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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73 화

작가: 토토
이연은 집 근처에 있는 국밥집을 골라 음식을 담은 후 원아에게도 보여주었다.

원아는 메뉴 하나를 더 추가했다.

이연이 그걸 보고 말했다.

“이걸로 되겠어요? 초설 씨, 내가 사줄 테니 좀 더 시켜요.”

“그럼 이연 씨가 골라줘요.”

원아는 이연에게 결정권을 주었다.

이연은 바로 음식을 몇 개 더 고르고 나서야 결제를 했다.

“항상 혼자 밥을 먹는데 지금은 초설 씨랑 같이 먹으니까 모처럼 여러 메뉴를 먹을 기회가 생겼네요.”

“이연 씨, 이렇게 많이 시켰는데, 제가 있다고 해도 다 먹을 수 없을 것 같은데요.”

원아가 말했다. 방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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