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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52 화

비비안은 좀 의외였다.

‘레이의 사람이 날 찾았다고?’

그녀는 결국 ‘염 교수’가 약속을 지키지 않고 자신이 OS호텔에 있다는 소식을 레이에게 전한 줄 알았다.

“왜 그래요?”

레이는 그녀가 놀라는 모습을 보고 뻔히 알면서 물었다.

소남의 부탁 때문에 레이도 비비안에게 소남이 자신에게 알려준 것을 알리지 않았다.

“아무것도 아니야. 내 짐, 다 가져왔어?”

비비안이 물었다.

“네, 다 가져왔어요. 객실도 환불해 주고 짐도 다 거기 있어요.”

레이는 화장대 쪽으로 턱을 들어 올렸다.

비비안의 가방은 바로 화장대 위에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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