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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421장

"우선 몸매 관리부터 하고 있어요. 한이가 찾아준 매니저 너무 엄격해요! 우선 식단도 완전히 정해준 대로 먹어야 하고, 매일 운동할 때마다 제가 게으름 피울까 봐 항상 지켜봐요. 왜 저한테 이렇게 엄격한지 아세요?" 최은서는 말하며 씁쓸한 미소를 지었다. "만약에 제가 뜬다면, 한이가 매니저에게 월급 10배로 올려주기로 했거든요."

진아연: "그렇게 하면 확실히 엄격하게 관리하도록 동기부여가 되긴 하겠네요."

"네, 한이 그렇게 어린데 어쩜 그렇게 머리가 좋을까요?"

"어쩌면... 타고났을지도 모르겠네요!"

전화 통화를 마친 후 진아연은 경호원과 지성이를 찾으러 갔다.

그녀는 분수대로 가서 한 눈에 핑크색 어린이용 자전거 옆에 서있는 지성이를 알아봤다.

어린 녀석은 양손으로 자전거 핸들을 잡고 입을 삐죽거리며 경호원을 노려봤다.

그 옆에 어린 소녀는 다급하게 지성이를 향해 소리 질렀다.

지성이는 전혀 두려워하지 않았다.

경호원은 지성이를 달랬다: "도련님, 이 자전거는 꼬마 아가씨것입이다! 우리 꼬마 아가씨에게 돌려줍시다, 네?"

지성이는 자전거를 꽉 잡고 절대 놓지 않았다.

그는 자신의 손에 쥐고 있으면 다 자신의 것이라고 생각했다.

"에휴, 안녕하세요 할머니, 아니면 제가 이 자전거를 사도 될까요?" 경호원은 지갑을 꺼내 돈으로 문제를 해결하려고 했다.

진아연은 즉시 걸어가 경호원을 말렸다.

"지성아, 이건 네 것이 아니야, 꼬마 아가씨의 자전거야." 진아연은 지성이앞에 쪼그리고 앉아 얘기하기 시작했다. "지성이는 아직 어려서 자전거 탈 줄 몰라! 좀 더 크면 엄마가 사줄게, 응?"

그녀가 부드러운 목소리로 타일러 주었기에 지성이는 잠깐 생각한 후 자전거를 놓고 그녀의 품에 안겼다.

"우리 아기 최고야!" 진아연은 지성이를 안고 어린 소녀를 바라보며 말했다. "꼬마 아가씨는 이름이 뭐예요? 동생이 일부러 자전거 빼앗은 건 아니에요. 아마 꼬마 아가씨의 자전거가 엄청 예뻐서 마음에 들었나봐요. 아줌마가 대신 사과할게요, 그만 화 풀어요, 네?"

어린 소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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