았다! 뭐가 됐든, 도윤은 결국 물었다. “…당…당신 혹시 디투스 영역에 입문한 거야…?”디투스 영역에 입문한 지배자가 정말로 실존할 줄이야…!그저 웃으며 고개를 끄덕인 후, 노인이 대답했다. “때가 되면 제대
대명은 도윤의 뒤통수를 한 대 때려주고 싶었지만, 직전에 행동을 멈추며 중얼거렸다. “…됐다… 이미 도미엔슈 영역에 들어왔으니, 이렇게 때리는 건 너에 대한 존중이 아니지.”“그건 그렇고, 사부님, 지금까지 어디에 계셨던 거예요? 왜 그렇게 떠나신 거예요? 안 계시는 동안 정말 많은 일이 있었어요, 알고 계세요?”목청을 가다듬고서 대명이 바로 대답했다. “그건 일단 나중에 얘기하자. 우리의 접선이 꽤 많은 사람의 관심을 끌지 않을까 걱정되는 구나… 따라와. 네 무술을 시험해 봤으니, 이제 가벼움 기술을 시험해 봐야겠어!”그렇게 대명은 손을 흔들었고… 그렇게 그는 빛 한줄기가 되어 쏜살같이 달려 나갔다! 그 모습을 보자, 도윤은 미소가 나오지 않을 수 없었고, 황금 공중제비를 활성화하며 대명을 뒤쫓기 시작했다…머지않아 대명은 그린시 북서쪽에 있는 산 정상에 내려앉았다. 몇 분 동안 주변에서 기다리자, 한 줄기의 빛이 빠른 속도로 다가오는 것이 보였고, 그는 기특한 듯 고개를 끄덕였다. 착지하며 도윤이 말했다. “저희 사이의 차이는 겨우 3분이에요!”“’겨우’라고? 도윤아, 너와 네 상대편 사이의 3분 차이는 디투스 영역에서 정말로 느린 거야. 어쨌든, 네 지배력이 현재 지배자 영역에선 최고 수준인 건 인정하지!” 대명이 활짝 웃으며 대답했다. 도윤이 대답하기도 전에, 대명은 손가락을 빙글빙글 돌렸고…. 허공에서 찻상과 차주전자를 소환했다! 정말로 대단한 지배력이었다! 그렇지만, 이것조차도 그에게 놀라운 수준은 아니었다. 어쨌거나, 도윤이 전에 대명을 조사했을 때, 대명이 태양 조직과, 아니 그보다 디투스 영역과 연관이 있다는 것을 암시하는 많은 단서가 있었다. 이것으로 대명이 디투스 영역에 이미 입문했다는 것이 밝혀졌고, 그래서 지금 이렇게 말도 안 되게 강한 모습을 보이는 것이었다. 도윤은 양반다리를 하고 앉아, 대명에게 차를 따르기 시작했다. 대명은 도윤을 바라보며 미소를 짓고서 말했다. “지난 몇 년 동안 처리해야 할 일이
“당연히 아니지! 너가 정말로 그 사람의 진짜 모습과 맞섰더라면, 넌 전혀 힘을 쓰지도 못했을 거야! 무정형 그 꼬맹이도 마풍강의 분열된 자아 중 하나와 싸웠을 때, 비겼을 뿐이야!” 대명이 웃으며 말했다. “…꼬맹이? 무정형이요?” 도윤은 대명이 그 선생님을 전혀 높여 부르지 않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그나저나, 마풍강을 쫓다가 무슨 일이 있었다고 하셨죠…? 더 자세히 말씀해 주실 수 있나요?” 그의 대답을 몹시 궁금해하며 도윤이 물었다. “흠…. 마풍강이 장군의 무덤에 들어가려고 시도한 후, 내가 오랫동안 쫓아왔던 특정한 힘이 갑자기 또다시 나타났단다… 당시 내가 알아낸 바에 따르면, 태양 조직의 영향력이 세속 전역에 퍼져 있었지. 그리고, 태양 조직에서 아직도 가끔 사람들을 납치한다는 사실도 알게 됐지.” 대명이 설명했다. “그래서 그때 제게 아직 태양 조직에 대해 알아볼 준비가 안 되어 있다고 말씀하신 거였군요… 일단 제가 지배력을 높일 때까지 기다리신 거였어요!” 도윤이 이제야 대명의 뜻을 이해하며 대답했다. 차를 한 모금 마시며 대명이 말했다. “그렇지. 그리고 이제 네게 그 그룹에 대해 말해줄 때가 왔구나. 먼저, 그 그룹의 진짜 이름은 아마 태양신 세력이다. 넌 그저 태양 조직으로만 알고 있었겠지. 그건 세속 세계 후손들이 그렇게 부르고 있기 때문이다. 그런데, 수천 년 전에 디투스 세계는 대재앙을 겪었어. 당시 많은 신 종파와 엔젤로드가 무너지고, 심지어 몇몇 큰 악마들이 다치거나 완전히 소멸했지. 그 해에 무슨 일이 있었는지 정확히 아는 사람은 아무도 없어. 하지만, 중요한 건 그게 아니야. 중요한 것은, 태양 신 세력이 무슨 이유에선지 살아남았다는 거야… 사실대로 말하자면, 태양 신 세력은 유일하게 남은 신 종파라고 말하는 것도 과언이 아니다.”그 말을 듣자, 도윤이 바로 대답했다. “그런데, 제가 아는 사람인데요. 성자 흑운이 싸워서 태양 조직 사람, 아니 태양 신 세력 사람과 싸워서 그 사람을 잡았다고 해요
“100% 확신한다. 네 조사는 정확했어. 어쨌거나, 미나가 천사의 근본을 가지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 순간, 그 아이가 납치되는 건 시간 문제라고 생각했지. 그래서 난 너희 둘에게 집중해야 했다. 사실, 미나가 서울에서 노스베이로 가던 밤, 나도 그 사람들 배에 숨어 있었지!” 대명이 말하자, 도윤의 눈이 휘둥그레졌다. 대명은 이야기를 계속 이어 나갔다.먼저, 대명은 그날 밤 식당 직원으로 위장하여 미나와 배에 탄 다른 여자들을 감시했다. 다음 날 아침, 천사 유물의 엄청난 힘이 느껴지자, 대명은 그날이 왔다고 느꼈다. 격렬한 파도로 배가 흔들리기 시작하자, 배에 타 있던 많은 여자가 무서워했다. 미나는 홀로 차분했고, 최선을 다해 주위를 통제했지만, 결국, 그녀도 평범한 사람일 뿐이었다.태양 신 세력의 천상 날갯짓의 힘을 저항하기엔 너무 무리였다…! 곧 거대한 소용돌이가 형성됐고, 바다는 마치 거대한 입이 되어 순식간에 배에 있는 사람들 모두를 집어삼켰다…“이렇게 오랜 시간 동안 추적했지만, 태양 신의 움직임을 이렇게 가까이서 본 건 처음이었지! 그런데 얼마 지나지 않아, 어떤 엄청난 힘이 나를 조여오는 게 느껴졌어. 그리고, 배가 집어삼켜졌을 때, 난 한 줄기의 빛으로부터 배제당했지… 안타깝게도, 돌아왔을 때, 천상의 날갯짓은 어디에서도 보이지 않았어…” 대명은 그날 밤에 있었던 일을 회상하며 중얼거렸다. “태양 신 세력이 나쁜 의도가 있었는지 궁금하네요…” 도윤은 의구심이 들었다. “나도 모르지. 그 사람들이 무슨 일을 꾸미는지 아는 사람은 아무도 없어. 어쨌거나, 오랫동안 천사의 근본을 가진 수 없이 많은 사람을 잡아갔지만, 모든 사람을 키울 수는 없었다는 거야. 그러니, 네 둘째 삼촌이나 레오처럼 몇몇 사람들은 쫓겨났을 거다! 하지만 말은 이렇게 해도, 제대로 탈출한 사람들은 소수에 불과해.!” 대명이 고개를 가로 저으며 설명했다. 눈썹을 살짝 찡그리며 도윤이 말했다. “…그렇군요… 그런데, 세속 사람들 중 천사의 근본을
검은 공기 바람이 부는 것을 바라보며 도필이 소리쳤다. “힘…힘이…!”도필은 너무 놀라 꼼짝도 못 하자, 도윤은 그 기회를 틈타 소리쳤다. “공격…!”그렇게, 순간 빛이 반짝이며 하늘 천체를 비추었다…! 순간적인 에너지가 솟아오르며 사방으로 퍼지자, 도필의 악령 주술은 순간 먼지가 되며 줄어들고 있었다!“안 돼…!” 도필이 고통스럽게 소리치자, 그가 서 있던 땅은 갈라졌고, 먼지구름은 사방으로 퍼졌다! 혼란스러웠지만… 잠시 후, 아무 소리도 들리지 않는 정적이 찾아왔다.도윤은 피를 토해내고 있었고, 의식이 없었다. 몸은 얼음장처럼 차가웠다….삼 년 후, 성남시 상업 거리는 그 어느 때보다 활기를 띤다.“우리 딸, 오늘 동생 결혼식이네… 일찍 가 있을까? 너무 오랫동안 꾸미는 거 아니야?”“알겠어, 아빠… 그런데, 둘째 삼촌이 가서 준비를 돕고 있는 거 아니야? 그건 그렇고, 우리 동생 정말 고생 많이 했는데, 결혼식에서 내가 최고의 모습을 보여줘야지!” 도희가 대답했다. “도필 씨, 도희 그냥 화장하게 놔둬요. 우리 먼저 호텔에 가 있어요!”“흠… 창헌이한테 연락해서 준비가 어떻게 되어가고 있는지 확인해야겠군!”오늘은 도윤의 결혼식이다. 성남시 차기 대표로서, 전체 상업 거리는 그 어느 때보다 활기를 띠고 있다. 도윤은 미나와 결혼을 하고, 수없이 많은 사람이 두 사람을 축하해 주러 왔다…“우리 아들 좀 잘 챙겨줄래, 상준 씨? 뭘 그렇게 불안해하는 거야? 그만 좀 떨어!” 중년 여성이 불만 가득한 목소리로 말한다. “하지만, 도윤 씨 결혼식인데 어떻게 내가 흥분하지 않겠어? 도윤 씨가 우릴 북 사막으로 데려가 주지 않았더라면, 우린 절대…”“세상에, 우리 지난 얘기는 더 이상 하지 않기로 약속했잖아! 도윤 씨는 천사의 유물을 얻을 기회를 포기했고, 창대명 도사님과 나머지 사람들은 각자 자기 자리로 돌아갔어! 오늘은 도윤 씨 결혼식이야. 이제부터 도윤 씨 소원대로 미나 씨와 평범한 삶을 살 수 있는 거라고! 그러니
’최상급 악령 도사는 오랜 시간 동안 이도필을 소유하고 있었고, 그 도사는 환생하기 위해 네 할아버지 몸을 사용해 왔던 거야! 이 순환이 오랫동안 반복되었고, 최상급 악령 도사는 이미 음기를 가진 많은 사람들을 잡았지만, 다행히 이건 실패했단다! 감당할 수 없을 만큼 커지자, 태양신 세력, 즉 태양 조직은 최상급 악령 도사가 직접 모습을 드러내게 최선을 다해 압력을 넣고 있었던 거야!’‘최상급 악령 도사가 활개를 치고 다니는 것을 막기 위해서, 태양 조직은 음기를 가진 사람들을 납치해 왔지! 이제 어떤 상황인지 이해하겠니?’ 대명이 설명했다.‘…그게 진실이었군요… 그러면, 미나는 괜찮아요?’ 도윤이 물었다.‘괜찮습니다. 하지만, 재결합은 이도윤 씨가 지금 저 사람을 파괴할 수 있느냐 없느냐에 달려있습니다!’ 흰 제복을 입은 여자 한 명이 대답했다. 정말 다행이었다… 알고 보니, 태양 조직은 악당 조직이 전혀 아니었다! 그들은 둘째 삼촌, 미나, 그리고 레오 같은 사람들은 정말 선한 의도에서 납치한 것이었다! 그들은 이도필의 계획을 좌절시키려는 의도로 최선을 다해 이 모든 일을 계획한 것이다… 정말로 고마운 존재였다.그뿐만 아니라, 최상급 악령 도사는 좋은 의도로 도윤의 헤라클레스 원초적 원기를 파괴하려고 했던 것으로 보인다. 헤라클레스 원초적 원기는 원초적 악령 내부 알약을 상대할 수 있는 유일한 강력한 것이었다! 도윤이 이해한 바에 따르면, 도필을 밖으로 나오게 하기 위해, 대명은 일부러 그에게 이 모든 사실을 말하지 않았던 것이다. 어쨌거나, 이도필은 자신의 승리를 절대적으로 확신하지 않으면, 절대 먼저 움직이지 않기 때문이다.차치하고, 도필도 가만히 있지 않았다. 현재, 그는 적어도 최상급 악령 도사의 힘의 80%를 갖고 있을 것이다…! 최상급 악령 도사는 1000년 전, 고대 시대에 신들에게 죽임을 당한 거대 악마였다. 안타깝게도, 악마는 부활할 날을 기다리며 숨어있는 동안, 자기의 원초적 원기와 원초적 악령의 내부 알약을 합치는
가슴이 불타오르는 느낌이 들었고, 잠시 후, 입에서는 피를 뿜었다. 정말로 막강한 악령 힘이었다…!사악하게 웃으며, 죽음의 악령 도사가 조롱하며 말했다. “태양 조직에 대해 더 알아내기 위해 네 지배력을 이만큼 키웠다는 거 잘 알아. 하지만, 악령 지배자가 항상 더 강하지! 정말로 천사의 유물이 네게 절대적 힘을 줄 거라 생각했어? 정말 웃기는구나! 이번에는 네 헤라클레스 원기가 널 구하지 못할 거야!”눈썹을 찡그리며 도윤이 쏘아붙였다. “…당신 정체가 뭐야? 어떻게 나를 그렇게 잘 알고 있지? 아니, 내 헤라클레스 원초적 원기는 어떻게 알았어?”크게 웃으며, 죽음의 악령 도사가 말했다. “오, 곧 내가 누군지 알게 될 거야! 하지만, 그 전에, 내가 네 헤라클레스 원초적 원기를 가져가야겠어! 제물로 바쳐진 원초적 악령 내부 알약이 자리를 잘 잡기 위해서는 네 헤라클레스 원초적 원기를 파괴해야 하거든…!”그 말을 듣자, 도윤은 더 인상을 찡그리지 않을 수 없었다. 이 일에 대해 아는 건 이 세상에 한 사람뿐이었다… 그건 바로…!“…이도필, 당신이야!?”“하하! 그걸 아는 데 이렇게 오래 걸리다니! 널 꼭두각시처럼 조종하기 위해 당시, 너가 똑똑하기를 바랐었지. 알기나 해? 그나저나, 잡담은 네 불사 영역을 먼저 파괴한 후 하도록 하지! 너와 달리, 난 눈앞의 황금 기회가 있을 때, 놓치지 않을 거거든.” 도필은 거대하게 변신하며 도윤을 향해 주먹을 겨냥했다. 누은 곳에서 보아도, 도윤은 그 공격이 한 번에 병사 천 명은 죽일 수 있는 힘이라는 것을 알 수 있었다! 하지만, 도윤은 너무 큰 부상을 입었기에 움직일 수조차 없었다! 정녕 이렇게 죽는다는 말인가…?!자포자기하며 흙을 꽉 쥐고서 도윤은 막 포기하려 했다… 하지만, 갑자기, 황금색 빛이 반짝였다. 그 후, 폭발음이 들리고, 12개의 황금 빛이 다가오는 공격을 막아냈다! 그 폭발은 너무나 강해서 풍강과 블란노이 도사 조차도 날아가고 말았다!도필은 당황한 채 눈을 휘둥그레 떴
“…이 주술… 뭔가 익숙한데…” 풍강이 중얼거렸다.“같은 생각이야. 고대 흑용 세력의 소멸 주술 같아!” 도윤이 대답했다. “아, 그래서 이렇게 익숙하게 느껴졌군… 그런데, 이 주술 사라진 지 꽤 오래됐는데? 넌 어떻게 알고 있어?” 풍강이 놀라 물었다. 이 주술은 풍강의 말처럼 고대 시대 말에 사라진 전설적인 주술 중 하나였다. 이름만으로, 이 엄청나게 강력한 주술은 디투스 영역의 사람들을 상대할 때 사용되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하지만, 결국, 디투스 영역의 지배자들은 흑용 세력을 파괴했고, 그에 따라 다른 세력들의 기이하고도 특별한 주술들이 전부 파괴되었다… 물론, 그들은 미래에 그 어떤 존재도 그들에게 위협을 가할 수 없게 하려는 의도로 확실하게 모든 것을 파괴했다…. 뭐가 됐든, 도윤은 바로 대답했다. “어디 책에서 읽은 적이 있어. 하지만, 책에는 주술을 깨는 법에 대해선 나와 있지 않았어. 그러니 어떻게 이 주술을 깰 수 있지? 물리적은 힘은 소용없을 것 같은데…”“나도 같은 생각이야.” 풍강이 대답하자, 도윤은 인상을 찡그렸다. 이런 고대 주술을 걸 수 있는 상대를 마주치다니…갑자기 낯선 목소리가 들리자, 도윤의 꼬리에 꼬리를 무는 생각이 멈추었다. “너희 둘 꽤나 똑똑하네! 그나저나, 우리 집 문 앞까지 오다니, 이도윤, 대단한데?”그리고서, 한 거대한 형체가 주술 위에서 피어오르는 뱀과 같은 연기 위에 나타났다.고막이 터질 것 같은 목소리에 깜짝 놀라며 도윤이 대답했다. “당신, 날 알아?”“물론이지! 너가 여기 왜 왔는지도 아는 걸! 머리 없는 장군 무덤에서는 간신히 탈출할 수 있었을지라도, 오늘 여기서 내가 확실하게 끝내주지!” 검은 형체는 연기에서 뛰어내리며 땅으로 착지했다! 그의 발걸음이 닿는 곳마다 땅은 흔들리는 것처럼 느껴졌고, 주술 안에 갇힌 사람들 모두가 침만 꼴깍 삼킬 뿐이었다. 하지만, 이슨 도사가 소리치자 모두들 정신을 똑바로 차렸다. “사…사부님! 제..제발…! 저희를 살려주세요…!”
도윤의 물음을 듣자, 이슨은 그들이 찾고 있는 약초의 표본 몇 개를 보여주었다… 그리고, 잠시 후, 도윤의 눈꺼풀이 떨렸다. 어쨌거나, 그들이 보여준 표본은 고대 마녀에게서 온 약초들이었다… 다시 말해, 이 약초들도 도윤이 찾고 있는 것이었다!물론, 상준도 바로 알아차리고서 말했다. “이…이건…”두 사람이 약초에서 눈을 떼지 못하는 것을 보고, 흑운이 말했다. “…도윤 님, 제가 보기에 이 약초 전문가가 저희가 찾고 있는 그 안유영 씨 같은데요?”“…흠, 상준 씨가 시간이 맞지 않다고 해서 안유영 씨라고 정확히 말할 수는 없지만…. 중요한 단서인 건 맞아요. 이슨 도사, 당신 사부에 대해 좀 더 말해주겠어?” 도윤이 이슨을 다시 바라보며 물었다. “전 정말로 잘 몰라요…! 저희 사부님은 항상 그림자 형태로 저희 앞에 나타나세요. 그래서, 저희들 중 그 누구도 사부님의 얼굴을 본 적이 없어요!” 이슨이 고개를 가로 저으며 대답했다. “…사실이야?”“제 목숨을 걸고 맹세해요!” 이슨이 침을 꼴깍 삼키며 소리쳤다. “…그래, 알겠어. 그 약초 전문가를 직접 만나게 우리를 협곡으로 안내해!” 도윤이 팔로 세 사람을 잡고서 대답했다. 그러자, 세 사람은 하는 수 없이 그 방향을 손가락으로 가리켰다…하지만, 협곡 입구에 도착하자, 누군가 소리치는 소리가 들렸다. “멈춰!”그러고 나서, 땅은 흔들리기 시작했다… 갑자기, 검은 제복을 입고서 복면을 쓴 남자 18명이 갈라진 땅 사이에서 뛰어올랐다! 그중 한 명은 앞으로 걸어 나오며 말했다. “나쁜 사람이 아닌 것은 잘 알겠는데, 우리가 할 얘기가 있는데, 걔네들 그냥 놓아주는 거 어때?”에워싸여진 것을 보며, 도윤은 그들의 기운이 이슨 도사의 기운과 비슷하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흠, 이슨보다 조금 더 강했다. 고개를 가로 저으며 도윤이 물었다. “…걔들이 누군데?”침을 한 번 더 꼴깍 삼키며 이슨이 대답했다. “…이..이 사람들은 십팔 불지옥 쥐예요… 능력을 하나로 합칠 수 있고,
“플센, 이 배신자…!” 다른 세 도사들이 화가 나서 얼굴을 붉히며 소리쳤다!하지만, 블란노이 도사와 풍강이 움직이기 시작했기에 화낼 틈도 없었다! 모두가 예상했듯, 이 세 도사를 쓰러뜨리기까지 딱 한 번의 라운드만 필요할 뿐이었다.눈을 동그랗게 뜨고서 이슨이 말을 더듬으며 말했다. “당…당신들은 도대체 누구죠…?!”“그건 너가 알 것 없어. 조금 전에 너희 네 사람이 무엇을 하려 했는지 말이나 해.” 도윤이 패배한 세 남자에게 천천히 다가가며 비아냥거리며 말했다. “…당신이 뭔데? 내가 그렇게 쉽게 복종할 것 같아?” 이슨이 으르렁거렸다. 그 말을 듣자, 도윤은 손을 올렸다… 그리고 잠시 후, 블란노이 도사가 그의 팔을 부러뜨리자, 이슨 도사는 등골을 오싹해지는 울음소리를 냈다.“다른 팔다리는 무사히 하고 싶으면, 내가 말을 반복하게 하지 마.” 도윤이 으르렁거렸다. 이제 겁에 질린 상태로, 고통스러운 남자가 대답했다. “말… 말할게요! 말할게요! 저희는 죽음의 악령 도사 수호자이고, 그 약초 전문가에게 희귀 약초를 받으려고 여기 온 거예요! 하지만, 그 여자는 지금까지 마법에 걸린 협곡에 숨어 있어서 가까이 갈 수조차 없었어요….!”“그 약초 전문가라는 게 정확히 누구야?”“저…저도 잘 몰라요…! 제가 아는 것이라곤 그 여자가 약초와 주술에 통달했고, 몸이 불편하고 나이가 많다는 것뿐이에요! 수십 년 동안 그 협곡에 있었다는 말은 들어본 적이 있어요…!”그 말을 듣자, 도윤은 살짝 실망하지 않을 수 없었다. 먼저, 유영은 나이가 많지 않았고, 기껏해야 이곳에 10년 있었다…. 또 다른 막다른 길일까…?노이 도사가 고개를 가로 저으며 입을 열자, 도윤의 꼬리에 꼬리를 무는 생각이 멈추었다. “그 여자는 우리가 찾으려는 사람이 아닌 것 같으니, 이 사람들을 보내주고, 다시 직접 두 사람을 찾는 게 좋겠어.”“…그렇게 서두를 필요 없어. 그런데, 나는 왜 죽음의 악령 세력을 처음 들어보지? 당신들 악령 지배 세계에 속해
도윤이 보기에 그들은 모두 악령 지배자들이었다. 어쨌거나, 그들의 기운은 일반 지배자인 도윤과 악마 지배자인 풍강과는 달랐다. 주철이 준 책에서 악령 지배자에 대해 읽은 적이 있었지만, 실제로 본 것은 처음이었다. 잠시 후, 살짝 인상을 찌푸리며 풍강이 말했다. “그러니까, 약초 여자를 잡고 싶어하는 거지… 그 여자가 우리가 찾는 사람 아니야?”풍강은 도윤과의 여정 내내 인상을 찌푸리고 있었다. 현재 그가 바라는 건 도윤이 찾고자 하는 사람을 가능한 한 빨리 찾아내는 것이었다. 그렇지 않으면, 이 꼬맹이가 얼마나 더 그의 삶을 통제할지 어떻게 알겠는가!상준이 바로 대답했다. “저도 도윤 씨와 같은 생각이에요. 어쨌거나, 유영이는 약리학뿐만 아니라, 각종 기법과 주술에 뛰어나요!”도윤이 고개를 끄떡이자, 블란노이 도사는 비웃으며 말했다. “우리 이 얘기를 왜 하는 거야? 진작에 나한테 맡겼더라면, 내가 이미 저 남자들을 싹 잡아서 모든 사실을 불게 했을 거야!”턱을 긁으며 도윤이 대답했다. “…그래, 그럼, 그렇게 하자!”네 사람은 악령 지배자가 맞긴 했지만, 그들의 명백하게 힘은 통제 가능했다… 제복 입은 남자들은 술을 다 마신 후, 나가려 자리에서 일어섰다… 밖은 눈으로 덮여 있었지만, 그들 중 그 누구도 발자국을 남기지 않았다…조금 걸은 후, 한 나이 든 남자가 말했다. “얘들아, 우리가 협곡으로 들어갈 수 없으니, 악령의 불을 사용해서 그곳 전체를 불태워 버리는 건 어때?”“나도 그 생각했었지만, 우리가 여기 있는 것들을 모두 불태우면, 우리조차도 목숨을 잃고 말 거야! 결국, 그 과정에서 그 여자가 갖고 있는 희귀한 약초들도 다 불탈 거고! 하지만, 방금 너가 말해서 다시 생각해 보니… 악령의 불꽃을 신중히 사용한다면, 추가적인 피해 없이 그 여자를 진압할 수 있을지도 모르지!” 리더가 고개를 끄떡이며 대답했다. 네 도사의 이름은 이슨, 테런, 이본, 플센이었다. 새로운 계획을 떠올렸지만, 얼마 가지 않아 그들은 발걸음을
이 여정의 목적은 두 가지였다. 먼저, 고대 마녀의 후손인 안유영을 찾아야 했다. 유영을 찾는 것만으로도 도윤은 도필의 은신처를 찾을 가능성이 커졌다… 이제 손안에 들어온 음 알약이 이 모든 노력에 도움이 되길 바랐다…두 번째 목적은 제룰의 지시에 따라 유산을 가져와야 했다. 어쨌거나, 유산을 얻어야 도필과 태양신 세력에 맞설 기회가 생겼다.도윤의 지배력은 현재 수련 세계를 통틀어 높은 것 중 하나이긴 했지만, 도필이 악령 지배자라는 사실과 태양신 세력이 이미 디투스 영역에 있다는 것은 사실이었다.다시 말해, 도윤은 그들에게 개미에 불과했고, 그들과 마주하기 전에 이렇게 철저하게 준비하는 이유이기도 했다. 도윤은 이제 풍강과 블란로이 도사를 부하로 데리고 있었지만, 아직 준비되지 않았다고 느꼈다. 잠시 후, 도윤과 일행들은 북 사막에 도착했다. 음 알약과 양 알약은 연결된 기운을 가지고 있었기에, 나침반 역할을 했고, 도윤은 길을 잃지 않고 알맞은 방향으로 갈 수 있었다…세르스 산맥 북 사막에 도착하자, 그 이끌림은 특히나 더 강해졌고, 도윤이 말했다. “보아하니, 안유영 씨가 가까이 있는 것 같군요.”그렇게 도윤과 일행들은 가장 가까운 마을로 향하여 잠시 휴식을 취했다. 목을 축이며, 풍강이 말했다. “그 여자가 가까이 있으니, 내가 소리 전달 기법을 사용해서 적어도 1000km 정도에서도 들릴 수 있는 고함을 지르겠어! 그러면, 그 여자는 분명 우리가 왔다는 것을 알게 될 거야!”“마풍강, 너가 그런 짓을 하면, 이 지역에 사는 사람들에게 무슨 일이 일어날지 생각해 봤어? 이 지역 전체를 휩쓸 생각이야?” 흑운이 비아냥거리며 말했다. “이 지역에 적어도 수천 명의 사람들이 있다는 거 알고 있어? 천천히 마을 구경이라도 할까?” 마풍강이 쏘아붙였다. 한숨을 내쉬며 도윤은 고개를 가로젓고서 상준을 보며 말했다. “상준 씨와 유영 씨 아이에 비밀 암호라도 있을까요…? 벌써 며칠 동안 이곳에 있었는데, 지금쯤이면, 유영씨가 상준 씨
이제 세 사람이 아홉 황금 띠로 진압되자, 다른 거물급 지배자들은 자기들은 그런 천사의 유물을 절대 얻지 못할 것이라는 사실을 잘 알았기에 그저 부러운 눈빛으로 도윤을 바라볼 뿐이었다. 어쨌거나, 도윤이 블란노이 도사를 쓰러뜨렸는데, 그들에게 무슨 힘이 있겠는가?그 순간, 풍강은 휘청거렸지만, 두 발로 간신히 일어섰다. 물론, 감히 도윤에게 함부로 움직일 생각은 하지도 않았다. 그 대신 공손하게 말했다. “이도윤 씨, 당신은 정말로 남달라요…! 왜 아직도 당신에게 저희 도움이 필요한지 의문일 뿐입니다. 당신은 장군 무덤 비밀을 알고 있는 유일한 사람이기도 하면서 천사의 유물을 갖고 있는 사람이에요!” “오, 그건 신경 쓸 것 없어. 이 세 명이 얼마나 강한지 알기에, 북 사막에서 찾을 사람이 있는데, 그때 아주 중요한 조수 역할을 할 것 같아! 말이 나온 김에 말하자면, 내 손아귀에서 벗어나려고 날 죽이려 하는 생각은 자제하는 게 좋을 거야.”“먼저, 내가 죽게 된다면, 이 천사 유물은 너희의 원초적 원기를 바로 산산조각 낼 거야! 게다가, 너희들이 내 시체에서 아홉 황금 띠를 가져간다 하더라도, 그걸 어떻게 쓰는지도 모르잖아! 뭐가 됐든, 너희들 원초적 원기를 지키고 싶다면, 나를 지키는 게 최선이야!” 도윤이 미소 지으며 말했다. “이…이 자식이…!” 세 남자가 도윤을 쳐다보며 으르렁거렸다…!풍강이 두 주먹을 불끈 쥐며 분노를 표출하자, 노이 도사가 물었다. “북사막에서 누굴 찾고 있는 거지?”“한 모녀를 찾고 있어!” 도윤이 대답했다. 이제 도윤에게는 음 알약이 있었기에, 더 이상 유영을 찾지 못할까 걱정할 필요가 없었다. 일단 유영을 찾아내면, 고대 마녀의 주술이 어디에 있는지 알아낼 수 있을 것이다… 그리고, 모든 일이 잘 진행된다면, 도필의 은신처도 갈 수 있을 것이다!도윤은 도필의 지배력이 얼마나 높은지 정확히 알 수 없었지만, 대명의 말로 도필이 악령 지배기법을 시작했다는 것은 알고 있었다. 그 점을 염두에 두고, 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