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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74 화

작가: 토토
“염 교수님, 거기 서 있지 말고 앉으세요.”

문현만이 ‘염초설’을 바라보며 말했다.

“네, 감사합니다.”

원아는 고개를 끄덕이며 1인용 소파에 앉았다. 문현만과 마주하고 있으니 긴장이 됐다.

헨리는 얼른 ‘초설 누나’의 품에서 내려와 옆에 앉았다.

“누나, 과일 좀 드세요.”

헨리는 어른처럼 ‘초설 누나’를 챙겼다.

“고마워. 누나는 조금 있다 먹을게. 헨리 먼저 먹어.”

그녀가 대답했다.

헨리는 ‘초설 누나’가 증조할아버지 때문에 그러는 줄 알고 걱정이 됐다.

잠시 생각에 잠긴 아이는 이내 문현만을 바라보며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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