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은수는 담담하게 엔젤라를 바라보았다.“당신은 자신이 무엇을 했는지 마음속으로 잘 알고 있겠죠. 그리고 당신 아버지가 회사를 잘 관리하지 못해서 문제가 생긴 것인데, 이는 당신이 여기서 행패를 부릴 이유가 아니에요. 이렇게 하면 당신은 엄청 교양이 없어 보이거든요.”남자의 담담한 태도는 오히려 엔젤라를 더욱 화나게 했다.그녀는 무엇을 했을까? 그녀는 분명히 아무것도 하지 않고 차수현에게 당했다. 게다가 온은수는 뜻밖에도 자신이 그들 가문을 겨냥한 것을 인정하지 않다니, 엔젤라는 더욱 분노했다.“흥, 당신 지금 발뺌하는 모습을 보니, 차수현과 같은 여자에게 홀딱 반한 것도 당연하군요. 두 사람 모두 비겁해요. 자신이 무엇을 했는지 인정하기조차 하지 못하고, 단지 뒤에서 못난 수단만 쓸 줄 아는 파렴치한 사람일 뿐이라고요.”온은수의 눈빛은 즉시 차가워졌다. 그의 면전에서 그를 욕하는 것은 이미 충분히 선을 넘었는데, 엔젤라가 뜻밖에도 그의 앞에서 차수현을 모욕하다니.“보아하니, 내가 당신 가문에게 준 교훈이 부족해서, 당신이 감히 여기서 망언을 할 수 있게 된 것 같군요.엔젤라는 즉시 조급해했다.“내가 말했죠, 무슨 일 있으면 나한테 덤비라고요, 우리 가문을 끌어들이지 말고!”“당신이 사람을 파견해서 수현의 집 근처에 보내 그녀를 감시하고 있는 것은 설마 당신 아버지가 방임하고 있는 게 아닌가요? 내가 왜 당신의 말을 들어야 하고, 왜 범인의 수하에게 손을 대지 말아야 하죠? 약자는 강자에게 이래라저래라 할 자격이 없어요.”“내가 사람을 보내 그녀를 감시하는 것은 당연히 나 자신의 결백을 증명하기 위해서죠. 나는 그녀에게 손을 댄 적이 없는데 왜 그런 죄명을 뒤집어써야 하는 거죠? 내 사람이 계속 그녀를 감시하고 있다고 해도 무슨 그녀를 해치는 일을 했는데요? 만약 내가 원한다면, 당신이 발견하기 전에 손을 쓰면 되는 거 아닌가요?”온은수는 이 말을 듣고 멍해졌다. 하긴, 만약 엔젤라가 정말 차수현에게 불리하게 하려고 한다면, 아마도 이미 움직
온은수는 가장 전문적인 거짓말 탐지 기구를 찾았고 엔젤라는 그 전용기구에 앉으면서 사람들로 하여금 각종 전기회로의 선을 자신의 몸에 연결하게 했다.주위 사람들은 모두 엔젤라를 에워싸고 있었는데, 마치 동물원 안의 희귀동물을 보고 있는 것 같았다. 이런 느낌에 엔젤라는 매우 불편했지만 아버지의 피곤한 모습을 생각하면서 그녀는 참았다.“다음으로 몇 가지 질문을 할 테니 사실대로 대답해 줘요. 이 기기는 실시간으로 당신의 심장박동과 각종 뇌파 데이터를 분석할 거예요. 만약 당신이 거짓말을 한다면 바로 감지될 거고요.”“나는 숨길 것 없으니 빨리 시작해요.”여자는 고개를 끄덕이며 온은수가 준 문제를 보고 질문하기 시작했다.처음에는 간단한 질문을 한 후에야 점차 예리한 질문으로 들어섰다.“엔젤라 양, 당신은 온은서 씨를 사랑하고 있나요?”엔젤라는 망설였다. 비록 인정하려 하지 않았지만 그녀는 확실히 지금까지도 온은서를 내려놓지 않았다. 다만 그 남자는 그녀가 떠난 후, 뜻밖에도 한 번도 자신을 찾지 않았다. 그러므로 그녀의 자존심은 그녀가 뻔뻔스럽게 매달리는 것을 허용하지 않았고, 두 사람 사이의 관계는 이렇게 굳어졌다.그러나 테스트의 진실성을 보장하기 위해 그녀는 여전히 사실대로 대답했다.“그럼 당신은 당신과 온은서 씨의 발전을 위해 그 장애를 제거하려고 차수현 씨에게 손을 쓴 적 있나요?”“아니요, 비록 나는 그녀를 좋아하지 않지만, 그렇게 격 떨어지는 일을 할 필요가 없었어요. 그리고, 나도 은서 오빠가 이로 하여금 나를 미워하게 하고 싶지 않았고요.”“당신은 차수현 씨에게 그 어떤 앙심도 가져본 적이 없나요?”“네.”엔젤라는 그렇게 질문에 대답하다 수많은 대답을 한 후에 드디어 이 빌어먹을 거짓말 탐지기를 벗었다.그녀를 에워싸고 있던 몇 사람이 모두 떠나자 엔젤라는 몸에 있는 그 호스들을 모두 뽑아 묵묵히 결과를 기다렸다.온은수는 그 여자를 따라 사무실로 갔고, 여자는 보고 위의 지표를 보았다.“대표님, 테스트 결과, 그녀는 거짓말을
예전 같으면 엔젤라는 이 억울함을 참을 수 없었을 것이다.그러나 온은수의 수단을 본 뒤, 그녀는 고개를 끄덕였다.“약속할게요. 날 감시할 사람을 보내도 되지만 우리 아버지의 회사를 더 이상 망치지 말았으면 좋겠어요.”온은수는 시선을 떼고 승낙한 셈이었다. 부하들에게 엔젤라의 거처를 마련하라고 명령한 다음 그는 또 믿을 만한 여성 부하를 보내 그녀를 지켜보게 했다.엔젤라는 이에 대해 아무런 이의도 없었고, 지금의 상황에서 그녀도 반항할 자격이 없었다.온은수도 엔젤라를 학대할 생각은 없었다. 이번 거짓말 탐지를 통해, 그는 그녀가 확실히 그런 일을 하지 않았다는 것을 알 수 있었지만 신중해야 했기에 먼저 그녀를 감시하고 다른 계획을 세워 다른 일이 생기지 않도록 해야 했다.엔젤라가 끌려간 후, 온은수는 에반스에게 연락했다.에반스는 원래 회사 일로 바빴는데, 온은수의 전화를 받고 또 이 모든 일이 그가 한 것이라는 것을 알고 매우 화가 났다.그러나 모든 감정은 자신의 딸이 상대방의 손에 있다는 것을 안 순간, 오직 걱정만 남았다.“온 대표, 자네도 사나이인데, 설마 정말 한 소녀에게 손을 대려는 건가? 이건 너무 한 거 아닌가.”“만약 내가 정말 그녀에게 손을 대려고 한다면, 특별히 당신에게 알려줄 거라 생각하나요?”온은수의 말투는 유난히 냉담했다.“당신의 딸이 무사한 것을 원한다면, 당신은 해야 할 일이 있어요. 그녀도 자신의 결백을 증명하고 싶잖아요?”“어떻게 할 생각인가?” 에반스는 어쩔 수 없었다. 그의 세력은 아직 해외로 나가 온은수와 맞설 수 없었다.온은수는 아주 조금 힘을 썼을 뿐이지만 이미 그로 하여금 골머리를 앓고 심신이 지치게 하기에 충분했다.온은수의 눈동자는 다소 어두워졌다. 마치 추운 겨울의 호수처럼 깊고 차갑지만 말투는 유난히 냉정하고 조리가 있었다.온은수의 계획을 듣고 에반스는 즉시 대답했다. 그는 협조하는 것 외에 다른 그 어떤 일도 할 수 없었다. 필경 그의 딸은 아직 온은수의 손에 있었으니까.온은수는 에
“오해? 당신이 수단을 써서 그녀를 온은서에게서 쫓아내 요 며칠 슬프게 한 게 아닌가? 당신에게 하룻밤의 시간을 주지. 만약 내 딸의 행방을 말하지 않는다면, 나는 당신이 대가를 치르게 할 거야.”에반스는 말을 차갑게 하고는 몸을 돌려 떠났다.차수현은 지금이 무슨 상황인지 전혀 몰랐고, 문을 닫은 후에도 영문을 몰랐다.그러나 엔젤라가 돌아와서 실종되었다는 것은 좋은 소식이 아니었다. 그러나 그녀는 사람을 찾는 능력이 없었으니 온은서에게 연락할 수밖에 없었다.온은서는 엔젤라가 실종되었다는 것을 알고 조급해하며 즉시 그녀에게 연락했지만 정말 연락이 닿지 않았다.온은서의 표정도 심각해졌다. 그들은 최근에 연락한 적이 없지만, 그는 엔젤라가 집에 있으면 아무 일도 없을 거라고 생각했다.그런데 그녀가 스스로 돌아왔다니, 게다가 지금 어디로 갔는지도 몰랐다……. 온은서는 걱정하기 시작했다. 결국 전에 그녀는 여기에 있으면서 줄곧 자신을 따라다녔기 때문에 혼자 나가는 일이 거의 없었다. 만약 그녀가 일시적인 충동적으로 돌이킬 수 없는 일을 저지른다면, 그건 정말 큰일이었다.이렇게 생각하니 온은서는 머리가 아팠고 즉시 자신의 사람을 불러 엔젤라의 행방을 찾으라고 했다.……이와 동시, 이은설도 자신의 도청기를 통해 이 소식을 들었고, 문득 자신의 기회가 왔다고 느꼈다.최근, 차수현은 생리가 아직 오지 않았다고 말해서 이은설도 따라서 초조해졌다. 그녀는 차수현이 다시 온은수의 아이를 임신할까 봐 비할 데 없이 두려웠다.그리하여 그녀는 뜻밖에도 차수현의 생리가 오기를 바랐다. 다만, 아무리 기다려도 소식이 없었고, 이은설도 그녀에게 임신했는지 테스트하라고 할 입장이 아니었기에 이렇게 기다릴 수밖에 없었다.하지만 엔젤라가 나타나면 그녀는 손을 쓸 가능성이 있었다.결국, 엔젤라는 차수현을 질투해서 사람을 찾아 차수현을 다치게 하는 것은 무척 합리적이었다.이은설은 눈동자에 어두운 빛이 스치더니 생각하다가 데이먼에게 전화를 걸었다.데이먼은 최근 이은설에 대한
퇴근 시간이 되자 이은설은 평소와 같이 물건을 정리하고 사무실을 나섰다.회사의 다른 사람들은 그녀를 보고 모두 분분히 인사를 했다. 비록 이은설이 온 시간이 길지 않은데다 또 낙하산이었지만, 그녀의 능력은 확실히 출중했고, 전에 많은 사람들이 그녀에 대한 질의를 없애는 데 성공했다.더군다나 온은수는 회사에서 줄곧 여 직원과 너무 가깝게 지내는 것을 좋아하지 않았는데, 이은설은 그의 유일한 여 비서였고, 적지 않은 사람들은 이은설이 미래의 사모님으로 될 수도 있다는 가능성이 있다고 느꼈다. 그러므로 이은설은 많은 사람들의 칭찬을 즐겼지만 겉으로는 여전히 차분함을 유지하고 있어 사람들로 하여금 그녀가 사람을 얕잡아 본다고 생각하게 하지 않았고 오히려 그녀를 보면 기분이 절로 좋았다.이은설은 회사를 떠난 후, 얼굴의 웃음은 서서히 사라졌다. 비록, 그녀는 이런 느낌을 즐겼고, 회사 모두에게 떠받쳐진 느낌은 그녀로 하여금 자신이 전에 도망하지 않았을 때의 즐거운 추억을 떠올리게 했지만 그것은 결국 과거였고, 그 속에 빠지는 것은 의미가 없었다.지금은 우선 차수현을 빨리 처리해야 한다.이은설은 계획에 따라 차수현에게 전화를 걸었다. 차수현은 이미 차를 몰고 회사에 와서 그녀를 기다리고 있었는데, 위치를 확인한 후, 이은설은 차에 올랐다.차수현은 그녀가 가고 싶은 곳을 물어본 다음 바로 차를 몰고 갔다.차수현은 차를 바깥 주차장에 세웠고 두 사람은 다른 한 쪽에 있는 백화점으로 걸어갔다.길을 걸을 때, 이은설은 수시로 차수현과 이야기를 나누었는데, 마치 전에 그녀와 일상에 대해 얘기하는 것처럼 차수현의 경각성을 늦추고 있었다.그러나 차수현은 정신을 딴 데 팔고 있었고, 그녀는 결국 엔젤라를 걱정하고 있었다.‘엔젤라 양은 도대체 어디에 있는 것일까…… 만약 그녀에게 무슨 일이 생긴다면, 은서도 무척 괴로워하겠지…….’이렇게 걱정거리를 안고 있어 차수현도 주위의 상황을 별로 주의하지 않았다. 이은설은 시간을 보더니 천천히 휴대전화를 꺼내 전화를 받는 척
잠시 멍하니 있다가 차수현은 정신을 차렸고, 얼굴의 핏기가 다 빠지더니 작은 얼굴은 하얗게 질렸다.그녀는 방금, 하마터면 그 차에 치일 뻔한 것 같은데, 만약 정말 그런 일이 발생했다면 죽지 않아도 중상을 입었을 것이다.하지만 그녀를 구해준 기사는…….차수현은 정신을 차리고 재빨리 달려가 상황을 살폈다.차수현을 구한 그 차는 가치가 만만치 않은 스포츠카였기 때문에 충돌한 순간에 에어백이 튀어나왔고 안이 어떤 상황인지 알 수 없었다.전에 구경하던 행인들도 모두 빼곡히 몰려왔는데, 방금 발광한 그 차가 다시 시동을 걸까 봐 두려웠고, 담이 큰 사람은 아예 가서 차문을 열고 그 기사를 경찰서로 보내려 했다.다만, 차 문을 열고서야 그들은 안에 있던 기사가 뜻밖에도 이미 입에서 피를 토하고 있는 것을 발견했는데, 그의 호흡을 살펴보니 뜻밖에도 이미 숨이 끊어진 상태였다.“어머, 이 사람은 이미 죽었어.”이 한 마디 말에 많은 사람들도 약간의 공포를 느꼈다. 멀쩡하게 살아있는 사람이 자기 앞에서 죽는 것을 보았으니 그 충격은 매우 강했다.일부 마음이 취약한 사람들은 무슨 문제를 일으킬까 봐 재빨리 떠났고, 냉정한 사람들은 즉시 전화를 걸어 경찰에 신고하여 경찰이 와서 이 일을 처리하게 했다.“참, 구급차도 불러야죠.” 차수현도 정신을 차리고 서둘러 병원에 전화를 걸었고 일부 열성적인 사람들은 방금 사람을 그녀를 구한 사람까지 차 밖으로 끌어냈다.그 사람을 보았을 때, 차수현은 멍해졌다. 그 사람은 뜻밖에도 자신이 전혀 모르는 사람이었는데, 그는 왜 갑자기 뛰쳐나와 자신을 구하려고 했을까?남자는 약간의 찰과상을 입었지만, 크게 다치지 않았고, 차수현이 자신을 보고 있는 것을 보고 얼른 걸어갔다.“괜찮나요!”차수현은 고개를 끄덕였다.“나는 괜찮지만, 당신 모르는 것 같은데, 어떻게 갑자기 뛰쳐나와 나를 살려준 거죠?”“그냥 아가씨가 내 앞에서 죽는 걸 지켜볼 수 없었을 뿐이에요.” 남자는 망설이며 자신의 정체를 말하지 않았다.그는 온은수가
“나한테 무슨 일 있겠어요, 수현 씨야말로 이렇게 위험한 일을 당했는데 무사해서 다행이에요.”이은설은 마음속의 분노를 참고 양심에 어긋난 말을 해가며 차수현을 관심했지만, 사실 그녀는 마음속으로 차수현이 빨리 죽기를 간절히 바랐다.“그래요, 정말 무서웠어요. 하지만 별일 없어서 다행이네요.” 차수현도 가슴이 벌렁벌렁했다. “미안해요, 오늘은 함께 쇼핑할 수 없을 거 같네요.”차수현은 더 이상 밖에 있고 싶지 않았다. 설사 그 기사의 출현이 의외였다 하더라도 그녀는 자신이 오늘 정말 불운이 몸에 배었다고 생각했기에 될수록 집에 가고 싶었다.“이건 상관없어요, 우리 돌아가요.” 이은설도 오늘 더 이상 손을 쓸 기회가 없다는 것을 알았다. 혹은 요즘 그녀는 반드시 냉정해야 했다.만약 차수현이 짧은 시간 내에 연속적으로 의외의 사고를 당한다면, 바보라도 이상하다는 것을 알 수 있을 텐데 하물며 온은수처럼 예민한 사람은 더 하겠지?이은설은 차수현이 완전히 놀란 모습을 보고 자신이 차를 몰고 돌아갈 것을 제기하였다.차수현은 동의했다. 그녀는 지금 정말 조금의 기분도 없었다. 그런 절체절명의 상황은 너무 무서워서 그녀는 자신이 완전히 저승에서 한 바퀴 돌다 돌아왔다고 느꼈다.이은설은 운전하고 있었고, 차수현은 잠시 쉬고 물을 좀 마셔서야 천천히 정신을 차렸다.“참, 이따가 돌아가면 이 일은 우리 엄마랑 아이들에게 말하지 마요. 그들이 놀랄까 봐 두렵네요.” 차수현은 침착해져서야 이은설과 이야기를 나누기 시작했다.“음, 알아요. 말 안 할 거예요.” 이은설은 바로 대답을 한 다음 또 미안한 표정으로 입을 열었다. “미안해요, 오늘 내가 나가자고 하지 않았더라면, 수현 씨는 이런 일을 당하지 않았을 텐데. 이렇게 놀라게 해서 정말 미안해요.”“은설 씨와 아무런 관계가 없어요. 그냥 내가 운이 좋지 않아서 그래요.”“그런데 그 남자, 정말 몰라요? 방금 얘기할 때, 두 사람 엄청 친해보이는데.”차수현은 의혹을 느끼며 이은설을 바라보았다.“나는
“응, 알았어.”그 기사가 이미 죽었다는 것을 알고, 온은수의 말투는 여전히 담담했다. 이런 계획을 할 수 있었던 이상, 그 사람은 자연히 너무 뚜렷한 약점을 남기지 않을 것이다.“나는 사람을 파견하여 수현 쪽을 주시하라고 할 테니, 넌 잘 휴양하고 있어.”온은수는 당부하고 전화를 끊었다.그러나 그는 가만히 있지 않고 아직 그의 감시를 받고 있는 에반스와 엔젤라에게 직접 연락했다.이 부녀 두 사람은 온은수가 무엇을 하려는지 전혀 몰랐고, 그저 그가 배치한 사람에게 감시당하고 있을 뿐이었다.잠시 자유를 잃었지만 가족을 볼 수 있어 그들은 조급해하지 않았다.그래서 온은수가 먼저 연락했을 때, 엔젤라는 좀 의아해했다. ‘벌써 결과가 나왔나?’에반스는 엔젤라의 어깨를 두드려 그녀를 진정시키며 흥분하지 말라고 한 다음, 전화를 받았고 딸이 도대체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 들을 수 있도록 스피커를 켰다.“전의 일은 확실히 오해인 것 같군요. 당신들이 내 사람들에게 엄격히 감시를 받고 또 외부와 연락이 닿지 않는 상황에서 수현은 여전히 위험에 부딪혔어요. 비록, 그것은 의외로 위장되었지만, 나는 그것이 단지 정성껏 설계한 음모일 뿐이라고 믿어요. 보아하니, 전에 차수현을 해치려 했던 사람은 확실히 당신들이 아닌 것 같군요.”온은수도 직접 설명했다. 그는 원래 도대체 다른 사람이 줄곧 이 일을 휘젓고 있는지에 대해 알고 싶었을 뿐인데, 이렇게 해보니 확실히 그런 사람이 있었다.그렇다면 엔젤라는 확실히 억울했다. 전에 그녀가 거짓말을 탐지한 결과와 결합하면 그녀는 정말 차수현을 해칠 마음이 없었다.온은수도 비록 좋은 사람은 아니지만 억울한 사람에게 누명을 씌울 흥미도 없어 에반스 부녀에게 직접 사실을 다 털어놓았다.“그럼 내가 정말 결백하다는 걸 증명했다는 거예요?” 엔젤라도 흥분했다. 그동안 자신이 그렇게 많은 시간을 낭비했지만 온은수는 아주 쉽게 결과를 얻었다니.“맞아요, 누군가가 온은서에 대한 당신의 감정을 빌어 당신이 수현을 질투하고 수단과 방