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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49 화

그래서 동준은 국물 한 방울도 남기고 싶지 않았다.

소남은 탁자 위의 냅킨을 동준의 앞에 던졌다.

“빨리 입 닦고 출발할 준비를 해.”

“네, 대표님.”

동준은 냅킨을 들고 입을 닦고 바로 일어서서 핸드폰을 들고 호텔에 연락해서 차를 대기시키라고 했다.

호텔 쪽에서 차가 준비되었다는 연락을 받은 후, 동준은 소남의 휠체어를 밀고 객실을 나갔다.

커다란 로얄 스위트룸이 순식간에 조용해지고 원아 혼자만 남았다.

소남이 없어도 그녀는 별로 홀가분하지 않았다. 이전에 자신이 했던 일이 큰 돌처럼 원아의 가슴을 짓눌러와 숨을 쉬기가 힘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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