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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93장

박시준은 이 브랜드의 대표를 알 수 없었다.

그리고 그는 뭔가 배후가 있다고 느꼈다.

"박 대표님, 이 이벤트는 저희 회사 마케팅 부서에서 정말 진행하고 있는 이벤트입니다. 해당 이벤트를 받을 아이는 랜덤으로 선택하는 거라..." 케이크 브랜드 대표가 박시준에게 말했다. "잠시만요. 제가 담당자를 불러오겠습니다."

박시준은 설명을 들은 뒤, 천천히 찻잔을 들고 한 모금 마셨다.

잠시 뒤, 케이크 대표가 담당자와 통화를 마친 뒤 놀란 표정으로 박시준을 바라보았다. "박 대표님... 대표님 회사에서 저희 쪽으로 연락을 했다고 합니다. 담당 아이를 이벤트에 넣어달라고 말이죠. 그래서 대표님의 체면을 고려해 그 아이에게 연락했다고 합니다..."

박시준의 눈빛이 갑자기 어두워졌다.

이 모든 이벤트를 계획한 사람은 정말 엄청난 용기였다!

모든 과정에 자신의 이름을 사용하고 모두를 속였다.

만약 어젯밤에 라엘이를 통해 이야기를 듣지 않았다면 그는 계속해서 오해 속에 살았을 것이다.

그날 저녁.

박시준은 스타팰리스로 돌아왔다.

그리고 그는 어젯밤 라엘에게 새해 선물을 주겠다고 약속했다.

오늘 오후, 그는 백화점에 가서 머리핀을 고르려고 했다. 그녀가 무엇을 좋아하는지 알 수 없었다.

거실로 들어가니 마이크와 한이가 나왔다.

라엘은 오늘 저녁 파티에 갈 예정이라 집에 없었다.

"이것은 내가 라엘이에게 주는 새해 선물이야. 그녀가 집에 오면 건네줘." 박시준이 마이크에게 말했다.

마이크는 그가 가져온 선물을 열어보며 눈썹을 치켜 올리며 말했다. "그러고는요?"

박시준은 잠시 멍해졌다.

"저한테 이러지 마시죠. 당신은 라엘이에게만 줄 새해 선물을 샀으니까요." 마이크는 크게 한숨을 내쉬었다.

박시준 역시 그가 말하는 의미를 이해했다.

한이도 무슨 말인지 이해했다.

"저 역시 선물 따윈 필요 없어요!" 한이는 얼굴을 찡그린 채 말하며 자신의 방으로 올라갔다.

마이크는 한이의 완고한 뒷모습을 바라보며 박시준에게 다가와 말했다. "정말 한이 선물은 사지 않은 겁니까? 그가 받든 안 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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