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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24 화

“그래요.”

소남은 아무 말 없이 휠체어를 조종하며 다른 방으로 이동했다.

“내 짐을 이쪽으로 가져와 줘요.”

“네.”

원아가 그의 캐리어를 들어보니 꽤 무거웠지만, 그 정도의 무게는 쉽게 들 수 있었다.

그녀는 바로 소남의 방으로 들어갔다.

“대표님, 짐을 어디에 둘까요?”

“그냥 거기 내려놓으면 돼요.”

소남이 말하고 나서 원아도 바로 짐을 내려놓았다.

“이제 나가서 할 일 하면 돼요. 나도 처리할 일이 좀 있으니까요.”

소남이 그렇게 말하면서 몸을 구부리고 서류봉투를 집었다.

원아는 그가 노트북을 꺼내 허벅지에 올려놓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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