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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22장

작가: 두귀보리
last update 최신 업데이트: 2024-10-29 19:42:56
“타…타쿠야…! 이런 일방적인 결정을 내릴 수 없어…! 그리고 이렇게 많은 사람들을 한 번에 가문에서 내쫓는다는 거야…?! 계약 건을 따왔다고 하더라도, 지금 이 짓은 가문을 망치는 짓이야!” 살짝 마음을 안정시킨 후 마사루가 말했다.

“둘째 삼촌, 저 사람들을 계속 가문에 두고 싶다고 말씀하시니, 진짜 삼촌 목적이 의심스럽네요… 어쨌거나, 전 결심했습니다! 저희 가문은 이제 어떠한 불순한 의도도 용납하지 않을 겁니다!” 타쿠야가 단호한 목소리로 쏘아붙였고, 그는 몹시 진지했다.

어쨌거나, 지금이라도 이 일을 해결하지 않으면, 가문의 피를 빨아먹던 사람들은 다시 동방 그룹에서 이익을 챙기려 할 것이고, 그러면 다시 현재와 같은 처참한 상태가 되풀이된다! 타쿠야는 고난과 역경을 통해 이를 배웠고, 역사가 반복되지 않도록 할 생각이었다.

타쿠야가 이렇게 공개적인 장소에서 자신에게 반항할 줄 몰랐던 마사루는 얼굴이 더욱 하얗게 질리며 중얼거렸다. “타쿠야…! 너가 감히…!”

갑자기, 마사루는 가슴을 부여잡고 바닥에 쓰러졌다…! 이에 모두가 당황했다.

그래도 마사루는 그의 삼촌이었기에, 타쿠야는 재빨리 반응하며 마사루 옆으로 달려가 외쳤다. “둘째 삼촌!”

타쿠야가 옆에서 무릎을 꿇은 채로 그를 부축하는 모습을 보며, 마사루는 고통스러운 표정을 지으며 힘겹게 말을 했다. “약… 내 약….!”

고개를 끄덕이며 타쿠야는 삼촌의 외투 안을 뒤져서 작은 하얀 병 하나를 찾아냈다. 검은 알약 하나를 꺼내고서 타쿠야가 소리쳤다. “물! 어서!”

그러자, 그의 비서가 물 한 잔을 가지러 쏜살같이 달려갔다. 그리고 돌아오자마자, 타쿠야는 바로 알약을 마사루의 입에 넣고 물을 마시게 하며 등을 두들겨 주었다.

잠시 후, 마사루의 안색이 돌아왔고, 모두가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다. 삼촌이 괜찮아진 것을 확인한 후, 타쿠야는 원래 자리로 돌아갔다.

그 모습을 보자, 마사루는 크게 한숨을 쉰 후, 떨리는 손으로 타쿠야를 가리키며 말했다. “너…너 정말로 날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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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시 생각해 보니, 일본 군대에서도 제 정체를 철저히 기밀로 유지하고 있었을 거예요. 그러니, 저희 가문 사람 말고 어떻게 다른 사람이 제가 경연 대회에 참가한다는 사실을 알아낼 수 있었을까요!" 후토미도 의문 가득한 얼굴이었다. "그래... 가문 내에서 정보가 새어 나갔을 가능성이 꽤 크지... 그게 수케라고 확신할 수 없지만, 오늘 참석하지 않은 게 살짝 수상하단 말이야..." 타쿠야는 수염을 쓸어내리며 대답했다. 잠시 생각한 후, 도윤이 물었다. "..수케가 지금 하뉴 가문 저택에 있을 거로 생각하세요? 어쨌거나, 제가 가랑이 사이로 기어가게 했으니, 제게 복수를 하고 싶다면 하뉴 가문을 찾아갔을 거예요. 하지만, 제가 조금 전, 하뉴 가문을 협박했기 때문에 하뉴 가문이 저한테 함부로 못 할 거예요. 그러니 수케는 아마 일단은 하뉴 가문에서 그들과 지내겠죠."솔직히, 생각해 보면 이 모든 짓을 할만한 사람은 수케일 가능성이 높았다... "...그렇게 말하니, 말이 되긴 하는구나... 우리 가문 내에 스파이가 있다면, 수케가 하뉴 가문에 정보를 흘린 사람이었을 가능성이 커!" 가문이 쇠락하기 시작했을 때부터 타쿠야는 사실 수케를 의심해 왔다. 해가 갈수록, 수케에 대한 의심은 점점 더 커져만 갔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수케가 스파이일 것이라는 심증만 있을 뿐, 명확한 증거를 모을 수 없었다. 뭐가 됐든, 가문을 이런 최악의 상황으로 내몰았던 사람을 찾고 싶어 안달이 난 후토미가 물었다. "...그럼, 어떻게 증거를 찾을 수 있을까...?" "안타깝지만, 지금은 나도 잘 모르겠어." 도윤은 고개를 가로 저으며 대답했다. "....그래, 일단 수케는 신경 쓰지 말자. 지금은 동방 그룹과의 협력에 집중하자! 하뉴 가문이 다시 문제를 일으키려 한다면, 우리는 맞서 싸우면 되지만, 동방 그룹과의 협력 사업에 절대 방해 받으면 안 돼.” 타쿠야는 세기에 걸쳐 지속되었던 가문의 영광이 그들의 손에 망쳐지는 것은 절대 용납할 수 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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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늘부터 재벌 2세   2227장

    “그리고… 이제 제 상황을 알게 되셨으니, 다른 사람에게 말하지 말아 주세요. 제 부모님과 누나의 목숨이 걸려 있는 일입니다. 무슨 문제가 생긴다면, 제가 쉽게 넘어갈 수 없을 것 같습니다." 도윤이 주먹을 꽉 쥐며 말했다. "그래!" 타쿠야와 후토미는 고개를 끄덕이며 대답했다. 그 후, 그들은 비밀의 방 안에 좀 더 앉아있다가 방에서 나와 각자 뿔뿔이 흩어졌다. 방으로 돌아오자, 도윤은 고 대표와 이든이 들어오기를 기다렸다. 그들이 들어오자, 방문을 꼭 닫았다. 그리고 침대에 앉아 실망감을 느끼지 않을 수 없었다. 어쨌거나, 시둠 부족만 찾으면, 갈망 섬에 대한 수수께끼는 바로 풀릴 줄 알았다. 이런 상황에 맞닥뜨리자, 도윤은 자신이 얼마나 순진했는지 깨달았다. 생각해 보니, 시둠 부족은 고대 부족일 뿐이었다. 그러니, 부족의 후손을 찾는다고 하더라도, 과거의 모든 건 그 당시에 흘러 지나갔을 것이다! 그들의 조상이 누구였는지에 대한 정보로는 부족했다!힘없는 도윤을 보자, 고 대표가 물었다. "흠... 스즈키 가문이 우리를 갈망 섬에 데려다 줄 수 없게 됐으니, 계속 여기 있어야 할까? 보아하니, 시간 낭비가 될 것 같은데...""좀 더 기다려 봐요..." 도윤이 한숨을 쉬며 중얼거렸다. 솔직히 말해서, 도윤도 지금 상황에 무엇이 최선인지 알 수 없었다. 그런데 지금까지 그들의 유일한 단서가 아무것도 아니었다고 생각하니.... "...단서를 '조금'도 찾지 못하면 어떡하지?" 고 대표가 물었다. "그건 나중에 얘기해요. 그리고, 떠나기 전에 스즈키 가문을 계속 도와야 해요. 잊지 마세요. 다른 사람을 도우면서 상황이 어떻게 흘러가는지 봐야 해요." 도윤이 담배에 불을 붙이며 대답하고서 담배를 두 모금 피었다. 도윤의 대답을 이미 예상하였던 고 대표는 그저 고개를 끄덕이며 말했다. "그렇게 하자. 너가 하라는 대로 할게." 그 말을 듣자, 도윤이 안쓰러웠던 이든이 덧붙여 말했다. "...카나가와 가문이랑 하뉴 가문을

  • 오늘부터 재벌 2세   2228장

    데릭은 긴장한 얼굴로 문 앞에 있었다. 어쨌거나, 그는 갑작스레 찾아온 것을 잘 알았고, 솔직히 도윤이 기분 나빠할까 걱정했다. 그런데도, 꼭 와야 했다. 도윤을 너무 오랜만에 만났고, 도윤은 항상 장소를 옮겨 다니기에 지금 직접 보러 가지 않으면 앞으로 몇 년 동안 다시는 도윤을 보지 못할까 불안했다. 하지만, 자신을 향해 걸어오는 도윤을 보자, 그의 불안감은 빠르게 사라졌다. 환하게 웃으며 데릭은 손을 흔들며 빠른 걸음으로 저택으로 걸어가며 소리쳤다. "도윤 씨!" 데릭은 담배를 한 갑 꺼내서 건넸고, 도윤은 담배 한 개비를 받고서 웃으며 대답했다. "그래서... 무슨 일로 찾아오신 거예요?" "아... 사실 그냥 도윤 씨 보고 싶어서요. 어쨌거나, 지금 이 시기를 놓치면 또 언제 만날 수 있을지 모르겠어서요!" 데릭은 도윤의 담배에 불을 붙여주며 수줍게 웃어 보였다. "아, 저는 제 도움이 필요해서 오신 건 줄 알았어요..." 도윤은 껄껄 웃으며 농담했다. "오, 도윤 씨, 진짜 아니에요! 제가 이렇게 쉽게 도윤 씨에게 도움을 요청할 리가요! 하지만, 도윤 씨는 제 도움이 필요하다면, 언제든 말씀하셔도 돼요!" 데릭은 웃으며 대답했다. 고개를 가로 저으며, 가을 아침이라 날씨가 살짝 쌀쌀했기에 도윤은 외투를 끌어당기며 말했다. "안에 들어가서 얘기하실까요?"고개를 끄덕이며 데릭은 도윤을 따라 스즈키 가문의 거실로 들어갔다. 그들이 도착하기 전에, 하녀들은 거실을 청소하고 있었지만, 도윤이 손님을 데리고 들어오자, 서둘러 나갔다. 그렇게, 데릭은 자리에 앉아, 목청을 가다듬고서 말했다. "그래서...제가 어떻게 왔는지 궁금하실 것 같은데… 저희 협력 담당자인 스즈키 가문 분께 절 데려가 달라고 부탁했어요... 그나저나, 제가 갑자기 찾아뵈러 와서 불편하지 않으셨으면 좋겠네요..."안 좋은 인상을 남겼을까 걱정하는 데릭의 마음을 이해했기에, 도윤은 고개를 가로 저으며 대답했다. "전혀 아니에요.""오, 그럼 다행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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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략적인 돈 액수를 생각하자, 도윤은 지분의 30 퍼센트면 10조 정도 된다는 것을 알았다. "네. 이미 생각은 다 끝났어요. 몇 년 동안 말씀드리고 싶었는데... 도윤 씨를 도통 찾을 수가 있어야죠... 마침내, 만나게 됐으니, 제 요청을 부디 받아주세요. 제가 이미 회사 지분을 사놓았어요. 나중에 다 전달해 드릴게요!" 데릭은 반짝이는 눈으로 고개를 끄덕이며 대답했다. 그 모습을 보아서, 그는 정말로 도윤에게 돈을 주고 싶어 하는 것 같았다. 잠시 말없이 있다가, 도윤은 웃음을 터뜨리며 말했다. "제게 그 정도 지분을 주시면, 제가 회사를 인수할까 걱정되지는 않으세요?""그러면 뭐 어때요? 도윤 씨는 제 생명의 은인이신데요! 제게 살아갈 기회를 주지 않으셨다면, 전 애초에 동방 그룹을 시작할 수조차 없었을 겁니다! 그리고 애초에 도윤 씨는 그럴 사람도 아니고요!" 데릭이 대답했다. 노상 강도를 마주친 지 몇 년이 지났지만, 데릭은 아직도 그 일로 악몽을 꾸고 있었다... 악몽에서는 도윤이 구해주러 오지 않았고 그는 칼로 몸이 토막 나고 만다... 그랬기에, 잠에서 깰 때마다, 식은 땀에 흠뻑 젖어 도윤에 대한 고마운 마음이 더더욱 커져만 갔다. 그 말을 듣자, 도윤은 직접 차 한 잔을 따르며 말했다. "회장님을 구한 일은 저에게 사소한 일이었기에 지분을 받을 수 없습니다. 하지만, 그렇게나 원하신다면, 회장님 제안을 받겠지만, 대신 저는 다시는 회장님을 보지 않을 겁니다. 어떻게 하시겠어요?""...그건..." 데릭은 도윤이 이렇게 말할 줄 상상도 못했기에 말을 더듬었다."그건 그렇다 치고, 솔직히 말씀해 주세요. 현재 스즈키 가문이 협업하는데 회장님 회사의 수준에 맞는 가문입니까?" 도윤이 대화 주제를 바꾸며 물었다. 그 말을 듣자, 데릭의 표정은 살짝 바뀌며 진지하게 대답했다. "...안타깝게도, 그건 아닙니다...""그 차이가 큰가요?" 그 대답을 예상했던 도윤이 물었다. 어쨌거나, 예전 스즈키 가문이라면 별 탈 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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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상급 악령 도사는 오랜 시간 동안 이도필을 소유하고 있었고, 그 도사는 환생하기 위해 네 할아버지 몸을 사용해 왔던 거야! 이 순환이 오랫동안 반복되었고, 최상급 악령 도사는 이미 음기를 가진 많은 사람들을 잡았지만, 다행히 이건 실패했단다! 감당할 수 없을 만큼 커지자, 태양신 세력, 즉 태양 조직은 최상급 악령 도사가 직접 모습을 드러내게 최선을 다해 압력을 넣고 있었던 거야!’‘최상급 악령 도사가 활개를 치고 다니는 것을 막기 위해서, 태양 조직은 음기를 가진 사람들을 납치해 왔지! 이제 어떤 상황인지 이해하겠니?’ 대명이 설명했다.‘…그게 진실이었군요… 그러면, 미나는 괜찮아요?’ 도윤이 물었다.‘괜찮습니다. 하지만, 재결합은 이도윤 씨가 지금 저 사람을 파괴할 수 있느냐 없느냐에 달려있습니다!’ 흰 제복을 입은 여자 한 명이 대답했다. 정말 다행이었다… 알고 보니, 태양 조직은 악당 조직이 전혀 아니었다! 그들은 둘째 삼촌, 미나, 그리고 레오 같은 사람들은 정말 선한 의도에서 납치한 것이었다! 그들은 이도필의 계획을 좌절시키려는 의도로 최선을 다해 이 모든 일을 계획한 것이다… 정말로 고마운 존재였다.그뿐만 아니라, 최상급 악령 도사는 좋은 의도로 도윤의 헤라클레스 원초적 원기를 파괴하려고 했던 것으로 보인다. 헤라클레스 원초적 원기는 원초적 악령 내부 알약을 상대할 수 있는 유일한 강력한 것이었다! 도윤이 이해한 바에 따르면, 도필을 밖으로 나오게 하기 위해, 대명은 일부러 그에게 이 모든 사실을 말하지 않았던 것이다. 어쨌거나, 이도필은 자신의 승리를 절대적으로 확신하지 않으면, 절대 먼저 움직이지 않기 때문이다.차치하고, 도필도 가만히 있지 않았다. 현재, 그는 적어도 최상급 악령 도사의 힘의 80%를 갖고 있을 것이다…! 최상급 악령 도사는 1000년 전, 고대 시대에 신들에게 죽임을 당한 거대 악마였다. 안타깝게도, 악마는 부활할 날을 기다리며 숨어있는 동안, 자기의 원초적 원기와 원초적 악령의 내부 알약을 합치는

  • 오늘부터 재벌 2세   2511장

    가슴이 불타오르는 느낌이 들었고, 잠시 후, 입에서는 피를 뿜었다. 정말로 막강한 악령 힘이었다…!사악하게 웃으며, 죽음의 악령 도사가 조롱하며 말했다. “태양 조직에 대해 더 알아내기 위해 네 지배력을 이만큼 키웠다는 거 잘 알아. 하지만, 악령 지배자가 항상 더 강하지! 정말로 천사의 유물이 네게 절대적 힘을 줄 거라 생각했어? 정말 웃기는구나! 이번에는 네 헤라클레스 원기가 널 구하지 못할 거야!”눈썹을 찡그리며 도윤이 쏘아붙였다. “…당신 정체가 뭐야? 어떻게 나를 그렇게 잘 알고 있지? 아니, 내 헤라클레스 원초적 원기는 어떻게 알았어?”크게 웃으며, 죽음의 악령 도사가 말했다. “오, 곧 내가 누군지 알게 될 거야! 하지만, 그 전에, 내가 네 헤라클레스 원초적 원기를 가져가야겠어! 제물로 바쳐진 원초적 악령 내부 알약이 자리를 잘 잡기 위해서는 네 헤라클레스 원초적 원기를 파괴해야 하거든…!”그 말을 듣자, 도윤은 더 인상을 찡그리지 않을 수 없었다. 이 일에 대해 아는 건 이 세상에 한 사람뿐이었다… 그건 바로…!“…이도필, 당신이야!?”“하하! 그걸 아는 데 이렇게 오래 걸리다니! 널 꼭두각시처럼 조종하기 위해 당시, 너가 똑똑하기를 바랐었지. 알기나 해? 그나저나, 잡담은 네 불사 영역을 먼저 파괴한 후 하도록 하지! 너와 달리, 난 눈앞의 황금 기회가 있을 때, 놓치지 않을 거거든.” 도필은 거대하게 변신하며 도윤을 향해 주먹을 겨냥했다. 누은 곳에서 보아도, 도윤은 그 공격이 한 번에 병사 천 명은 죽일 수 있는 힘이라는 것을 알 수 있었다! 하지만, 도윤은 너무 큰 부상을 입었기에 움직일 수조차 없었다! 정녕 이렇게 죽는다는 말인가…?!자포자기하며 흙을 꽉 쥐고서 도윤은 막 포기하려 했다… 하지만, 갑자기, 황금색 빛이 반짝였다. 그 후, 폭발음이 들리고, 12개의 황금 빛이 다가오는 공격을 막아냈다! 그 폭발은 너무나 강해서 풍강과 블란노이 도사 조차도 날아가고 말았다!도필은 당황한 채 눈을 휘둥그레 떴

  • 오늘부터 재벌 2세   2510장

    “…이 주술… 뭔가 익숙한데…” 풍강이 중얼거렸다.“같은 생각이야. 고대 흑용 세력의 소멸 주술 같아!” 도윤이 대답했다. “아, 그래서 이렇게 익숙하게 느껴졌군… 그런데, 이 주술 사라진 지 꽤 오래됐는데? 넌 어떻게 알고 있어?” 풍강이 놀라 물었다. 이 주술은 풍강의 말처럼 고대 시대 말에 사라진 전설적인 주술 중 하나였다. 이름만으로, 이 엄청나게 강력한 주술은 디투스 영역의 사람들을 상대할 때 사용되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하지만, 결국, 디투스 영역의 지배자들은 흑용 세력을 파괴했고, 그에 따라 다른 세력들의 기이하고도 특별한 주술들이 전부 파괴되었다… 물론, 그들은 미래에 그 어떤 존재도 그들에게 위협을 가할 수 없게 하려는 의도로 확실하게 모든 것을 파괴했다…. 뭐가 됐든, 도윤은 바로 대답했다. “어디 책에서 읽은 적이 있어. 하지만, 책에는 주술을 깨는 법에 대해선 나와 있지 않았어. 그러니 어떻게 이 주술을 깰 수 있지? 물리적은 힘은 소용없을 것 같은데…”“나도 같은 생각이야.” 풍강이 대답하자, 도윤은 인상을 찡그렸다. 이런 고대 주술을 걸 수 있는 상대를 마주치다니…갑자기 낯선 목소리가 들리자, 도윤의 꼬리에 꼬리를 무는 생각이 멈추었다. “너희 둘 꽤나 똑똑하네! 그나저나, 우리 집 문 앞까지 오다니, 이도윤, 대단한데?”그리고서, 한 거대한 형체가 주술 위에서 피어오르는 뱀과 같은 연기 위에 나타났다.고막이 터질 것 같은 목소리에 깜짝 놀라며 도윤이 대답했다. “당신, 날 알아?”“물론이지! 너가 여기 왜 왔는지도 아는 걸! 머리 없는 장군 무덤에서는 간신히 탈출할 수 있었을지라도, 오늘 여기서 내가 확실하게 끝내주지!” 검은 형체는 연기에서 뛰어내리며 땅으로 착지했다! 그의 발걸음이 닿는 곳마다 땅은 흔들리는 것처럼 느껴졌고, 주술 안에 갇힌 사람들 모두가 침만 꼴깍 삼킬 뿐이었다. 하지만, 이슨 도사가 소리치자 모두들 정신을 똑바로 차렸다. “사…사부님! 제..제발…! 저희를 살려주세요…!”

  • 오늘부터 재벌 2세   2509장

    도윤의 물음을 듣자, 이슨은 그들이 찾고 있는 약초의 표본 몇 개를 보여주었다… 그리고, 잠시 후, 도윤의 눈꺼풀이 떨렸다. 어쨌거나, 그들이 보여준 표본은 고대 마녀에게서 온 약초들이었다… 다시 말해, 이 약초들도 도윤이 찾고 있는 것이었다!물론, 상준도 바로 알아차리고서 말했다. “이…이건…”두 사람이 약초에서 눈을 떼지 못하는 것을 보고, 흑운이 말했다. “…도윤 님, 제가 보기에 이 약초 전문가가 저희가 찾고 있는 그 안유영 씨 같은데요?”“…흠, 상준 씨가 시간이 맞지 않다고 해서 안유영 씨라고 정확히 말할 수는 없지만…. 중요한 단서인 건 맞아요. 이슨 도사, 당신 사부에 대해 좀 더 말해주겠어?” 도윤이 이슨을 다시 바라보며 물었다. “전 정말로 잘 몰라요…! 저희 사부님은 항상 그림자 형태로 저희 앞에 나타나세요. 그래서, 저희들 중 그 누구도 사부님의 얼굴을 본 적이 없어요!” 이슨이 고개를 가로 저으며 대답했다. “…사실이야?”“제 목숨을 걸고 맹세해요!” 이슨이 침을 꼴깍 삼키며 소리쳤다. “…그래, 알겠어. 그 약초 전문가를 직접 만나게 우리를 협곡으로 안내해!” 도윤이 팔로 세 사람을 잡고서 대답했다. 그러자, 세 사람은 하는 수 없이 그 방향을 손가락으로 가리켰다…하지만, 협곡 입구에 도착하자, 누군가 소리치는 소리가 들렸다. “멈춰!”그러고 나서, 땅은 흔들리기 시작했다… 갑자기, 검은 제복을 입고서 복면을 쓴 남자 18명이 갈라진 땅 사이에서 뛰어올랐다! 그중 한 명은 앞으로 걸어 나오며 말했다. “나쁜 사람이 아닌 것은 잘 알겠는데, 우리가 할 얘기가 있는데, 걔네들 그냥 놓아주는 거 어때?”에워싸여진 것을 보며, 도윤은 그들의 기운이 이슨 도사의 기운과 비슷하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흠, 이슨보다 조금 더 강했다. 고개를 가로 저으며 도윤이 물었다. “…걔들이 누군데?”침을 한 번 더 꼴깍 삼키며 이슨이 대답했다. “…이..이 사람들은 십팔 불지옥 쥐예요… 능력을 하나로 합칠 수 있고,

  • 오늘부터 재벌 2세   2508장

    “플센, 이 배신자…!” 다른 세 도사들이 화가 나서 얼굴을 붉히며 소리쳤다!하지만, 블란노이 도사와 풍강이 움직이기 시작했기에 화낼 틈도 없었다! 모두가 예상했듯, 이 세 도사를 쓰러뜨리기까지 딱 한 번의 라운드만 필요할 뿐이었다.눈을 동그랗게 뜨고서 이슨이 말을 더듬으며 말했다. “당…당신들은 도대체 누구죠…?!”“그건 너가 알 것 없어. 조금 전에 너희 네 사람이 무엇을 하려 했는지 말이나 해.” 도윤이 패배한 세 남자에게 천천히 다가가며 비아냥거리며 말했다. “…당신이 뭔데? 내가 그렇게 쉽게 복종할 것 같아?” 이슨이 으르렁거렸다. 그 말을 듣자, 도윤은 손을 올렸다… 그리고 잠시 후, 블란노이 도사가 그의 팔을 부러뜨리자, 이슨 도사는 등골을 오싹해지는 울음소리를 냈다.“다른 팔다리는 무사히 하고 싶으면, 내가 말을 반복하게 하지 마.” 도윤이 으르렁거렸다. 이제 겁에 질린 상태로, 고통스러운 남자가 대답했다. “말… 말할게요! 말할게요! 저희는 죽음의 악령 도사 수호자이고, 그 약초 전문가에게 희귀 약초를 받으려고 여기 온 거예요! 하지만, 그 여자는 지금까지 마법에 걸린 협곡에 숨어 있어서 가까이 갈 수조차 없었어요….!”“그 약초 전문가라는 게 정확히 누구야?”“저…저도 잘 몰라요…! 제가 아는 것이라곤 그 여자가 약초와 주술에 통달했고, 몸이 불편하고 나이가 많다는 것뿐이에요! 수십 년 동안 그 협곡에 있었다는 말은 들어본 적이 있어요…!”그 말을 듣자, 도윤은 살짝 실망하지 않을 수 없었다. 먼저, 유영은 나이가 많지 않았고, 기껏해야 이곳에 10년 있었다…. 또 다른 막다른 길일까…?노이 도사가 고개를 가로 저으며 입을 열자, 도윤의 꼬리에 꼬리를 무는 생각이 멈추었다. “그 여자는 우리가 찾으려는 사람이 아닌 것 같으니, 이 사람들을 보내주고, 다시 직접 두 사람을 찾는 게 좋겠어.”“…그렇게 서두를 필요 없어. 그런데, 나는 왜 죽음의 악령 세력을 처음 들어보지? 당신들 악령 지배 세계에 속해

  • 오늘부터 재벌 2세   2507장

    도윤이 보기에 그들은 모두 악령 지배자들이었다. 어쨌거나, 그들의 기운은 일반 지배자인 도윤과 악마 지배자인 풍강과는 달랐다. 주철이 준 책에서 악령 지배자에 대해 읽은 적이 있었지만, 실제로 본 것은 처음이었다. 잠시 후, 살짝 인상을 찌푸리며 풍강이 말했다. “그러니까, 약초 여자를 잡고 싶어하는 거지… 그 여자가 우리가 찾는 사람 아니야?”풍강은 도윤과의 여정 내내 인상을 찌푸리고 있었다. 현재 그가 바라는 건 도윤이 찾고자 하는 사람을 가능한 한 빨리 찾아내는 것이었다. 그렇지 않으면, 이 꼬맹이가 얼마나 더 그의 삶을 통제할지 어떻게 알겠는가!상준이 바로 대답했다. “저도 도윤 씨와 같은 생각이에요. 어쨌거나, 유영이는 약리학뿐만 아니라, 각종 기법과 주술에 뛰어나요!”도윤이 고개를 끄떡이자, 블란노이 도사는 비웃으며 말했다. “우리 이 얘기를 왜 하는 거야? 진작에 나한테 맡겼더라면, 내가 이미 저 남자들을 싹 잡아서 모든 사실을 불게 했을 거야!”턱을 긁으며 도윤이 대답했다. “…그래, 그럼, 그렇게 하자!”네 사람은 악령 지배자가 맞긴 했지만, 그들의 명백하게 힘은 통제 가능했다… 제복 입은 남자들은 술을 다 마신 후, 나가려 자리에서 일어섰다… 밖은 눈으로 덮여 있었지만, 그들 중 그 누구도 발자국을 남기지 않았다…조금 걸은 후, 한 나이 든 남자가 말했다. “얘들아, 우리가 협곡으로 들어갈 수 없으니, 악령의 불을 사용해서 그곳 전체를 불태워 버리는 건 어때?”“나도 그 생각했었지만, 우리가 여기 있는 것들을 모두 불태우면, 우리조차도 목숨을 잃고 말 거야! 결국, 그 과정에서 그 여자가 갖고 있는 희귀한 약초들도 다 불탈 거고! 하지만, 방금 너가 말해서 다시 생각해 보니… 악령의 불꽃을 신중히 사용한다면, 추가적인 피해 없이 그 여자를 진압할 수 있을지도 모르지!” 리더가 고개를 끄떡이며 대답했다. 네 도사의 이름은 이슨, 테런, 이본, 플센이었다. 새로운 계획을 떠올렸지만, 얼마 가지 않아 그들은 발걸음을

  • 오늘부터 재벌 2세   2506장

    이 여정의 목적은 두 가지였다. 먼저, 고대 마녀의 후손인 안유영을 찾아야 했다. 유영을 찾는 것만으로도 도윤은 도필의 은신처를 찾을 가능성이 커졌다… 이제 손안에 들어온 음 알약이 이 모든 노력에 도움이 되길 바랐다…두 번째 목적은 제룰의 지시에 따라 유산을 가져와야 했다. 어쨌거나, 유산을 얻어야 도필과 태양신 세력에 맞설 기회가 생겼다.도윤의 지배력은 현재 수련 세계를 통틀어 높은 것 중 하나이긴 했지만, 도필이 악령 지배자라는 사실과 태양신 세력이 이미 디투스 영역에 있다는 것은 사실이었다.다시 말해, 도윤은 그들에게 개미에 불과했고, 그들과 마주하기 전에 이렇게 철저하게 준비하는 이유이기도 했다. 도윤은 이제 풍강과 블란로이 도사를 부하로 데리고 있었지만, 아직 준비되지 않았다고 느꼈다. 잠시 후, 도윤과 일행들은 북 사막에 도착했다. 음 알약과 양 알약은 연결된 기운을 가지고 있었기에, 나침반 역할을 했고, 도윤은 길을 잃지 않고 알맞은 방향으로 갈 수 있었다…세르스 산맥 북 사막에 도착하자, 그 이끌림은 특히나 더 강해졌고, 도윤이 말했다. “보아하니, 안유영 씨가 가까이 있는 것 같군요.”그렇게 도윤과 일행들은 가장 가까운 마을로 향하여 잠시 휴식을 취했다. 목을 축이며, 풍강이 말했다. “그 여자가 가까이 있으니, 내가 소리 전달 기법을 사용해서 적어도 1000km 정도에서도 들릴 수 있는 고함을 지르겠어! 그러면, 그 여자는 분명 우리가 왔다는 것을 알게 될 거야!”“마풍강, 너가 그런 짓을 하면, 이 지역에 사는 사람들에게 무슨 일이 일어날지 생각해 봤어? 이 지역 전체를 휩쓸 생각이야?” 흑운이 비아냥거리며 말했다. “이 지역에 적어도 수천 명의 사람들이 있다는 거 알고 있어? 천천히 마을 구경이라도 할까?” 마풍강이 쏘아붙였다. 한숨을 내쉬며 도윤은 고개를 가로젓고서 상준을 보며 말했다. “상준 씨와 유영 씨 아이에 비밀 암호라도 있을까요…? 벌써 며칠 동안 이곳에 있었는데, 지금쯤이면, 유영씨가 상준 씨

  • 오늘부터 재벌 2세   2505장

    이제 세 사람이 아홉 황금 띠로 진압되자, 다른 거물급 지배자들은 자기들은 그런 천사의 유물을 절대 얻지 못할 것이라는 사실을 잘 알았기에 그저 부러운 눈빛으로 도윤을 바라볼 뿐이었다. 어쨌거나, 도윤이 블란노이 도사를 쓰러뜨렸는데, 그들에게 무슨 힘이 있겠는가?그 순간, 풍강은 휘청거렸지만, 두 발로 간신히 일어섰다. 물론, 감히 도윤에게 함부로 움직일 생각은 하지도 않았다. 그 대신 공손하게 말했다. “이도윤 씨, 당신은 정말로 남달라요…! 왜 아직도 당신에게 저희 도움이 필요한지 의문일 뿐입니다. 당신은 장군 무덤 비밀을 알고 있는 유일한 사람이기도 하면서 천사의 유물을 갖고 있는 사람이에요!” “오, 그건 신경 쓸 것 없어. 이 세 명이 얼마나 강한지 알기에, 북 사막에서 찾을 사람이 있는데, 그때 아주 중요한 조수 역할을 할 것 같아! 말이 나온 김에 말하자면, 내 손아귀에서 벗어나려고 날 죽이려 하는 생각은 자제하는 게 좋을 거야.”“먼저, 내가 죽게 된다면, 이 천사 유물은 너희의 원초적 원기를 바로 산산조각 낼 거야! 게다가, 너희들이 내 시체에서 아홉 황금 띠를 가져간다 하더라도, 그걸 어떻게 쓰는지도 모르잖아! 뭐가 됐든, 너희들 원초적 원기를 지키고 싶다면, 나를 지키는 게 최선이야!” 도윤이 미소 지으며 말했다. “이…이 자식이…!” 세 남자가 도윤을 쳐다보며 으르렁거렸다…!풍강이 두 주먹을 불끈 쥐며 분노를 표출하자, 노이 도사가 물었다. “북사막에서 누굴 찾고 있는 거지?”“한 모녀를 찾고 있어!” 도윤이 대답했다. 이제 도윤에게는 음 알약이 있었기에, 더 이상 유영을 찾지 못할까 걱정할 필요가 없었다. 일단 유영을 찾아내면, 고대 마녀의 주술이 어디에 있는지 알아낼 수 있을 것이다… 그리고, 모든 일이 잘 진행된다면, 도필의 은신처도 갈 수 있을 것이다!도윤은 도필의 지배력이 얼마나 높은지 정확히 알 수 없었지만, 대명의 말로 도필이 악령 지배기법을 시작했다는 것은 알고 있었다. 그 점을 염두에 두고, 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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