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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90 화

"원아 아줌마...... 그래?" 원원이가 갑자기 눈을 들어 원아를 바라보았다. 새까맣고 큰 눈에서 눈물 거품이 나올 것 같았다.

원아는 고개를 숙이고 원원이의 뽀얀 작은 이마에 뽀뽀를 하고 손가락으로 딸의 부드러운 머리카락을 쓰다듬었다.

"아니야, 원아 아줌마는 영원히 귀찮지 않을 거야."

원아의 말투가 너무 진지해서, 아이가 마음의 만족을 얻었을 뿐만 아니라, 앞에서 운전하는 동준도 멍해졌다.

동준은 자신의 경력이 풍부하다고 자인했다. 대표의 곁을 지켜온 요 몇 년 동안 각종 고관들과 부자들, 온갖 추악한 사람들에 익숙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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