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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2장

유홍연의 목표는 여기서 그치지 않는다.

황보준영을 자신의 손에 넣기를 간절히 원하나, 아무 일도 없으니 무슨 말을 하겠는가.

유홍연이라는 여자는 솔직히 말해 평범한 남자라면 그녀의 유혹을 이겨 내기 힘들다.

그가 정말 청렴해서 유홍연을 원하지 않는 것이 아니라, 유홍연 자체가 가시 돋친 장미여서 한번 물들면 벗어나기 힘들기 때문이다.

황보준영은 지금 더 중요한 일을 해야 한다.

남궁태연이 나타나기 전, 황보준영이 유홍연을 건드려 그가 먼저 지게 하려는 박도일의 계책이다.

그리고 유홍연이라는 여자가 정말 자신을 마음에 들어 하는 걸까???

그럴 리 없다!!!

그녀는 단순히 남궁태연을 질투하는 것일지도 모른다.

“홍연아, 네가 정말 그렇게 생각한다면, 난 차라리 황보와의 약속을 파기하고 이진우를 먼저 처리할래.” 서재환은 이때 끼어들어 말했다.

“좋아!!! 서재환, 네가 이진우를 먼저 처리한다면, 나 너 따라가도 돼???” 유홍연이 큰 일을 마다하지 않고 부추겼다.

“이 말이 사실이야???”

“당연하지!!! 나 유홍연이 언제 말 하고 책임 안진 적 있어?!”

“됐어!!! 너희 둘 다 더 이상 말하지 마. 하면 할수록 엉뚱한 소리라니. 서재환, 이진우의 정체는 산시의 혼-----범천에 연루되어 있어. 구제적으로 어떤 신분인지 찾을 수 없지만, 고위층 관계자 자녀 8대천왕 중 하나인 이찬이 이렇게 끼어들다 죽었으니, 어리석은 짓 하지 마.” 황보준영이 두 사람의 말을 끊으며 말했다.

그가 만약 다시 막지 않았다면, 이 두사람은 정말로 이진우에게 손을 쓸 준비를 할지도 모른다.

한 사람은 떠보고 싶은 것이고, 다른 한 사람은 정말 손을 쓰는 것이다.

산시의 혼 ― 범천???

유홍연과 서재환 모두 놀랐다.

이는 황보준영이 이진우의 배후 세력이 굉장해 억지력이 강하다는 것과 비교가 안 된다.

산시에서 범천의 미움을 사고 싶어하는 가문은 없다.

그들 모두 방법을 찾아 범천에 사람을 들여보낸다.

“황보, 확실해??? 이 말은 함부로 해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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